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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7 13:25:20
Name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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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차기 문체부 장관 혹은 여가부 장관 하셨으면 하시는 분










(대놓고 흑역사 10년이라고 지르시네요 크크)


―게임이 문제인가, 사용자가 문제인가?

 

"어떤 범죄자가 게임에 빠져 있다고 해서 특정 게임을 '마녀사냥'하고 끝내는 건 옳지 않다. 이는 본질을 흐리는 것이다. 원영군 사건의 경우는 부모의 비(非)인간성이 문제인 것이다."

 

―게임에 빠지면 현실감각이 떨어지거나 사회 부적응이 되는 건 분명하지 않은가?

 

"사랑에 빠지거나 학문에 빠져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나. 왜 게임만 색안경을 끼고 보는가. 다른 욕망은 괜찮고 게임에 대한 것은 부당한가. 불법 게임이 아닌 한, 성인들이 게임 아이템을 사기 위해 몇천만원씩 쓰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고 책임이다."

 

―게임이라면 중독과 사행성부터 떠올리게 되는 내가 문제인가?

 

 

"왜 극단적 관점만 부각시키는지 모르겠다. 게임의 영역은 넓고 다양하다. 좋든 싫든 우리는 '게임'과 함께 살고 있고, 게임이 우리 삶의 한 형태가 됐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게임은 우리나라가 먹고살아갈 양식이다. IT 융합의 꽃이 게임이다. 작년 게임 시장 규모는 10조5788억원이었다. 한류(韓流) 문화 콘텐츠 수출의 55%가 게임이다. 액수로는 약 27억달러쯤 된다


2016년3월 인터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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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청문회 당시 말씀하시는거 보면 강단도 있고, 실력도 있으신 분인데 (실제로 평판 좋다고 하더군요.)

어이없는 최순실 일당 때문에...OTL


이대 졸업 하시고 스탠포드 언어연구소에서 포닥 마치시고 포항공대에서 대우교수로 있으셨네요.

게임물위원회 위원장 하시다가 창조문화융합위원단장 으로 일 열심히 해보려고 하시다가 차은택 때문에...


지금은 다시 게임물위원회로 복귀하신것 같은데, 이번 다큐 보니 여전히 강단 있으시고 말씀 잘하시더군요.

뒤에 피규어들은....크크크.


기본적으로 게임이나 서브컬쳐물에 대한 이해도 깊으신것 같은데,

이번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차기정부 문화 관련해서 잘 쓰였으면 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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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ist
17/03/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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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안 뜹니다... 혹시 어떤 분 말씀하셨는지 이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17/03/17 13:27
수정 아이콘
여명숙씨 인듯 합니다.
밥도둑
17/03/17 13:31
수정 아이콘
사진 다시 업로드 했습니다.
17/03/17 13:28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여가부 장관하던 사람을 문체부 장관자리에 넣은 박근혜정부는 정말 역대급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쪼아저씨
17/03/17 13:33
수정 아이콘
예. 저도 이분이 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생각이 바르시더라구요.
forangel
17/03/17 13:35
수정 아이콘
청문회때 이분 말하는거나 태도 보고 여자라는 선입견을 깨줄 만한 인물이다 싶던데..
차기에 한자리 줘서 일좀 하게 해주면 좋겠네요.
치열하게
17/03/17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차기정권이 누가 되었든 이 분이 활약하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특정 부에서 견제 들어오는 것도 좀 위에서 막아주고요.
17/03/17 13:52
수정 아이콘
일이야 딱봐도 잘할것 같은데 장관을 할만한 도덕성을 가졌는지는 아무도 모를 것같긴해요..
밥도둑
17/03/17 13:55
수정 아이콘
아 그거야 청문회로 검증 과정 어차피 거치실테니... 통과 못하면 어쩔수 없죠 뭐 흐흐.
꽃보다할배
17/03/17 13:55
수정 아이콘
진심 매력 쩌네요 멋있다
한길순례자
17/03/17 13:58
수정 아이콘
제목보자마자 바로 떠올랐습니다.
킹보검
17/03/17 14:05
수정 아이콘
이런분이 여가부 장관 해야지요. 남인순 같은 사람 말고.

