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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1 15:18:16
Name 여망
Subject [일반] 3월 21일 정세 분석
총선 한달여 前, 각 당의 불안 요소(https://pgr21.net/pb/pb.php?id=election&no=1071&page=3)

저번 글에 이어서 이번주에도 분석글을 올려봅니다.

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옥쇄 파동이 있었지만 역시나 빠르게 수습됐고, 가장 큰 불안 요소는 '유승민 의원의 처분'입니다. 유승민 후보를 공천하지 않을 경우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빠진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야당들이 워낙 지지부진해서 그냥 공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좀 부드럽게 가기 위해 유승민 의원의 자진 탈당을 권하고 있지만, 유승민 의원이 스스로 탈당을 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위험도: ★★☆☆☆>

2. 더불어민주당
예측한대로 일요일에 발표한 비례대표 순번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당이 와해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대표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저번주였다면 김종인 대표가 없더라도 총선을 치룰 수 있지만, 이번주는 김종인 대표없이 총선을 치루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문재인 전대표가 직접 나서서 김종인 대표와 중앙위간의 불신을 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위험도: ★★★★☆>

3. 국민의당
일요일의 남자 안철수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을 했지만, 우려와 같이 빠른 속도로 국민의당에 대한 언론 주목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알싫의 총선 후보 데이터센트럴을 들어보면 국민의당 후보 중에 재밌는 분들 많던데, 근 시일내에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면 공천 과정에서 칼부림 등의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험도: ★★★☆☆>

4. 정의당
지난 글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들에 대한 종북 논란이 가장 큰 불안 요소라고 언급했습니다. 그 후, 이정미 후보의 발빠른 대응으로 위험도가 낮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종북 논란은 있겠지만, 당 차원에서 고소 또는 고발 형태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준비한 일정대로 선거를 치루면 될 것 같습니다. <위험도: ★☆☆☆☆>

개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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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16/03/21 15:25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60321143945045
이분들 어쩔... 공천위는 이분들에게 100만원씩 걷고 5분 면접체험 시켜준 뒤에 백지화 시켜서 입 싹 씻는 사기극을 보여주는데 진짜 답답합니다.
조아세
16/03/21 15:41
수정 아이콘
이건 빨리 법원에 고소해야죠. 사기죄로 고소해야 정신차릴겁니다.
동네형
16/03/21 15:28
수정 아이콘
민주당 네개는 이해하는데 국민의당 5개 입니다. 오늘 멱살 드잡이에 당대표 비서관 맞았다고 하던데요. 여당쪽 지지율은 10% 넘게 빠진거로 나오는데 이건 봐야알겠네요. 4/4/5 정도가 맞아보입니다
16/03/21 15:31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불안 요소가 아직 가시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파랑니
16/03/21 15:38
수정 아이콘
정당내 드잡이질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새누리나 민주당이라고 절대 다르지 않아요.
이번에 어째 조금 조용할 뿐이죠.
동네형
16/03/21 15:4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야 딱히 더민주가 더 두들겨 맞을 이유도 없이 4/4/4 가야죠 ;;
16/03/21 15:4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위험도라고 별 달아놓은게 딱히 객관적인 지표가 있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정치봐 온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달아놓은거라서 이런저런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제 개인 의견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테란
16/03/21 15:32
수정 아이콘
유승민 의원이 스스로 탈당할 가능성이 없다 보시는 것은
새누리가 시간 끌어도 계속 버티다 타이밍 놓쳐서 무소속 출마 안할거라 보시는 것인지요.
16/03/21 15:40
수정 아이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셨네요. 솔직히 새누리당이 계속 버티는 경우는 생각 못했는데... 어차피 명분 싸움이니 새누리당이 계속 버티더라도 유승민 의원은 무소속으로라도 의원 등록 할 것 같습니다. 탈당인 듯 탈당 아닌 탈당같은 케이스가 되겠죠.
김테란
16/03/21 15:43
수정 아이콘
현재 어떤 상태냐면
22일 21시에 결정할 것이다라 발표했거든요.
이건 그 전엔 결정없다 언급하지 말아라 라는 것으로 유승민에겐 큰 부담이죠.
한번 더 연기되면 그 땐 정말 시간없으니 그 전에 유승민 니가 결정해라 이 뜻으로 보거든요.
16/03/21 16: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새누리당이 시간을 끈다는 것은 유승민 의원 지역구를 비워둔다는 건데 무공천으로 가기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책상을 여러번 치실 것 같단 말입니다. 결국 미루고 미뤄서 새누리당은 공천을 할 것이고, 유승민 의원도 탈당하겠죠. 딱히 시간이 새누리당 편도 아닌 것 같아요.
하루빨리
16/03/21 15:44
수정 아이콘
당원신분이면 무소속출마가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16/03/21 15:44
수정 아이콘
네. 당원 신분이면 무소속 출마 불가입니다. 수정했습니다.
cadenza79
16/03/21 17:08
수정 아이콘
제가 한번 쓴 적 있는데, 선거법에 공천기한이 없다 보니 링크와 같은 황당한 스토리도 나올 수 있습니다.

