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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1 11:46
일단 멸공 단어 꺼내는 것만으로도 그 당 열성 지지자들은 일베 취급을 하면서 사이버 린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진중권이 묘사하는 현상이 딱히 틀린건 아닙니다.
멸공은 안되고 노노재팬은 된다니 나라가 참 희한하게 바꼈죠.
22/01/11 11:56
앞에 "달파"가 없었으면 멸공을하든 김정은,시진핑을 때래졉자고 하든 신경도 안 썼을겁니다
문제는 멸공앞에 달파 입니다 달이 누굴 말하는건지 뻔히 아는데
22/01/11 11:57
아뇨 윤석열이 달파로 마침표 찍기 전에도 그당 지지자들은 정용진 인스타 도배에 스벅 안간다, 이마트 안간다, 불매운동 열심히 하고 다녔습니다
22/01/11 12:02
정용진이 문재인을 씹고 멸공을 하든 특정지지인들이 거기에 시비걸든 먼 상관입니까 서로가 의사표현 하는거죠
정용진이 문재인 씹을 수 있고 거기에 반발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죠 하지만 대통령후보와 유명 야권 인사들이 달파멸공이라뇨 문재인과 지지자들은 공산당이라고 대놓고 표현한거잖아요
22/01/11 12:04
애초에 시진핑 사진 올리고 멸공이라고 쓴 정용진은 누구를 까는건가요?
시진핑 사진 올리고 쫄려서 튀더니 뜬금없이 북한을 향한 멸공이라고 하던데? 처음부터 김정은 사진 올리고 멸공 이러면 일관성이라도 있지. 현 정부 까고 싶은데 직접 빨갱이라고 하진 못하겠고 시진핑 나온 기사 사진 올려서 지 딴에는 위트있게 돌려깐다고 올렸다가 쫄보근성 발동되서 말이 바뀐거 아닙니까?
22/01/11 12:10
정용진이야 말로 친중의 모습을 보여줬죠 문재인에겐 맘대로 멕이고 조롱하더니 시진핑에겐 오해라고 사진 내리는걸로 부족해서 구구절절
설명까지 했죠 대한민국 대통령에겐 막 하고 중국 시진핑에겐 개같이 엎드려서 충성 충성을 외치는거 완전 친중 그 자체 아닙니까
22/01/11 12:50
정용진이 세월호 관련 문재인 비꼬면서 인스타 올리는 거나 지지자들이 도배하는 거나 똑같죠.
오너리스크를 맞이하는 주주들이야 빡치겠지만...
22/01/11 14:56
사적 영역에서의 '멸공' 과 정치 영역에서의 '멸공'을 구분해서 봐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정치영역에 끌고왔으면 '정치적 판단'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진중권 교수 말처럼 '한 개인의 농담~' 으로 취급 받을려면 '사적영역'에 있었어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선후보 (= 정치인)가 이마트 쇼핑 (=멸콩) 한 것은 단언코 '사적영역'으로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정치영역으로 들어온 이상 '정치에 언어'로 판단하게 될겁니다. (그 판단은 국민 각자의 판단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노노재팬'과는 차이가 있겟지요
22/01/11 11:50
진중권은 국민의 힘 들어가서 페미 밀다가 지지율 나락보내고 이준석 돌아와서 다시 지지율 회복한거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Was würden Sie denken, wenn Sie sehen, dass Jin Jung-kwon in die Macht des Volkes eingetreten ist und seine feministischen Zustimmungswerte gesenkt hat und dann Lee Jun-seok zurückgekommen ist und seine Zustimmungswerte wiedererlangt? (구글 번역이라 엉터리임)
22/01/11 11:50
멸공이슈는 사실 이해가 잘 안되긴 해요. 이게 이슈가 될 일같진 않거든요.
멸공이 사실 나쁜 단어도 아니고요. 속뜻이 어떻건 무슨 의도로 말했건 그걸 가지고 진지하게 파고들면 이상해지거든요. 국힘당도 뇌절 그만... 민주당도 그만 하면 좋겠습니다.
