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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1 19:51
저는 밴픽적으로 문제없다고 봅니다. 전 불판에도 나왔던 이야기인데 자르반이 그렇게 이니시할수 없는 환경이라야되는데 제이스가 그 역을 못해주니까 뭐 프리하게 박는거죠 뭐..
결론은 그냥 탑차이입니다. 제이스는 절대 그럴수밖에 없어요
21/01/21 19:55
동의합니다. 바텀 라인전이 강해서 밀리긴 했지만 크게 사고는 안났고 그럭저럭 성장은 잘해서 조합의 이점 살리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세트였어요. 문제는 제이스 위주의 포킹 조합 만들어놓고 제이스 명중률이 너무 낮은게 문제였어요
21/01/21 19:51
요즘 황부리그 되고 난 뒤 lck에 꿀장면 계속 나와서 경기 놓치면 안됩니다
진짜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할 다양한 챔프들이 선수들이 자신감있게 꺼내는게 너무 멋있기도하고 재밌기도하고 좋네요
21/01/21 19:51
의미없는 얘기지만 그냥 오른 뽑고 바텀게임하는 게 나았을 거 같은데 대놓고 카밀 박는 거 보고 혼내주려고 한 건지...오른이 아무리 예전같지 않아도 여전히 막 뚫리는 챔프는 아닌데요
구마유시 룰러 잘 커서 진검승부하는 거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21/01/21 19:51
솔랭이든 팀게임이든 리소스 혹은 킬 몰아 먹은 라인이 안 좋은 모습 보이면 결국 져요. 폼 안 좋은 라인에 리소스 몰빵 해줬을 때 이긴 케이스는 거의 못 본듯...
21/01/21 19:51
자르반이고 나발이고 그냥 칸나가 워스트였습니다. 달리 할 말이 없어요. 제이스가 몰아받은값에 반만 해줬어도 이 지경까지는 안됐을텐데요. 그 자원값을 미드에다가 쓰고 탑이 라스칼이랑 반반만 갔어도 페이커가 좀 더 해줄게 많았을것 같습니다
21/01/21 19:54
칸나는 이제 남은 경기 잘해도 1월 31일 되면 바로 제우스 등판할듯..
오늘이 거의 마지막 코인이라고 생각했는데 방금 경기로 신뢰 다 잃은듯한 느낌 크크
21/01/21 19:56
아무리 봐도 3세트 저 용 앞에서 4대2 교환한 한타가 진짜 말도 안됨...그랩+랜턴 셔틀인쓰레쉬랑 서브딜러 +이니시 담당인 자르반 교환한 시점에서 아무리 봐도 T1 쪽이 훨씬 한타에서 유리했는데...
제이스가 거기서 그냥 바로 딜러진 물고 한타 포문을 열었어야 하는데 그냥 뒤돌아서 튀다가 끊겨버릴 거라곤...바텀 개박살 나는 동안에도 죽어라 탑만 보고 키워줬는데 저 쓰로잉 한방에 그동안 키워준거 다 날아갔습니다.
21/01/21 19:57
달리 말하면 담원전이고 젠지전이고 그런 치명적인 실수를 개선시키는게 중요하겠죠. 3세트 충분히 유리하다 볼만한 상황에서 그런게 빌미가 돼서 패배로 이어졌으니... 긍정적으로 보면 그런 부분을 잘 보완하면 계속 전력의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볼 수 있다는게 보는 재미가 있네요
21/01/21 19:57
블랭크가 T1상대로 갓구나이트 보여주면 그것도 그만큼 놀라울거 같은데...
글고 말리는 T1을 살려주는 건 거의 kt였다 보니, 일요일 통신사매치 기대됩니다.
21/01/21 19:57
젠지하면 뭔가 단단하고 양학 잘하지만 한계가 보이는 팀
창의적인 느낌은 없는 팀 이런 이미지가 강했는데 오늘은 그 이미지가 좀 많이 깨졌네요
21/01/21 19:58
다음 티원 미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상대가 상대니까 페이커가 억울하겠지만 암튼 매치기준 클로저 1승 페이커 2패라. 세트 2승 4패하는 동안 유의미한 미드캐리를 보여주지도 못했고요.
