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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10 06:58
그래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테러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죠.
애초에 처음부터 그렸던 그림이 한덕수를 2번으로 만들고, 이재명 낙마시켜서 공짜로 대권먹기였는데 사법내란은 일차적으로 실패했고, 그 다음 플랜B가 있는거 아니냐 하는 의심이..
+ 25/05/10 07:04
한덕수가 되면
아마도 윤견희도 그렇긴 하겠지만 내란에 참여한 사람들을 일단 지켜야 하니까요. 개인적으로 계엄이란 자체가 거대한 기득권의 가치를 지켜 장기 집권을 위한 원대한 계획이었다고 봅니다. 아직 그 잔당이 남아있으니 그 계획을 진행시켜야 겠죠.
+ 25/05/10 07:11
1. 내란 재판에 대비해서 한덕수를 완전히 포섭해서 수사 기소가 번지는 걸 막기 위해.
2. 1의 연장선으로 한덕수 등을 국힘내 계엄동조세력화해서 사법심판시 정치탄압이라고 정쟁화 하기 위해. 3. 대선 후 한덕수는 떠나지만 김문수는 혹시 당권에 도전할까봐. 등등 있는데 사실 잘 안 떠오릅니다
+ 25/05/10 07:19
윤석열 + 김건희를 보호하기엔 박근혜 때보다 국민들이 그들을 심판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어서 힘들죠.
그냥 친윤계들이 비윤계들이 당권을 잡고 자기들을 공격하고 정계은퇴수준으로 만들까봐 당권을 차지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덕수는 대선 끝나고 당대표가 된다면 야당 대표를 수사, 기소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일말의 희망을 갖는거겠죠. 추가로 명태균, 건진법사 등과 연결된 사람들은 녹취, 증거들이 남아있다면 당권을 장악해도 빠져나가기 힘들겁니다. 이것도 윤석열, 김건희와 연결이 되니까요.
+ 25/05/10 07:20
한덕수는 자기 조직이 없으니 완전 쉬운 꼭두각시죠.
김문수도 없어 보이지만 정치를 30년 했는데 완전히 쉽게 가지고 놀기에는 부담이 있겠죠.
+ 25/05/10 07:21
(수정됨) 이것도 큽니다. 바지사장으로 딱이죠. 그냥 시키는데로 잘하는 색깔없는 전형적인 관료니깐요
그래서 진영가리지 않고 중용되었었고.... 그리고 한덕수가 윤석열과 운명공동체로 조금 더 강하게 묶여있나 싶습니다. 정권 내내 같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렇겠죠. 김문수는 작년 중순에야 내각 들어왔으니깐요.
+ 25/05/10 07:49
김문수가 고집이 세긴 하지만
어차피 질 선거에서 패배하고 나면, 그 책임을 물어 물러나게하면 그만이거든요. 거기다 세력 역시 별로 없어요. 김문수 캠프 인사들 보시면, 솔직한 말로 퇴물 쓰레기 집합소입니다. 무려 차명진이 핵심인사죠. 저정도 인물들은 약점도 많아서 얼마든지 주저앉힐 수 있을 거라고 봐요. 당권이 문제라고 저도 생각은 하지만, 그것만으로 설명하기 힘든 기괴함이 있어요
+ 25/05/10 07:56
(수정됨) 솔직히 윤석열+친윤이 벌이는 일들이 이성적으로 (객관적으로 본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들'의 입장에 이입해서 저들한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판단해봐도) 볼때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한두번 한게 아니라서 진짜 주술+미신으로 인한 건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 다신 댓글도 타당한 말씀이거든요.
댓글에 언급 하셨듯이 김문수 캠프야 말로 구태 정당 국힘에서조차 주류가 못된 떨거지들이 많아서 선거 참패하면 그냥 밀어버리면 그만입니다. 지금 밀어버리는거보다 훨씬 덜한 노력으로 밀어 버릴 수 있어요. 어차피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 놈들인데 멀쩡히 투표로 된 후보 날리는 거보다 대선 참패한 후보 날리는 게 훨씬 손쉽죠. 진짜 '미신'이 강하게 개입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덕수가 국힘 후보가 되면 뭔가 대 격변이 일어 날거라는 여러 법사님들의 말씀이 있었다고 밖에 보이지 않아요. 그냥 저들입장에 이입을 해서 저들한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저히 이렇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니면 김문수가 몰락하면 그 공백을 틈타 지금 열심히 '라방하면서 팝콘 뜯는 백수' 한동훈이 치고 들어올텐데 한덕수를 밀면 당권을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실 또 언급 안된게 당원들 사이에서는 김문수를 비토하는 여론이 꽤 큰 걸로 보입니다. 사실 제대로된 세력도 없는 김문수가 퇴물 떨거지들 데리고 대선후보 된게 '단일화 광팔이'때문이거든요. 그떄는 진짜 한덕수한테 가져다 바칠 거 같은 늬앙스로 얘기하긴 했습니다. 물론 입당도 안한 후보한테 당을 가져다 바친다고 찍어준 국힘 당원들도 제정신이 아니긴 합니다.