22/01/11 11:51
그냥 냅두세요.. 저는 대학에 입학해서 6개월간 진중권의 책을 보며 열광하다가 바로 짜게 식어서 24년째 싫어하고 있지만, 요즘은 그냥 짠하게 보입니다. 진중권이라는 사람은 더 많은 어그로를 끌어야 더 많이 벌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런 얘기하면 요즘 좀 궁하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요즘 김용옥이나 김동길같은 사람들이 헛소리 해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진중권은 흘러간 옛논객이니 그냥 헛소리 하면서 살게 내버려 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22/01/11 11:52
네 저도 "니 무덤에 침을 뱉으마" 열독한 사람으로서 지금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정도가 있는 법인데, 지금 멘트들은 정신 놓아도 한참 놓은 것으로 보여요. 아직 나이도 환갑도 안되었는데 너무 빠르잖아요.
22/01/11 11:54
그만큼 청춘을 하얗게 불태운 사람이겠거니, 그래서 노화가 빨리 온 것이겠거니 생각하시고 넘어가세요. 흘러간 옛논객들 찾아보면 저거보다 훨씨 더 이상한 말 하는 사람 많아요.
22/01/11 11:53
멸공은 말만 들어도 군사정부가 떠오르는 단어인데 뜻만 보고 음 그거 아무문제없는 거지 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어요. 군대내에서야 뭐 그러려니 하지만 사회나와서 멸공이라는 단어를 들은적이 있나 싶을 정도인데.
그냥 뭐랄까 민주당이 구태가 된 지금도 저쪽은 여전히 촌스럽습니다...
22/01/11 11:54
멸공 이슈는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용진이 현정부에 대한 부정을 '멸공'으로 표현했다고 봅니다. 극보수들은 현정부를 여전히 빨갱이라고 욕하고 있고, 북한과의 종전선언이나 여러 부분에 대해 상당히 거센 부정을 하는데 그게 '멸공'으로 나온 게 아닐까요. 윤석열이 여기에 '달파멸공'으로 눈치없이 완성까지 해버리니 당연히 이게 단순히 진중권이 말하는 '멸공'이 아니라 현정부에 대한 색깔론과 이에 대한 반론이라고 보입니다. 좌우지간 진중권은 능력 안 되는 사람 밀다가 이제야 깨달은 듯하지만, 뭐 그렇다고 권경애처럼 선언도 못 하고 어버버하고 있는 거로 보입니다.
22/01/11 12:07
중국 겨냥이 아니죠. 중국한테 아무 말 못한다고 현 정부 까는거죠.
그런데 지가 생각해도 시진핑 사진 올린건 무서우니까 말이 바뀌고 스텝 꼬여서 모냥새만 빠졌죠. 그냥 태생적 쫄보입니다. 의도는 뻔한데 대놓고는 못하겠고 티는 내야겠고.
22/01/11 11:57
멸공이라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공산당'이라고 깔아놓고 시작하는,
예전의 진중권 선생이었다면 가장 싫어했을만한 단어잖아요. 예전같으면 폭력적인 단어 사용이라고 난리를 쳤을 양반이, 지금 와서는 그 단어 사용하는게 타인의 권리라고 난리를 치다니요. 단어 사용할 권리도 있지만, 그 단어에 희생당하지 않을 권리도 있지요. 이건 뭐 그냥 꼬장이네요 꼬장. 크크크.
22/01/11 11:58
반일,다시는 일본에 지지않겠다는 되고 멸공은 안되는 이유는 뭔가요?
그냥 지지자들 조리돌림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죠 +) 지금 보면 fucking USA 불렀던 2000년 초반엔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22/01/11 12:44
뭘 아닌척 해요.
대통령한테 하는걸수도 있고 중국을 겨냥할수도 있고 뭐 그렇겠죠 토왜건 멸공이건 둘다 후지긴 마찬가진데 둘다 딱히 문제된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근데 그걸 말했다고 우르르 몰려가서 조리돌림하는게 fucking usa 말하고 다니던 2000년대 초반보다 더 후져보인다고요.
