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한 2주쯤 됬나 그랬을겁니다.
부모님과 함께 저녁을 먹던 도중에 나온 아버지의 말씀이었습니다.
사실 그 말을 듣는 순간 좀 벙쪘습니다.

지난날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도 그렇고 친노라 불리우던 인사중에 언론이 호의적으로 대해준 인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이번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의 안희정이 있긴 했습니다만 그것도 결국엔 반문의 기치아래 그랬던거니깐요
노무현이 언론의 공공의 적 취급 당했듯 문재인의 경우도 12년 대선때부터 언론들은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표출하였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저렇게 말씀하시니 순간 반박을 하게 되더군요(..)
노무현 시기부터 시작된 불라불라 그냥 대충 위에꺼 그대로 말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지랄하지마"

(..)
정황이 그래 정황이!! 라면서 예로 드시는 말씀이 중앙일보 홍회장이 문재인에게 갔다는 말이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사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기보다는 그만큼 문재인을 정말로 싫어해서 그렇습니다. (오죽하면 차라리 노무현이 나았다고 말씀하실 정도입니다. 노무현은 그래도 착하다고요..응?)

어쨋든 그런 아버지에게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려봤지만 소용이 없었죠 그리고.......






















갑자기 종편이 태세변환을 했습니다..-_-;
문비어천가를 울부짖질 않나 물론 임기 첫날이니깐 그런거겠지만 종편의 우디르 뺨따구 백만대를 후려칠 태세변환을 보면서 저는 다시 한번 벙쪗고 정말로 아버지한테 무슨 말을 해드려야할 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아니 이게 아닌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