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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3 22:31:27
Name giants
Subject [일반] 오늘 안철수 최대의 자폭 장면


어쩌면 대한민국 대선 토론 역사에 남을 정말 빼도박도 못할 희대의 자폭 장면입니다.

자신에게 MB아바타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키면서

공격(?)받는 문재인에게는 오히려 웃음을 선사...

질문을 듣자 가운데에서 홍준표가 비웃는게 포인트.

오늘 토론 전까지 그래도 안철수가 2등은 확실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 장면 이후로 진지하게 안철수와 홍준표의 실버크로스가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년여 전 지금은 의왕에 계신 박모씨도 최소한 토론으로 점수를 잃지는 않았죠. 그 안철수가 토론으로 이렇게 점수를 깔거라곤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는데 그것이 현실로 일어날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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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schach
17/04/23 22:33
수정 아이콘
네이버 실시간 1위가 갑철수, 2위가 mb아바타네요......

집에서 차마시던 mb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 크크크
17/04/23 22:33
수정 아이콘
jpg는 사립유치원
mp4는 이 동영상
17/04/23 22:33
수정 아이콘
진짜 이 장면의 백미는 문후보가 질문 듣자마자 당황한듯 꿈뻑꿈뻑과 홍후보가 표정관리 빡세게 노력하다가 한방에 터지는거죠.
불굴의토스
17/04/23 23:36
수정 아이콘
홍준표 후보가 살렸네요. 접수 잘해줬네요
Helix Fossil
17/04/23 22:33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떼를 쓰세요....................
㈜스틸야드
17/04/23 22:33
수정 아이콘
지금 의왕에 계신분보다 토론 못하는 사람이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17/04/23 22:34
수정 아이콘
만약 '12년도 단일후보가 안철수 후보였다면 우린 역대급 대선 토론회를 볼 뻔 했네요..
㈜스틸야드
17/04/23 22:37
수정 아이콘
그랬으면 야권 지지자들 속 터져 죽었을지도...
캬옹쉬바나
17/04/23 22:42
수정 아이콘
박근혜 막으려고 내가 저런 사람 지지해야하나.,..자괴감 느꼈을 지도...
천하공부출종남
17/04/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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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론이 뭔지 온몸으로 보여줬을것 같아요
아 그놈이 그놈인게 맞구나!!
17/04/23 22:43
수정 아이콘
의왕대 석사 >>> 서울대 의학박사
독수리의습격
17/04/23 22: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단기 임팩트로 '그래서 제가 대통령 하겠다는거 아니겠어요?' 이상이라고 봅니다.
표절작곡가
17/04/23 22:42
수정 아이콘
박근혜 지지자들이야 그 말에 흔들릴 사람들이 아니어서 별 상관없는데....

안촬스 니가 그러면 안되지........
매벌이와쩝쩝이
17/04/23 22:34
수정 아이콘
MB아바타설은 들어본 사람보다 못들어본 사람이 훨씬 많을거같은데..
17/04/23 22:34
수정 아이콘
보면 암걸릴것 같아서 스킵하고 다른 일했는데...
자폭을 저렇게 명확한 어조로 합니까 -_-;;;;;