22/01/11 12:51
재벌총수랑 제1야당 대선후보가 문재인빨갱이 하고 있으니 문제가 되는거죠.
fucking usa를 그 때 무슨 유력정치인말하고 다녔습니까? 정용진이 fucking usa 라고 인스타에 올리면 참 아무 일 없겠네요?
22/01/11 14:21
갠적으로는 저런 발언들이 딱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님말을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 두명의 사회적 위치가 문제가 되겠군요.
22/01/11 16:35
funking USA를 포함했던 광우병 시위를 생각해보면 이명박 퇴진도 엮여있었죠.
타겟은 역시 대통령 + 미국 이고 역시 이번 건도 타겟은 대통령 + 중국 인거죠. 반일도 역시 타겟은 대통령(혹은 당과 그 후보들) + 일본이 되는거고요. 저도 딱히 크게 다른 역사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총선은 한일전'이랑 비슷한 맛인가 싶긴 하지만 둘다 문제이고, 더 매운맛인데다 말한 사람이 대선후보인 점에서 좀 더 큰 책임을 물을 수 밖에는 없죠. 그냥 멸공타령이어도 좀 문제가 있습니다만, 앞에 달파가 붙어서 유권자들을 비하하는 면모가 있어서 좀 더 그래진 것 같습니다.
22/01/11 19:10
저도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는 둥, 이번 총선은 한일전이라는 둥 운운했던 이번 정권의 갈라치기에 매우 부정적인 생각이지만 그렇다해도 그것과 멸공을 동일선상에 놓는 건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일입니다.
멸공이란 말은 공산주의자라면 모두 죽여야한다 혹은 모두 죽여도 된다는 의미를 담은 말인데 (차라리 반공이란 말을 쓴 것도 아니고) 실제로 한국전쟁 전후로 일어난 민간인 학살의 역사를 생각해봐도 그렇고 사상의 자유를 긍정해야하는 민주주의의 원칙에 입각해서도 매우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입니다. 더구나 멸공에서 말하는 공산주의자에 대한 정의 자체가 극히 불확실하고 고무줄 늘어나듯 탄력적이었던 역사를 생각했을 때(단순 공산당당원이나 인민군 소속이 아니라 좌파일반 혹은 리버럴까지 포함해서 집권당과 정부에 대한 비판자 일반에까지 확장되거나 그들의 가족, 친척까지도 포함하기도 했죠.(연좌제)), 이 단어의 반민주주의적, 반인권적 함의는 훨씬 더 해로운 게됩니다. 이 케케묵어 쉰내나는 말을 2022년에 다시 꺼낸 최초의 인물도 한심하지만 그걸 기어이 물어서 그 어리석은 논란에 함께 올라탄 대선후보 측은 도대체 무슨 정신머리인가 싶긴 하더군요. 차라리 현집권세력은 반일 갈라치기로 이득이라도 볼 계산서를 아주 영악하게 잘 뽑아낸 거 같은데, 멸공의 진영에 가담한 대선 후보 측은 쉬다못해 썩어가는 그 멸공의 언사로 대체 어떤 이득을 뽑아낼 수 있단 계산을 한 건지 신기하기 짝이 없더군요.
22/01/11 12:00
전 사실 현정권이 친북인지도 모르겠어요.
정치적 이득과 리스크 관리가 확실히 된다면 전쟁일으켜서 평양 점령사진 SNS 올리면서 표정관리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일거 같은데
22/01/11 12:02
말은 이런저런거 해줄거 같이 하면서도 사실 북한이 바라는걸 하나도 해준게 없죠. 그러면서 꾸준히 신무기며 국방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고..
북한으로선 말 그대로 화전양면을 보는 느낌일 것 같아요. 그걸 아니까 요샌 발작하면서 문재인 욕하는거고.
22/01/11 12:06
립서비스는 어느 역대 정부보다 많이주고 실제 현물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 준게없는 정부입니다 실물은 아예 준게 없죠 해석하기 나름인데 각자 판단해야죠
22/01/11 12:10
저번에 이 말을 했더니 친구가 대놓고 안주고 어디어딜 통해서 돌려서 줬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는데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싶어요.
