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16 18:54
걍 소드 제이스랑 칸나 제이스 비교해보면
칸나 제이스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음 저거 작년 소드 대신 칸나가 그리핀에서 지금 이런 모습 보여줫따고 생각해보면..
20/07/16 18:55
전 커즈 빼고 엘림 넣어야 한다는 의견에는 그리 동의를 못 하는게, 애초에 엘림도 신인이고, 실력을 떠나서 멘탈리티 면에서 아무런 검증이 안 된 선수에요. 그냥 커즈에게 계속 실전감각 올릴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뭣보다 뚱감이 바보도 아니고, 킹존 시절까지 합치면 커즈랑 본 게 얼마인데 알아서 하겠죠.
20/07/16 18:55
아 근데 커즈 이럴거라고 어느 정도 예상한 입장에서도 2세트는 너무 충격적... 예상하는거랑 직접보는거랑은 너무 다르다......... 잼구어게인은 언제 당해도 트라우마가 아주 그냥
20/07/16 18:56
커즈는 어느 정도 솔랭 폼 좋으면 대회 폼도 꽤나 올라오는 선수이고 다음 패치도 괜찮아서 커즈는 그냥 기다리면 된다고 봅니다. 일단 볼리베어는 조금 접어두는 것부터 괜찮을 것 같구요
20/07/16 18:56
kt가 지난 샌박 2세트도 그렇고
오늘 2세트도 그렇고 놓쳐서는 안되는 경기를 계속 져요 코칭스텝까지 해서 그냥 전체적으로 책임있음
20/07/16 18:57
LPL이랑 비교하면..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만약 저 KT조합에 저 게임 상황이였으면.. LPL 상위권... 아니 중위권 팀이라도.. 눈만 마주쳐도... 이니시 걸고 쌈 시작했을 거임.. 얼마나 완벽한 상황을 만들고 이니시를 걸려고 대치상황에서 밍기적 되다가 포킹맞고.. 역으로 선 이니시 당해서 게임을 갖다 바치냐?
20/07/16 18:58
윗분들 말씀대로 향후 패치도 커즈에게 괜찮게 풀리니 당분간은 폐관수련시켰으면 하네요. 스프링때도 잠깐 그런 기간이 있었으니... 롤드컵 생각해도 커즈 only로는 안됩니다. 엘림도 무조건 키워놔야 돼요.
20/07/16 18:58
진짜 정글이 초반에 탑미드 다 망쳐놓고 바텀은 라인전 이겨야 하는데 역으로 져버리면서 사실상 절반 이상 터진 게임이었습니다.
그걸 탑미드 둘이서 죽어라 멱살잡이한 덕에 간신히 이긴 거임.
20/07/16 18:58
2경기는 진짜 짜증나는게 kt가 못한게 너무 많아요 초반에 킬과 오브젝트교환 늘 하는데 이게 그 당시에도 그이후에도 좋은 결과나는걸 본 적이 없고 왜 늘 수동적으로 겜하나요? 오른 뽑고 사일 뽑는건 주도적으로 걸어서 호응하겠다 아니에요? 왜 늘 적이 오기만 기다리죠? 아니면 오브젝트 앞에서 예쁘게 모이기만 바라는거에요... 적 브라움도 없는데
20/07/16 18:59
일단 T1은 다음 패치에 괜찮은게 그라가스, 카서스, 카직스가 다 살아나면 페이커쪽 저격밴이 확실히 풀릴 겁니다. 그럼 페이커도 편해지겠죠
20/07/16 18:59
아니 뭐 kt 앞장면 실수들 다 좋다이겁니다 근데 다들 뒤늦게라도 정신차려서 한타연속으로 크게 이기고 돌려깎기도 하고 플도 빼가면서 질 수 없는 상황까지 잘 만들었죠 크크크 근데 거기서 그런 사단이 나네 그것도 제일 죽을각없다던 챔프가..
