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07 02:31:25
Name 발틴
Subject [일반] 차떼기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게 손학규 였네요.
개인적으로는 조폭이나 이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별로 관심도 없는데
과거 정동영의 지긋지긋한 차떼기를 민주당에서 겪는걸 보아서 차떼기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기사들을 검색하면서 정말 의외였던 점이 있습니다.

안철수의 비서실장이었던 송기석 의원이 연루된 이번 차떼기 의혹을 가장 먼저 지적한게 바로 "손학규" 라는 거죠.
다음 기사를 보시면 한달전에 승용차 (렌트카)로 차떼기를 하려는 문서가 있다는걸 밝힌 사람이 손학규 캠프입니다.
선관위에 신고한것도 손학규 측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드네요.

======================================================================================
http://news1.kr/articles/?292483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01/0200000000AKR20170301057551001.HTML

손 전 대표 측이 공개한 '안캠 경기 회의내용' 문건에는 '특보로 임명되는 사람은 경선 현장투표에 데리고 갈 사람을 책임지고 확보해야 한다'고
독려하는 '독수리 5형제 프로젝트(승용차 5인조 프로젝트)' 등이 담겨있다.
=======================================================================================

전 차떼기로 선관위가 고발했다는 말을 들었을때 당연히 손학규나 박주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손학규라고 생각했죠. 모바일이 아닌 현장 투표를 지독하게 고집했던것이 손학규니까요.
그런데 의외로 차떼기 의혹의 본진은 그 둘이 아닌 안철수 측이었네요.

손학규는 이미 민주당 시절에도 정동영의 차떼기에 당했던 피해자이고 당시에도 경선 2위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국민의 당에서도 차떼기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2007년에도 2위, 2017년에도 2위인데 두 해 모두 1위가 차떼기를 했다는게 특이합니다.

이 차떼기 문제는 민주당 계열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2007년 당시에도 학을 뗀 만큼 이번에도 확실히 징계해서 반드시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ll-Reset
17/04/07 02:33
수정 아이콘
친안패권주의에 희생당한 만덕산 형님....
이젠 아파트에서 편히 사세요
StayAway
17/04/07 02:38
수정 아이콘
안쓰럽네요. 많은 분들이 박지원에 의해 페이스 메이커로 발탁된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셨는데
이런 행적들을 보면, 본인은 실제로 국민의 당에서 진심으로 부딪혀 볼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안철수의 페이스메이커로 나온거라면 저런 폭로성 비방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경력으로 보면 행정가로서의 능력이나 정책 입안 능력은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이는데 비해,
정치인으로서의 정무적 감각이 결여된 사람이 고위 선출직을 노리다 보니 생기는 비극이 아닌가 싶네요.
지역구 국회의원 정도는 여전히 가능하다고 보긴합니다만..
이제 남은 생애 정치외교학 교수나 원로로서 존경받으면서 사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아점화한틱
17/04/07 07:25
수정 아이콘
차떼기때문에 손학규씨가 진건 물론 아니겠지만 두번이나 당해놓고보면 벙찌겠네요. 정말 없어져야할 악습이고 폐습이죠. 회의문건에 적시되어있었다는게 정말 조직적인 전략이었다면 뭐 당차원의 문제겠구요.

더민주의 조직적인 개입정황같은것도 드러나지 않았던 우석대 교수사건으로 문재인씨 엄청 깠을텐데 이건 또 어떻게 대처하나 지켜봅시다.
포켓토이
17/04/07 15: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차떼기로 승부보자고 억지로 경선 룰을 밀어붙인게 손학규 아닙니까.
손학규 억지가 아니었으면 이런 구태스러운 경선 방법을 왜 선택하겠습니까?
뭘로 승부하던 안철수가 훨씬 더 압도적으로 이길텐데.
모바일같은걸로 하면 훨씬 더 많이 참여하고 이미지도 좋아질텐데 말이죠.
뭐 뚜껑 열어보니 손학규 동원 능력이 생각 이하로 처참하긴 했지요...
이런 구태스러운 방법을 선택한 이상 손학규가 그래도 꽤 선전해주지 않을까 했는데 말이죠.
하여튼 손학규는 차떼기가 억울하니 뭐니 그런말 할 자격이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362 [일반] 김경진 “안철수 조폭 논란, 文에 역풍 분다…文 조폭 사진 분명히 있을 것” [89] galaxy8124 17/04/07 8124
2361 [일반] 박영선 의원 탈당 관련한 기사가 하나 나왔으나 거짓으로 판명. [57] 어리버리7434 17/04/07 7434
2359 [일반] 박지원도 네거티브 하지 말자는데요... [73] mmm7276 17/04/07 7276
2358 [일반] 갤럽 문재인 38%, 안철수 35%, 홍준표 7%, 유승민 4%, 심상정 3% [156] ZeroOne10810 17/04/07 10810
2356 [일반] 오늘자 리서치뷰 여론조사 [18] 로빈5488 17/04/07 5488
2355 [일반] 문캠쪽에서 안철수 부인 위안부 할머니 빈소 논란을 물었네요. [39] 레일리6012 17/04/07 6012
2354 [일반] 홍준표 "안철수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上王)된다" [69] 마빠이7255 17/04/07 7255
2353 [일반] tbs "안철수 조폭 논란 '전주 출신 조폭통' 주진우 기자 확인해보니" [12] galaxy5468 17/04/07 5468
2352 [일반] 차떼기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게 손학규 였네요. [4] 발틴4703 17/04/07 4703
2351 [일반] 역대 최고의 대선광고 [19] 카레맛똥5214 17/04/07 5214
2350 [일반] [팩트체크] 안철수 부인 '특혜임용' 논란…사실 여부 검증 [203] 영원이란10736 17/04/06 10736
2348 [일반] 홍준표가 왜 무시당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90] ZeroOne7673 17/04/06 7673
2347 [일반]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 김익호3753 17/04/06 3753
2346 [일반] 안철수, 文 네거티브에 "검증 좋지만 정책·콘텐츠로 승부하자" [222] 삭제됨12636 17/04/06 12636
2345 [일반] 뜻밖의 할배개그 [69] 서인6052 17/04/06 6052
2344 [일반] 법에 따라 단호히 대응... [50] JUFAFA5962 17/04/06 5962
2343 [일반]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안철수의 가장 큰 문제점 [32] Jun9116326 17/04/06 6326
2342 [일반] 안철수 후보 수락 연설이 오바마 연설을 일부분 표절했다더군요. [76] 삭제됨6726 17/04/06 6726
2341 [일반] JC(한국청년회의소) vs 국민의당의 진실공방 [49] galaxy6270 17/04/06 6270
2340 [일반] "차떼기"와 "조폭" 격렬한 네이버의 검색 순위...JPG [24] 아라가키5213 17/04/06 5213
2339 [일반] 조응천아조씨가 피지알을??? [34] Chandler15470 17/04/06 15470
2337 [일반] 또 터집니다. [安 측근 송기석 지역委, ‘렌터카 떼기’ 연루] [133] ㈜스틸야드10346 17/04/06 10346
2336 [일반] 잡썰입니다 내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50] gogogo[NADA]3752 17/04/06 37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