21/01/21 20:04
사실 경험치 먹여주는 입장에서는 일단 승리 경험치 먹여주면서 좀 키워낸 다음에 강팀이랑 붙게 하고 싶을거라 우세가 예상되면 클로저 나오는게 당연하기는 하죠
21/01/21 20:13
담원 쇼메이커 상대로는 그렇다 쳐도 젠지전에선 설령 매치를 지더라도 확실한 뭔가를 보여줬어야 한다고 봐요.
아직은 6세트 동안 아 이건 진짜 잘했다 싶은 경기가 없었습니다.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21/01/21 20:31
젠지전은 전반적으로 미드에 자원이 적게 투입되는 상황이었고 그에 비해 괜찮은 운영이나 장면들 적지 않게 나왔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평가가 다를 수는 있는데 얼마 맞춰보지도 않은 팀 조합으로 담원-젠지 상대로 이 정도면 괜찮았다고 보입니다. 물론 뭔가 더 보여줄 수 있었다면 당연히 좋은 일이겠지만, 바로 미드 교체 이야기 나오기엔 2세트 봇 사고, 3세트 용 앞 한타 등 아쉬운 장면도 많고요. 애초에 미드정글 게임을 계속 시도한 것도 아니고..뭣보다 팀합을 맞추고 운영을 점검해볼 만한 상대적 약팀들을 쭉 만날 다음 경기부터 다시 페이커를 내리는 건 여러모로 억울한(?) 일이죠. 정 팀적으로 경험치를 먹일 생각이었으면 그냥 클로져 계속 쓰는 게 맞았다고 보입니다.
21/01/21 19:58
오늘 1, 2, 3세트 보면 티원이 한타, 운영에서 작년처럼 일관된 면모로 어딘지 부족한 흐름이 나오는게 아니라 산발적으로 삐걱대는게 보였습니다. 저는 이게 소위 돌림판 연습으로 인한 한계라고 보구요. 결국 빠르게 주전로스터를 정해서 꾸준히 합을 맞추면서 피드백을 해야 된다고 보이네요.
21/01/21 20:01
칸나 폼이 이지경이라 이건 안바꾸고 싶어도 안바꿀수가 없음... 챌린저 평가보니까 3세트는 그냥 탑이 다 게임 말아먹었다는 평가가 지배적... 리소스를 그렇게 빨아먹었는데 조이보다 포킹딜도 덜나오고 치명적인 쓰로잉을 두번이나 하는바람에... 이러면 뭐 여지 없죠.
21/01/21 20:02
삐걱거리는 원인이 결국 탑이라는거 생각하면은 제우스가 나올수밖에 없다 봅니다.
저는 굳이 빠르게 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스프링 우승이 급한것도 아니고 결론은 섬머고 월챔이라 스프링은 양파가 그냥 하려는 플랜대로만했으면좋겠습니다. 결과까지 나오면 더좋고요. 안나와도 플옵권 경쟁력만 가지고가는정도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21/01/21 19:59
로스터 유지해서 그런가 한타가 전같지 않네요 젠지도 선수파워 생각하면 로스터 안갈아넣는게 나은 선택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젠지가 팀이 안바껴서 기대 안된다는 댓글도 본것같은데
21/01/21 20:03
저는 제우스가 더 높아 보여요. 구마유시때는, "잘하긴 하는데... 원딜이 테디잖아?" 라는 말이 더 많았고,
제우스는 그냥 프로 경기에서 경기력을 기대하게 만드는 칭찬들이 많죠.
21/01/21 20:03
탑 내부 경쟁이 지금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작년의 칸나는 슈퍼 캐리는 못해도 저점이 높은 단단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는데...
뇌피셜 좀 굴려보면, 감코진이 바라는 모습에 맞추기 위해 스타일을 바꿔보려다가 약간 슬럼프에 온 게 아닐까 합니다. 많은 선수들이 갑자기 폼 떨어질 때는 보통 요구되는 롤이 바뀔 때라..