20/07/16 19:00
그냥 티원의 정규는 무슨 작년처럼 5연패씩 하는 게 아닌 이상에야 전 이제 크게 의미를 안 둬서... 15 섬머 빼면 정규에 삽질한 게 한 두번도 아니고. 오히려 실수투성이 경기에서 핏값 치루면서 이기는 게 중요한 거죠.
20/07/16 19:01
클템의 뎅겅 비댕겅은 오히려 칸나한테 어울리는 평이 아닌가.. 무력이 95도 아닌거같은데 자기보다 1이라도 낮으면 인정사정없이 패는 느낌입니다
20/07/16 19:02
아까 쓰려다가 깜빡했는데 지금 티원을 지탱하고 있는건 페이커도 아니고 칸나-에포트 이 둘이에요. 페이커는 그냥 정규시즌 평균수준 정도고 폼이 절정은 아니고 테디도 아직 폼이 올라오는 과도기라 라인전, 한타 돌아가면서 불안한 부분이 나오는데 칸나 에포트는 매게임 보면서 본인들 실수가 극히 적고 판을 잘만들어요. 에포트가 무리한다고 하는 장면들도 보면 진짜 본인이 해야 할 역할일 집중되어있을 때 나오는 장면들인데 잘하는거보다는 못하는게 부각되는 측면도 있죠. 진심 지금 상태에서 칸나 에포트가 이정도로 안해줬으면 티원 지금쯤 한 4승 5패해도 다행일겁니다.
20/07/16 19:03
많은 분들이 에포트의 실수 몇 개 집고 저평가하는거 같은데 저는 지금 에포트가 커즈 폼도 안좋은데 경기 내에서 갖고 있는 부담이 지금 막중한데 이렇게 잘하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16 19:04
서포터 입장에서 원딜러 폼도 애매하고 정글러는 바닥인데 시야장악-이니시-오브젝트 관리까지 다해주는게 쉽지 않죠. 에포트 제가 올해 전적으로 신뢰하는 까닭이 다 있습니다. 이 선수는 칸나보다도 더 과소평가 당하는 측면이 있음
20/07/16 19:06
말씀해주신 그대로에요 저 3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잘해주는거 보면 에포트가 경기 중간중간 저지르는 실수 때문에 평가가 다소 절하되는게 아쉬워요
20/07/16 19:02
넘사벽급인 15서머 제외하면
16,17,18,19 서머에 비교하면 지금 성적은 나쁜건 아니긴 하네요.. 16 서머 기적의 4연패 17 서머 그 리라.. 18 서머 그말싫 19 서머 초반 그말싫
20/07/16 19:02
진짜 KT그룹은... 천사다 천사야..
어떤 사람들은 E스포츠 사업에 kt가 투자 안한다고 뭐라고 하지만... 지금은 양대 통신사는 아니지만.. T1만 만나면 삽을 푸고... 저 선수들 데리고.. 월급 주고 겜단 운영하는 것만으로 진짜 천사다..
20/07/16 19:02
대충 다음패치부터 그라가스 카직스 카서스에, 해외에선 그레이브즈도 슬슬 얼굴좀 들이민다 하고...
이 모든걸 다 밴할수는 없고 커즈가 좋아할 픽들이 반드시 2~3개는 있을거라 얘네 쓰기시작하면 근래의 불판 평가도 상당부분 반전할만 해보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대부분의 선수들은 메타빨을 엄청 타다보니...
20/07/16 19:02
경기 디테일 빼고 이야기하면 적 정글이 쓰로잉 다이브로 탑미드에 2킬 주면서 호흡기 달아주고 바텀 무난히 크고 한타도 자주 이기고 바론 다회차 먹었는데 졌습니다 운영을 너무 잘해요 kt 대다네
20/07/16 19:03
하...칸나 에포트가 진짜 잘해주는 게 큰 듯.