[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남인순
"셧다운제 도입 이후에 한 조사에서 게임 시간이 상당히 감소하고 수면권 확보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또 셧다운제 이후에 가족 갈등이 굉장히 완화됐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있었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06948

여명숙
"어떤 범죄자가 게임에 빠져 있다고 해서 특정 게임을 '마녀사냥'하고 끝내는 건 옳지 않다. 이는 본질을 흐리는 것이다. 원영군 사건의 경우는 부모의 비(非)인간성이 문제인 것이다."

"사랑에 빠지거나 학문에 빠져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나. 왜 게임만 색안경을 끼고 보는가. 다른 욕망은 괜찮고 게임에 대한 것은 부당한가. 불법 게임이 아닌 한, 성인들이 게임 아이템을 사기 위해 몇천만원씩 쓰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고 책임이다.".

"왜 극단적 관점만 부각시키는지 모르겠다. 게임의 영역은 넓고 다양하다. 좋든 싫든 우리는 '게임'과 함께 살고 있고, 게임이 우리 삶의 한 형태가 됐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게임은 우리나라가 먹고살아갈 양식이다. IT 융합의 꽃이 게임이다. 작년 게임 시장 규모는 10조5788억원이었다. 한류(韓流) 문화 콘텐츠 수출의 55%가 게임이다. 액수로는 약 27억달러쯤 된다."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8/2016032800378.html

클라스 차이 어마어마하게 납니다. 국회 여가위 위원장이라는 사람이 셧다운제 앞장서서 주장했는데 이런 사람을 출석률 100% 찍었다고 정치를 잘했니 입법활동을 잘했니 이러는거 보면 기가차는거죠. 100m 10초에 뛰면 뭐합니까. 뒤로 뛰는데
Sid Meier
17/03/17 14:2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 동의합니다. 열심히 이상한 짓을 하면 성실함이 더이상 장점이 아니죠
밥도둑
17/03/17 14:28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긴 하는데 이상한짓을 열심히....
Agnus Dei
17/03/17 16:03
수정 아이콘
남인순은 파면팔수록 문제네요.
이런 사람을 아무 문제없다고 쉴드쳐준 사람들은 대체...
세오유즈키
17/03/17 14:18
수정 아이콘
뒤에 있는 핸콕 좀 가져가고 싶네요.그나저나 피규어 싼 거 올려놓았네요.저 미호크가 5만원쯤 합니다.
17/03/17 14:20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055585
유진룡 문화부 "사랑은 게임처럼 왜 안막나"

이 분도 있지요. 두 분 다 큰 자리에서 큰 일 하실만한 여력을 가지신 분들인데 안타깝습니다
바닷내음
17/03/17 17:11
수정 아이콘
어린이 여러분 10시가 되었습니다.
그만 사랑하시고 집에 들어가세요.
RedDragon
17/03/17 14:42
수정 아이콘
저분은 진짜입니다. 인터뷰나 발언들 보면 정말 게이머의 입장을 잘 대변해 주더라구요.
17/03/17 15:13
수정 아이콘
베인 누나!
22raptor
17/03/17 15:51
수정 아이콘
성공한 덕후가 있다길레 와봤습니다.

어렸을때 저를 건프라덕후로 만든 올해 50인 올드 덕후 제 큰누나가 문득 생각나네요.
호날두
17/03/17 17:09
수정 아이콘
인정!
청문회 때 보고 차기 정권에서 꼭 한자리 앉혀봤으면 했던 분들 중 1명이네요
17/03/17 17:17
수정 아이콘
지금은 선거캠프에 넣기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학부모 중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자식에게 게임이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선거 이후 장관으로 일해주시면..
청춘거지
17/03/17 18:08
수정 아이콘
여가부는 없애야죠. 왜 있는지 몰겠네요.
래쉬가드
17/03/17 20:10
수정 아이콘
며칠전 학교에 특강오셨다는데
알았으면 갔을텐데 아쉽네요
17/03/17 22:42
수정 아이콘
여가부는 없어져야지, 누가 가서 고칠 곳이 아닙니다.
아점화한틱
17/03/18 09:30
수정 아이콘
문체부장관으로 모셔야죠. 여가부는 없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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