21/01/21 20:03
젠지는 확실히 오늘은 작년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티원은 뭐..솔직히 제우스 언제오나 좀 기다려지긴 합니다. 칸나 요즘 계속 치명적인 폼이라서;;
21/01/21 20:04
그리고 저는 오늘 제일 희망적이었던 부분이 미드-정글의 폼이네요. 물론 상대보다 확연히 잘했다고 보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리소스 최소화 단계에서 본인이 다 버텨내고 오히려 이득각을 만들어주는 라인전 폼을 보여주고 있는 페이커나 작년보다 좀더 영리해진 엘림... 남은 경기는 이 둘의 호흡을 더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구마유시-케리아는 이번 패배로 아마 한차례 더 성장하고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거라 보구요. 탑은 뭐 제우스 들어오면 되겠죠 크크
21/01/21 20:14
엘림의 폼이 정말 많이 오른게 고무적입니다. 담원전 그리고 젠지전까지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약간 아쉬웠던 모습은 있었지만 초중반에 플레이메이킹을 정말 잘해주네요. 본인이 해야할 플레이를 계속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년선발전때도 키우면 뭔가 될거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잘하는걸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
21/01/21 20:04
작년 눈에 띄는 탑신인이 리치 칸나 둘인데 둘 다 잘해줬지만 어떤 야만적인 라인전 미개한 운영 이런 건 느끼기 힘들었는데 올해 그런 신인들이 좀 나와줬음 해요
전 항상 신인은 막 던져도 힘좋은 게 최고라는 이상한 믿음이 있어서...크크
21/01/21 20:06
범인찾기가 아니고
칸나가 데뷔할때부터 기대치(풀포텐)이 세체탑 재목이 아닌건 대부분 팬들이 인정하던 사실이고 라인전 찍어누르진 않지만 그래도 반반 가면서 잘 버텨주니 그래도 미드바텀 캐리있으면 저정도면 쓸만하다 정도였는데 더 성장하고 커야할 시기에 저렇게 폼이 떨어져버리면 안되죠. 그게 본인 포텐 한계치라고 인정해버리는건데
21/01/21 20:07
저는 티원에서 제일 아쉬운게 이득을 너무 못굴린다? 이거 같습니다. 1세트도 분명 라인전 잘했는데 질질 끌리고, 3세트도 할만한 이득이 있었는데 허망하게 날리고.
이 부분은 한화 담원전에도 나타나고 있는데 보완하지 못하면 좀 큰일 날거 같습니다. 19롤드컵 4강전에서 처럼 강팀 상대로 못굴리면서 망했던거 처럼요
21/01/21 20:08
그거..는 현재진행형으로 보강 중입니다.
이 팀 원형이 선발전 7일전사라는 걸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합 못맞추고 그런게 아직 남아 있는거죠.
21/01/21 20:08
칸엘페구케 이조합이 지난 2달동안 연습 스크림으로 합맞춰본게 5일정도밖에 안되죠. 돌림판 스쿼드라 합의 문제가 없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길게 본다고 하지만 한정된 요건에서는 빠르게 결정을 내리고 푸쉬를 해야 한다고봐요.
티원의 가장 큰 문제는 장기적으로 본다는 명분 아래 이리저리 선택의 폭만 괜히 늘리고 시간낭비하는거라고 봅니다. 각이 보였으면 빠르게 고정하고 밀어줘야 한다고 봐요.
