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3/29 18:36:31
Name 레스터
Subject [일반] 정당활동 분위기라는게 원래 이런건지...


제가 몇번 밝힌 바가 있지만 저는 민주당원입니다.
얼마전에 모임을 가진 뒤로 지역내의 당원 단톡방이 만들어져서
거기서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상당히 저와 거기분들이 좀 안맞더군요.


일단 저는  예전에도 이야기했었지만 원래는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민주당원이기도 하지만 이재명을 지지했었고,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지지하지는 않고 그냥 연민을 담아서 이재명이란 사람을 바라보기만 하는,
그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사실 안희정이든 이재명이든 문재인이든 누가 대통령되든 상관은 없습니다만..

쨌든 그런상태에서 제가 거기를 가서 그런지..

그렇게 문재인을 지지하는분들이 절대다수일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문재인후보에 대해서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청렴하고 선비같은 그런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대통령으로서 약간은 걱정되는 점도 있고 하거든요.
특히 경제정책이나 이런면에 대해서 이재명후보가 토론회에서 지적하는 그런 친재벌적이다..라는 그런 지적에 대해서
일견 그렇게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몇번 그런식으로 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경선토론에서의 이재명의 문재인에 대한 '친재벌'적이라는 발언에 대해서
어쩌면 저럴수가 있느냐 이재명 제정신이냐 등등 하면서 완전히 적으로 취급들을 하시길래
그래도 그렇게 볼수있는거 아니냐..저도 좀 걱정되는부분이 있다. 이러면서 이야기하다가 많이 싸웠죠.

그러다 또 한번은 어떤 일이 있었냐면.
제가 이렇게 말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번 선거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것이 거의 확실한데, 이왕이면 좋은 대통령이 되서
참여정부와 노무현대통령이 했던 실수들을 반복하지 않고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았으면 한다"

그랬더니만 엄청난 태클과 반발이 들어오더군요.
저는 솔직히 노무현대통령이 인품은 훌륭하셨지만 대통령으로서는 그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명박근혜보다야 낫지만 그래도 성공했다기엔 좀...실패한것도 많았구요.

그래서 저는 덕담 수준으로 한 말인데
어째서 참여정부가 실패한 정부냐, 참여정부정도면 정말 잘한거 아니냐
당신 민주당원 맞느냐 부터 별별 소리가 다 나오더군요.

이때 단톡방 관리자였던 보좌관인가 하는분이 저한테 전화좀 한통화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화로 뭐라고 하십니다.
당신 민주당원 맞냐. 민주당원이 어떻게 노무현대통령과 참여정부를 그렇게 깔수있느냐 라고 하시길래,
제가 그랬죠. 민주당원은 꼭 참여정부에 대해 좋게만 말해야하느냐? 나는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말을 해야하는 성격이고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분이 되게 어이없어 하시면서. 아니 그래 참여정부가 도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그러느냐? 말좀해봐라. 토론좀 해보자.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되물었죠.
그럼 참여정부가 잘한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전 딱히 기억이 안나는데요.
그랬더니 한숨을 쉬시더니 대답을 못하십니다.
그러다가 저보고. 민주당원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느냐..님 하는행동보면 민주당원이 아닌거같다..부터
뭐 어쩌고저쩌고..그러다가 끊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꾸 그렇게 논쟁이 벌어지니,
단톡방에서 사람들이 자꾸 나갑니다.

제가 너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자유로움에 익숙해져 있었던건지.
제가 잘못인건지 그사람들이 잘못인건지 아직도 잘 판단이 안됩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거기를 나오게 된게,
한분이 이재명의 형수욕설건에 대해서
'대통령후보로서 정말 결격사유다. 저런 욕을 하다니 인격적으로 문제가있다고 밖에 할수없다'
라고 하시길래..
제가 참으려고 했으나 이게 또 안되더라고요.
정말 이재명의 음주운전이나 논문표절이나 이런건 다 까도되고 저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만
제가 과거에 이재명을 지지했었고 말고를 떠나서 형수욕설건은 전후상황을 다 알고보면
그건 정말 이재명이 잘못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재명의 인격까지 문제삼고 하시길래..
이재명후보의 입장에서 좀 끈질기게 변호를 했죠.

