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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 19:51
이번 경기는 특별히 제우스, 구마유시에 비해 페이커가 못한 거 같진 않아요. 세 선수 사이에서 뽑는 건 그냥 취향 차이 같은데... 궁 괜찮게 쓰고, 한타 때 딜 잘 넣고, 이상한 포지셔닝으로 노출 된 적 없고..
22/07/21 19:55
뭐긴 뭐에요.미드 키워준게 제우스 일지라도
키워준값 하는게 뭐 쉬운건가요.1.2세트는 저점이었던건 맞는데 3세트는 궁이던 딜이던 할만큼 했습니다.
22/07/21 19:47
예전에 다른 멤버들이 탑 라인 봐줘서 제우스가 게임 후 인터뷰에서 자기도 다음에 타 라인 지원 많이 하겠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잘해줬네요.
22/07/21 19:50
티원 게임이 힘든걸 약간 다르게 보면 결국 페이커-케리아 이 두사람에게서 나오는 메이킹이 흔들리면 전체적으로 운영이 맛이 떨어지게 되는게 있습니다. 그걸 제우스-오너나 구마유시가 커버쳐주기도 하지만 결국 티원의 운영 핵심은 페이커-케리아의 설계와 운영이에요. 그래서 둘중에 한명이 흔들리면 게임이 좀 흔들거리고, 둘다 폼이 별로면 경기력이 잘 안나오죠.
오늘 마침 둘다 폼이 그닥이었음
22/07/21 19:53
결과적으로 탈리야 뺏어오고 애쉬+탈리야 조합한건 좋은 선택이었네요. 오늘 페이커 거의 몇년동안 본 경기 다 고려해도 진짜 컨디션 별로였다고 보는데. 라인전에서 스킬 쓰는거나 포지셔닝부터 다 이상했음
22/07/21 19:56
엥 오늘 저점이었던 건 동의하는데 그 정도인가요? 1세트만 해도 계속 초중반 계속 드리블하고 이후로도 라인전에서 무난무난했죠. 페이커 진짜 저점은 이런 날보다 뭔가 생각 많아져서 무리하거나 이상하게 죽는 때인 것 같아요. 오늘은 그냥 하루쯤 있을 법한 무난한(?) 저점인 거 같은데 다들 반응이 제 생각보다 꽤 센 편이네요.
22/07/21 19:53
시비르 리워크읽고왔는데 q대미지 치명타비례..
e마나소모없음 + e성공시 패시브발동 패시브강화 w무한은아닌데 튕긴애한테 다시튕김 r 적처치시 지속시간초기화 qw쿨감소. 와 진짜 전부 버프네요
22/07/21 19:53
개인적인 페이트 가장 아쉬운점이 챔프폭과 더불어 결국 이런 30분 넘어가는 중후반 시간대에 한타가 약하다는 점입니다. 광동이 중반쯤 리드잡아서 밀어붙여서 이기는 류 제외하면 극후반 팽팽 한타한방쌈 경기에서는 22년들어 거의다 지고 있는데 플라이 있을때에 비해 이게 너무 약해졌어요 원딜이 그때보다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22/07/21 19:56
네 제우스는 현명하게 사일과 안맞대고 돌아다니면서 딜러들을 풀어준거고 기인을 봉쇄하는 역할은 애초에 수행안했죠 기인이 시팅받지도 않았고 (전령도 탑에 안풀었고 갱도 안왔고 솔라인도 아리랑 나눠먹었고80)
22/07/21 19:57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사일이 진짜 작정하고 몰아먹었으면 티원이 4용 가기전에 사일땜에 한타 망가지고 졌을겁니다. 중후반에 과성장한 사일 밸류라는게 캐리력으로는 정말 말이 안되는 수준이라. 근데 사일이 잘 성장한건 맞지만 티원이 감당이 안될정도는 아니었고 무엇보다 아군 탈리야 드레이븐 리신 이 3인의 성장이 사일을 초월한 수준으로 이미 딜링도 미친 상태라서 사일 혼자 무쌍찍는건 어려웠죠. 그래서 아리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사실상 중반 이후로는 아리가 너무 별로였음
22/07/21 19:57
오늘 페이커 라인전 폼이 별로긴 했죠. 1, 2 경기는 실수도 꽤나 나왔고... 페이커 말고 다른 선수들도 폼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아마 라인전부터 잘 풀어갔으면 더 쉬운 경기가 됐겠죠.