22/01/11 12:33
그럼 그 친구가 저질정보를 읽어서 말해줫다고 생각해도 되는거겠죠? 처음 들어보고 아는게 없으니 그 자리에서는 못들어본 말이다 하고 마무리했거든요.
22/01/11 12:43
저도 검색해봤는데 안보였지만, 그게 술자리여서...
친구에게 "야 저번에 술자리에서 얘기한 그 회사? 이름 좀 말해줘라" 라고 하기가 크크크 뭐해서 크크 이정도로 댓글 달려도 소식 없는거 보면 친구가 낚인거겠죠.
22/01/11 12:36
애초에 그런 게 있으면 국힘이랑 검찰 언론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작년 초였나 북한에 몰래 우리 정부가 석탄 줬다!! 식으로 조선일보 필두로 난리를 치던데 오보였죠.
그냥 쟤들 스탠스는 아무튼 줬을 거다! 안 걸린 건 몰래 잘 숨겼으니까! 이런 식입니다. 문재인 금괴 200톤 같은 거에요. 얼마나 잘 숨겼으면 아무도 못 봤겠어!! 식 논리죠.
22/01/11 12:30
정권교체가 되면 야당과 검찰에서 얼마나 자기를 노릴지 문재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겁니다 임기가 끝난 노무현의 끝이 어땠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이명박,박근혜가 감옥갈때는 그 혼란의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북한에 돈을 준다? 이건 퇴임후에 측근들과 다 같이 대놓고 감방에 가겠다는건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2/01/11 12:54
기본적으로 현 정부가 주고 싶어도 줄 방법이 없어요.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이 오래 지속 된 턱에 유엔 등을 통한 대북 제재망이 촘촘하기 그지 없습니다. 뭐 하나 지원하려 해도 다 유엔 결의 위반이에요. 유엔 제재나 미국 감시망을 몰래 속이고 대북 지원을 한다는 건 그냥 가짜 뉴스입니다. 아무튼 북미관계가 먼저 풀려야 되는데 계속 쳇바퀴를 돌고 있고, 이러다 보니 실제 진척 되는게 없고, 김정은도 빡치고 이게 반복 되는 상황이죠.
22/01/11 12:02
오늘 이준석 대표가 라디오에서 한 인터뷰에선 그 멸공 sns 자신이 기획한거 아니라고 확인 시켜줬습니다. 오히러 그 sns보고 권영세 의원과 같이 후보를 말렸다고 하네요.
이상했었습니다. 전의 개사과랑 동일한 방식의 표현이라 이거 밀면 개사과가 실수가 아닌 의도된 거란 심증이 더 강해지고, 그럼에도 멸공이란 단어는 그닥 중도층에게 먹힐만한 단어가 아니라서 결국 잃을것만 있는 글이라 봤거든요. 근데 여기선 다들 괜찮다 이야기 하셔서 제가 이상한건가 싶었습니다만, 제 생각이 보편적인 생각 같아 지금이나마 치사하게 의견 제시 합니다. 크크크
22/01/11 12:09
윤석열 "멸치, 콩 많이 먹는다"...이준석 "멸공 챌린지는 과해"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5123784 조국 “尹, 왜 이마트서 멸콩?”…이준석 “할인카드 있나 보지”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665472 [백브리핑] '달파멸콩' 들고 이마트 간 윤석열…'멸공'에 호응?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oid=437&aid=0000286003&sid1=001 https://pgr21.net/election/5324#285590 정용진 멸공 SNS에 윤석열이 호응한 상황인데 이준석은 이념 어젠다 부각을 좋게 보지 않고, 할인카드가 있나보다 식으로 둘러대죠. 그런데 AI영상 다운하면 yj_loves 나오고 그게 정용진 인스타 아이디니 정용진 따라서 멸공한 게 맞죠. 윤석열은 거짓말한 거고요. 이준석은 후보가 멸공한 거 아닐 거다 실드친 건데 그 실드 다 박살난 거죠. 멸공이 무섭냐? 멸공 멸공 멸공! 이러는 꼴인데. 냉전 시기 반공 이데올로기라 낡을대로 낡은 건 둘째치고 이게 표에 도움이 되면 뭐라도 하는 거 이해를 하는데. 본인 실언, 처가 비리, 이준석 내부총질로 집토끼 다 날아간 거 회복하느라 집토끼 구애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도 잡을 시점에 집토끼도 잡고 중도도 잡느라 우왕좌왕하는 거죠.