페이커는 딱 평균이고 테디도 살짝 저점이고 커즈가 최저점인데...칸나 에포트가 되게 잘해줌
20/07/16 19:03
kt는 2라운드고 나발이고 섬머 첫경기 선수기용도 그렇고 아직도 주전 못정한게 눈에 뻔히 보이고 이상한 밴픽도 자주 나오고, 무슨 플랜이 있고 무슨 미래가 있겠어요
20/07/16 19:05
저점까진 아니더라도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건 맞다고 봅니다. 라인전이나 한타나 솔리드하지 못하고 좀 시소를 타고 있어요. 올라오는 과정인거 같습니다.
20/07/16 19:07
어쨌든 단식 비원딜은 조커픽이지 완전 주류 메타로 굳어진 예는 18년 서머 잠깐때를 제외하면 최근 몇년간 없었으니까요. 결과적으로 그동안 국제대회 미스도 테디 본인이 스펙트럼의 확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자기가 잘할거도 제대로 못하고 선택에서도 판단미스가 있었다는게 더 컸음...
20/07/16 19:06
근데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T1에 서브로 출전 아예 못하다 나간 선수들 대부분 망하긴했네요 이번 시즌: 레오, 하루, 크레이지도 뭐..
20/07/16 19:21
솔직히.. 열받아서.. 또 한마디.....
공식해설이 게임 도중 후반에 이야기 하는 말 "이니시 못하는게 충분히 이해되요... 무리하게 이니시 걸러 들어가다면 t1 템이좋아서 잘못하면 순삭 당하니깐" 아니.. 순삭 아니 순삭 할아버지를 당하더라도 해야지... 이니시 안걸고 그냥 스무스 하게 게임 한 결과가 머여? 그 해설자는 "무리하게 이니지 안한게 좋은 시도였습니다. 비록 포킹에 역 이니시 당해서 졌지만" <<< 이런 말을 하고 싶은건가...? "비록 상대 아이템이 강하지만.. 상대방의 실수만 기다리면 안되요.. 저 조합에서는 무조건 선 이니시를 거는 것이 중요해요" 이게 정답 아닌가?
20/07/16 19:22
근데 강퀴 해설은 중간에 부연설명 하지 않았나요?
지금 오른이 뿔 피리 부는 게 되려 티원에게 신호를 주는 꼴이 될 수 있다고 상황 자체가 모순에 빠졌다고 분명히 언급한걸로 기억하는데
20/07/16 19:24
물론 그렇죠.. 그렇다고... 그 상황에서 KT가 무슨 선택지가 있었겠습니까?... 탱커 많은 이니시 좋은 조합으로 짜놓고.. 선이니시 안하면... 실수만 기다리겠다는 거 아닌가요? 포킹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으면 몰라... 포킹도 상대가 안되는데.. 대치상황에서 KT가 뭘 할 수 있겠어요... 그냥 GG 칠수도 없고?
20/07/16 19:25
걍 애초에 KT는 게임이 그 지경이 되면 안됬고 그 상황까지 오면 상대 실수하길 바라는 거 말곤 답도 없는 상황이 맞으니깐요..
20/07/16 19:28
상대방이 포킹이 안좋으면.. 기다리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죠..
그런데.... 제이스 포킹에... 르블랑 포킹에.. 아펠리오스 반월포에.. 한방씩만 당해도.. 피가 쫙쫙 나가는데.. 어떻게 기다리겠습니까??? T1같은 팀이.. 그 상황에서 실수 하는 상황이 얼마나 나올까요? 전게임 다이너스티랑 할때 테디 실수 했으니 이번에도 할꺼야 기다려보자... 이것도 아니고 ..