그랬더니 또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의 심한 태클이 들어오더니
방 관리자인 그 보좌관인가 하는분이 저보고 조용히하라고 하더군요.
또 사람들 막 나가기 시작하고.
할수없이 그냥 제가 나왔습니다. 여러분들 나갈필요없고 제가 나가겠다고 하고 나오게 되었죠.

뭐 괜히 카톡으로 싸우고 이런건 없어져서 좋은데
좀 허전하네요. 정치이야기하니 좋았는데.

저는 그냥 보통 인터넷커뮤니티처럼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논쟁 이런걸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참 뭐랄까 허탈합니다.
너무나도 안으로 싸고도는, 자기네편은 무조건 잘했다고 감싸는듯한 그런 태도에도 많이 실망을 했구요.

분위기파악도않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다 말하고 비판한 제가 잘못인건지..
그날 그냥 탈당할까 생각했는데 탈당하면 재가입도 어렵다고하고
이미 입당했는데 아깝고 해서 일단 당원으로 남아는 있습니다.

아무튼 허탈하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ll-Reset
17/03/29 18:39
수정 아이콘
음 국민의당 지지자 아니셨나요?
레스터
17/03/29 18:41
수정 아이콘
아뇨. 저 국민의당 싫어합니다.
All-Reset
17/03/29 18:48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탄핵에 자기 공과 국민의당이 높다고 주장할때
그 말이 맞는것 같다고 열변을 토하셔서 국민의당 지지자인줄 알고 있었네요
레스터
17/03/29 18:48
수정 아이콘
그냥 박지원이 좀 억울한면이 있어보여서 변호좀 해줬던거죠.
All-Reset
17/03/29 18:54
수정 아이콘
그때 레스터님께서 박지원을 위한 혼신의 토론을 하시길래 제가 착각했나 봅니다
레스터
17/03/29 18:58
수정 아이콘
고생좀 했죠 그때.허 참..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말이죠.
트와이스
17/03/29 18:43
수정 아이콘
그 단톡방이 문재인지지자들 모임이었나보네요.
근데 고작 저런글 썼다고 보좌관이 전화를 거나요? 누구 보좌관이었는지 기억나세요?
레스터
17/03/29 18:49
수정 아이콘
음.. 그걸 밝히기는 좀 뭐하네요. ;;
푼수현은오하용
17/03/29 18:43
수정 아이콘
정당활동 할 정도면 워낙 강성하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흐흐

민주당도 이번에 많이 들어간거니... 어딜 가나 코어층(?)은 무섭습니다
17/03/29 18:45
수정 아이콘
생각하는거야 자유입니다만.. 그걸 구지 당원단톡방에서 그렇게 말할 필요가 있었나 모르겠네요.
레스터
17/03/29 18:49
수정 아이콘
흠..그런가요.. ;;
17/03/29 18:50
수정 아이콘
레스터 님이 문재인에 대한 '친재벌'적 견해나 참여정부에 대해 말한게 문제라면 다른 사람이 이재명 형수욕설건 가지고 말한것도 문제겠죠.
레스터
17/03/29 18:53
수정 아이콘
가장 억울했던게. 솔직히 손바닥도 맞아야 소리가 나는거지..
저 단톡방관리자분이 계속 저보고 조용히좀 하라고 그만말씀하시라고 경고를 주시는데 그 이유가,
저보고 다른사람들 의견에 대해서 계속 반박을하는데 그게 문제랍니다.

