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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22:14
안철수 제일 어이없던건
자기가 계파패권주의 얘기 꺼내고서는 문재인이 그렇게 당쪼갠게 안철수당신아니냐고 하니 곧바로 그걸얘기하자는게 아니라 통합얘기하자고했던거...
17/05/02 22:15
문재인의 마지막 발언 좋았습니다.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12년대선을 본인의 부족이라고 말한부분도 좋은 영향일듯 합니다. 그리고 홍준표 지지선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12월 9일에요
17/05/02 22:22
계파청산 해야 한다 -> 너 친노지? -> 친노 상징물 없앨거임? 아니면 계속 계파패권정치 할거임
이거로 몰고가려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애잔..
17/05/02 22:27
아 전 노무현 묘소 참배하려다가 빈축만 사서 그거에 꽁해 있나하는 아주 작은 생각을 했는데 제 생각보다 쬐금더 큰 그림을 그렸군요 깝깝...
17/05/03 17:40
유력은 떠도 확정은 안뜹니다 500만표가 차이나도 500만표 남으려면 80%는 개표해야되서..
박근혜도 중반이후론 거의 승기 잡았지만 확정은 96%득표하고서야 떴죠
17/05/02 22:24
꼭 보세요. 아이 때문에 바쁜데 보고 싶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나중에 영상 뜨면 댓글로 링크라도 걸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토론 중 몰입도 최고였어요. 숨 참을 정도로 안 쉬고 쭉 봤네요.
마지막 시간 내 발언 2분 + 연이어 마무리 발언 1분 30초 입니다.
17/05/02 23:04
벌써 유튜브에 부분별로 커트해서 업로드 되었네요.
링크 전달드리니 도움 되시길 1. 유승민 vs 홍준표 가드내리고 스트레이트 싸움 - 4분 - 홍준표 "비열하게 하지마시고... 후보가 덕이없어서.." - 유승민 " 대법원 재판 나오면 대통령 그만 두셔야.." https://www.youtube.com/watch?v=N9G6bMgYtnQ 2. 유승민 시간 내 마지막 발언, - 2분 "오늘 바른정당에서 13명이 떠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hh2KMExbUw 3. 유승민 마무리 발언, - 1분 30초 "그런 보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r77bMbmwPY
17/05/02 22:17
오늘 유승민 후보의 마지막 발언은 짠했습니다.
지지는 못해드리겠지만 그래도 굳세어라 유승민! 원내교섭단체 구성 하셔서 국회에서라도 그 소신 펼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토론 이후 나온 사설은 아니지만 벌써부터 언론사들이 유 후보에게 힘내라고 응원하는 사설이 있어 링크 걸어봅니다. http://www.hankookilbo.com/v/a5625f1d72114065b319752fabaad409
17/05/02 22:22
전쟁광이니 박근혜 부역자니 뭐니 해도 결국 현재 대한민국 보수판에서 그나마 말 통하고 합리적인 노선을 취하려는 척이라도 하는 정치인은 유승민밖에 없죠. 홍준표가 이 정도로 확 치고 올라오지 않고 어대문이 확실했으면 보수 재건을 바라는 마음에 유승민한테 한표 줄 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17/05/02 22:26
결선투표제 같은 시스템적 보완이 있었음 표 줄 수 있었겠죠.
지금 시스템 하에선 긴장 계속 가지는게 좋습니다. 저도 어대문 어대문 노래 부르지만 그게 투표장에 안나가거나 투표를 딴 사람에게 던지겠단 뜻이 아니거든요. 내가 투표하니깐 어대문이란 마음으로 여유없는 투표하는게 맞습니다.
17/05/02 22:30
아 저랑 똑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그냥 좀 상태 안좋은 예능할배로 봤는데 좀이 아니라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네요
홍준표 뿐만 아니라 홍준표 지지자들까지 도저히 좋게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17/05/02 23:24
삭제 된 댓글에 다시 달기가 뭐하지만 대충 예측이 가능한데 저도 대댓글다신 다른 분들과 동일한 의견입니다. 토론회에 많이 영향받는 이번 토론의 특성으로 보건데 실버크로스가 안일어날거같다는 생각이 든 토론이기도 하네요
17/05/02 22:25
개인소감 세줄요약...