20/07/16 19:30
그것도 걍 상황 나름이죠
하다못해 화염영혼이라도 KT가 가져간 상황이면 님 말씀이 맞는데 아까 그 상황은 이니시를 열어도 맞아죽는 거고 이니시를 못열어도 맞아죽는 상황이라 그냥 뭘 해도 이길 확률은 0.000000001이었고 0%가 아닌건 혹시나 티원이 말도 안되는 실수를 저지를 확률이 0.000000001%정도 되니깐 0%가 아닌거뿐이었죠 걍 아까 그 상황은 KT가 아니라 DRX할애비가 와도 답없는 상황이고 죽도 밥도 안되는 상황이고 그러니깐 해설들조차도 걍 뿔 피리 불면 그게 곧 SK에게 신호 주는거라고 언급할정도니깐요 걍 애초에 그 상황 자체가 나오면 안되는거였지 이미 그 상황이 나온 순간 뭘 해야된다 말아야된다는 별 의미가 없음 겁나 두들겨 맞고 학살당하냐 겁나 미친듯이 두들겨 맞고 학살당하냐 차이일뿐 걍 무슨 선택을 하든 KT는 거기서 왜 들어감? 미쳤음? 아니면 왜 그걸 안들어감? 미쳤음? 이 둘 말 외에 들을 말이 없음
20/07/16 19:26
상대 신발까지 다 팔고 치명타 100% 방관까지 다 갖춘 풀템 아펠에 풀템 르블랑 근데 상대는 4화염용으로 화염영혼에 바론까지 먹은 상황
아군은 포킹도 잘 안되고 이니시밖에 없는데 이니시 여는 순간 상대한테 다 쓸리는 상황 상황자체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이 상황되면 우리가 슈퍼플레이를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상대가 그에 준하는 실수 해주는 걸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요 이니시 열면 바로 우리가 다 죽는 상황까지 몰려버렸으면...
20/07/16 19:30
태연님 말이 맞는데.. KT는 그 상황에서는 선이니시 말고는 그냥 GG에요.... 기다림은 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개쌈, 도그파이트로 변수를 만들고 상황을 돌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20/07/16 19:28
이 조합으로 이 지경 오면 안되는데 와버린거죠.
그걸 해설한테 왜 화풀이를?? "이미 kt의 손을 떠났어요. 상대가실수하길 기다려서 받아먹어야됩니다" 했으면 만족하셨을까요?
20/07/16 19:32
그 반대죠... "KT는 지금 상황으로는 대치상황을 만들면 안됩니다. 순삭 당하더라도, 어렵더라도 일단 이니시를 걸고 변수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싸움을 피해서는 안됩니다" <<< 이게 정답이죠.
20/07/16 19:33
아뇨 그것도 정답이 아니에요
애초에 저 상황에서 KT에게 정답이란건 존재하지 않아요 티원이 실수해서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주는 기적같은 상황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상은
20/07/16 19:37
그거는 그냥 님이 보고싶은 그림이고 해설은 그냥 그 상황에서 먼저 걸기 힘든 상황이라는걸 말해준건데 그게 뭐가 그렇게 화나는건지 모르겠네요
20/07/16 19:43
차라리 막판에 커즈 먼저 끊었을 때 바로 빠져서 피 채운 뒤에 인원 공백을 노려서 재차 거는 게 맞았다고 봐요.
커즈 먼저 끊고 오른이 바로 이니시 걸어서 시작한 5대 4 한타가 어떻게 됐는지 못 보셨나요? 이미 그 조합으로 상황이 그렇게 된 이상 이니시 먼저 거는 건 그냥 서렌치는 거에요. 골드 만 차, 만 이천 차 이렇게 나면 해설들이 이 게임은 해당 팀의 손을 떠났다, 상대가 실수를 해줘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조합 차이 때문에 그 시점에서 이미 그 상황이 된 거에요. 억제기고 골드고 다 필요없이. 실제로 실수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어요.
20/07/16 19:27
어쨰 이런걸 또 폰 따라간대.. 이래서 프로게이머들도 평상시에 운동 좀 하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바른 자세로 게임할 수 있도록 해야함..
20/07/16 19:31
아까 욕먹은 kt 바론판단을 복습하다 느낀건데...
바론판단은 할만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면 뭐가 문제였는가? 피 90%에 플 비전이동 전부 있는 이즈리얼이 제이스 EQ와 르블랑 WRQ를 전부 맞고 즉사함... 브라움 방패도 문제였고. 바론을 가서 망한게 아니라 가서 너무 못한것같네요.
20/07/16 19:34
결과론적으론 3용 챙긴것만 못하게 되버린..