22/01/11 12:39
[오늘자 윤석열 후보 신년 지자회견 중] 2022-01-11
MBC 기자 : 멸공관련 논란 아직도 계속 되고 있는데 후보님께서는 어제 국물을 내려고 구입했다 라고 하셨는데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정용진 부회장 SNS 와 관련해서 후보님께서 익살스럽게 풀어냈다라고 하셨더라구요. 이거 관련해서 [사진이라던가 해쉬태그라던가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었는지] 윤 : [저는 무슨 해쉬태그라던가 이런거 달아본적이 없습니다.] [윤석열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CYdF8QYld8_/ sukyeol.yoon 인증됨 장보기에 진심인편???? #이마트 [#달걀 #파 #멸치 #콩] #윤석열 기자들이 몇번 물어봐도 멸공에 대한건 의도적으로 대답 다 피해버리더라구요.
22/01/11 12:42
본인 주장처럼 문재인 공산당이라고 대놓고 말을 하든가 뭐가 쫄려서 저렇게 돌려말하는지. 주사파 운운도 자주하던데 왜 말을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해쉬태그가 뭔지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SNS는 본인이 안 쓰고 보좌관이 대신 써줘서 뭐라 썼는지도 모르는 걸까요.
22/01/11 12:12
진석사 오랜만에 보네요 크크 그래도 예전엔 페북 글 올라가면 포털 메인에 올라가는 타율이 꽤 높았는데 요샌 부진하더라구요.. 좀 더 분발해야 할듯
22/01/11 12:14
남북이 동시에 미사일 발사실험했을때 자랑스럽기는 했지만 안보리 비공개회의가 열렸고 국제 사회가 이에 대해 분쟁의 우려가 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보수정권도 리스크 관리는 했어요. 그냥 대놓고하냐 몰래하냐의 차이죠.
22/01/11 12:16
그냥 솔직하게 이 정부 친중친북 빨갱이정부라 존나싫어 라고 속시원하게 까던가
유치하게 미안하다 고맙다 시작으로해서 멸공까지 이어지는데 무슨 북한이어쩌구저쩌구 그걸또 야권대선후보가 받아서 멸공놀이하고있으니ㅡㅡ
22/01/11 12:20
[진 전 교수는 “임종석씨 보니까, 조사 받는 태도가 상당히 불량합디다”라며]......
진중권씨는 검찰 출석 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태도를 어떻게 알았을까?
22/01/11 13:16
오 저도 전선을 간다 가사가 아주 장엄해서 참 좋아합니다 멜로디도 제일 좋고 크크크
'젊은 넋 숨져간 그때 그자리' 이 가사는 예술이에요 허허허
22/01/11 12:38
진심으로 불안하신가요?
대한민국에서 어떤 법률 근거로 '금지곡'이란 걸 만들 수 있죠? 박정희 유신 시대면 초법적인 독재니까 이해가 가는데 지금 한국에서 어떻게 노래 부르는 걸 금지시키죠? 예를 들어서 멸공의 횃불을 부르면 1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 그런 법이 생길 수가 있나요? 문재인이가! 북한에 나라를 넘긴다! 적화통일될 거 같아서 너무 불안하다! 이런 기우 같은데요. 그걸 도대체 왜 걱정할까 이해가 안 갑니다. 말이 안 되잖아요.
22/01/11 12:57
맥락이나 목적은 다르지만 암묵적인 금지곡은 있죠.
고향의 향수 라던지.. 법적인 차원이 아니더라도 암묵적인 금지 정도로 만드는건 또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22/01/11 13:07
그렇게 따지면 다른 대중가요는 왜? 라는 결론이 나오거든요.
군가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금지냐 아니냐의 문제라고 봤습니다.
22/01/11 12:41
엘론 머스크나 팀 쿡이 공산주의라서 중국에서 돈 벌고 있는게 아닐텐데...