홍준표는 인피면구라도 뒤집어 쓴 무언가가 아닌가 싶을 정도 심상정은 입에 꿀물 좀 떨어지니까 신나서 거품을 물고 브레이크댄스 유승민 힘내라.
17/05/02 22:28
오늘의 mom은 동정표를 꽤 얻을것으로 보이는 유승민 주고싶구요, 워스트는 홍준표였습니다. 처음에는 능글맞기만한 요물 케릭터였는데 오늘은 지지율이 오르다보니 욕심이 생겼는지 비열해보였습니다. 아버지가 홍준표 생각하시던데 토론 끝나고 혀를 차시더군요.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고..
홍준표의 상승세는 주춤할것으로 보이는데 저의 바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상정 문재인은 무난무난했고 안철수도 진작 이렇게 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노무현 대통령 묘 이장 얘기는 뜬금없더군요. 대체 그 얘기를 왜 꺼낸것일까 궁금했습니다. 오늘 토론보고 최종 득표율을 예상해보면 46 / 19 / 20 / 6 / 7 / 정도로 생각합니다.
17/05/02 22:30
안철수 "시간이 짧았다…2·3자 토론 환영"
그는 "지금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양자 내지 3자 토론 형식들이 도입되면 국민들께서 더 잘 각 후보의 생각과 차이를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저는 남은 기간이라도 그런 노력들을 하겠다. 얼마든지 양자, 3자 토론 제안이 오면 환영한다"고도 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502_0014869990&cID=10301&pID=10300 3자 토론 이루어질려나요
17/05/02 22:44
오늘 공통질문인 국민과의 소통할 방법 세가지 말하기에서도 나왔듯... 내 생각을 설명할 시간이 부족해, 너희가 아직 내 얘기를 이해하지 못 해서 그래, 내가 생각하는게 맞으니까 내 말 좀 잘 들어봐봐. 이런 느낌 같더군요...
17/05/02 23:09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50222523514650
심상정도 추가토론 하자네요. 둘이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17/05/02 22:32
나머지는 5차까지와 별로 달라진게 없고,
홍준표 나름 잘 참아오더니 이번엔 심하게 무리하네. (지금까진 홍준표 얘기는 매번 한심하네 이정도로 넘겨왔는데, 보면서 욕이 튀어나오긴 이번이 처음) 유승민은 좀 안쓰럽고 오늘은 기가 죽어서 그런지 토론은 아주 잘했다 보이진 않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진짜보수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굽히진 않으려 하는구나, 멋지네. 이 두가지가 인상깊었네요.
17/05/02 22:33
오늘 토론 보고 느낀 것은 확실한 건 홍준표가 아무리 상승세라 해도 절대 대통령이 될 일은 없을 것이고 끽해야 지지율은 20~25퍼센트 선일겁니다. 오늘은 홍준표란 그 사람 자체에 대한 그릇의 크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자리였지요
17/05/02 22:47
저는 차라리 민주당이 보수자리를 차지하고 새롭게 생기거나 (절대 정의당이 섞여선 안 된다고 봅니다.) 민주당에서 갈라져서 나오는 정당이 진보쪽을 차지했으면 합니다. 유후보는 그나마 나은 새누리당쪽 사람이지 나은 사람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17/05/02 22:59
말씀하신 부분에 동의합니다. 다만 유승민 후보의 탈당 당시 만일 민주당이 약간 좌측의 스탠스를 유지한다면 우측에는 유승민 계열이 체질개선해서 새로운 보수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습니다.
17/05/02 22:48
문: 순발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고 상대 후보 말 안 끊고 끝까지 들어주는 게 답답해 보일 수도 있지만 괜찮았음.