문재인 표정이 얘 왜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폭을 하면서 그걸 나한테 공격한다는 듯 얘기하지...? 인듯...
비상의꿈
17/04/23 22:34
수정 아이콘
진짜 대선 토론 나온건지 친구들 사이에 떼쓰러 나온건지....
어리버리
17/04/23 22:3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측근 어떤 놈이 이 얘기를 꺼내라고 후보에게 권유했을까요? 민영삼? 누구라고 하더라도 당장 짤라야 할 정도입니다.
MB 아바타 얘기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그걸 공중파에 까발려서 유권자들이 검색해보게 만드는건지;; 검색해보면 좋은 얘기 안 나올거라는거 알고 있을텐데.
사자포월
17/04/23 22:39
수정 아이콘
제가 지난번부터 주장하고 있는건데 국민당 내부에 민주당 스파이 있는게 분명합니다.
17/04/23 22:41
수정 아이콘
자유당 스파이일 가능성이 더큽....
강동원
17/04/23 22:41
수정 아이콘
??? : 언주야... 이 건만 성공하면 된다.
개망이
17/04/23 23:22
수정 아이콘
이게 빅픽쳐였군요 덜덜... .
우리엘
17/04/23 23:38
수정 아이콘
덜덜덜..
유유히
17/04/24 06:43
수정 아이콘
신세계....
17/04/23 22:34
수정 아이콘
안철수 (55세, 대통령 후보) : 재인이형 나 MB 아바타 아니지? 맞지? 그렇지? 내 말 맞지? 약속~해~줘~
17/04/23 22:34
수정 아이콘
어쩄거나 문과의 승리입니다. 문과가 이과를 이겼습니다! 크으 문뽕에 취한다!
17/04/23 22:35
수정 아이콘
웃음소리가 홍준표 인가요? 크크
트와이스 나연
17/04/23 22:39
수정 아이콘
네 홍준표 입니다
17/04/23 22:44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개그맨도 하고 싶어하던대 홍준표을 안철수가 웃겨군요 크
아점화한틱
17/04/23 22:53
수정 아이콘
이로써 커리어를 잘못정한 사람이 홍준표 한명이 아니었다는 점이 드러났군요.
17/04/23 22:35
수정 아이콘
드디어 네이버 1위 했습니다
비역슨
17/04/23 22: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홍준표에게 '국민들이 조잡하게 생각한다'는 소리까지 들은 "얼굴 안보고 말하기 전략"이 가장.. 분명히 캠프 내에서 누군가가 권유하거나 추천했으리라고 보는게 맞을텐데 대체 누구의 생각이었는지 기가 막힌 지경이더군요...
파이몬
17/04/23 22:36
수정 아이콘
세상에 설마요.. 그런 정신나간 전략을 권유하다니.. 어디선가 온 스파이가 분명합니다;
17/04/23 22:35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빡 웃는게 크크..
카레맛똥
17/04/23 22:35
수정 아이콘
홍준표야 웃음이 절로 나오겠죠. 안이 입을 열때마다 자기한테 표가 들어오는데 크크
초코타르트
17/04/23 22:35
수정 아이콘
자기 네거티브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사안에 대한 호기심을 주고 태도마저 진중치 못했던...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지층이 확고하지 않고 잘해야 되는 후보가 이렇게 자살골을 넣을줄은 몰랐네요.
'제가 갑철수 입니까'와 더불어서 정말 토론 전략으로서는 이해 할 수가 없었네요.
상대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말하고 싶었으면 더 나은 방식으로 충분히 말할 수 있었을텐데요. 덕분에 개인적으로 재미는 있었습니다.
파이몬
17/04/23 22:35
수정 아이콘
1분 15초가 백미입니다. 초등학생 어르고 달래기 보는 듯
Alan_Baxter
17/04/23 22:36
수정 아이콘
저한텐 박근혜가 토론회에서 토론 못하는 끝판왕인줄 알았는데,
자기 점수 까먹을 정도의 끝판왕을 새로 만난 느낌입니다...

나름 준비한다고 친 멘트같은데,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라는 책도 안읽었답니까?;;
저러면 저럴수록 MB 아바타 이미지만 자기 자신한테 심어주는건데...
예전 청춘콘서트 때 생각하면 진짜 이렇게 못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돌돌이지요
17/04/23 22:36
수정 아이콘
정말 초딩이네요, 초딩
마바라
17/04/23 22:36
수정 아이콘
아.. 꿀잼이었네요.
오늘 토론 다시보기 할수 있는 곳이 없나요? ㅠ_ㅠ
황약사
17/04/23 22:37
수정 아이콘
pooq.com
에서 회당 결제하면 보실수 있을 겁니다.공중파니까요 ;-)
비역슨
17/04/23 22:37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중계가 되었으니 아마 통으로 vod가 업로드될 것 같습니다.
17/04/23 22:48
수정 아이콘
17/04/23 22:49
수정 아이콘
1:04:53 / 2:59:14 부터 보시면 됩니다
17/04/23 22:49
수정 아이콘
그냥 kbs 검색해서 클릭하시면 바로 보입니다.
마바라
17/04/23 22:51
수정 아이콘
답변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친절한 메딕씨
17/04/23 22:52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고대로 다 나옵니다.
목화씨내놔
17/04/24 08:52
수정 아이콘
ㅠㅠ 보지마세요

