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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7 19:37
지금 보니까 잘하는 원딜들끼리 있으면 유미가 킬포 같네요. 유미부터 선픽 하면 제리 먹기도 좀 애매해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리 먹어야 해요. 제리 유미는 역시 안 됨. 시비르라도 있는 게 아니면...
22/07/27 19:38
조합도 조합인데 kt가 솔직히 너무 욕심 수준이 아니라 뭐 날로 먹을라다가 댓가 치른거라고 봐서
글골 2천도 차이 안나고 조합파워 고려하면 진짜 비등비등하거나 약우세인 상황인데 탑 바텀 날로 낼름 먹을려고 하다가 호되게 얻어맞죠 게임 편하게 날로 먹으려다가 못먹으면 역관광 당해야죠
22/07/27 19:39
제리뽑게해서 이길려면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휘몰아쳐서 30분 경에 뭘해도 이기는 상황 만들어야 합니다.
그거 안되면 답 없어요. 그리고 제리는 그렇게 몰아치는 도중에도 게임 뒤집을 수 있는 포텐이 있는 말도 안되는 챔프에요.
22/07/27 19:39
뭐 KT 운영이 조금만 단단 했어도 오른이 바텀 채굴 할 일도 없었고 / 2번째 전령으로 미드 1차도 밀었고 / 131하는 중에 바론 어이없이 뺐기지도 않았을겁니다.
게임 전반에 3번의 큰 쓰로잉이 나와서 제리유미 이슈보다 이게 더 크죠.
22/07/27 19:41
경기 보다 보면 왜 유미 푸는지는 알 것 같아요. 울프도 요즘은 덜하지만 맨날 유미 나오면 전반적으로 힘들다고 계속 그러고... 이번 경기 2, 3세트도 결국 유미 쪽이 이기기는 했지만 초반을 없는 쪽에서 주도하기도 했고요. 스크림에서는 유미 주고 이기는 판이 탈리아 칼리 같은 초반 픽 주고 이기는 판보다 많았다.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이런가보다 생각합니다.
22/07/27 19:42
지금 LPL에서 WE랑 LGD 경기에서 WE가 두겜 다 제리가져가고 졌거든요?
경기내용보면 저 정도 실력차이가 나야 제리뽑아도 지는구나 인데..... 솔직하게 T1이 내준 제리는 "너무 오만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KT가 제리 내준건 "이XX들이 미쳤나???"입니다.
22/07/27 19:52
한화 담원 경기 예상 : 초반은 두팀 실력에 비해 너무 무난하게 가는 거 아닌가 싶다가 중반부 쯤 쇼캐 슈퍼플레이로 한순간에 게임 터지고 담원이 이김
22/07/27 19:54
이기긴 했다만, 승패와 별개로 오늘 밴픽 꼬라지를 보니 감코에 대한 믿음이 더더욱 사라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진짜 얘네 믿고 가야 하는지 회의감이 너무 듭니다...
22/07/27 19:57
LCK: 제리 & 유미 (7승 0패)
LPL: 제리 & 유미 (5승 2패) LEC: 제리 & 유미 (3승 0패) LCS: 제리 & 유미 (3승 1패)
22/07/27 19:58
픽밴을 코치 단독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선수 의견들 크게 반영되는 것도 이미 다 알려진 얘기고, 밴픽 마음에 안 드는 건 저도 동일한데 못하는 게 일방적으로 감코진 잘못이면 잘하는 것도 일방적으로 감코진 덕이어야죠.
22/07/27 19:59
뭐가 되었건 이기면 그게 명장이죠 크크 아니 전승우승한 감코진을 자르면 누가 대체자랍니까 그리고 지고도 명장 소리 듣는 사람도 있나 싶네요
22/07/27 20:01
그러니까요.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저도 코치 좀 늘리라는 소리 스토브 리그 처음부터 계속 떠들었던 사람인데, 변화가 없는 것도 아니고 성과도 내고 있는데 무조건 인정 못 하겠다는 건 너무하잖아요.
22/07/27 19:58
밴픽은 선수 책임이 더 크지 않나 싶어요.