참 억울한게. 아니 제가 무슨말을하면 다른사람들이 저한테 반박을 하니까 저도 반박을 하는거잖아요.
근데 저보고만 경고를 줘요. 하..참..진짜.
17/03/29 20:04
수정 아이콘
뭐 상황이나 분위기라는게 있으니까요.
일본사람에게는 안중근 의사가 정치테러범이겠지만, 그걸 한국에서 발언하면 욕을 진탕 먹는 것과 같은거라 보시면 될거 같아요.
위원장
17/03/29 18:45
수정 아이콘
민주당원 답지 않은 발언이긴 하네요.
레스터
17/03/29 18:49
수정 아이콘
근데 뭐랄까 참여정부가 어떻게봐도 성공한 정부같지는 않고..오히려 정책면에서 실패가 더 많았다고 생각되거든요.
못한걸 잘했다고 둔갑시키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
17/03/29 18:46
수정 아이콘
특히 우리나라가 심한듯해요...
뭐 민주당만 그러겠어요...
이 점은 우리 국민들이 꼭 바꿔가야할 습성인듯해요...
저역시...
17/03/29 18:4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열심히 활동할수록 강성 지지자들의 비율이 많겠죠. 좀 더 멀리서 보지 않으면 비판적 시각은 힘들테구요. 너무 마음 상하지 않으셨길 바래요.
저 또한 노무현은 사회에 민주주의를 뿌리박게 하고 권위주의의 타파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경제정책에 있어서는 실패했다고 생각하는지라 만약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참여정부의 그 실패를 답습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레스터
17/03/29 18:50
수정 아이콘
음. 동감합니다. 저도 이런면에서 좀 비판을 했던건데.
마스터충달
17/03/29 18:47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좋은 커뮤니티라는 건 다른 커뮤니티, SNS를 둘러보면 바로 드러나죠...
17/03/29 18: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런 좋은 커뮤니티에서조차도 영구 차단 당한 사람이라면 어딜가더라도 문제를 일으키기 마련일것입니다.
17/03/29 18:47
수정 아이콘
PGR만 봐도 저런 분위기가 없다고는 못하다고 느껴지는데 뭐 더하겠죠.
타츠야
17/03/29 18:50
수정 아이콘
정당 활동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이 다 비슷합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의 대화란.
저는 게임도 정말 친한 사람 아니면 같이 게임 안 합니다.
스타1으로 치면 베넷에서 잘 해서 이기면 자기를 이겼다고 욕하고 지면 못 한다고 욕하고.
굳이 내가 즐거운 게임 하는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 있나 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게임을 안 합니다.
온라인상의 설득은 무척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다음에 단톡방 가시면 그냥 눈팅하시면서 성향이 맞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성향이 안 맞는다 싶으면 그냥 방 나오시면 됩니다.
레스터
17/03/29 18:5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저기서 계속버티면서 그래도 나는 옳다!너네의 그 생각을 고쳐주겠다!
이런식으로 끝까지 버텨볼까 생각도 했지만.. 지역구 당원채팅방인데 그냥 맘맞는사람들끼리 노는게 낫지..
저같은사람은 빠져주는게나을거같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저는 역시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자유롭게 하고싶은말 다하는게 어울리나봐요.
타츠야
17/03/29 18:5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피지알에서도 정치 논쟁 글에는 웬만하면 발 안 담급니다. 마음 맞는 사람 찾기도 어렵고 저도 모르게 욱하는 댓글을 달 것 같아서.(과거에 실수도 몇 번 했구요)
자게과 선게는 눈팅 위주, 유게와 질게 위주로 가끔 댓글 달고 이런 글들이 공개적으로 내가 쓴 글이다라고 보여줘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내용들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의도와 달리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엔조 골로미
17/03/29 18: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온라인 당원 가입때 대부분의 분들이 그때 위태롭던 문재인 대표를 지켜주겠다!!라고 들어간지라 그런 분위기가 있는거 같네요. 말씀하신 일화들 보면 참여정부시절 신자유주의 정책들 이명박이 했다고 낚시하면 걸릴분들이 많을거 같아요... 그렇게까지 안해도 장점 많은 후보인데 말이죠 당장 문재인 본인이 참여정부의 실패한 부분에 대해서(다는 아니지만) 본인도 인정하고 그걸 고치겠다고 얘기하는데...

