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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 10:19
특히 교회 소모임이 심각한가 보더군요. 보니까 이 소모임 중에서는 목사들만 모이는 게 있는데, 이 목사들이 자기들은 믿음의 힘으로 병에 안 걸린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뭐 그런 얘기에 충격먹었습니다..
20/06/02 12:23
제 생각엔 오히려 학교는 좀 괜찮을 거 같아요. 워낙 공을 많이 들이고 신경쓰는지라 당분간은 큰 문제 없을 듯합니다. 식당, 특히 술집은 문제인 듯한 게 다닥다닥 붙어있고 또 다들 마스크 없이 엄청 떠들어요. 게다가 밀폐된 공간들이고. 비말이 장난 아니라 생각됩니다.
20/06/02 10:24
교회인들끼리 퍼진건 알겠는데, 교회집단에 최초로 바이러스가 유입된 경로를 찾을수 있는지 걱정이네요. 소규모로 여러개의 집단이 감염된 모양새인데 통제가 가능할가요...
20/06/02 11:20
조금만 더 수고해서 해결될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개인기(?)에 맡길 것이 아니라 장기전에 대응하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20/06/02 12:28
궁금한 통계가 있는데 혹시 볼 수 있 곳이나 제공하는 곳이 있을까요?
지금 연령대별과 성별로 확진자 통계가 늘 올라오는데 제가 그 단순한 지표로만 봤을때 뇌피셜로 어떤 결과값을 도출해보자면 남의 눈치를 봐야하는 좋은말로 요구당하는 책임감이 많은 연령대인 30대가 적고 오늘만 사시는 분들의 비중이 많은 20대 분들이 압도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식으로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걸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 감염자 분포표를 단순 연령대별로 나눌 것이 아니라 1차 감염자 연령대별 2차 감염자 연령대별 3차 감염자 연령대별 이렇게 늘어논 통계를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3차, 4차, 5차의 경우엔 아무리 조심했어도 부득이한 경우가 있다고 봐서요 클럽에서 신나게 핵부비부비 하고 와서 온집안에 병균 처발처발 해 놓으면 30대 가족, 50~60대 부모님이 뭐 어떻게 안걸리겠습니까 얼마전에도 댓글을 달았었는데 아주대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동생에게 두시간에 가까운 절규와 하소연을 들었는데 하루에 교내 방송으로 수차례 마스크 쓰고 댕겨라, 손 자주 씻어라, 체온잴때 협조 좀 해달라, 학생식당에서는 제발 좀 떨어져 앉아라 쓸데없이 학교 나오지 마라 등등등 죽어라고 이야길해도 소귀에 경읽기라고 집에 3살 짜리 애가 있는데 현관앞에 뿌리는 소독제 놔두고 집에 가면 온몸에 뿌리고 알콜날라가면 집에 들어간다네요 출근하는게 너무나 무섭고 고통이랍니다... 외눈박이 나라에서는 두눈인 사람이 비정상이듯이, 정신나간 친구들이 다수인 집단속에서 자신이 과한것이라고 생각이 들게끔 주변에서 행동을 하니 정신적으로도 고통이라네요 다들 초중고 등교하는거 걱정하시는데 저는 초중고는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하기에 거기는 두고 오히려 전국 대학교 전부 개강 안시켜야 한다고 봐서요 하여튼 1차 2차 3차 4차 감염자 에 대해서 차별로 연령대 나온 통계 볼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20/06/02 13:56
이젠 PGR 불판도 화력이 다 꺼졌네요.
국민 전부가 조심해서 함께하는 분위기나 락다운은 2달이 한계임을 전세계적 실험으로 증명한것 같군요...
20/06/02 14:58
글쎄요. 대구는 여전히 대중교통 이용 때 마스크 전부 잘 착용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에서도 마스크 안 낀 사람들을 본적이 거의 없어요.생활방역 잘 해내고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20/06/02 15:21
근데 다른 나라들은 적게는 100명, 많게는 1000명 가까이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100명 가까이 한 번 나오면 이슈가 되는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도 해서... 거기에 사람들도 공포가 일상화되면서 익숙해진 탓도 있고.
20/06/02 15:30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681315
[[속보] “인천 개척교회 모임 관련 22명 신규 확진…누적 45명”] 속보이고 기사 들어가셔도 내용은 없습니다.
20/06/02 18:50
족제비 동물모델서 항체 치료제 효능 확인.."내년 상반기 치료제 확보" | 다음뉴스 - https://news.v.daum.net/v/20200602152959318
이것도 좀 설레발일까요..? 뭐가 나오든 빨리 치료제랑 백신이 나와야 할텐데..
20/06/02 19:38
저게 확실한 효능만 입증된다면 다른나라보다 개발이 좀 늦는다쳐도
다른나라가 분명히 자기나라에 우선공급할거기때문에 우리 스스로 자급할 능력이 생기는 거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20/06/02 19:42
보통은 쥐로 많이 하던데 족제비로 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사 내용을 보니 쥐나 원숭이로 다시 실험할 계획이라고는 되어 있네요.
20/06/02 22:45
https://www.gilead.com/news-and-press/press-room/press-releases/2020/6/gilead-announces-results-from-phase-3-trial-of-remdesivir-in-patients-with-moderate-covid-19
길리어드에서 렘데시비르의 임상 3상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증도 환자에서 치료 5일째 유의미하게 치료 효과가 좋았다고 하네요. 조금 지난 얘기지만(지난주) WHO에서 하이드로퀴논의 사용이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발표를 한것과 대조적이네요. 희망이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물이지, 거창한 치료제나 백신이 아닙니다)
20/06/02 23:00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oa2015301?query=featured_home
이 논문 인용인데, 길리어드 기사와 논문에 올려진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길리어드 기사에서 보이는 렘데시비르 비투약군 데이터는 연구에 포함 안된 데이터 인 것 같습니다. 임상시험 설계 외의 데이터이고, 데이터 모으는 과정부터 달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연히 정식 논문에는 포함이 안되어 있고 피어리뷰도 거치지 않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In patients with severe Covid-19 not requiring mechanical ventilation, our trial did no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 5-day course and a 10-day course of remdesivir. With no placebo control, however, the magnitude of benefit cannot be determined 논문의 결론 파트입니다. 요약하면 Negative study 입니다. 제약회사 제공 자료나 보도 자료는 적당히 걸러서 보십시오...
20/06/02 23:30
Because our trial lacked a placebo control, it is not a test of the efficacy of remdesivir.
Discussion 에는 placebo control (비투약군) 이 없다고까지 언급이 되어 있네요... 그냥 길리어드에서 연구와 상관 없는 데이터 가져다 붙여서 보도자료 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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