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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5 19:55
커즈 마지막 판단이 아쉽긴한데 10명 중에 클래스가 제일 처지는건 에이밍이란 생각이 보면 볼수록 들었습니다 한타마다 바루스가 너무 아쉬움
23/03/25 20:04
T1이 시야 장악을 너무 잘합니다.
개인적으로 시야장악력은 유리한 게임에서 얼마나 시야를 바탕으로 역전각을 차단하느냐 라고 보고, 불리한 게임에서까지 시야 싸움에서 이득 보는 건 그냥 신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티원 5세트는 신이었음.
23/03/25 19:56
와 먼 미래에 이런 위기의 상황일때 티원 미드가 페이커가 아닐때 이런 경기 역전을 할수있을까? 생각하면
티원팬들은 정말 빈 자리가 말도 안되게 크게 느껴지실듯 진짜 GOAT다운 경기력이다 대상혁
23/03/25 19:56
이거 하이라이트 보니까 진짜 에이밍이 구멍이네요. 솔직히 커즈는 후반에 좀 던졌어도 그래도 + 수준이었음
에이밍은 케리아 한 번 궁으로 묶은거 빼곤 딜 한 번 제대로 못 하네
23/03/25 19:56
변화된 메타에서 그냥 쉽게 이긴거보다 이런 게임 해내면서 이겨내는게 너무 반갑네요. 티원에게 가장 필요한 형태의 승리였음
23/03/25 19:57
조합이 사실 신짜오가 들어가줘야하는 조합이라 많이 죽는거 자체는 어쩔 수 없었는데
방금 하이라이트에서도 나오지만 상대에서 기회 주는 교전때 빨려들어가고 바론앞에서는 급해서 말도안되는 점멸쓰고 이런게 진짜 너무 컸음 특히 막판에 바론에 들어가서 죽지만 않았어도 KT가 유리했을거라 보네요
23/03/25 19:57
원래 대역전극은 상대의 실수와도 겹치기 마련인데
꽤나 큰 격차에서도 연달아 실수도 터지고 크게 연속으로 던진터라 크네요 티원은 경험치면에서 그래도 이득이라고 봐야할거 같고 당장 탑의 아쉬움은 피드백되어야하고 KT도 경험치면에서 이득이겠지만 본인들 스로잉을 한번도 아니고 연달아 했다는건 꽤나 뼈아픕니다 그래도 티원을 몰아붙였고 아직 끝이 아니니 위안삼아야..
23/03/25 19:59
정규시즌 동안도 이런 게임 필요하다고 여러번 이야기했었는데 그게 오늘이었네요. 너무 값진 승리였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니 앞으로도 이런 장기전, 롱게임 경험치를 승리로 많이 누적해나갔으면 좋겠어요.
23/03/25 20:00
근데 롤드컵 LCK를 응원하는 중립팬 입장에서 이런 다전제 경험은 너무 소중하고 좋은데요 ?
KT도 더 강하게 돌아올것이고 티원도 이번 승리를 바탕에서 월즈에서 위기의 상황에서 역전의 가능성을 볼수있을꺼같고 진짜 경기력 미쳤다!
23/03/25 20:00
애들이 하도 정신을 못차리니까 페이커가 총대메고 혈뚫어주는 느낌마저 들 정도네요 크크크 얘들아 장기전 경험치 더먹고 성장하자
23/03/25 20:00
언더독입장에서 이까지 간 것만으로도 잘 했다봅니다.
첫경기 질때는 그대로 3대떡 잘해봐야 1셋정도 따는게 전부라 생각했는데 상대 핀치까지 몰아가는거보니까 제법 괜찮은 팀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는...다 이긴걸 뇌절을 몇번을 한거야...아이고... ㅠㅠㅠ
23/03/25 20:00
제우스가 근데 진짜 뭔가 좀 신기하네요 정규시즌 보면 너무 완벽하고 잘하고 나이도 어리고 챔프폭도 태평양인데
다전제 빅게임가면 흔들리는 모습이 생각보다 너무 자주 나오는 느낌이네요
23/03/25 20:01
아 진짜 이길 수 있는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는데 너무 아쉽네 크크
이 패배가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당장 패자조에서 패배 후유증 극복 못하고 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23/03/25 20:01
아 배달 음식 밖에 도착했다고 문자왔는데
어떤 역전 나올지 몰라서 자리를 못 뜨고 봤더니 음식이 차갑게 죽어버렸어요.. 책임져라 페이커
23/03/25 20:02
졌지만 가능성을 본 시리즈네요. 한 걸음도 아니고 발가락 한 개만 더 앞으로 나갔으면 승자조인데 아쉬운건 패자조에서 갈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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