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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1 14:08
도움이 많이 되네요 항상 courts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karlstyner 님의 파이썬 12시 심시티 스샷도 정말 좋네요.
08/10/18 02:47
초반 저글링이 난입해서 넥서스 뒤에서 프로브 테러 하면 어쩔건가요?
무조건 캐논 2개 지어야 겠네요? 저런식으로 캐논을 전진해서 짓는건 별로 좋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08/10/18 10:33
주드님//
요즘 프로게이머들의 프저전 경기를 보셨나요? 안드로메다, 메두사, 오델로에서 프로게이머들이 쓰는 더블넥 심시티도 '모두' 넥서스 뒤에서 프로브 때리는 저글링을 캐논이 공격하지 못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공식맵이 아니지만 블톰에서도 저글링 세네 기로 미네랄에 붙어서 프로브의 자원채취를 방해하는 것이 유행했었구요. 또 콜로세움은 어떻습니까? 아예 캐논과 앞마당넥서스는 전혀 관련없는 위치에 지어지죠. 안드로메다, 메두사, 오델로 모두 넥서스에 캐논을 가까이 지어서 앞마당 미네랄캐는 프로브를 보호하는 심시티가 가능합니다. 특히 메두사의 경우는 이 글의 파이썬 더블넥 심시티보다도 훨씬 더 센터쪽으로 전진한 곳에 심시티를 하죠. 넥서스에 붙여서 심시티할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프로브 보호 심시티를 포기하고 프로게이머들이 전진해서 캐논을 짓는 이유는 최대한 입구가 좁은 곳에 심시티를 하여 히드라가 때릴 수 있는 공간을 좁히기 위함입니다. 땡저글링은 프로브 바리케이트로 막을 수 있지만, 땡히드라는 심시티와 캐논으로 막아야 하는 거니까요. 혹시 아직도 이해가 안 되실지 몰라 좀 더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요즘 4인용맵에서 괜히 프로게이머들이 예외없이 모두 양방향정찰을 하는 게 아닙니다 상대가 초반 발업저글링인 것만 발견한다면, 주드님 말씀대로 무조건 2캐논 지어야죠. 그리고 앞마당 바리케이트 심시티가 완성될 때까지(질럿이 생산될 때까지) 프로브를 바리케이트삼아 세워놓죠. 그래도 절대 돈낭비가 아닙니다. 저그는 다른 종족과는 달라서 저글링을 뽑으면 그만큼 드론이 덜나옵니다. 4저글링정도만 뽑고 4해처리 히드라덴 레어빌드를 타는 것과, 12풀발업이나 9오버풀발업저글링으로 난입을 노리는 빌드의 드론 숫자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저그가 그만큼의 일꾼,미네랄 손해를 감수하고 발업저글링을 뽑아서 난입을 노린다면, 프로브가 바리케이트치고 있는 것은 전혀 돈낭비가 아니죠. 그 프로브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결국 질럿이 나온 후에는 다시 미네랄을 캘 거니까요. 반대로 저그는 초반저글링이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그 만큼 드론을 덜 뽑고 시작하는 게 되고요.
08/10/18 10:34
karlstyner님//
karlstyner님의 12시 심시티가 제 심시티보다 더 좋네요. 좋은 거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08/10/18 11:56
메두사 경기 보셨나 모르겠는데 히드라 선사업 이후에 앞마당 심시티 건물 부신후 딴거 해도 됩니다. -_-;
어차피 앞마당 건물 부시는건 히드라 사업되면 다 부실수 있습니다. 측면에 캐논한개 지어서 방어하겠다면 그거 한개만 부시고 빠져서 침뱉으면 됩니다. 땡히드라는 포토로 방어하는건 자원이 많을때 얘깁니다만; 물론 앞건물 부시는동안의 시간을 끌수는 있겠군요 포토로 방어하려면 안드로 메다 같은 자원줄이 많은 경우 할만한데 파이썬이나 타맵은 좀 아니다 싶어요 이른 타이밍에 오는 투햇 히드라라면 포토로 막으면 이득이지만 꼭 포토로 방어하려는건 안좋다고 봅니다. 선사업 게릴라 하면서 럭커업 조이기도 가능합니다. -_-;
08/10/18 12:32
료상위해님//
'물론 앞건물 부시는동안의 시간을 끌수는 있겠군요'라고 하셨는데 바로 그게 심시티의 핵심 이유입니다. 심시티를 통해 앞건물 부실 동안 캐논을 추가건설하여 땡히드라를 막아내는 것이죠. 선사업 히드라로 바리케이트쳐놓은 건물들만 부셔놓고 딴거 한다구요? 그럼 토스입장에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초반에 드론을 포기하고 히드라를 뽑았는데 그걸로 겨우 바리케이트만 부시면 그 이후의 발업질럿물량을 저그입장에서는 막아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른 타이밍에 오는 투햇 히드라라면 포토로 막으면 이득이지만 꼭 포토로 방어하려는건 안좋다고 봅니다.' 라고하셨는데 그럼 3해처리 히드라는 포토로 안막고 다른걸로 막는 게 이익이라는 말씀이신지요. 3해처리히드라 타이밍을 막을 수 있는 다른 것으로 가능한 게 제 생각에는 발업안된질럿밖에 없는데, 어택땅하는 컴퓨터히드라가 아닌 이상에야 발업안된질럿은 히드라에 그냥 농락당합니다. 건물바리케이트 없이 땡히드라를 막으려면 캐논을 최소 5개는 지어야 할 텐데, 그게 더 손해같네요. 커세어떠서 봤는데 땡히드라 아니고 본진 앞마당에 드론이 우글거리면 얼마나 낭패인가요. 그렇다고 캐논을 3개만 지었다가는 땡히드라 당하면 무조건 쥐쥐구요. 사업히드라에 바리케이트건물 깨지는 게 아까워서 바리케이트를 안 친다는 생각은, 살이 아까워서 뼈를 내준다는 생각으로밖에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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