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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28 12:46:15
Name 항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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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이번 선거의 의미 (수정됨)




내일부터 금요일 까지 이틀간의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투표가 있습니다.

작년 12월 3일 밤 내란수괴 윤석열의 계엄 선포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충격과 공포로 밀어 넣었습니다. 그날 밤 많은 시민들과 야당, 여당 국회의원들 덕분에 내란은 종식이 됐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았던 국회에서의 탄핵 전 까지 매일밤 계엄의 악몽 때문에 밤에 깊에 잠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탄핵 이후로도 체포와 헌법 재판소에서 탄핵 인용까지 지지부진한 시간동안에도 내란세력들이 어떠한 준동을 다시 일으켜서 체재를 전복 시켜려 들지 않을까 걱정에 거의 매일 새벽마다 뉴스를 확인했었습니다. 그래도 모든 건 순리대로 내란을 일으킨 내란수괴는 헌법 재판소에서 탄핵이 됐고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와 검찰의 억지 논리로 윤석열은 구속이 되지 않고 자유의 몸이 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지금은 참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사형 또는 무기징역 밖에 없는 혐의를 가진자가 밖에서 거리를 활보 하고 있다니요.

지금 내란종식과 내란종범, 내란공범들을 발원본색해서 처벌 하지 않으면 또 다른 내란이 언젠가 다시 일어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생각 납니다. 노태우 정권이 끝나고 김대중 후보가 당선이 유력한 때 김영삼이 3당 합당으로 당선이 되자, 독재에 악몽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좌절감에 자살을 하거나, 슬퍼했다고 합니다.

  경제, 갈등, 정치, 외교 많은 게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이번 선거의 첫번째는 내란종식이 입니다.

절대로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 소속이자, 국무의원이었던  김문수를 뽑을수는 없습니다. 또한 양두구육한 이준석 또한 안 뽑습니다.

이재명 후보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져 평온한 새벽을 바랍니다. 새벽에 눈 떠서 두려움에 뉴스 기사를 확인 하지 않아도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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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테인
25/05/28 12:49
수정 아이콘
이준석에게 국회 해산권이 있다면 아마 국회를 먼저 해산 시키고 게엄을 선포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이게 바로 압도적인 게엄 성공인가.
25/05/28 12:52
수정 아이콘
윤석열에 버금갈 정도로 무식하거나 아무 생각이 없어요. 무능. 무식. 40대 윤석열입니다.
머스테인
25/05/28 12:55
수정 아이콘
인격적인 부분도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25/05/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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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새삼 화가 나네요. 이 당은 진짜 없애버려야 합니다. 투표로요. 다음 선거에선 100석 아래로 내려가면 좋겠습니다.
정당해산심판 인용나면 더 좋고요(헌재에 믿음은 별로 안 갑니다)
모링가
25/05/28 12:58
수정 아이콘
계엄이라는 초대형 사건이 터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 꼴인게 재밌죠.
이준석은 탄핵부터 선거까지 쭈욱 전략을 너무나 잘못 짰다고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감자크로켓
25/05/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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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가 왜 생겼는지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내란의 과오는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
덴드로븀
25/05/28 13:01
수정 아이콘
[12월3일 계엄 당시 주요 정치인 행적]
이재명 : 계엄 발표 10분후 국회로 출발
한동훈 : 계엄 발표 30분후 국회로 출발 (국회가면 체포&죽을수있다는 전화 받고도 입장 발표 후 국회로 이동)
조국 : 계엄 발표 20분후 국회로 출발
이준석 : 계엄 발표 후 [집으로] 출발
25/05/28 13:08
수정 아이콘
강남에서 여의도로 직행하면 30분 소요 예상. 밤 11시면 국회 도착 가능.
하지만 일부러 동탄에 들러 샤워하고 오느라 2시간 소요, 00시 50분에 국회 도착한 이준석, 경찰과 대치하느라 표결 불참.

어제 토론에서 이재명에 아주 약간 아쉬웠던 게 짧은 토론시간이지만 약간만 더 구체적으로 이걸 질의해줬으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이건 전국민이 더 구체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강남에서 여의도 엎어지면 코닿을 곳인데 거기서 정반대 동탄으로 가서 씻고 온다? 계엄이 터졌는데? 판단이란 게 되는 인간입니까?