안철수 말할 때마다 오글거려서 저 계속 채널 돌렸어요

문재인도 핀트 못잡고 어버버하고

유승민은 아예 아웃오브안중이었고

홍준표는 이래저래 사람 비꼬면서 거들먹거리고

심상정은 계속 한 얘기만 하고 있고

진짜 못봐줄 토론이었습니다
황약사
17/04/23 22:36
수정 아이콘
뭐..굳이..이해를 해주자면..전략은.
나한테 쥐바타라 그러면서..니네 캠프에도 명박이 시절 사람들 데리고 있지 않냐? 그걸로 공격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그정도 능력도 안되는 초딩한테 저걸 시킨 사람이 잘못이네요...킄킄
변태인게어때
17/04/23 22:36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 대해 그래도 안철수 정도면 크게 나쁘지 않곘다 했던 제가 최근 한달간 새누리당과 동급으로 보게 될 정도로 얘네가 너무 최악이네요...
17/04/23 23:09
수정 아이콘
저랑 같네요..
17/04/23 22:37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 드는 생각은 후보 본인과 참모들 사이 소통이 전혀 안되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리 민모씨 같은 막말 패널이라도 정치권에서 뼈가 굵은 사람이고 솔직히 정치밥 먹는 사람이면 이런 메시지 관리는 생각할수가 없거든요. 그냥 후보 본인이 SNS나 여타 커뮤니티에 맴도는 말을 보고 발끈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걸 제지하거나 반대할 참모들도 없는거같고..
17/04/23 22:39
수정 아이콘
자료를 가져 온 이상 참모들도 동의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4/23 22:37
수정 아이콘
진짜 홍준표 크흐흐흨 오디오가 화룡점정
사자포월
17/04/23 22:37
수정 아이콘
눈뜨고 보기 힘드네요.
벼봇춤 이후 이런 참람한 영상은 본 기억이.......
지나가다...
17/04/23 22:37
수정 아이콘
이 분 토론이라는 걸 안 해 보신 건지, 아니면 항상 자기 비위 맞춰 주는 사람하고만 하셨던 건지....
언어물리
17/04/23 22:38
수정 아이콘
리처드 닉슨 "I'm not a crook!"
17/04/23 22:38
수정 아이콘
홍준표 끌끌끌 소리가 크크
꽃보다할배
17/04/23 22:38
수정 아이콘
크크크 현웃 터졌습니다 홍준표 자괴감 느낄듯 저런후보한테 밀려 3등이라니 크크크
바라진 않는데 홍준표랑 골든 크로스날듯 그래도 문재인 50프로 이상 득표가 더 간절히 원하는 바입니다만
언어물리
17/04/23 22: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근혜보다는 낫지 않나요? 그냥 느낌상으론..
지나가다...
17/04/23 22: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대통령 하겠다는 거 아니겠어요?"는 어처구니를 안드로메다까지 날리기는 했어도 뭐랄까 스웩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저건 대체 뭐라고 해야 할지... 토론을 통해서 주는 인상이라는 측면에서는 차라리 503씨가 조금이나마 더 낫습니다.
빠독이
17/04/23 22: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아점화한틱
17/04/23 22: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근혜씨는 아무말안하고 그자리에서 테이블에 똥을 싸도 당선되었을 사람이라고 보기에... 우열을 가리는게 큰 의미가 없을 거라 봅니다.
17/04/23 22:58
수정 아이콘
박근혜보단 낫습니다. 근데 박근혜가 안철수 보다 연기력은 훠얼씬 낫다고 봅니다
사자포월
17/04/23 23:07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그냥 멍청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안철수는 자기에게 불리힌 얘기를 조곤조곤 한다는 점에서 더 치명적인거 같슴다.
그리고 뭐 박근혜는 뭔 소릴 했어도 당선됐을 사람이라 안철수랑 상황이 다르기에....
하와이
17/04/24 00:05
수정 아이콘
박그네가 그네빠들이 좋아하는 목소리 톤이나 입다물기 스킬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에선 우열을 가리기 힘드네요.
그만큼 오늘 안철수의 토론은 개판입니다.
이워비
17/04/24 01:45
수정 아이콘
그인간은 자살골은 안넣었어요...
답이머얌
17/04/24 09:3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박근혜건은 들어줄만 또는 그래도 이해할만 이런 언급이지만 사실 그간 세월이 흘러 둔감해진 것일뿐 그 충격은 안철수는 넘어설 수 없다고 봅니다.
아이오아이
17/04/23 22:38
수정 아이콘
저번엔 승미니형한테 재이니횽 이르는 동생이더니 이번엔 재이니횽한테 인정받고싶어서 안달난 동생같은...
이거 완전 유약한 막내남동생 컨셉아닙니까?
태엽감는새
17/04/23 22:39
수정 아이콘
제가 인증을 해드릴까요? 로 끝나는데 헛웃음나네요
이거 풀버젼 볼수있는곳 있을까요?
쿼터파운더치즈
17/04/23 22:39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저랬나요
문자중계만보고 영상은 이제서야 보는데 그냥 인간적 지지나 호불호를 떠나서 12 박근혜보다 훨씬 심한거 같은데.....
아점화한틱
17/04/23 22:39
수정 아이콘
'대체 저런 수준으로 왜 문재인씨에게 끝장토론을 제안한거지?'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네요 도대체...