T1 입장에선 새로운 픽밴, 운영법 실전에서 실험했는데, 어쨌든 꾸역승까지 챙겨 갔으니 좋은 게임 이었죠. 어차피 T1은 서머 플옵, 아니면 롤드컵 보고 연습하는 단계라...
22/07/21 19:58
아리가 탈리야 상대로 좀 좋은거도 있는데 그걸 고려해도 cs도 많이 놓치고 스킬도 너무 많이 맞았음.. 교전에서의 판단도 아쉬웠고. 그나마 3세트는 라인전 이후로는 할건 해줘서 다행
22/07/21 20:00
픽밴/운영이랑 별개로, 강팀끼리 대결에선 라인전 이정도로 밀리면 거기서부터 게임 굴러가기도 해서... 그런건 보완 해야겠죠. 올해 페이커폼이 제일 꾸준했다고 생각해서, 차라리 지금 좀 내려왔다가 하반기(서머 플옵/롤드컵)에 올라가면 좋을 거 같습니다.
22/07/21 20:00
사실 감독 이슈때문에 노이즈가 껴서 그렇지 19이후로 페이커 폼은 계속 저점과 고점 모두 우상향이긴 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같은 날이 정말 오랜만이긴 함
22/07/21 20:02
동감합니다. 그런 면에서 제우스가 진짜 미친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롤드컵까지 유지하고 역대급 시즌 한번 찍어 봤으면 좋겠네요. 크크.
22/07/21 20:05
오늘 3세트 페이커 pog 표보고 별로 좋은 소리 안한 이유가 초반 라인전을 너무 못풀어서 팀원들 고혈빤 면이 좀 있었기 때문이죠. 2, 3세트 둘다 탈리야-아리 매치업에서 초반 라인전 너무 못했음. 이겨야 했다는게 아니라 피할 스킬들을 맞아버리니까 탈리야가 텔든 아리보다 초반 푸쉬력, 기동성에서 밀리는건 그렇다쳐도 그걸 상정하고 봐도 더 여유가 없었음...
22/07/21 20:01
당연히 밑도 끝도 없는 실험은 아니고, 평소 연습 많이 했던 각이 잘 나와서 꺼낸 조합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크림이랑 실전은 다르니...
22/07/21 20:03
저는 "평소 연습한 조합을 실전에서 꺼내 보는 것"을 실험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이 정도면 보편적인 의미라 생각했는데... 실험에 대한 정의가 딱 정해져 있는 건 아니긴 하죠.
22/07/21 20:06
루시안-나미가 대세던 때가 있었죠. 최초로 꺼낸 팀이 실험을 한 걸까요? 좀 많이 특이픽이 나온다면 실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대부분은 그마저도 스크림에서 많이 써보고 나오죠. 지난 광동의 티원전 전날 야간스크림 두판하고 쓴 정도가 가깝다고 봅니다.
22/07/21 20:12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283368&code=61162011&sid1=al
[롤파크도 페이커의 실험실 중 하나다] [실전에서만 쌓을 수 있는 데이터도 있다.] 스크림과 달리, 실전에서 처음 꺼내고 테스트 해보는 걸 실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 T1은 당연하고, LCK에서 애쉬+탈리야 위주의 조합을 실전에서 이렇게 쓴 게 거의 없었던걸 고려하면, T1이 2, 3 경기에 실전에서 실험해봤다고 표현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만... 그거야 개개인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으니 이해 합니다. 근데 실험의 정의가 딱 정해진 것도 아닌데, 제 표현이 틀렸다고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건 좀 의아하긴 하네요. 그냥 각자 생각대로 정의하고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엄밀한 의미 정의와 사용 방식에 대한 제재가 필요한 단어도 아닌걸요.