그런데 래스터님이 좀 전투적이시긴합니다. 한창 박지원 의원때도 그렇고 얼마전에 겜게 드라군건만봐도 흐흐... 단톡방같은데선 좀 유해지실필요도 있는거 같아요
레스터
17/03/29 18: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문재인마저도 인정한거잖아요. 그래서 그점을 더더욱 신경쓰겠다고 했고.
후보까지 그렇게 얘기했는데..;;;
엔조 골로미
17/03/29 18:59
수정 아이콘
뭐 문재인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문자폭탄에 넷상에서 자기들이랑 좀 안맞는 비문 양반들 신나게 까는거 보면...이해가 안가는거도 아니긴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17/03/29 19:02
수정 아이콘
조직이 아니고 지지세력 혹은 팬클럽으로 치환해보세요.
문재인이 그 사람들 상사도 아니고 명령내릴 입장도 아니죠.
17/03/29 18:56
수정 아이콘
허, 세상에. 그 보좌관 어느 의원 보좌관인지 궁금하네요.
닭장군
17/03/29 18:57
수정 아이콘
본문이 모두 사실이라 전제하고...
별나게 점잖은곳 아니면 어딜 가든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명심하세요. 피지알에서만 노는 분들은 온실속의 화초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흐흐.
어딜 가든 먼저 청자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살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놀 목적이 아닌 이상 우월감 같은거 가지면 절대 안되고요.
마스터충달
17/03/29 19:35
수정 아이콘
다른 데서는 분탕 치면 그냥 영구 제명하고 IP 차단해 버리죠;; 여기니깐 계속 그래도 안 쫓겨나는 거랄까요;;
정말 어그로에게는 온실 같은 곳입니다;;;
17/03/29 18:58
수정 아이콘
초 치는 것 같아 죄송하긴 합니다만 레스터님도 한번 본인의 태도를 돌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피지알에서만 봐도 레스터님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점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엄청 답답해 하고 답정너 아니냐고 할 정도로 방어적으로 나오시는 것 같아서요...
17/03/29 19:01
수정 아이콘
당을 지지하는사람 쫓아서 지지하는것도 솔직히 웃기는일이죠
아이지스
17/03/29 19:1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열성적으로 뛰는 분들은 노무현에 대해 조금만 뭐라 해도 난리가 나죠
나스이즈라잌
17/03/29 19: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노무현이랑 문재인이 좋아서 당 가입한 사람들한태 그런 이야기하면 좋은 반응이 나올리가 없죠.
세종머앟괴꺼솟
17/03/29 19:30
수정 아이콘
그냥 다들 비슷한 분들이셨을듯 남얘기 안듣고 자기말만 하고 동조받고 싶은 분들
17/03/29 19:35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노무현이 실패한 정권이란 시점 자체가 이해가 안가서 반대의견 말했을 것 같습니다.
17/03/29 19:42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는 민주당원에게나 야권 지지자에게나 아픈 손가락이죠. 저평가와 고평가가 공존하죠. 우리세대에서는 아마 재대로된 평가가 힘들 것 같아요. 지금세대는 스스로도 모르는 편견들이 조금씩 있거든요. 조금 먼 미래에 재대로된 평가가 내려질 것 같습니다. 이유는 많은 자료가 남겨져 있고 그 자료들이 공개되면 조금 더 입체적인 평가가 내려지겠죠.
시네라스
17/03/29 19:49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러려니 한데 보좌관이란 분이 전화를 건거는 과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경우에 따라서 특정 당원이 톡방을 완전히 물을 흐릴 경우 개인적으로 면담하는 케이스는 보긴 했는데 여기서 얘기한 보좌관이란 분은 좀 싸우자 모드에 가까워서;; 인터넷 커뮤니티랑 전혀 달라요, 기본적으로 정당에 가입의사가 있었던 만큼 당원들은 일반적인 시민들보다 뚜렸한 성향을 가지고 있고 정치적 논쟁에 대해서 쉽게 포기 못하는 편입니다. 그나마 오프라인 지역조직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비교적 점잖고 차분하게 다양한 얘기를 할 수도 있는데 온라인에서는 서로 갈길하는게 편합니다.
레스터
17/03/29 19:51
수정 아이콘
아. 민주당 당원이신가보네요.
17/03/29 20:01
수정 아이콘
아직 우리 정당이 좀 갈길이 멀긴 하죠.
특히나 풀뿌리 민주주의 관점에서는요.
17/03/29 20:17
수정 아이콘
아니 보좌관이라는 놈이 당원이자 지역유권자에게 그딴식으로 했단 말인가요;;;; 제가 대신 욕해드리겠습니다. 지지자들간 모임도 아니고 명색이 지역당원모임이면 이런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경선에서는 표 구걸할 놈들이 왜 그런 답니까. 이유불문 그 보좌관이란 놈은 분명 잘못한 일이고, 마음다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대신 위로를 드립니다.