누구보다도 자본주의자여야 할 인간이 중국에서 손해 봤다고 '멸공'거리는 수준...
22/01/11 12:46
군대에서 멸공을 외치든, 기업 오너가 SNS 에서 멸공을 하든 개인적으로 아무상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북한, 중국이 가장 위협적 국가는 맞고, 오너리스크 생기면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속쓰리시겠지만 전 아니니까요. 근데 대통령이 멸공이요? 어떻게 군대하고 기업오너를 대통령에 비교합니까. 진짜 멸공할거면 중국하고 국교단절하던가요.
22/01/11 12:58
김정은 인민의별 : (대충 동해에서 불상의 미사일 날라가는 거 보는 흐뭇한 사진)
강성대국 어쩌고 괴뢰 저쩌고~ (위트) 요즘들어 매콤한 맛이 끌리네요 #동해바다 #반동 #반건조 동태조림 #인민의 자유 #서울 불닭발 정은아 절대 SNS하지 마라. 큰일날 거 같다.
22/01/11 13:06
조국이 멸공 이슈에 뜬금없이 윤석열을 소환해서 벌어진 참사라는 것은 일정부분 동의가 되네요.
다만 진중권의 [선택적 분노]에는 어이가 없네요. 이번 여가부 폐지 공약에 대해서 진중권의 평소 스탠스라면 뭔가 할 말이 많아야 될텐데요. 폐미 이슈에는 입을 닫고 자기 말대로 별 것 아닌 멸공 이슈에 분개하는 것은 왜 일까요?
22/01/11 13:06
요새 진중권 보면 짜증난다 이런걸 넘어서 애처롭다 이런 느낌이다.
그래도 전에는 자기 스탠스가 확실하고 곤조가 있어서 상대가 누구든 맞서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없어요.
22/01/11 13:09
현 정부 공산주의자 몰이 하려고 글 올림 -> 반발이 생각보다 심하니 시진핑 사진 올려서 중국인데요? 하며 눈가리고 아웅 -> 생각해보니 중국 얘기하면 더 망할거같아서 황급히 북한으로 바꿈
일단 가오가 너무 없잖아요? 크크
22/01/11 13:10
Poop 진중권
지난 주 그것은 알기 싫다 세편 모두 진중권 특집이라 들어봤는데, 꿀잼입니다. 86세대에 대한 노골적인 증오와 변절했으나 변절을 부정하는 외로운 페북 렉카차
22/01/11 13:12
'멸공'이 문제가 되는 건 대한민국이 레드컴플렉스와 매카시즘으로 점철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NL이랑 대판 싸우고 탈당했는데도 종북 빨갱이 몰이를 당한 진중권이 이를 모를 리가 없는데도 저러고 있네요.
멸공은 안 되고 반일은 되는 이유가 뭐냐? 이런 말 하시는 분들 보면 뭐랄까 어제 민주당이 영호남 갈라치기로 이득을 봤다는 글 보는 느낌입니다. 국보법으로 친일을 금지하고 국가권력이 멀쩡한 사람을 친일인사로 몰아 감옥 보내고 고문한 역사가 있다면 당연히 반일 어그로도 욕 먹어야겠지만 그런 적 없잖아요?
22/01/11 13:19
원래 진중권은 모두까기인데 조국을 까려고 동양대에서 자진사퇴하고 금전적인 어려움에 처해 본인의 정체성과 다르게 특정 정치 세력측에 빌붙게 되면서 자아정체성이 붕괴되서 겉잡을 수 없이 망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퐁퐁남 이슈 때 며칠간 멘붕했던 정황을 보면 더 확신이 드네요.
22/01/11 13:56
작년에 여가부 폐지 얘기 나왔을때는 분노했으면서 지금은 선택적 분노중인 진중권 선생..
이수정씨도 조용하시네요 요즘 권경애씨는 윤석열 지지 철회했더군요
22/01/11 14:30
"꼬우면 훈련소에서 항의했어야" = "군대 끌려왔어?"