사실 거기서 르블랑 제이스 빼고 방해할 사람 없고 우린 5명 있는데 바론 안가는 것도 이상함
20/07/16 19:51
근데 항상 느끼는건데 마냥 감코진이 무능하냐라는 명제에 yes라고 답을못하겟어요.
이게 시작을 누가 잘못한게 분명히 있음... 무너질때보면 이게 전부 누적되어가지고 이제 수습할수 없을 지경에 이르러서 터지는건데 뭐 거기까지 못가도록 하는게 감독 프론트라는걸 생각하면 또 아닌것같기도하고..
20/07/16 19:42
근데 희안하게 2:0경기가 많이 나오긴하네요
이게 처음엔 MSC이후 팀들이 변하면서 적응한 팀과 못 한팀의 차이로만 생각했는데 이게 막상보면 또 그렇지만도 않음 LCK스러운 경기를 하면서도 2:0경기가 계속 나오는 거 보면 뭔일인가 싶어요 그냥 상위권과 하위권간의 격차가 너무 심하게 커졌다는 거 외에 뭐 다른 원인같은게 있나 싶을 정도(..)
20/07/16 19:47
팀스타일은 그냥 '안바뀝니다'. 정확히는 인위적으로 뭔가 우리가 이렇게 바꿔야지! 한다고 그게 바뀌는게 아니라는 의미... 본인들의 롤을 보는 관점의 밑바탕에 자리한 가치관부터 뭔가 변화가 있어야 바뀜.
재밌는건 선수가 싹다 갈려도 안바뀌는 경우도 더러 있음. 터가 그런가? 싶은 시덥잖은 생각이 들정도...
20/07/16 19:47
오른 이니시 적극성이 없었다고 위에서 말나오는데, 사실 이니시 걸어서 이길만하던 시기엔 실제로 오른이 이니시 걸고 이기고 했죠...
후반에는 4불용 화염영혼 넘어가서 지나가다 툭치면 킬각이 나오는 수준으로 딜이 폭발적인데 오른이 이니시를 걸수가 없었던듯. 걍 영혼 넘어간 시점에서는 t1이 누구 실수해야만 역전 가능했던...
20/07/16 19:48
이거레알
오른이 이니시 열어서 이길 수 있는 타이밍엔 스맵이 적절할때 계속 이니시 열어서 한타 자체는 KT가 계속 이겼던거고 극후반가버려서 4화염 + 영혼 내주고 나니깐 이니시고 나발이고 아펠한테 한대 르블랑한테 한대 맞으면 오른도 반피가 나가는데 뭘 어찌할 도리가..애초에 그 상황 간 KT가 잘못한거임(..)
20/07/16 19:49
그냥 kt는 3억제기 턴시점에 이겻어야지 거기서 질질끌려가지고 영혼 준 시점에서 t1이 중반에 페이커가 한번 미끄덩 하는 실수 없으면은 이길각이 아예 없었죠..
3억제기 털수있었던것도 그 미끄덩 덕분이었고..
20/07/16 19:51
걍 아까 티원 대 kt 2경기 결론은
불판 / 해설 누구의 의견이 옳고 그르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냥 KT가 못난이(?)들이었음 (...)
20/07/16 19:52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242430
김정수 감독 인터뷰 올라왔는데 늘 할 말은 다 하네요 크크크 진짜
20/07/16 19:54
아직 갈길이 너무 멀죠. 지금와서 하는 생각인데 칸나가 스프링 우승으로 터진게 다행이다 싶기도하고..
완성된 전력이 아닌데도 스프링 우승이 독인가 싶기도하고... 지금 경기력 떨어지는거보면 생각이 많네요.