그리고 안철수씨가 네거티브를 문제삼을때마다 이사람은 싸이코패스나 뭐 그런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름돋더라구요. 와... 진짜로 자기네쪽에서 2달간 240번 부지런하게 마타도어한건 착한검증이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 어떻게 저런얘기를 태연하게 피해자인 것처럼 하지? 라는 생각이 들데요...
하루빨리
17/04/23 22:40
수정 아이콘
이것 말고도 안철수 후보는 굳이 주제와는 상관없는 질문으로 시작한게 많죠. 또 북한 인권결의안 관련 사안에서도 심상정 후보가 판 정리 하니깐 자신도 비슷한 입장이란 식으로 또 이야기 하던데, 아니 몇시간 전에 더민주 해명을 반박한 국민의당 입장은 뭐가 됩니까 이것도 투트랙인지...

뭔가 즉흥적으로 이야기하고 자기 공약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데 진짜 자기 공약은 알고 있긴 한지, 다른 후보 공약들은 알고는 있는건지 궁금하더군요.
덴드로븀
17/04/23 22:40
수정 아이콘
이게 뭐야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진짜 심각하네요. 참모진들 오늘 소주가 술술...
모조나무
17/04/23 22:4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새정치라는 개념을 무슨 정치 혐오 개념으로 받아들일때부터 느꼈지만 안철수는 반정치가 정치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정치인의 언어,정치인의 말하는 방법에 대해서 하나도 연구가 안되있는거 같고 진짜 이런 사람이 정치하는게 저쪽의 프로정치인들이 정권 잡는것보다 더 답이 없을꺼 같다고 느꼈네요.
어리버리
17/04/23 22:43
수정 아이콘
토론 초반에 유승민 후보가 "선거 때는 많은 사람들이 표를 얻기 위해 헛소리를 한다"라는 식으로 박지원 의원의 임명직 안 맡겠다라는 말을 반박했을 때 안철수 후보는 전혀 이해 못하는 것처럼 대꾸를 했죠. 그거 보고...아 안 후보는 진짜 정치를 모르거나 모르는척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원한초보
17/04/24 01:54
수정 아이콘
그 말이 진심이었다고요?
최순실은 박근혜 조정하기 위해 최태민이 장기간 공들여 최면 걸고
몇십년이 걸렸는데
고작 박지원이랑 1~2년 지냈다고 박지원한테 그렇게 조정당하나요;;
금주전사
17/04/23 23:27
수정 아이콘
새정치와 창조경제... 정의를 내리기 힘든 단어네요
잠이최고
17/04/23 22:40
수정 아이콘
간본다는 식의 다른 별명은 알고 있었지만 엠비아바타는 덕분에 처음 알게 됐네요 크크크 근데 진짜 그 멘토 안철수에게서 이런 모습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정치판의 힘이란...
IRENE_ADLER.
17/04/23 22:41
수정 아이콘
얘기를 끝까지 들어보니 민주당에서 이걸로 자기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취하고 있다는 공격인데 첫 멘트의 임팩트가 너무 센 데다가 이런 게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던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안철수 후보가 mb랑 관련이 있나 셀프검증하게 생겼네요.
어리버리
17/04/23 22:44
수정 아이콘
더민주 논평 중에 MB 아바타라는 단어는 나온게 없고, 오늘 4대강 관련된 논평에(제가 선거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안캠쪽에 MB쪽 인사가 들어가 있다 라면서 그 중 2명을 소개하는 얘기한게 다일겁니다. 그런데 알아서 안철수 후보가 자폭을 해주셨으니...;;
표절작곡가
17/04/23 23:05
수정 아이콘
그니깐 이너넷에 떠도는 말로 상대 후보를 공격한다는 발상을 하는 것 자체가......
영원한초보
17/04/24 01:56
수정 아이콘
링컨 짤 믿을 듯...
17/04/23 22:42
수정 아이콘
진짜 생애 최초로 가족끼리 모여서 정치 얘기 나누면서 빵빵 터졌네요.
아라가키
17/04/23 22:43
수정 아이콘
나름.. 며칠전부터 안철수는 mb아바타가 아니다 같은 반박글들이 블로그등에 보이는거 보면 어쩌면 나름 전략적인 노림수 였을지가..?
17/04/23 22:45
수정 아이콘
자기 표빠지는걸 MB아바타라는 네거티브 때문이다..
라고 생각한걸까요?
ArcanumToss
17/04/23 22:44
수정 아이콘
1,2차 토론회는 보고 오늘 토론회는 못 봤는데 VOD로 꼭 챙겨서 봐야겠네요.

정말 유치하네요.
IRENE_ADLER.
17/04/23 22:45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이런 식의 자폭류/자학류는 처음 본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새정치인가 싶기도 하고...
시그니쳐 초콜렛
17/04/23 22:46
수정 아이콘
박모씨의 내가 그래서 대통령 되려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보다 더 큰 임팩트를 주네요..
카레맛똥
17/04/23 22:48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속된 말로 찐따 같았습니다 정말..무려 대선후보란 사람이 저런..
뒹굴뒹굴
17/04/23 22:5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안철수가 진짜 다크나이트 아닌지 고민이 좀 필요해보이는데요.;;;
우리나라 선거 역사상 이런 자폭은 처음봅니다.. 뭐 다른 나라에서도 이정도 자폭은 흔치 않을거 같은데..
여기있는 모든 사람도 다 자폭인줄 아는데 왜 그걸 하는거죠? ;;;
아점화한틱
17/04/23 23:01
수정 아이콘
안철수 : 문재인씨... 당신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만해. 오늘 토론에서도 난 최대한 많은 나의 표를 당신에게 가도록 하겠어. 새 시대는 깨끗한 당신이 열어달라구. 난 이 구시대와 함께 여기서 사라지도록 하겠어.

