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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21 21:47:44
Name hiljus
Subject 인식...
아침마당을 보고...

결승전때 KBS의 인터뷰가 생각이 났습니다. 8시 뉴스인가 나왔었죠?

내용이 뭐냐면..시상식이 끝나고 우승자 인터뷰가 있었는데요.

스카이 2002. 파나소닉. 올림푸스까지... 인터뷰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것이 아직 E-

Sports 개념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이 너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삭제는 되었지만 올림푸스 우승자인 지훈군 인터뷰때 이런 말이 나왔었습니다.

"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고 부모님께서 뭐라고 하지 않으셨나?"

어른들께서 보시기에는 당연한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결승전을 취재하러 온 방송사

기자분이라면 조금이라도 게임리그에 대해서 알고 와서 인터뷰를 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 번 파나소닉때나 올림푸스 우승자 인터뷰때나...

위에 있는 질문 거리가 똑같은 것을 보면서...

아직 게임리그 결승전이 2만명을 넘어서는 시점이지만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다른 매체

나 어른들의 눈은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네요 ㅠ.ㅠ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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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nferno [FAS]
03/07/21 22:00
수정 아이콘
이 사회는 아직 멀었다는 것을 이번 인터뷰 & 아침마당 사건과 더불어 확실히 느끼게 한 사건의 홈페이지입니다.
http://cafe.daum.net/artistgun

대~한민국...?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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