별건으로 몇자 적어보자면... 당원은 단순한 유권자가 아니라 당내에 공천권과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가지는 플레이어 입니다. 지금은 말 그대로 대선경선시즌이라 다들 워낙 날카로워진 상태라... 플레이어들끼리 조그마한 일에도 크게 파이어가 나기 쉽습니다.

사실 지금은 과도기 이긴 합니다. 과거 당원들은 여의도 플레이어들이 그냥 동원하는 인력정도였죠. 지금처럼 일반 유권자가 직접 가입하고 활동하는 구조가 만들어진건 정말 최근일이긴 합니다. 지금과 같은 당원구조가 다들 처음이라 당직자들 마인드도 부족하고... 당원들도 아직 적응을 못한 상태라는 변명같은 설명 몇자 적습니다;;;;;
영원이란
17/03/29 20:59
수정 아이콘
본문상황에 문제가 있는건 맞는데 게임게시판이나 평소 님의 토론태도를 보면 거의 답정너 수준의 강성이시라 어느정도 걸러서 듣게 되네요.
17/03/29 21: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에 동의 합니다... 저 보좌관이라는 분의 반응이 잘한건 아닐지라도 저 반응이 레스터님의 토론 태도에 의한 반작용일 확률도 꽤 된다고 보이거든요... 게임 게시판 리플 800개 넘은 글 보면 실험 하자는 것도 시간까지 합의 해 놓고 시간 바꾸면 안되냐면서 말이 확확 바뀌고 결과 나오고도 여러가지 이유로 변명 하면서 본인이 맞다 주장 하시는데 그런 토론 태도가 저 단톡방에서도 나왔다면....
레스터
17/03/29 21:12
수정 아이콘
아니 시간 바꾼거가지고 뭐라그러시는건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직장인이 7시에 안될거같아서밤 시간대는 어떠냐고 한게 죕니까?

결과나오고도 변명했다고요? 결과인 마메대 드라군은 드라군이 이긴거 맞다고 깔끔하게 인정했습니다.
거참 겜게얘기를 여기까지 끌고오시면서 그조차도 이상한걸로 뭐라하시네요.
약속 안잡아보셨어요? 약속잡을때 사정생겨서 시간바꾸자는게 죄에요?
17/03/30 03:38
수정 아이콘
직장인이 7시 안될 것 같다는 게 잘못이 아니라 7시에 된다고 했다가 갑자기 안된다고 하셨다는 거죠... 뭐 그건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실험 관련해서 와이프분과 이야기 하면서 슬슬 했다고 하는데 그게 변명으로 보였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게임 게시판에 그 글이 800플 급의 메머드급 논쟁이 된 데에는 레스터님의 답정너적인 태도가 가장 컸다고 보이거든요... 많은 분들이 반박 해도 본인의 의견을 고집스럽게 주장하시는데 이런 태도가 솔직히 좋은 논쟁 자세는 아니죠... 거기에 그 글에서만 그러셨습니까? 다른 글에까지 가셔서 남들이 눈살 찌푸릴 정도로 본인 주장만 고집스럽게 반복하셨는데 그런 토론 태도로 봤을 때 님의 토론 태도가 저 단톡방에서 배척받는 원인이 되었을 확률도 있다는 겁니다.
레스터
17/03/30 08:47
수정 아이콘
그게왜 변명인데요? 그얘기가 왜나왔는지는 안보고 헛소릴 하시네요. 그얘기를 제가 왜했는데요? 그실험이 뭐에대한실험인데요? 상대분이 유닛실험과 업글타이밍 테스트까지 같이하자하셨으나 저는 유닛실험만 하자하였고 상대분도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실험에서 드라가 이겼고, 제가 알고있던게 틀렸다. 마메가 졌다고 인정하고는 게임을 껐습니다. 그리고 피지알로 다시 와보니, 갑자기 저보고 업글타이밍도 자신의 말이 맞지 않냐고 방금 실험에서 보지않았냐하는데 제입장에서 황당하게 느껴지지 않겠어요? 저는 유닛교전실험만 해보자고 했던건데 갑자기 업글타이밍얘기하시면서 인정하라하시니.