문재인 : 아아 안철수씨... 하지만 그러면 당신이 지금껏 이룩한 모든 것들은 어떡합니까. 당신에 대해 갖고있던 좋은 기억들이 모두 왜곡되고 구설수에 오르게될텐데... 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안철수 : 동의해야할거야. 그리고... 깨끗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그럴 수만 있다면 나같은건...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어.
뒹굴뒹굴
17/04/23 23:05
수정 아이콘
역시 이 사태를 설명할 유일한 방법은 이거 말고는!?
17/04/23 23:19
수정 아이콘
안철수 : 미국갈래
하와이
17/04/24 00:11
수정 아이콘
리플에 추천메뉴 필요합니다!
영원한초보
17/04/24 01:58
수정 아이콘
비슷한 애니를 pgr에서 본것 같네요 제가 그 애니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코드기어스 였나...
17/04/23 22:52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크크크크크크크

클라스 입증하네요 크크크크크크크
17/04/23 22:5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처음 정치에 입문했을때 약간의 지지를 했지만 그 이후의 행보를 보고 빠르게 지지철회한게 정말 다행이네요...
헛스윙어
17/04/23 22:54
수정 아이콘
이슈는 충분히 거론할수있는 부분인데 요점은.. 토론스킬이 안되네요. 문과의 승리입니다!
17/04/23 22:54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문지지사이트냐며 울분을 토하던 몇몇분들...

