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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6 21:30
김성식 전의원이 없다니. 대표적인 친게임파 의원입니다. 다들 희안하게 반게임파 신의진의원은 잘기억하는데 친게임파 의원들은 정작 게이머들이 기억해주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아쉽군요.
16/03/26 21:57
인지도의 문제인 것 같아요 크크. 신의진 전의원도 게이머들에게 안좋게 각인되긴 했어도 그것도 인지도잖아요 크크.
반면 전병헌 전의원은 좋은 모습으로 게이머들에게 많이 노출됐고..
16/03/26 22:02
말씀하신대로 스팀규제 법같은 경우 박주선의원이 정확하게 모르고 섣부르게 접근한 면이 있을 겁니다. 나중에는 아시고 철회비슷하게 입장 정리 한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반게임파 의원은 절대 아니에요. 당장 최근에도 게임업계에서 공로상 받으신 분이니까요 . 기본적으로 게임업계랑 관계는 좋은 신 분입니다.
16/03/26 21:39
진짜 게임회사 발목잡는 규제는 좀 없애야하지만 랜덤박스 확률 공개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게임회사가 장난질치기가 너무 쉬워요.
16/03/26 21:40
게임에 반대하는건 표심을 깎아먹는 행위지만 정작, 게임을 지원한다고 지지가 생기질 않는군요.
그러니까 게임에 대해선 철저하게 모른척하는게 가장 나은 행보입니다?
16/03/26 22:00
정책투표를 할려면 국회의원보다 당을 봐야죠.
https://pgr21.net/pb/pb.php?id=election&no=1208&divpage=1&ss=on&sc=on&keyword=%EA%B2%8C%EC%9E%84 게임 정책에 관심있으시다면 이 글을 추천드립니다.
16/03/26 22:05
링크글을 봐도 정의당은 가능성이 없으니 제껴두고 역시나 새누리당이나 국민의당인데요.
특히 안철수가 겜덕후라는 댓글은 더 흥미롭습니다.
16/03/27 03:21
혹여 어느 선거구이신지 모르겠지만 정당 투표면 국민의당이나 정의당이나 큰 차이 없을꺼고요... 선거구의 경우엔 국민의당 가능성은 크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누리당으로...
16/03/26 22:03
새누리당은 친게임반게임이 혼재되어 있다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사실 게임 관련해서는 여야로 나누는게 무의미하다 보지만...
16/03/26 22:02
우리나라 게임은 원래 사전심의를 받아야 출시할 수 있는데, 현재 모바일게임과 스팀게임은 심의 없이 출시할 수 있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박주선 의원이 처음에는 "스팀게임도 심의를 받아야 한다" 라고 주장했다가, 나중에 항의를 받고 말을 바꿔서 "모든 게임이 사전심의를 받지 말아야 한다"라는 주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게임진흥이 목적이 아니라 법의 공정성을 위한 정책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지금으로서는 친게임으로 분류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16/03/26 22:04
2014년에 박주선 의원 홈피 해킹 당할 정도로 논란이 일자 박주선 의원이 게임업계 공부 좀 하셨는지 그 후에 노선을 틀었습니다.
http://www.gamemeca.com/news/view.php?gid=935658 오락실 게임이나 사행성 게임 외에는 게임심의를 전부 민간 자율로 하자는 의견을 냈죠. 이렇게 노선 변경을 하도록 옆에서 도움 준 의원이 전병헌 의원이였는데 ㅠ.ㅠ
16/03/26 21:59
내부 사정을 모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게임계에 있어 김병관이 되는건 지금까지의 국회의원들하고는 차원이 다른거죠. 김병관이 되면 첫번째 업계출신 국회의원이 되는거니깐요. 임태희가 무소속 출마하기도 했고, 분당이 험지라지만 절호의 기회이긴 합니다.
16/03/27 00:05
여권내에도 원희룡 남경필 씨 등이 존재하고 이준석씨도 게임에 호의적이지 않을까 그리 생각합니다.
물론 현 정권에서는 황우여가 좀 떨어져야..
16/03/27 00:36
전국게이머 협회 같은게 있어서 게이머의 집합적 의견이나 표심을 낼 수 있으면 정치권에 게임계와 게이머의 의견을 관철시시키거나 거기서 눈치를 볼텐데요
16/03/27 02:09
게임업계의 인사가 국회의원이 되는 경우의 장점은
게임계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폐지하고 게임산업의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지만 단점은 게임계가 하는 악습을 공고히 하는 창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김병관 후보가 지역구 후보라서 이 부분이 검증이 될 지 모르겠지만 게임업계 인사가 당선되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공개는 오히려 퇴보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그 사람이 게임업계 출신이라고 해서 친게임이냐 반게임이냐라고 보는 것은 무리이죠. 이분에게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서 물어보면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는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일부기사들을 검색해 보니(이 기사 말고 입니다.) 은근슬적 확률형 아이템규제를 반게임쪽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이게 왜 반게임인지... 게임업계에 불리한 것이지 게임소비자가 불리한 것은 아니죠. 역시나 소비자는 생각하지 않고 기사를 쓰네요.
16/03/27 02:23
그리고 김병관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게임분야와 관련한 상임위에는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관련 상임위에 배정되어야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비효율적이라는 것은 피할 수가 없죠.
기업의 주식을 가진 의원이 그 주식을 백지신탁을 하거나 팔지 않는 이상에 해당 상임위에 진출할 수는 없을 겁니다. 안철수 의원의 상임위 배정때 한번 문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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