홍: 표를 위해서는 영혼도 팔 사람. 안: 양극단 계파패권세력 이야기하려고 나옴. 유: 안보는 싸드 없이는 안 되기 때문에 외교 카드고 뭐고 없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합리적이고 자기 반성 모습도 좋았음. 심: 현실 감안 안 하는 이상론적 모습은 박근혜의 내가 대통령되면 다 할 겁니다같이 들리고 토론보다는 자기PR하러 온 거 같음. 상대에게 질문하고 답 안 듣는 건 평생 갈듯. 다만 홍준표랑 붙는 건 시원함
17/05/02 22:48
이번대선 홍준표 득표율보면 나라팔아먹어도 1번이야 하는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거같네요 솔직히 오늘 토론회보고도 홍준표 좋다고 찍는건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요
17/05/02 22:49
유승민 동정론이 불면 문재인에게는 별로 재미가 없는 그림이죠. 어차피 홍준표 표가 유승민으로 갈 일은 절대로 없고 문재인 20대 남성표가 유승민으로 좀 빠질 것 같네요.
17/05/02 22:50
오늘 토론회 최고의 수혜자는 유승민이고 제일 많이 잃은건 안철수죠.
물론 당장 지지율 순위에서 아마 홍준표 지지율이 많이 빠져나가겠으나( 헌제불복과 약자포지션인 유승민에게 대놓고 막말로 공격하는건 매우 직설적인홍준표 지지자들에게도 절대적으로 나쁜점수만 쌓이는 행위죠) 그리고 그 대부분을 유승민이 흡수할듯하고요( 동정표가 제일 무섭다죠? ) 하지만 사실 저 표들을 가장 간절하게 원하고 또한 그것이 실질적으로도 가장 도움이 되는 사람은 바로 안철수죠. 안철수는 오늘 존재감0에 수렴할 정도로 별로 한 것도 없고 핵심논쟁에 끼어들지도 못했죠. 이걸로 1등을 치고 나갈 모멘텀을 찾지못했다는 측면에서 오늘 토론회에서 가장 많은 것을 잃은 사람은 안철수라봅니다.
17/05/02 23:02
먹어야할 표를 남줬다는 측면에서 유달리 그럴듯 합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지지층 다지는 선에서 이번 토론 마무리하는 분위기였던 반면, 유승민 후보는 최악의 상황에서 끝까지 버티는 이유와 각오를 제대로 보여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정말 여기서 모멘텀을 확보하지 않으면 이제 2위 자리조차 위태로웠던 상황이었구요. 근데 이번 토론에서 유일하게 안철수 후보가 표를 가져올 수 있었던 영역을 유승민 후보가 다 먹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17/05/02 23:07
홍준표의 지지율이라는게 예전 박근혜나 새누리당 시절 때의 그 절대적인 콘크리트가 아닌 상황에서 얼마든지 빠져나갈 구멍들이 보였죠. 그걸 유승민이 동정론으로 꽤나 유의미한 지지율을 획득할듯하고 반면에 안철수는 그걸 못했죠. 그냥 못한게 아니라 반드시 안철수가 했어야했고 뺏어왔어야하는 지지율인데 말이죠.
17/05/02 23:00
유승민이 탄핵 찬성하고 보수로 나왔는데 보수 없다고 홍준표 찍는 표는 국개론으로 인정하렵니다
반문재인까진 그럴수 있다 치는데 홍준표는 아닙니다 잠깐 홍준표 전북 연설보고 서민 출신 애환이라도 공유해주려 했던 제가 바봅니다 근데 4대강은 진실이 몰까요? 자전거 타기 좋아진건 맞는데 녹조라떼가 보때문인게 맞는지 소양강 이야기 나오니 갸웃하긴 하네요
17/05/02 23:08
소양댐은 상류 물들이 흘러와서 모인거지 폐수가 흘러들어오지는 않죠
폐수 없는 소양댐 물이랑 주거지역 공업지역 농업지역 다 거치면서 오는 강하고 비교할게 아닙니다 *제가 착각해서 용존 산소량 이야기를 잘못 해서 수정했습니다
17/05/02 23:18
나름 원인을 깊이 논의하고 고민해봤다는 자가 그런 소릴 한다는것은 국민들을 바보로 여기니 가능한거죠.
홍준표가 한 것의 1/10만 고민해도 국민들은 다 알텐데 말이죠. 수심 수온이 다르고 유입물질도 다른데 여러 요인들 중 한둘 삐끗해서 중하류에 녹조가 급증한 것을 소양댐 예를 들어 그게 문제가 아니다 하려면 다른 요인들을 소양댐 수준으로 진즉에 맞추던가요.