철수형 저런거 보고도 지지할 맘이 남아있으시려나 ㅠㅠ
변태인게어때
17/04/23 22:5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딱 37%찍고 문재인이랑 엎치락뒤치락 할때 안철수 지지자님들 굉장히 많았죠. 검증 시작되고 토론 하면서 실종된거지...
아점화한틱
17/04/23 23:03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 사람도 옹호할 수 있는 철벽같은 지지를 보내는 사람과 한번 얘기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변태인게어때
17/04/23 23:0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면 뭐 잘할 거 같냐? 나라 나아질거 같냐? 라고는 말씀하시던데요.
아점화한틱
17/04/23 23:1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양비론이네요... 으으
초코타르트
17/04/23 23:13
수정 아이콘
그 후보 개인만 보고 투표를 하는게 아니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공약,정당 같은 후보마다 차이점은 분명하기에 코어 지지층은 토론에서 안 좋은 모습 보여줘도 그대로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말재주는 분명 정치인으로서 훌륭한 무기지만 그것이 국정 운영에 들어가는 비중은 개인적으로 크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저도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토론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라도 계속 지지할 것 같습니다.
마용 봇
17/04/24 01:39
수정 아이콘
네.. 그럴수있죠.. 근데 안철수 지지자들은 대부분 국당은 구태지만 백신타고 돌아온 초인으로 국당 구태세력들마저 감화해내면서 새정치 이끌 미래지도자로 신봉하며 지지해온거 아니었나요? 안철수는 찌질하지만 국당믿고 찍는다는 분이 얼마나 계실지...
물론 문재인 싫어서 똥작대기라도 문재인 근처에만 갈수 있으면 찍겠다는 이들이 있는 것은 압니다. 그런 사람도 있긴 하겠지요. 어쨌거나 똥작대기가 나 똥작대긴데 흐흐 그래서 문재인 찍을거야? 라는 꼴을 보고도 얼마나 남아있느냐가 문제겠지요.
초코타르트
17/04/2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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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그런점으로 지지하는 분은 상당수 정치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있던 분들이나 부동층일 겁니다.
그런 분들은 안철수 후보의 여러 능력이나 행보를 보고 옮겨갈 가능성이 높겠지만 어느 세력이나 코어 지지층은 쉽게 이탈하지 않을겁니다.
이것 좀 맘에 안들어도 다른 쪽이 맘에 들어서 지지 할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안철수 후보는 현재 부동층을 많이 끌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확실히 이탈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용 봇
17/04/2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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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지금 안철수 지지율을 30으로 본다면 10+가 코어고 15~20이 밴드왜건인데다 그들의 니즈를 시원하게 긁어주는건 오히려 홍이니..
안철수 후보의 제3당 탄생의 공은 결과적으로 높이 사주더라도, 그가 그 위태한 제3당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할 정치감각을 지녔느냐가 오늘 명백히 드러난 순간이 아닐까 싶네요.
17/04/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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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강의 인상깊게 들었었고, 이공계에 종사하는 사람이어서 공약들에 기대하는 부분이 있어 지지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PGR에 울분을 토한적은 없습니다)
오늘 토론보고 조금이나마 갖고 있던 기대도 사라졌네요. 개인적으로 대통령감은 아니다라고 확신하게 되었네요.
군령술사
17/04/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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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 대해 강한 집착을 가진 것 같습니다.
이전부터 다른 상황에서는 이성적/합리적으로 행동하다가도, 문 후보와 엮이면 굉장히 감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더군요.
원래부터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없음으로 인해 좋지 않게 보았고, 지난 유치원 발언에 이어 이번 토론회 삽질로 대통령으로 선출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대선 이후 국민의 당을 이끄는 인물로서 문재인에 대한 감정적 반응은 우리나라에 큰 악영향을 주는 징징이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17/04/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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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현재 지지율 2위의 대선후보가 대선토론에서 저런...