30분 거리를 2시간 걸려서 온 인간이란 걸 모든 국민이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다신 정치해선 안 될 인간이에요.
25/05/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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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한동훈이 이준석보다 나았네요
쪼아저씨
25/05/28 13:01
수정 아이콘
저것들 싹다 죄값 치르게만 하면, 다른건 못해도 만족할랍니다.
시린비
25/05/28 13:06
수정 아이콘
뭐 무서웠을 수도 있겠죠. 군인들이 왔다는데 젊고 창창한 내가 끌려가서 죽을지도 모르니 상황파악이 먼저일수도 있겠고요.
그래도 저기 달려가서 바라봐준 시민들이 있었다는게 참 다행입니다. 전 거리가 좀 있긴했지만 집에서 통금이라는 가짜뉴스나 보고 있었는데

여하튼 참 안타깝습니다. 저런일이 벌어진 것도 벌어진거지만,
그 중심인 사람이 구속조차 안당하고 영향력 뿌리고 다니고 있는데다가
그런 사람과 그 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사실이 참담합니다.
이게 좌우의 문제일까요. 전 뭐 특별히 지지하는 층은 없지만 있더라도, 이런일을 벌이면 반드시 처벌받아야한다고 생각할텐데..

제가 할수 있는일은 투표정도밖에 없을 듯 하네요. 결과는 뭐 하늘에 맡겨야겠죠...
25/05/28 13:06
수정 아이콘
수백억씩 들어가는 대통령 선거를 왜 3년만에 하게 됐습니까?
이번 선거의 시작점을 잊지 맙시다.
원시제
25/05/28 13:09
수정 아이콘
슬프게도 그래도 3-40%는 그 당을 찍겠다고 하니 뭐...
마라떡보끼
25/05/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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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이 끝난게 아니죠. 아직도 내란수괴 윤석열을 거리를 활보하고 있고 내란 가담자 한덕수, 최상목, 이상민은 이제야 수사를 제대로 시작 했습니다. 절대 12월 3일 그 날의 밤을 잊으면 안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5/05/28 13:11
수정 아이콘
그 입으로 감히 민주주의를 논할 자격이 없는 무리들이 넘쳐 흐르는 게 현실이죠. 그런 무리들을 철저히 제압하는 선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머스테인
25/05/28 13:14
수정 아이콘
시민들도 나가서 지키고 있는 와중에 샤워하러 동탄으로 향한 어떤 국회의원은
계엄해제에 충실했던 또다른 국회의원을 대선토론에 나와 조롱하고 있는게 현 상황입니다.
과연 이 부조리한 현실을 바로 잡을 수 있을지.
25/05/28 13:14
수정 아이콘
사진들을 보니 12월 3일의 공포와 참담함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네요. 반년이나 지났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그 날 오후의 평범했던 일상과 그렇지 않았던 이 사건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철판닭갈비
25/05/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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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계엄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면서 민주당 아니었으면 계엄해제 못했던건데 그런 부채감은 있는지 궁금하군요
랜슬롯
25/05/28 13:33
수정 아이콘
젓가락 어쩌고 저쩌고 해봤자 냉정하게 말해서 내란을 주도한 세력을 정리조차 못하고 있는 국민의 힘인 이상 이거는

진보 보수 민주당 국힘 이런싸움이 아니라

옳고 그름 정상과 비정상의 전쟁일뿐이죠. 다시한번 국힘이 대통령이된다면 또 다른 내란에 면죄부를 주는거랑 다를게없습니다.
지금 당장 계엄날 국회가 아닌 당사로 모인 국회의원들과 계엄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 몇몇 국회의원들이 남아있는데 과연 다음 계엄이 벌어졌을때 민주당이 못막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25/05/28 13:42
수정 아이콘
내란심판이 이번 대선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cruithne
25/05/28 14:10
수정 아이콘
내란수괴 처형 전까지는 이 모든 논란들은 그저 곁가지일 뿐이죠. 이제 시작입니다.
전자수도승
25/05/28 14:31
수정 아이콘
저거보다 매운 맛인 5월의 광주를 실시간으로 겪은 사람들이 민정당 안 찍는게 당연할텐데 아직도 선거철마다 민정당 득표율 갖고 시비거는 사람들이 있죠
전라도는 민주당 몰빵이 아니라 열린우리당 국민의당 으로 몇번이고 바꿔봤지만 그런 사실들은 죄다 무시하고 말이죠
이번 계엄을 겪고도 김문수가 40% 넘니마니 하는 판국이니 어련하겠습니까만은......
라라 안티포바
25/05/28 18:14
수정 아이콘
시대정신은 계엄내란의 종식과, 계엄내란세력의 척결이죠.
25/05/28 23:27
수정 아이콘
헌법 파괴자를 지지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매운맛이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싶은 국민이 다수라서 다행입니다.
25/05/29 05:56
수정 아이콘
계엄은 용서가 불가입니다 계엄에 적극 참여하고 동조한 세력들의 절멸을 바라고 오른쪽 왼쪽 진영 논리보다는 국민과 상식이 앞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른쪽의 후보가 한동훈 홍준표면 이해라도 할려했더니 김문수 한덕수라니 그나마 한덕수가 아닌걸 천만다행 이라고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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