22/07/21 20:15
하하 마인드 좋네요 페이커. 페이커는 실전에서도 데이터를 유의미하게 가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스크림에서 할 걸 실전에서 하는게 평소 우리가 생각하는 실험이고, 애쉬탈리야로 각좁히는건 담원기아가 이미 했어요. 물론 애쉬를 덕담이 하긴 했습니디만... 덕담이 제국을 탔죠 템을. 실험에 대한 정의가 여러가지일 수 있지만, 첫플의 용례면 좀 아니지 않나 생각해서 댓글 드렸습니다. 적어도 오늘은 실험이 아니라 검증된 조합을 썼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2/07/21 20:20
스크림에서나 뽑을 만한 걸 갑자기 실전에서 바로 꺼내는 건... 음 적합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은데 실험이라는 단어를 쓰기엔 좀 애매한 느낌입니다.
[T1 입장에선 새로운 픽밴, 운영법 실전에서 실험했는데] 이 표현이나 [T1 입장에선 새로운 픽밴, 운영법을 실전 테스트 해봤는데]이 말이나 비슷하지 않나요? "실전에서 실험하다", "실전 테스트하다" 이런 표현은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거라 생각하는데... 다시 보니 [실험]이라는 단어가 좀 더 공격적이고, 준비되지 않은 즉각적인 느낌을 주는 거 같기도 합니다. 유자농원님의 의견도 충분히 일리 있네요. 다음엔 그냥 실전 테스트 같은 표현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22/07/21 20:02
저는 오늘 구마유시는 거의 실수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데스가 많긴 했는데 칼리 레나타에 바텀 파기 게임이었던걸 고려하면 다 휩쓸려서 죽은거라... 3세트 자르반 2렙 갱 너무 무방비로 당한건 공동책임이니 그거 빼면 그냥 할거 다해준거 같음
22/07/21 20:03
솔직히 저는 롤판에서 경기력이 굉장히 중요하게, 때로는 지나치게 고평가 받는 거 같다는 생각도 종종 해서... 뭐 티원은 이런 경기도 꾸역승 한거고, 광동은 오히려 본인들이 더 흔들리는 느낌이라 아쉽고 그렇네요.
22/07/21 20:09
LPL은 근데 신기하게 일 단위로 패치를 훅훅 넘기네 크크 리워크 적용 속도도 빠르고.. 갠적으론 라이브랑 대회 패치랑 비슷하게 가는걸 선호해서 이게 볼맛은 나네요
22/07/21 20:27
Q. 최근 LCK 심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선수가 느끼기에 심판들의 어떤 점들이 더 보완되었으면 좋겠는지 궁금하다.
퍼즈 사유 때 뒤에 있는 심판분들의 권한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졌다. 뒤에 있는 심판분들이 퍼즈를 걸 수 있는 권한이 있었으면 좋을 텐데, 내가 느끼기에는 항상 위에 보고를 하고 오더가 내려와야만 퍼즈가 걸리는 게 아닌가 싶다. 현장에 있는 심판 분들이 스스로 퍼즈 권한이 있었으면 좋겠다. ???????????????????????
22/07/21 20:37
롤만큼 경기 중단에 부담없는 스포츠가 어디있다고 이걸 보고하고 후조치 하고 앉아있는지 진짜 무슨
이 알량한것도 권력이랍시고 잡고있는건가
22/07/21 20:28
캡처 올라온거 보니 광동 진짜 운영 레전드긴 하네요
T1이 한타 이기고 바론먹은 그 한타 직전 순간인 26분 상황에 라이너 3명 CS가 사일이 210개 아리가 290개 칼리가 250개..... 레드 5픽 사일 뽑았으면 일단 키워나 좀 줘라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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