최강한화
17/04/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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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이 영상은 평생 회자될거 같습니다..
17/04/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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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이상한 질문이 나오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한가지 가설을 하자면 안철수는 참모들이 이렇게 대처하라고 한 내용을 전부 외워온 거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외워 온 것을 다 써먹어야 해서 상대가 다른 대답을 한다던지 다른 질문을 해도 준비된 멘트로 시작하고 마무리 하면서 촌극이 벌어지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저 대화에서 무서운 점은 2012년에 우리 같이 대화했잖습니까라는 부분인데... 저부분도 그냥 아니라고 했으면 뭔갈 준비한 거 같습니다.
연필깍이
17/04/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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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또 의미가 달리 들리네요. 아바타 맞냐는 대답을 듣기위해 계속 질문이 이어지는데 문은 그런말 한적이 없다, 달리 생각이 없다, 12년엔 들어본적도 없다, 의혹해소는 네가 직접해라, 네거티브는 내가 더 맞는데 왜 나한테 뭐라하냐라며 계속 빠져나갑니다.
예쓰라고 하면 당신도 mb인사 데리고있다라며 물타기 가능하고, 노라고하면 당내 네거티브 전략도 장악하지 못하냐 라는 역공이 가능한듯한데 문 대응이 좋은거네요.. 덜덜...
드러나다
17/04/24 08:4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연계기 준비해왔는데 잡기단계에서 자꾸 풀려서 카운터 맞은 느낌입니다.
정휘인
17/04/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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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내내 불판으로 보다가 유일하게 tv로 본장면이 딱 이장면이네요.
크로우
17/04/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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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크나이트 당신의 수는 대체 어디까지인지..
DaisyHill
17/04/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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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니까 지지자들이 샤이한거 아니겠습니까? 5년전 박근혜의 발언은 지지자 결집이라도 되겠지만 이건 도대체...
자나두
17/04/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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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된다는 사람이 TV토론 나와서 응석받이 해달라고 때쓰는게 대체 무슨 도움이 된다고... 아이고
17/04/23 23:03
수정 아이콘
유승민에게 공격 받을때
'그만 괴롭히십시오' 하는게 제일 웃기던데요
진짜 울기 일보 직전의 표정이라
마용 봇
17/04/2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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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마저도 훈련된 리액션같아 보였죠. 포장기술의 한계가 보였는데 이것이 전략의 미비인지 개인의 소화능력 한계인지 따지기가 무의미하게 느껴질 만큼 이질적이었습니다.
17/04/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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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된것같은데 너무 티났음...
시케이더
17/04/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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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의 미안하다와 함께 엄청 회자될 영상이네요. 진짜 야밤에 엄청 웃었네요.크크크크
금주전사
17/04/23 23:34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가 순수?순진?한 거 같기도 하네요
이공계인답게 열심히 연구하는 건 잘 하는데, 언변이나 사회력 정치력은 떨어지는 듯...
마용 봇
17/04/24 01:44
수정 아이콘
우리 철수님 불쌍해서 정치 안하고 계속 연구하셨으면 좋겠어요.. 순수하게 우리 미래를 위한 4차산업 연구 계속 하셨으면.. 물론 공공기관 독점은 그만 근절하시고 외국기업과 정정당당히 기술력으로 경쟁하는 기업가 되셨으면 하네요.
불굴의토스
17/04/23 23:35
수정 아이콘
문재인도 잠시 무슨말 나온거지? 하고 스턴걸렸네요 크크