챔프폭 넓으면 밴픽 지기도 어렵고.. 티어정리도 스크림+솔랭으로 체감해보는 선수가 더 잘알거 같구요
22/07/27 19:59
스크림에서 제리유미 주고 한두번 터뜨려봤겠나요
2경기 사이온으로 버티고 라이즈로 갈리오보다 먼저 움직이면서 잘라먹은 KT 인게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요즘 후반으로 늘어지는 경기가 많으니 제리유미 좋은 거 맞는데 저는 음.. 앞마당 생더블하면 가스 많이 먹어서 좋아 무조건 이겨 이런느낌..
22/07/27 19:59
티원 밴픽 마음에 안드는 분들은 그냥 포기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해요. 어차피 성명문 저딴거 해봤자 프런트에서 의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22/07/27 20:04
코치 보강을 논할때 대안을 이야기하면 항상 현상유지 쪽으로 귀결됩니다. 왜냐면 대안이라고 내놔봤자 바로 반박이 되거든요. 근데 이게 되게 웃긴 이야기죠. 결국 변화냐 유지냐의 관점이지, 대체 명장을 데려온다고 잘될거라는 보장은 누가 한답니까. 이미 2년간 전력도 있는데. 그러니 항상 현상 유지쪽이 명분이 있을 수밖에 없죠. 예컨데 누구는 경력이 부족하다고 안되고 누구는 스타일이 안맞고 '에고'가 강해서 안된다는 식으로 항상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거든요. 그런데 사실 그건 실제로 해보기 전엔 모르는거죠. 작년 감코 경질때 여론이랑 딱히 다른건 없어요.
그런데도 변화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왜 그런지 생각해볼 여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단지 현실적으로 이젠 타이밍이 많이 지나서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뿐.
22/07/27 20:06
그러니까 선을 넘는다는 거죠. 당장 작년 양 감독 때 돌림판도 돌림판이지만 그냥 팀 운영 자체가 박살났잖아요. 같은 경질 여론이라도 상황이 다른데 무조건 현상유지를 주장하겠습니까.
22/07/27 20:07
원래 그 시점에서 판단하면 항상 여론은 현상유지의 편입니다. 그때 그시절 PGR로 돌아가도 감독 경질하는거 가지고 잘했다는 사람 한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그냥 입다물고 있었죠. 보나마나 여론의 풍파에 휩쓸릴게 뻔하니까.
저는 굳이 따지면 변화를 바라는 쪽이지만, 저 성명문은 좀 웃음이 나오는게 너무 특정인에 대한 호불호의 감정이 진하게 묻어나와서 객관성이 느껴지지 않고 호소력이 떨어진다는 것도 있고... 애초에 저 성명문이라는 형식 자체도 별 효용성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저 사람들이 정말 현실적인 변화를 기대했다면 욕을 배로 먹을지언정 트럭을 박는게 나았을거예요 크크
22/07/27 20:28
그런말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다수 여론은 대부분 감독도 피해자라는 식이었죠. 애초에 '경질'자체가 포커스였으니까요. 그전 김정수 감독때도 그랬고. 어차피 타이밍이라는 명분은 제가 볼때는 시즌 중 기준으론 언제해도 좋다고 이야기 하기 힘듭니다. 보통 감코 인선과 관련해서는 꼭 시즌 끝나고 매조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같은게 롤판은 존재하는지라... 작년은 스프링 직후가 골든타임이었을텐데 그때 했으면 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까요? 당시 여론을 보건데 아니라는거에 500원 겁니다.
22/07/27 20:01
페이커(+선수들)한테 힘 실어 주는 인선 한 거 이미 다 아는데 이제 와서 감코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가길 바란다고요? 저는 한 가지만 하렵니다.
22/07/27 20:04
저는 트위치나 코그모에 룰루 조합해서 대항하는 거라면 해 볼 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것도 카운터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대항픽이지만요. 흐흐
22/07/27 20:04
진짜 작은 그룹도 사람 한 명 추가되면 온갖 트러블이 발생하고 그 변화가 항상 좋다는 보장이 없어요. 어차피 내부 복잡한 사정이야 알 수 없는 거고 성과가 나오고 있으면 어떤 부분에선 아쉬워도 어떤 부분에선 장점이 있으니까 그렇게 되는 거겠죠. 참사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변화도 분명히 있었는데 대체 왜 그렇게 저주를 못 해서 안달인지 진짜 모르겠음.