저는 당연히 유닛교전실험만 하는줄알고 빌드같은건 신경안쓰고 대충 유닛만 모으고 있었습니다. 업글타이밍같은건 신경안썼구요. 근데 끝나고 교전결과뿐아니라 그실험을 근거로 업글타이밍까지 인정하라하면 제가 당연히 억울하죠? 이걸 딴소리라하시면 도대체?
레스터
17/03/29 21:31
수정 아이콘
결과나오고도 변명했다는데 변명한거 가져와보세요.
17/03/30 14:1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예전 김종인 탈당 여론조사 글에서
거의 무슨 김종인 탈당 때문에 민주당 지지율 하락했다고 답을 정하고 댓글 쓰시더라구요. 그 이후 다시 민주당 지지율이 오른 여론조사 글에서는 안 보이시더군요.
몽키.D.루피
17/03/29 21:10
수정 아이콘
반대로 말하면 가능성 없는 후보가 코어 지지층에 둘러싸여서 편향된 정보만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지금 잘 보고 있죠. 그런 강성은 어느 측이나 다 있습니다. 문재인은 아무래도 지지자가 많으니까 그에 비례해서 강성도 많겠죠.
17/03/29 21:11
수정 아이콘
그 누구보다 독재랑 언론탄압을 싫어하지만
자기와 다른 혹은 듣기 싫은 남의 의견은 탄압하고 안 듣는사람들 있죠

제 주변에도 있습니다

같은후보를 지지할때도 아닐때도 있는데
같은후보를 지지할때도 아 얘는 어디가서 누구 지지자라고 말 좀 안했으면 좋겠다 싶은 그런 느낌?
본인이 +1이라해도 나머지에게 영향끼쳐서 -10은 만드는 타입이라
개념테란
17/03/29 21:43
수정 아이콘
정당활동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팬덤이 다 그렇죠 뭐
All-Reset
17/03/29 21:49
수정 아이콘
혹시 그 단톡방 대화가 남아있다면 이름부분만 지우고 올려주실수 있나요?
레스터
17/03/29 21:51
수정 아이콘
걍 제가 뛰쳐나와서 남아있는게 없군요.
심하게 싸우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이런 인터넷 댓글싸움과는 다르게 같은지역분들 있는데 그렇게는 못하겠더군요
17/03/29 22:06
수정 아이콘
저도 노무현 정권이 잘 된 정권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변명하자면 이유를 대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결과만 봤을때는 생각보다는 결과가 안 나온 정권이라 봅니다. 다만, 역대 대통령들을 줄 세워봤을때... 앞순위에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에서의 정치얘기는 기사등을 위시한 팩트체크 정도말고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간에도 정치얘기로 평행선을 달리는게 부지기수인데 인터넷에서 아 그렇습니까? 제가 잘못 알았네요. 저도 그쪽 후보에 마음이 열리네요 같은게 있을리가 없거든요. 본인의 생각을 말하고 아닌건 아니다고 말할 자유가 있는 만큼 상대편의 생각과 말도 조금은 생각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위의 댓글보면서 놀랐던게... 레스터님이라 잘 모르겠는데 익숙한거보니 한번 키배를 붙었었나 하면서 스크롤을 내렸거든요. 근데 꽤 많은 분들도 비슷한 기억을 갖고 있다는게...
아무튼 온라인상에서 정치와 종교 아 그리고 의학/한의학 관련 토론/논쟁은 거의 없습니다. 다양성 같은 것도 없어요. 그냥 싸울뿐......
17/03/29 22:30
수정 아이콘
저도 민주당 지지하지만 참여정부에 대한 레스터님의 생각 이해합니다.
노무현 정권의 공과에 대해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거지 무슨 민주당원 밎다고까지 하나요. 참 어이없는 사람들이네요.
민주당원은 다 참여정부 정권에 대해 칭찬해야 하고 비판하면 안 된답니까.
민주당 내에서도 여러 스펙트럼이 있을 수 있고 의견이 다를 수 있는거지 이게 무슨 황당한 경우인지 모르겠네요.
사르트르
17/03/29 23:04
수정 아이콘
저 보좌관이라는 사람 정치수준이 참 저열하네요. 참여정부가 완전무결한 정부도 아니였는데 내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입닫으라는건 박사모와 머가 다른지. 정치인은 비판과 감시의 대상이 되야지 맹목적인 추종의 대상이 되면 결국 그 정치인을 죽이는 꼴이 됩니다.
17/03/29 23:43
수정 아이콘
지지하는 정치인과 정권이 성공하려면 비판적지지가 필요한데요.
한국 정치 상황 보면 안타깝네요.
황시연
17/03/30 01:55
수정 아이콘
정치가 그 어느 분야보다도 환상과 거리가 먼 곳이라는 것을 수십년의 한국현대사, 아니 수천년의 인류역사가 보여주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정치에 대한 도취보다 어느때곤 비판적 시야를 견지하는게 항상 더 '합리적' 태도라 봅니다.(사실 이게 참 힘들죠. 환상에 도취되는게 얼마나 행복한 경험인데요.) 물론 대다수는 항상 그렇지 않아왔구요. 어찌 보면 그게 되느냐가 사회의 수준인데요.
약간 핀트가 다른 얘기이긴 합니다만, 현재로선 가장 유력해보이는 문재인 정부가 벌써부터 걱정되긴 합니다. 저런 판타지층을 코어로 탄생한 정권에 국민들이 또 얼마나 욕을 하게 될지. 더구나 탄핵 이후 뽑힌 대통령이라 그에 대한 유권자 일반의 기대와 환상도 매우 클테죠. (모든 판타지가 그러하지만) 물론 그만큼 실망도 클거고. 그로 인해 가장 우려되는건 이번 탄핵으로 청산되어 간다고 생각하는 세력이 다시 득세하는 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정치인 노무현도 그 정권 후의 10년을 가능하게 한 인물이라고 봐서.(언론에 의한 협잡이든 뭐든간에 민주세력에 대한 판타지를 아작냈다고 생각합니다.) 하아... 그꼴은 또 보기 정말 싫을것 같네요.
탄핵 이후 정권은 누가 맡게되든 간에 이런 환상과 어떻게 관계맺음 할지가 정말 중요해보입니다. 그것을 위해 무엇보다도 경제분야에서(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정치란 어쩔 수가 없어요. 일단 경제문제가 1순위입니다. 항상.) 반드시 제대로 된 정책이라도 하는 민주적 정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7/03/30 08:2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이명박근혜 정부를 만든 원인을 노무현이 제공했다니...
마치 강간당한 여성은 다 이유가 있다 수준의 발언을 보는 것 같은데요.
잘못은 이명박근혜가 한 것이고, 그 이명박근혜를 뽑은건 국민들입니다.
그리고 그건 국민들의 수준이 그정도밖에 안된것이 가장 큽니다.

