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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30 11:31:08
Name 철판닭갈비
Link #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2555
Subject [일반] 美재무 "韓, 대선전 협상 해결 의지…그걸로 선거운동 하려 해"
지난 24일 워싱턴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부대표와 최상목 한국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그리고 안덕근 산업통장자원부장관이 만나 한미통상협의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어제 29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장관이 재미있는 말을 했네요.
요는, 한국, 일본, 인도 등이 협상에 가장 적극적이고 협상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한국은 6/3 대선이 있고 일본은 7월 참의원 선거가 있는데 이들 국가는 선거 전에 협상의 틀을 마련하여(결과를 내서) 이를 선거운동에 활용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는 겁니다.
당시 협의가 끝난 후 최 부총리는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며 6월 대선 이후 들어서는 차기정부에 무역협정 마무리를 넘기는 방향으로 얘기했었는데 이와는 상반되는 의견입니다.
이에 대해 프레시안 기사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권한대행이 대선 출마 전 자신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043009271970157?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한덕수, 대선 위해 한미 협상 이용한듯…미 재무장관 "韓 정부, 선거 전에 무역 협상 성공 보여주고 싶어해"

기사 상으로는 이번주나 다음주에 관련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네요. 현재 국내언론에서 한덕수 총리의 5/2 대통령 출마선언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데 시기가 참 묘하군요.
야당발 주장이 아니라 미국 재무부장관 입에서 나왔으니 틀린 내용은 아닐텐데, 진짜 윤석열 못지않게 한덕수도 권한대행 이후 행보가 레전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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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안티포바
25/04/30 11:43
수정 아이콘
내란 내각출신이라 그런지 보법이 다릅니다.
츠라빈스카야
25/04/30 11:43
수정 아이콘
이런 협상은 서두르는 쪽이 호구 잡히는 게 국룰일텐데....
25/04/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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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장관이 잘못말했다고 날리면 되고, 어차피 저러고 출마하는 것도 웃긴데 저정도는 웃기지도 않네요...
빼사스
25/04/30 12:13
수정 아이콘
아주 진짜 별 짓을 다 하려고 하네요, 거참. 의회 인준 필요한 거 아닌가요?
한화우승조국통일
25/04/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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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직 주제에 건방지다 진짜
하늘하늘
25/04/30 12:42
수정 아이콘
심각한 외교 관례에다 국격하락, 부끄러운건 국민의 몫이고 이런 외교참사부담 역시 국민이 져야할 부분이겠죠.
그리고 관건선거의 여지도 있고 만약 선거를 위해 자신의 권한을 이용한 거라면 줄립의무위반으로 형사처벌까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쓰레기가 국회가 결정해서 넘긴 법안을 모두 거부권행사하며 카메라앞에서서 국가의 미래를 들먹이며 입바른 소리를 해댔다는게
너무너무 역겨울따름입니다.
내란 동조죄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자신 역시 그걸 의식한건지 그냥 막나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덴드로븀
25/04/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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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244464?sid=100
[이준석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대한민국 국격이 바뀌었다"] 2022.05.23.

이게 생각나네요. 국격의 방향이 불과 3년만에 정반대인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Jedi Woon
25/04/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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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때 대통령 바뀐다고 우리나라 시스템이 쉽게 안 무너진다고 하던데 대통령 하나로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보여 줬죠.
국힙원탑뉴진스
25/04/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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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니 그 대단한 미국도 대통령 하나로 휘청거리는데 우리나라 시스템이 뭐라고 그랬을까요. 크크크
스덕선생
25/04/30 20:31
수정 아이콘
검찰공화국 개추를 외치던 이준석과 그 지지자들이 국격의 1번 타깃이 될 줄이야... 크크
cruithne
25/04/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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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상대국 장관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정도면
닉언급금지
25/04/30 13:15
수정 아이콘
내일이네요. 어디 봅시다.
TWICE NC
25/04/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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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측에서 발언한게 사실이든 아니든 그게 중요한게 아님
저걸로 우리쪽의 협상력의 절반이상은 날라간 상태라는거
This-Plus
25/04/30 14:14
수정 아이콘
한덕수 매국혐의 아닌가...
유리한
25/04/30 14:37
수정 아이콘
나라 팔아먹고 튈것 같다고 예상은 했지만,
나라 팔아먹은 공로로 대통령 되려고 하는 줄은 예상 못했는데.. 크크
안전보장 정도로는 성이 안찼나
Jedi Woon
25/04/30 14:49
수정 아이콘
진정한 책임 총리군요!(아님)
Be quiet
25/04/30 15:04
수정 아이콘
이게 다 헌번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해서 벌어진 나비효과죠
선출되지도 않는 권력이 책임 없이 권한을 남용할 수 있게 허가증을 내준거니깐요
25/04/30 15:12
수정 아이콘
아 쪽팔려 진짜...
Steinman
25/04/30 15:21
수정 아이콘
아뇨. 이건 미국 재무장관을 믿는 쪽이 어리석은 겁니다. 미국이 지금 관세에 대해 진전이 있다는 시그널을 어떻게든 내고 싶어서 안달이거든요. 가장 먼저 합의가 될 거라는 인도 케이스를 보셔도 요란하게 홍보하는 데 비해서 큰 방향만 잡혔을 뿐 구체적인 합의가 거의 없습니다. 여기서도 베센트는 '협상의 틀'을 마련한다는 오해하기 쉬운 애매한 용어를 쓰는데, 이건 실질적인 합의가 이뤄진 게 아니라 실무 작업반이나 구체적으로 논의할 의제 정도만 잡혀도 성과가 나온 것처럼 포장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agreement on understanding'은 진짜 '우리 잘해보기로 했음' 수준의 말장난이에요. 막상 지금 한국의 관세협상은 통상조약법 대상으로 친다면 7월 내로 비준은 서둘러도 불가능이고, 통상조약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쳐주더라도 7월 8일까지 합의가 완료되기도 힘든 수준입니다.
25/04/30 16:49
수정 아이콘
이 의견이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와 베센트는 지금까지 관세협상 진척도에 대해 항상 과장된 표현을 사용해왔고, 국내 절차를 고려해도 선거 전에 협상이 완료되는 것은 극히 어려워 보입니다.
덴드로븀
25/04/30 15:4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62398?sid=101
[최상목 "베선트 발언, 미국 국내 정치용…대선 전 결론 안 낸다"] 2025.04.30.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문을 찾아보니 그렇게 돼 있어 100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국내용으로 얘기했구나, 라고 이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현재 미국 재무부에 발언 배경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스웨이드
25/04/30 16: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미국이 뻥카치는거라고 봅니다
25/04/30 18: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치중립 생각하면 한덕수 멕이는거죠.
다람쥐룰루
25/05/01 00:08
수정 아이콘
한덕수한테 미국이 거하게 한방 먹인거죠
협상 대상자 급나누기 좋아하는 양반들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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