20/07/16 19:52
2세트 kt가 이길 상황이 최소 두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두번째 바론을 무난히 먹고 억제가 싹 밀었을때, 다른 하나는 르블랑 끊고 미드 푸쉬 상황. 특히 후자는, 이즈가 너무 심하게 던졌어요. 그냥 오른 트런들 앞세우고 브라움이 이즈 보디가드로 붙어만 있다가 q, 궁만 적당히 넣어도 무조건 이겼어요. 근데 브라움도 이상한짓 하고 이즈까지 오버하면서 진짜 실낱같은 그 기회를 티원이 잘 캐치한거죠. 그거 막고 4용 가져간 순간 티원이 역전한 게임임. 2세트 티원조합처럼 딜포텐셜 빵빵한 조합으로 4화염용 먹으면 대충 긁어도 바로 한명 빈사라서 대화가 안됨... 애초에 티원이 4화염용 먹을 수 있었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됨
20/07/16 19:54
자기들 페이스와 플랜을 확실히 지키면서 여론에 흔들리지 않겠다는게 마음에 드네요. 김정수감독이 눕는팀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티원은 눕는게 아니라, 바로 이어 김감독이 부연설명한거처럼 초반 압박에 능숙하지 못하다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건 개개인의 폼이 확실하지 않은 영향도 있고.
때문에 굳이 이런 간단한 팀스타일 평가에 일일이 감독차원에서 풀어서 대응하는기보다는, 뒷말의 맥락을 보니 어느 정도 상황인식이 정확하게 되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20/07/16 19:57
커즈도 나름 클래스가 있는 선수라서 2라운드에는 어느 정도 제폼을 찾고 올라올거라 봅니다. 사실 이선수가 폼이 정상이어야 초반 압박성 플레이도 더 자주 해보고 할텐데 그 플랜이 꼬인게 참 아쉽긴 해요. 원래 성향이 그쪽이 아닌 선수라 그 경험을 자주 하는게 더 중요한데
20/07/16 19:56
걍 커즈 폼이 이러면 안누울래야 안누울수가 없긴 합니다.
결국 초반에 상황 푸는 건 미드와 함께 정글이 하는데 그중 한 축이 이렇게 폼이 안좋으면 별 수 없음..
20/07/16 19:58
그냥 지금 플레이메이킹이 전혀 안되요. 특정픽이 나오면은 그래도 되는데
그럴때는 잘굴러가서 굳이 누울필요가 없거든요. 근데 계산하던게 어그러지는 상황이 너무 많고 그에따라 누울수밖에 없는 상황에 계속 몰리죠. 스프링때는 그냥 픽부터 누웠던거고 지금은 그냥 플랜빠개져서 그거밖에 할수없는 상황에 몰리는거고..
20/07/16 19:59
세트 할떄랑 안할때 차이가 워낙 심해서 지금 커즈가..
뭘해도 중반에 뭔가 번뜩이는 장면을 못만들어내는 거 보면 이번시즌안에 커즈가 살아나긴 할까 의구심이 안들수가 없음
20/07/16 19:55
예전에도 불판에서 같은 비유 한적 있는데
스타1으로 비유하면 샌박은 이성은의 토스전이고 한화랑 설혜원은 한동욱의 토스전임 똑같이 토막이지만 같은 토막이어도 급이 다름 한쪽은 기본기는 충실한데 경기 나가면 그 기본기와 별개로 굳히기 못해서 맨날 역전패 당한다면 다른 한쪽은 그냥 아예 이게 프로가 맞나?싶을정도로 기본기가 박살이 나 있는 상태 설혜원의 스프링과 한화의 킹슬레이어 본능은 한동욱의 저그전보고 환상 가진거랑 비슷한거고
20/07/16 19:58
일단 이 게임은 걍 미드 차이가 극심하고
탑 차이도 은근히 심할거라.. 설해원한테 하나도 기대가 안됨 미키도 더 이상 옜날 그 미키가 아님 엤날엔 1~6주사위였지 지금은 1~2주사위라서..
20/07/16 20:02
테디 : 2세트 안 쫄렸다.
칸나 : 저는 쫄렸어요. 3억제기 때문에... 테디 : 너는 담이 작구나. 나는 3억제기 많이 밀려봐서. 페이커 : 3억제기 밀리면 경험치 이벤트해서 좋아. 짬밥 차이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