+ 25/05/10 07:35
일단 이걸 국힘이 저지르긴 했는데 이게 합법적인 일인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지금 피해자가 김문수라서 감정이입이 전혀 안되긴 합니다만 제 감각에는 이게 절대 법적으로 온전하지 않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GPT에 물어봐도 제 입맛에 맞게 그럴지도 모릅니다 따위의 말만 하니 법알못은 답답하네요
+ 25/05/10 08:01
(수정됨) 이렇게까지 하는건 단순히 당권 장악과 공천권 확보가 목적이라고 설명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의 플러스 알파가 있을 가능성이 높죠. 한덕수를 미는 집단의 태도을 보면 가진 걸 더 갖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죽고 사는 문제인 생존 투쟁에 가깝다고 봅니다.
한덕수를 후보로 만들려는 초기의 계획이 있었어도 돌아가는 상황이 도저히 여의치 읺으면 플랜b를 통해 우회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정도의 이해할 수 없는 무리수를 둘 때는 반드시 그래야만 할 이유가 있을 겁니다. 한덕수, 권영세, 권성동, 추경호 등 어떻게든 한덕수를 밀어 올리는 세력들은 내란에 생각보다 더 깊숙히 관련되어 있거나 추후 추진될 특검에서 밝혀질 권력형 범죄에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박근혜 정부 때도 정권 바뀌고나서 제대로 수사가 들어가니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 뿐만 아니라 청와대 주요 인사들과 여러 장관들까지 줄줄이 감옥 갔습니다. 감옥에서 국무회의를 열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었죠. 한덕수나 김문수나 사실 같은 탄핵 반대파였고 윤석열 정권의 총리와 장관이었습니다. 둘의 성향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저렇게까지 한덕수를 고집하는 건 반드시 한덕수여야지 김문수면 절대 안 되는 이유가 있는거죠. 개인적으로 걸릴게 없는 김문수에 비해 한덕수 세력은 내란 혹은 다른 무언가의 범죄 공동체로 묶여있을 가능성이 있죠. 이 지점에서 서로의 이해관계와 입장이 달라 최유력 후보였던 김문수와 타협이 안 되니 한덕수를 추대하는 계획을 추진했을 수 있습니다. 한덕수 세력은 당권을 잡아 공천권을 휘두르는게 목적이라기보다 당직과 공천권을 볼모로 잡아 의원들을 단속해 단일대오로 수사에 끝까지 저항하기 위한 것이 궁극적인 목적으로 보입니다. 김문수가 당권을 잡으면 중진 의원들을 흔쾌히 검찰이나 특검에 내주는 방식으로 눈엣가시 같은 내부의 정적들을 남의 손을 빌려 제거하고, 김문수는 그것을 당내 쇄신의 명분과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국민의힘 당권 장악을 통한 권력 유지를 위해서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멀리 왔습니다.
+ 25/05/10 08:06
(수정됨) '한덕수나 김문수나 사실 같은 탄핵 반대파였고 윤석열 정권의 총리와 장관이었습니다. 저렇게까지 한덕수를 고집하는 이유는 반드시 한덕수여야지 김문수면 절대 안 되는 이유가 있다고 봐야하고, 개인적으로 걸릴게 없는 김문수에 비해 한덕수 세력은 내란 혹은 다른 무언가의 범죄 공동체로 묶여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당권을 잡아 공천권을 휘두르는게 목적이라기보다 당직과 공천권을 볼모로 잡아 의원들을 단속해 단일대오로 수사에 끝까지 저항하기 위한 것이 궁극적인 목적으로 보입니다. 김문수가 당권을 잡으면 눈엣가시 같은 내부의 정적인 중진 의원들을 흔쾌히 검찰이나 특검에 내주는 방식으로 제거하고, 그것을 당내 쇄신의 명분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 이게 정확한 분석입니다. 근데 위에 다른분이 댓글 다신대로 김문수면 참패 확정인데 그냥 그거 빌미 삼아 밀어도 되고 지금 김문수한테 붙은 사람은 '국힘에서조차 떨거지 취급'받는 퇴물들이라 밀어버리고 단일대오 갖춰서 이재명정권에서 벌어질 수사에 대해 맞서는 게 어렵지는 않다고 봅니다. 뭐 아무 세력 없었던 홍준표도 대권 후보 한번 하고 당대표 했으니 그걸 우려 할 수는 있겠네요. 대권 후보로 뛰는 순간 그래도 김문수한테 당원들은 무조건 표를 던질 수밖에 없고 사람 심리상 '내가 한번 표를 던졌던 사람'을 쫓아내는 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 많이 질테니깐요. 전 진짜 뭔가 법사한테 점지를 받았나 하는 의심+김문수가 참패하면 그 틈을 타 지금 열심히 '라방하면서 팝콘 뜯는 백수' 한동훈이 치고 들어올텐데 한덕수를 밀면 당권을 지킬 수 있다는 확신+가장 결정적으로 '단일화 광팔이'를 한 김문수에 대한 당원의 분노에 부응하는 것도 적지 않은 비중이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국힘 바깥에서 보면 당연히 김문수가 명분이 있는 건데 국힘당원들의 정서와 분위기는 좀 다르긴 합니다.