21/01/21 20:09
근데 헤스티아님은 주전 확고하게 하는걸 원하시는파인데 그럼 테디같은 선수는 어떻게 될꺼라고 보시는지.. 자원이 너무 많아서 티원은 그것도 고민이겠어요 제우스도 풀릴꺼고
21/01/21 20:11
저는 애초에 10인 스쿼드 이거 너무 비대하고 비효율적이라고 봤습니다. 선수 개개인에게도 못할짓이에요. 3정글 이거도 그냥 솔직한 말로 뻘짓에 가깝다고 보구요. 티원이 다른 팀과는 다르게 하루가 48시간 72시간이면 모를까... 양파가 가고자하는 롤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일일이 기회를 다 부여하다보면 기존에 맞춰나가던 합조차도 와해돼요. 자기 발에 걸리는 과정이 반복되면 좋을게 없죠. 최대한 빨리 스쿼드 정리하고 스프링 끝나고 선수들 풀어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는 커즈 테디는 애초에 못나올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21/01/21 20:12
저도 이거 똑같은 소리 했는데 의외로 '자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자원은 많아봐야 시간은 한정적인데 말이죠.
21/01/21 20:12
저도 앰비션 말 듣고는 사실 주전경쟁에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있긴해요. 이 한세트 말면 담세트 교체된다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굉장하다고 하더군요. 만약 제우스 터지면 4라인 고정에 미드는 페이커 클로저 이지훈 시절처럼 쓰는게 좋을것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있긴합니다
21/01/21 20:09
그건 그렇고 칸나도 유망주 출신인데
유망주가 부진하니 유망주로 갈아치운다는 선택은 진짜 티원급으로 아카데미 싹쓸이한 팀 아니면 거의 못하겠네요;;
21/01/21 20:11
흠 오늘 티원은 졌잘싸보다는 앞으로 로스터가 고민이 될만한 경기력이긴 했습니다.
탑이야 제우스로 바꿔 껴본다는 수가 남아 있어서 기대감은 남아 있는데, 솔직히 미드 정글 스텝업도 꽤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순간순간 좋은 장면을 보여주기는하는데...솔직히 주전 경쟁을 안시킬 경기력인지는 미드정글 둘 다 확신이 안섭니다.
21/01/21 20:13
고민이긴하죠
특히 미드요. 미드가 나쁘지 않게 해줬지만 롤드컵 우승한 미드들은 '나쁘지 않은 정도'로는 우승을 못했거든요. 슈퍼플레이가 밥먹듯이 나오는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미드에 서다보니...
21/01/21 20:13
동감합니다 미드 정글의 툴이 참 애매해요 순수 손가락으로 폭발력을 거의 못보여줍니다. 오늘의 경우 빵테를 피지컬 정점의 선수들이 잡으면 뭐 저런 핑퐁을 하나 싶을만큼 교전에서 개사기에요 한 번 버티고 죽는 역할이 아니죠. 투미드 또한 가진 툴이 서로 다르고 당장 애매한 면이 많구요.
21/01/21 20:13
미드는 아마 클로저가 1라운드 동안 나오긴 할겁니다. 정글은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이유에선지 오너가 완전 배제된 모습이라. 다만 페이커에 대한 평가는 아마 외부에서 논하는 것과 팬들이 논하는것처럼 내부에서도 또 평가가 다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페이커가 주전으로 갈거라고 봐요. 클로저처럼 상황을 골라가면서 기회를 받는 케이스도 사실 드물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기류가 바뀐걸 보면 어느 정도 결론이 나왔다고 보구요.
21/01/21 20:25
잘하다가 중간 중간 집중력을 잃는 느낌이에요. 포니가 우스개소리도 오늘도 또 체력 다했냐고 말하던데 크크
지난 담원전이나 오늘이나 눈에 안보이는 클러치 실수를 좀 하긴 했죠. 오늘도 바론 앞에서 백업도 없고 근거도 부실한 시야 체크 하다가 잘렸고. 그거 페이커가 자르반 재워서 메꾼거지 대량실점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었죠. 뭐 사실 그냥 신인이라 겪는 문제고 팀 호흡이 맞아들어가고 피드백 받으면 나아질 수 있는 요소일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초중반에 설계가 영리하니까요.
21/01/21 20:16
그리고 팀이 완성이 안된 상태에서 계속 이렇게 지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T1은 다음 경기 승리가 중요합니다. KT는 어림도 없지 19스프링KT 재림이다.. 해야하는거고.