아예 예측조차 못한 말이 나왔으니...
불굴의토스
17/04/23 23:37
수정 아이콘
홍준표 미소는 아 이제 15% 확정이다 흐흐 하는 느낌같기도 하네요.
연필깍이
17/04/23 23:37
수정 아이콘
하... 문이 눌변이라 생각해서 제대로 대응 못한다 생각하면서 본 장면이었는데 할말은 다했네요. 다시보니 시원합니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씀하세요 저 문재인 보고 말씀하지 마시구요' '제가 해명해드릴까요? 아닙니다' 크크크크....
만약 말 잘하는 후보에게 저런식으로 들어갔다면 역공 쎄게 받고 울면서 그만하자고 할만한, 바보력 돋는 발언이었습니다.
하와이
17/04/24 00:03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지자도 아닌데 끝까지 보기가 힘든 영상이네요...
이건 일부러 찐따되러 작정하고 가도 나오기 힘든 상황인것 같습니다.
히오스
17/04/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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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역으로 가나요~ 식의 돌파 전략이었나보죠.
안철수후보 잠재 지지자나 현 지자들 생각이나 느낌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요.
이쥴레이
17/04/24 00:24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 멘탈이 나간거 같습니다. 제 생각은... 네거티브 하도 당하다(?)보니 단련된 문재인 후보와는 달리..
그냥 멘탈이 나가버린거 같으면서 그 근원을 문재인때문이다로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롤링스타
17/04/24 00:5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4/24 01:5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12년 단일후보 였으면 지금보다 훨씬 검증당하고 욕먹고 멘탈나가서 실체가 드러났을텐데
이제보니 그때 포기한게 차라리 잘된 일인듯.
E.D.G.E.
17/04/24 02:06
수정 아이콘
샤이 안철수들이 꿋꿋이 활동 중이니 걱정 없습니다?
태공망
17/04/24 02:17
수정 아이콘
세상 이런 정치인은 처음이네요
이런 정치인이 아직도 30% 넘는 지지를 받고 있다는게 소름
17/04/24 02:22
수정 아이콘
본인도 슬슬 차차기 준비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크크크

정치인 안철수가 좀 짠한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도련님 탁상공론 세상에 펼쳐보겠다고 나왔다가 모진 세상풍파에 휩쓸려서 정줄 놓고 어버버거리는걸
시장사람들이 조리돌림 하는거 같아서 좀 안스럽고 그렇네요
17/04/24 07:36
수정 아이콘
....503의 '불쌍해서 대통령 한 번 해봤으면 좋겠어' 인가요?
대통령이란 자리가 얼마나 막중한데요. 탁상공론에 사람 생명이 왔다갔다 할 수도 있는 게 정치입니다.
다듬어지지도 않았고, 소통할 생각도 없는 도련님은 그냥 온실 속 화초로 빨리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게
본인에게도 좋고 국민에게도 좋은 겁니다.
사르트르
17/04/24 08:48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토론회의 The 어록은 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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