+ 25/05/10 08:57
김문수와 한덕수는 게엄에 있어서는 완전 다르죠
김문수는 게엄 비참여자입니다 한덕수는 국무회의 참석자구요 저도 게엄이나 윤건희와의 연관성 부분이 이 미친짓을 하게 만든 장본인 같습니다 몇년뒤 영화로 나오면 볼만할듯
+ 25/05/10 09:02
(수정됨) 근데 아무리 이성적으로봐도 (다시 말하지만 저들의 입장에서) 이건 자해 행위입니다.
멀쩡히 투표로 당선된 후보 교체하는 거랑 대선 참패한 인물 밀어 버리는 거랑 상식적으로 후자가 훨씬 쉬워요. 어차피 저 놈들 마음만 먹으면 뭔짓이든 할텐데 김문수가 대선 역대급 참패하고 찍혀 나가는 건 아무도 뭐라 안했을 겁니다. 그냥 선거운동 설렁설렁 지원해주면서 적당히 눕다가 선거 참패 하고 나서 '니가 단일화만 순순히 해줬으면 이러지는 않았다. 당원들은 니가 단일화 해줄것처럼 얘기해서 찍어준건데 니가 깽판 쳐서 이리 된거야 책임져!'라고 들고 일어나서 다 뒤집어 씌우고 날려 버리면 누구도 뭐라 안합니다. 어차피 김문수한테 붙은 인간들도 별 의미 없는 퇴물 떨거지들이라 대선 참패 후 다 들고 일어나서 밀어 버리면 명분, 세력 다 밀립니다. 이렇게 무리수 안두고 그냥 김문수 내비뒀으면 김문수는 자연히 '단일화 광팔이 해놓고 지 욕심에 깽판치고 대선 참패한 후보'가 되는 거고 어쩔 수 없이 김문수 찍었던 당원들로 부터도 대부분 엄청난 비토가 쏟아질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쌍권+친윤으로서는 이게 최선의 수인데 완전 최악의 방향으로 가니 진짜 주술과 미신이 있다고 밖에 믿기지 않는 겁니다. 아님 위에 쓴것처럼 대선 이후 한동훈이 치고 들어오는 거 막기에는 한덕수로 해놓는 게 낫다고 생각하거나....
+ 25/05/10 09:04
갑호경호해야할듯
그동안 왜 그렇게 탄핵 이후에도 헌재에 2명 꼽아넣으려 했는지 이해 안되었는데 정당해산 막으려한걸로 보면 모든게 설명 가능한듯 민주주의 포기한 미친정당...근혜 누나 천막당사때만해도 이지경이 될꺼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했을텐데
+ 25/05/10 09:06
지난 정권 초기부터 참으로 궁금한 게
그래도 국회의원이면 일가를 이룬 분들인데 어떻게 외부 영입 대통령에게 대항 한 번 못 해 보고 차례차례 나가 떨어지는지 이제 탄핵까지 당했는데 아직까지 동앗줄에 조종을 당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울 따름입니다. 댓글에서 농으로 나오는 대로 무슨 의원들 매칭 비디오라도 쥐고 있는 걸까요?;;
+ 25/05/10 09:09
윤석열과 검찰이 국힘 지도부들의 범죄기록을 가지고 있고 그걸로 협박/조종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이런 미친 불도저짓은 윤석열의 정신세계로밖에 설명이 안돼요
그냥 한줄로 명령했겠죠 어떻게든 한덕수로 만들라고
+ 25/05/10 09:28
쌍권이 아무리 당권욕에 찌들어도 기본 머리는 있는 사람들인데 이정도까지 막 나가는건 한덕수 후보실패시 지들한테 궤멸적인 타격이 온다는걸 직감했기 때문입니다.
생존 본능으로 해석 하면 충분히 할만한 짓거리고 그래서 이게 어그러져서 망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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