21/01/21 20:19
의외로 칸은 자기가 주도해서 단독작전권을 가지면 잘하고
팀 오더에 합을 맞추면 안되는 스타일이라고 봐요. 야생에서 자라난 야생아가 팀플레이도 할 줄 안다는것.
21/01/21 20:17
오늘 경기는 칸나가 제일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3세트 애초에 제이스 그렇게 밀어줬으면 라인클리어만 하면서 쓰레쉬 랜턴대기하고 타워끼고 있으면 자르반 슈퍼플레이니 이런 여지 자체가 안나오죠. 그리고 바텀은 룰러-라이프가 잘하는것도 있지만 애초에 노리쉬 vs 리쉬 구도인데 이거 해설자분들이 안 짚어준게 아쉽더군요;; 물론 그 구도여도 압도 못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최상위 봇듀오끼리 교전에서는 이게 엄청 크죠. 반면에 바텀 리쉬했다는거 자체가 제이스 밀어주기 위한 동선 짠거고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칸나가 많이 팀 승리 플랜에 역주행했다고 생각합니다.
21/01/21 20:21
엘림이 애매하다는 평이 많은데, 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봐요.
애매한 건 미드 같습니다. 페이커는 못하진 않고 노련함이 돋보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현세대 S급 미드들이 보여주는 폭발력은 조금 부족한 거 같고... 그렇다고 클로저를 쓰자니 챔프폭이 불안정한데다가, 생각보다 라인전이 강한 편이 아닌 거 같습니다.
21/01/21 20:24
이렐 같이 잘하는 챔프는 라인전 강하게 가져가는데, 그 외 챔프를 잡으면 약간 평범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못하는 건 아닌데 돋보이지도 않아요... 어려서 성장가능성은 있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랄까
21/01/21 20:21
근데 뭐 오늘 경기 결과랑 상관없이 아마 5강정도싸움아니면은 클로저가 계속 나올겁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한두판정도 더나오고 페이커가 그만큼 하위권팀 경기 나오고 경기수 맞춰줄거에요 미드는
아마 다음경기부터 몇경기는 클로저가 쭈욱나올거임
21/01/21 20:21
커뮤니티 대충 돌아다녀보니 칸나 부진 원인에 대한게 있는데, 민감하기도 하고 확실하진 않은 사안이라 궁금하신분은 커뮤니티 한바퀴 돌고오시면 될거같습니다
21/01/21 20:24
그나저나 T1 유망주중에서 오너가 진짜 주목받긴했는데, 그때도 스타일이 워낙 팀게임쪽이랑은 멀어보여서 나올수있으려나 싶었는데 엘림 하는거보면 쉽진 않을거같네요
21/01/21 20:27
오너는 클리드과죠. 클리드보다 좀더 과격한... 영리한데 그게 개인플레이쪽으로 치우친 면모가 큽니다. 캐리력이 강한데 프로씬에서 보이는 유연함에서는 엘림이 훨씬 돋보여서... 티원에는 엘림 스타일이 훨씬 더 맞죠.
21/01/21 20:26
솔랭과 유출된 스크림, 그리고 경기까지 모두 자세히 본 팬의 입장에서 페이커 폼은 저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은 선택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금 팀내 짬처리 역할을 미드가 하고 있는게 좀 의아해요. 정글 코스트가 필요한 조합에서도 전략적 선택?이라고 보기도 애매한 인게임 플랜을 보여주기도 하고... 저는 우선 좀 엘페구케 이 넷이 꾸준히 합을 맞춘 다음 미드게임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 스크림 배분에서 페이커를 빼고 나머지 넷을 계속 돌리는걸 보면 뭔가 의도하는 바가 있어요.
21/01/21 20:29
2세트 진-아지르로 보완하는거나 담원전에서 아지르로 짬처리 하는거나 보면 지금 합맞춰가는 과정이란 생각이 들긴 하죠. 나머지 네명의 독립성, 자립성을 키워나가는 면도 있고 보면 페이커가 페이커답지 않게 굉장히 후미에서 팀을 지원하는걸 많이 볼 수 있어요. 조이도 그렇고 아지르도 그렇고...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빈도가 극도로 줄었죠.