https://pgr21.net/?b=24&n=1075&c=70813
파랑니
16/03/21 15:34
수정 아이콘
이번 기회에 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눈을 돌려
정의당을 지지해주는 분들이 늘어났으면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하심군
16/03/21 15:4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사람들이 정치에 눈을 돌리고 활동해 준다면 20대 총선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랑니
16/03/21 15:48
수정 아이콘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죠.
야권에서 또 다른 가능성 있는 대안으로 정의당을 생각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일 뿐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민주당이 먼저 망해야 새누리당을 몰락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요.
16/03/21 16:37
수정 아이콘
당장 민주당이 망하면 새누리 단독개헌 저지선이 가능한게 현실이죠 크카
16/03/21 15:38
수정 아이콘
유승민의원도 23일 안에 결정해야합니다. 제생각엔 새누리가 23일 까지 질질 끌거 같거든요.
대충 무소속 출마가 거의 불가능한 시점에 공천 탈락 시킬 것 같습니다. (만약 그때까지 탈당안한다면...)
내일정도에 유승민의원이 떳떳하게 공천 탈락 시키지도 못한 당을 비판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6/03/21 15:54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유승민 짜르고나서 탈당계 안받아주면 어떻게 될까요?
16/03/21 15:58
수정 아이콘
탈당계는 제출 순간 효력 발휘 아닐까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컷오프되고 탈당한 의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근거를 잃는건데요.
16/03/21 15:59
수정 아이콘
예전에 홍의락 의원 탈당했을때 인터뷰에서 '고맙지만 탈당계는 수리해 줬으면 한다' 이런식으로 인터뷰한 기억이 있어서 드린 질문입니다.
근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09/0200000000AKR20160309088900053.HTML
일처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몰라서...
16/03/21 16:04
수정 아이콘
제25조(탈당) ① 당원이 탈당하고자 할 때에는 탈당신고서를 소속 시·도당에 제출하여야 하며, 소속 시·도당에 제출할 수 없을 때에는 그 중앙당에 제출할 수 있다. 이 경우 「전자서명법」 제2조(정의)제3호의 규정에 의한 공인전자서명이 있는 전자문서로도 탈당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다.
②제1항의 규정에 의한 탈당의 효력은 탈당신고서가 소속 시·도당 또는 중앙당에 접수된 때에 발생한다.
③탈당신고서를 접수한 당해 시·도당은 접수한 날부터 2일 이내에 당원명부의 기재를 말소하고, 탈당증명서를 교부하여야 한다.
④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중앙당이 탈당신고서를 접수한 때에는 즉시 탈당증명서를 교부하고, 해당 시·도당에 통보하여 당원명부의 기재를 말소하게 하여야 한다.

2항 보시면 접수받으면 바로 효력 발생하네요.
16/03/21 16:08
수정 아이콘
그냥 제출한 순간 끝이었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6/03/21 16:02
수정 아이콘
제가 들었던 바로는 탈당계는 내는 순간 효력 있다고 알고 있어요.
16/03/21 16:09
수정 아이콘
별 의미없는 질문이었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소와소나무
16/03/21 16:09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차라리 일찌감치 유승민을 정리 했었으면 지금쯤 어찌어찌 넘어가고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총대매기에는 꽤 어려운 사안이다보니 점점 꼬여가는 느낌이네요.
Korea_Republic
16/03/21 22:29
수정 아이콘
일찍 정리했어도 후폭풍이 엄청났을겁니다. 특히나 수도권에서 타격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가뜩이나 19대 총선에서 과반을 얻고도 수도권에서는 참패했던 전례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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