이번에는 국민들 수준이 좀 올라갔으니, 이전과 같은 과오는 안나올거라고 믿습니다.
영원한초보
17/03/30 02:03
수정 아이콘
좀 애매하네요.
레스터님이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민주당 사람들이 많이 모인 단톡방에서 별 다른 과정없이 뜬금없이 노무현 비판하고 문재인 비판하고
그러신게 아닌지 걱정되는 군요.
때와 장소에 따라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는 거죠.
본문에 쓰신 글로만 본다면 정권 교체가 꼭 이루어 져야 한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화에서
갑자기 참여정부의 실패 이야기를 꺼낸다면 분위기가 잘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참여정부가 실패인지 아닌지는 서로 의견이 다를 텐데
레스터님은 덕담이라고 말씀하셨다니 실패가 기정사실인 것 처럼 깔고 이야기를 전달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태극기 집회가서 그들과 어울리려고 하면서 박근혜가 이렇게 한건 잘못된거다 이런 말 하면 이상하잔아요
그냥 반대쪽에서서 비판하는게 낫죠.
낄낄빠빠를 잘해야 되요.
pgr이야 왠만큼은 불쑥불쑥 들어와도 논의를 이어갈 수 있지만요.
탐나는도다
17/03/30 03:32
수정 아이콘
원래 거기선 으샤으샤 해야하는 곳이라 그에 반하는 이야기 하는거 무지 힘들어요 그리고 그런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집단이 모인 곳이기도 하구요...
Jon Snow
17/03/30 06:46
수정 아이콘
하 뭐든지 기울면 안되는데.....
이럴때일수록 글쓴이 같은 분이 민주당원으로 활동히 활발하셔서
균형을 맞춰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응원드립니다.
17/03/30 14:16
수정 아이콘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한다고,
평소 글쓴분 글이나 댓글스타일을 보면
저렇게 일방적인 상황은 아니였을 것 같네요.
17/03/30 14:54
수정 아이콘
민주당원이래도 호남쪽 소위 닝구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극혐하는 분들도 꽤 있을텐데... 약간 안 좋게 얘기했다고 민주당원이냐고 묻는건 좀 이상한 것 같네요.