17/05/03 00:24
흘러들어오는 물 상태가 좋으면 고여있어도 녹조 발생 안하는데, 흘러들어오는 물 상태가.안좋으면 흘러줘야 녹조 발생 안하는겁니다. 근데.그걸 흐르지 못하게 하고 다 가둬뒀으니 녹조가 발생하죠. 아까 홍이 질산염이니 뭐니 했는데.그게 일정 농도 이상으로 치솟지 않으면 녹조까진 안갑니다. 근데 다 막아두니 녹조가 생길 밖에요. 4대강 사업 때문에.녹조 생긴거 맞습니다.
17/05/02 23:02
안철수는 선거 종료 앞두고 마지막 핵심메시지가 문재인처럼 패권분열세력이 아니라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후보라는 거였는데 상대방을 끌어안을 거라는 예시로 노무현 무덤을 파헤치겠다는 이상한 얘기를 해서 망했네요 안철수는 끝났고 홍준표 바램처럼 진보 대 보수 구도로 가느냐 갈 경우에 매치가 되느냐만 남았어요
17/05/02 23:14
국개론 인정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선거가 될거같군요.
전 이나라 정치 수준이(특히 자칭 보수들의 수준이)이 나라 근로자의 평균 임금액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pgr21.net/pb/pb.php?id=humor&no=304416&divpage=53&ss=on&sc=on&keyword=%EC%86%8C%EB%93%9D
17/05/02 23:26
https://pf.kakao.com/_ilWFd/436806
12월 9일 대선 발언을 두고 저 똑똑한 양반이 두번이나 왜 저런 실수를 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전 일부러 그런 거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위 링크의 글을 보고 혹자는 정신승리가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으나 전 철저히 계산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실제로 그의 이름이 더 언급되는 요인이 되고 있기도 하고요.
17/05/03 17:23
참 뽑을 사람 없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고 토론 소감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문재인 : 문재인에 대한 제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고 이번에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착한 꼰대' 일단 참여 정부 실정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꼴을 본 적이 없고 이번에도 역시나더군요. 사람이 착하다고 자기 신념만 앞세우고 남의 말에는 귀닫는 사람은 찍어줄 일 없습니다. 착하고 약간 똑똑한 박근혜 생각나더군요. 2. 안철수 : 이번에도 영혼이 없어 보입니다. 사람대 사람의 대화를 한다기 보다는 그냥 자기 할말만 눈 안마주치고 하는 느낌. 사람 대하는 방식에 너무나도 서툴러 보입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 하기는 어렵겠죠. 3. 홍준표 : 말할 가치가 없더군요. 이런 인간이 저런 말을 하면서 20% 지지율이 나온다는게 이나라의 비극입니다. 4. 심상정 : 제 성향이 중도 보수라서 심상정이 하는 말에 공감도 안가고 귀를 귀울이지도 않았으나 앞의 3명보다는 나았습니다 5. 유승민 : 사실 토론회에서는 말하는 방식이 가장 자연스럽고 정상적으로 소통했으나 이는 지지율이 낮아서 편한 마음으로 임한 탓도 있는것 같습니다. 말하는 것만 보면 무조건 찍어줘야 할 1순위이나 자신의 행보에 대한 깊은 반성없이 따뜻한 보수를 얘기하는 건 진정성이 떨어지죠. 공통적으로 아쉬웠던 측면은 전부 내로남불만 일삼고 이성적으로 토론하고자 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홍준표는 말할것도 없고 문재인, 안철수 전부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 인정하고 들어가는 꼴을 본적이 없습니다. 문재인은 또 한술 더떠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네요. 독재하고 싶은가? 참 볼거 없고 남는 것도 없는 토론회였습니다. 김대중, 이회창 시절 대선 토론회는 참 볼만했는데 유승민 빼고는 전달력에 있어서도 한참 떨어지는 사람들 밖에 없더군요. 대통령 뽑는 건지 동네 이장 뽑는 건지.
17/05/03 21:10
주적을 제대로 주적이라고 발언도 못하는 moon이 뭐가 좋다고 이리 대통합인지..
다들 군대에서 정신교육 시간에 주적개념 탑재 안하고 제대들 하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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