국민의힘 미친 영입러시 시즌에도 조용했던걸 보면 진석사 비토에는 당내 이견이 없었나보네요
22/01/11 16:44
10년 전이라면 오히려 온갖 수사로 전용진과 윤석열을 깠을텐데.....
뭔가 독한 매운맛 빠지고 쓰디 쓴 소금맛만 남은 찌게국물 같아졌네요
22/01/11 18:54
정용진 씨야 멸공을 하건 말건 뭐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 말이야 할 수 있죠 뭐.
그걸 금지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고. 그런데 그것보다는... 야권 유력자나 후보가 멸공 코인(?)에 올라탄 게 걱정입니다. 공격(?) 방향이 북한이든 중국이든 간에... 집권하면 그 쪽하고 외교는 어쩌시려구요... 무조건적인 반일 코인이 위험한 것 만큼이나... 분별없는 멸공 코인도 위험하긴 마찬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하다못해 반일 코인이야 맥도날드 분점 끼리의 다툼일 뿐이지, 군사적 대립까지야 가기 어려워 보이는데... 야당 대권주자나 당 내 유력자가 멸공 코인을 타는 것은 군사적, 외교적 양 측면에서 손해가 더 크지 않나 싶은데요....
22/01/12 23:26
반일코인 한동안 신나게 타고 정체성을 본사로부터 의심받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으니 투수교체 타이밍을 이용해 슬쩍 중간으로 좀 되돌려 놓는 것도 좋은 방책이라 보여집니다.
22/01/11 19:36
빨갱이"류"의 말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류가 있는 건 사실이죠. 지난 일들을 바탕으로 그들 나름대로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반응이 민감하다는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라는 것은 전적으로 그들 내에서나 공감받거나 통용되는 것일 뿐 그게 사회 보편적인 것인가를 따져 보면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용인되기도 힘듭니다. 특히나 젊은 세대로 갈수록 더욱 말이죠. 중년층이 노년층을 대상으로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빨갱이 타령하고 있냐며 의문을 표하는 경우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청년층은 중년층을 대상으로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빨갱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냐며 의문을 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청년층 역시 노년층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빨갱이가 실존한다고 믿는 부류가 많다는 점에서 빨갱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 볼수록 더욱이 반발심을 가지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기 힘들테죠. 빨갱이 문제처럼 세대별로 주제 의식에 크게 차이가 나는 사안들은 사실 많습니다. 문제는 특정 세대의 주제 의식는 구시대적, 시대착오적으로 여기면서 본인들의 주제 의식은 여전히 그러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일 없다는 식으로 매우 강하게 여기는 부류가 존재한다는 점이죠.
22/01/11 20:21
근데 이해가 안되는 게 한가지 있는데요.
처음 정용진이 빡쳐서 폭발한 계기가 된 일이 정확히 뭔가요? 제가 알기로는 자기 SNS 게시물을 서비스제공사측이 임의로 지워버려서 그에 분노한 일로 알고 있거든요. 한 마디로 서비스 이용자의 표현의 자유를 사기업에서 지들 입맛에 맞게 억압한 사건인데, 여기에 죄없는? 공산주의는 왜 끌어왔답니까? 시진핑이 시킨 일도 아니고(미국 기업인데 그건 말도 되지 않고) 이윤에 민감한 사기업이 이윤극대화를 위한 행동으로써 스스로 알아서 이용자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건데요.(즉 이용자의 권리와 자유는 오직 기업 이윤을 침해하지 않는 한에서만 인정된다.) 그럼 정용진은 멸공이 아니라, 오히려 멸자본이나 반자본을 외쳤어야 앞뒤가 맞는 거 아닌가요?(왜냐하면 자본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자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조차 이윤의 논리 아래에 복속시키고 독재자에 대한 정당한 비판조차 자신의 이윤에 걸림돌이 된다면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무식한 재벌가 후계자가 상리에 반하는 언행을 하는 거야 새삼 따질 일이기야 하겠으나, 그 어리석은 논란에 어찌됐든 한 발 걸치는 사람들은 정용진이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고 알려주고 그를 올바르게 멸자본과 반자본의 길로 인도하지 못한 잘못이 있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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