22/07/27 20:05
이런 상황을 너무 많이 겪어봐서 진절머리 납니다. 크크...
사람 필요하다고 할 때나 넣어주면 되는데, 필요하단 말도 안했는데 갑자기 "이제부터 애도 너네 팀이야"하고 쑤욱 끼워넣으면 진짜 불편하죠. 크크
22/07/27 20:05
스크림에서 지금 풀어주고 꽤나 이기는 모양새 같네요.
근데 지금 승률 보면 풀어주는것도 이해는 되는데 문제가 제리 루시안 코그모 칼리스타에 유미 나미 룰루 아무무 단짝이 붙었을때의 파괴력이 강한거고 이 조합만 깨도 대응은 되는거같아요 아직 패치직후라 단짝이 붙는경우가 조금 나오는듯
22/07/27 20:08
이번 패치에도 바텀 너프가 없는데 과연 언제까지 바텀 이대로 방치할지 궁금하네요.
그나마 유틸템을 너프해서 룰루,유미,잔나 붙여서 슈퍼캐리하는거 견제들어갔는데 이걸로는 택도 없어요. 절정화살 상위템을 그냥 싹 다 너프해야 함...
22/07/27 20:09
이전에 하도 원딜을 죽여 놓았어서 이번에 좀 풀어주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이래 놓고 롤드컵 직전에 다 죽여버려도 이상하지는 않죠.
22/07/27 20:08
롤드컵은 준비기간 좀 있으니 다른팀들 하는거 보면서 짧은 대회에서 하는 것보단 괜찮을거라고 봅니다.
작년 롤드컵 전반적인 팀적 준비방향과 밴픽적 측면에서 코치진 퍼포먼스가 괜찮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4강도 합리적이라고 생각) 올해는 아직까지 상중하로 나누었을 때 상도 아니고 하도 아니고 중에 가까운 느낌이네요
22/07/27 20:12
스크림에서 제리 유미를 풀고 상대하는게 먹혔다는 추측이 나오는데, 저는 그게 무슨 여유있는 상대도 아니고 리그 1위경쟁하고 플옵 높은 순위 경쟁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그런 시도를 한다는게 좀 의아하긴 합니다. 그런것치고는 제리 유미를 상대하기 위해 나오는 픽들, 조합이나 제리 유미가 가지는 코인사기가 너무 말이 안됨
22/07/27 20:15
제리유미 자체도 세고 유미가 다른 챔프들과 조합되어서 나오는 시너지도 굉장해서 제리유미는 정말 뭘 믿고 푸는 건지 모르겠다 싶긴 하죠. 오늘도 뭐 있나 했더니 딱히 있진 않았고....
22/07/27 20:15
저는 포인트가 딱 거기같아요. 전령쪽. 근데 그렇게 돼도 티원이 코인이 여전히 많다고 봐서... 애초에 티원이 초반에 용 2개 먹은 순간 티원은 적당히 눕고 라이즈 궁 바론만 조심하면 되는각이라고 봤습니다. 서머 들어서 가장 편하게 봤던 게임임...
22/07/27 20:16
당장 티원이 2세트, 3세트에서 하는 플레이를 보면 2세트가 더 인게임 디테일이 좋았는데 결국 실수로 인한 파급력이 너무 달랐죠.
22/07/27 20:17
티원이 질때 : 제리유미가 캐리함
킅이 질때 : 킅이 던져줌 구마유시가 펜타하기전에 1킬이었기때문에 제리가 영향을 크게 못주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티원은 풀어서 진거고 킅은 지들이 못해서 진거라
22/07/27 20:18
글쎄요. 이것도 너무 결과주의적인 해석이조 그렇게 따지면 2세트 티원도 제우스 말리면서 제리유미 억제 못하게 된걸로 봐도 되는데 말이죠. 그전까지는 나름 잘 풀어가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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