21/01/21 20:30
아마 팀합이 원하는 수준 이상으로 올라오면 페이커도 당장 픽이 바뀔 겁니다. 그게 예전에 페이커가 정규시즌-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이었어요. 매번 비슷했는데 작년에 그게 그냥... 감독의 선택으로 깨져서 사람들의 인상이 굳어져버렸죠 크크크 페이커 본인은 외부의 평가를 의아하게 생각한다는거부터가 참 재밌는 상황... 저는 지금 외부에서 페이커를 바라보는 시선이 좀 걷잡을 수 없이 뒤틀려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본인이 또 증명하면 그런 부분을 다들 새삼스럽게 바라볼지도 모르죠.
21/01/21 20:31
페이커 스타일이야 아는데 오리아나 신드라정도는 정규시즌에도 자주 꺼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라서요. 진짜 숙련도 떨어져서 못꺼내는거 아니면 더더욱이요.
21/01/21 20:31
오리아나는 연습안하고도 꺼내는 픽이고 신드라는 최근에 뭐 귀신붙었나 싶을 정도로 하는데 안꺼내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4아지르 2조이는 다분히 의도된 미드롤임...
21/01/21 20:31
지금 미드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역할 상 쎄게 가주면서 양 사이드 및 정글 닦아주는 역할입니다. 시팅받고 키우는게 아니라 본인이 키워줘야해요. 그 이유는 지금 메타상 양 사이드에서 지는 쪽은 이전시즌들보다 더 강하게 밀리면서 집니다. 최근 경기들 탑바텀 밀리는 쪽 CS차가 예전보다 확실히 크게 벌어지죠. 구조적으로 미드게임이 불가능해요. 사이드 보느라 바쁘거든요
21/01/21 20:33
네 지금 메타면에서도 사이드, 특히 바텀이 매우 중요한 흐름이긴 하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드 정글 주도권이 초반에 중요한건 여전하거든요. 그런데도 음... 그런 부분에 대해서 픽을 하고서도 인게임에서 플랜을 자주 바꾸고 사이드에 더 힘을 싣죠. 그래서 담원전과 젠지전을 보면 페이커가 정글 코스트 받는 장면이 진짜 별로 없어요. 라인전 상성을 보면 1 대 1로는 다 밀리는 픽들이라서 언제 사고나도 안이상한데 그걸 다 버텼죠.
21/01/21 20:37
요네 vs 치속 텔포 아지르
감전 점화 조이 vs 치속 텔포 아지르 봉풀주 조이 vs 치속 아지르 텔포 유성 신드라 vs 텔포 조이 2판 (정글 판테온/니달리) 텔포 유성 신드라 vs 텔포 치속 아지르 보면 라인전 유리한픽 가져간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나마 요네vs아지르는 아지르가 6렙전에는 딜견제가 되는데 치속이라 이게 또 별 메리트가 없구요. 조이-판테온은 신드라가 1 대 1구도에서 조이를 압박할 그림을 견제하기 충분하지만 판테온이 바텀과 탑위주로 동선을 짜버려서 사실상 조이-판테온이 신드라 노리는그림은 아예 안나오다시피하죠. 그런데도 그냥 6게임 다 라인전은 무난했어요. 특히 탑이 유수로 터져나가는 상황에서 이런건 미드가 이름표떼고 봐도 라인전 정말 잘한거죠. 최근 팀내 연습 기류가 바뀐거도 페이커 폼과도 연관이 있을거라 봅니다.
21/01/21 20:29
2경기 시작전에..
일단 위에도 적었지만 게임단들은 기본 운동 종목에 요가 꼭 넣어야 됩니다. 게임만 하고 있다 보면 자기 중심이 안잡힐때가 있는데 그럴때도 요가가 참 좋습니다. 프로게이머 고질병에도 특효인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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