이제 그쪽은 다 갈라져 나갔다 이래 생각하는 걸지도.
아우구스투스
17/03/30 19:30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대다수가 국당으로 가셔서 이제 소수죠.
All-Reset
17/03/30 15:13
수정 아이콘
인증이 없는 한쪽의 입장표현은 공허합니다
분당투가락
17/03/30 20:24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가 절대적으로 잘한정부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지요. 그건참여정부뿐 아니라 어떤정부건 다 마찬가지지요.
상대적으로 참여정부보다 잘한 정부는 언뜻 떠오르지않는데 역대정권들 순위매겨보면 1,2,3등안엔 넉넉히 들지않을까요?
이런정권이 잘한건 없어보이고,잘못한것만 많아보인다니 좀이해가 안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61 [일반] 전직 대통령 박씨의 영장실질심사가 곧 시작됩니다. [44] 紓優8004 17/03/30 8004
2160 [일반] 오늘자 여론조사 - 지는 안희정, 뜨는 안철수, 여전한 문재인 [107] The Special One8891 17/03/30 8891
2158 [일반] 이런 대선은 솔직히 처음입니다. [78] 삭제됨9440 17/03/29 9440
2157 [일반] 더민주 충청경선 개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132] 아라가키12905 17/03/29 12905
2156 [일반] 정당활동 분위기라는게 원래 이런건지... [69] 레스터5829 17/03/29 5829
2155 [일반] 때아닌 문재인과 유병언 커넥션 해프닝 [29] The xian5242 17/03/29 5242
2154 [일반] 국민의당 "文캠의 '대학생 동원 불법 선거운동'이 바로 적폐" vs 더민주 "니네나 잘해" [14] ZeroOne5276 17/03/29 5276
2153 [일반]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심상정, 품어도 부화하지 않는 무정란" [65] 트와이스 나연6824 17/03/29 6824
2152 [일반] 문재인 현상에 대한 이해 [59] Red_alert6264 17/03/29 6264
2151 [일반] 박근혜, 지지자에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달라" [48] tjsrnjsdlf6278 17/03/29 6278
2150 [일반] 현재부터 5월 9일까지 대선 일정 [4] 어리버리4329 17/03/29 4329
2149 [일반] 문재인, 안철수의 양자구도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132] The Special One11537 17/03/29 11537
2147 [일반] 박사모가 태극기 집회에서 성조기를 흔들듯.. [23] 마바라7681 17/03/28 7681
2146 [일반] 국민의당 경선... 조직 동원 정황 [53] ZeroOne8889 17/03/28 8889
2144 [일반]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 남경필 여유있게 눌러 (데이터 주의) [52] ZeroOne6447 17/03/28 6447
2143 [일반]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유승민 의원 선출 [13] 바밥밥바4073 17/03/28 4073
2141 [일반] 수상한 민주당경선 투표 전수조사의 정체는??? [62] tannenbaum7659 17/03/28 7659
2140 [일반] 김두관 "내가 해봐서 아는데.." [36] 길갈8054 17/03/28 8054
2139 [일반] 어제 더민주 호남 경선에 있었던 일 [32] ZeroOne8211 17/03/28 8211
2138 [일반] 박지원 "영혼 맑았던 문재인, 이렇게 탐욕스럽게 변하다니" [78] ZeroOne8257 17/03/28 8257
2137 [일반] 민심을 덮을 만한 조직력 (부제: 이재명 시장측의 행복회로) [25] 세인4382 17/03/28 4382
2136 [일반] 안철수의 정치공학 [99] 삭제됨7176 17/03/28 7176
2133 [일반] 행복회로 돌리는 자칭 제갈공명 추가요~ [59] PENTAX7484 17/03/27 748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