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07 19:46
커즈 vs 하루에서 하루가 압도한 느낌은 아니고 한화가 대박 조합을 준비해와서 그걸 잘 실행했는데 그 조합의 중심이 하루 올라프였습니다
20/02/07 19:42
미드 오른까지 다 나왔는데 카시 뽑은게 너무 아쉬운데요. 오른이면 그냥 미드 아트로 돌리고 다이애나나 사일러스같은거 뽑는게 맞았죠.
오른 올라픈 유미인데 원딜 뚜벅인데 미드까지 뚜벅이를한다? 흠..
20/02/07 19:42
소라카 세나에 르블랑 씌운 조합 보면서 진짜 좋다 생각했는데
이번 한화 조합도 얼추 비슷한 느낌이네요. 어떤 면에선 더 무섭기도 하고
20/02/07 19:43
어느 시점부터는 정면 한타는 절대 못이기는 상황이라 뭘 하긴 힘들기 했습니다. 실력 문제 이전에 올라프를 어떻게 해도 막을 수가 없었음.
20/02/07 19:44
페이커가 앞궁쓰고 1:2 교환했을 때 못먹은 바론은 템트 궁 삑 땜에 먹었는데
그게 먹으나 안먹으나 별상관없다는게 나왔죠 뭐
20/02/07 19:44
T1이 그렇게 못한 건 아닌데 이번판 페이커가 제일 문제긴 했습니다. 일단 오른 보고 카시를 후픽으로 골라야 했는지도 의문이고, 애초에 위에서 다들 지적했지만 유리한 타이밍에 페이커가 타이밍 날려먹은 것도 크고.
20/02/07 19:44
이게 LPL에서 작년에 자주나온 올라프+유미인데
보통 시비르 끼얹는대신 소라카를 끼얹으니까 유지력이 아주 미치네요 크크크크 소라카+올라프+오리아나+시비르+유미 이렇게 한번 조합 보고싶네요 극혐일듯
20/02/07 19:45
근데 T1 팬 입장에선 져도 기분 나쁘진 않네요. 이런조합 연구해온 상대한텐 져도 되죠. 1세트를 무의미하게 져서 이걸로 게임이 끝나긴 했지만 진짜 대단한 조합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칸나도 정말 준수하게 해줘서. (한타때, 라인전 모두) 칸나 좀더 오래보고싶네요.
20/02/07 19:46
그래도 뭐 지긴했지만 속수무책으로진것도 아니라 수확은 있었다고 봅니다 로치는 이제 앵간하면 게임 못나올듯 싶고.. 페이커는 순간순간 판단력이 롤러코스터를 타긴 하는데 뭐 어쩌겟습니까 페이커는 그냥 믿어봐야지
20/02/07 19:46
지적대로 페이커 미드 한타 동귀어진이 오히려 패착이 된 감이 있네요.
생각보다 칸나는 잘했고 아펠은 너무 못했지만 조합 파워와 광전사 크크
20/02/07 19:46
근데 T1은 성향이 되게 보수적 픽 성향이라 이런거 예상 못하는게 어찌보면 당연. 나중에 이런 조합 제일 잘쓰는것도 티원이죠.
20/02/07 19:47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고 호흡도 맞아가는건 다행이긴한데.. 뭔가 저는 페이커의 작년부터의 게임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마음에 안드네요. 너무 많은걸 하려고 하는거 같음.
20/02/07 19:49
아니 그런거보다... 그냥 너무 넓게 많이 동시에 많은걸 하려고해요. 차라리 딱 캐리롤로 딜캐리면 딜캐리다 이렇게 주안점을 놓고 하는게 아니라 게임 전체를 너무 크게봅니다. 롤을 너무 많이 하려고 하고 이타적으로 하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실수가 더 크게 나오고 그러는거 같음... 본인은 별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감당이 된다고 보는거 같지만 뭔가 작년 후반기 그 롤드컵에서의 모습이나 케스파컵-오늘까지 흐름을 보면, 좀 불안해지는거도 있어요.
20/02/07 19:50
네 그냥 차라리 페이커 너는 이거만 딱 해! 이렇게 딱 정해준다거나 했으면 하네요. 분업화가 잘된 15나 16때가 제일 안정감이 있었다고 생각해서...
20/02/07 19:48
저도 그래서 김정균감독이 좋은타이밍에 나갔다고 봐요. 김정균+페이커면 페이커의 팀이란 색깔이 짙었는데 김정수는 다른 색으로 새로운T1을 만들어주지 않을까해서..
20/02/07 19:50
저는 사실 17 이후의 페이커와 그 전의 페이커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스타일이 좀 뎁스가 줄어들고 필요이상의 역할을 다하려고 하는거 같음.. 근데 그래서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20/02/07 19:48
T1은 지긴 했는데 오늘 경기로 일단 탑 주전을 확실하게 정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입니다.
칸나가 케스파컵 때 워낙 한타에서 던져서 꺼려졌는데 이 정도로 해주면 뭐 충분히 로치보다 나은 거 같아요.
20/02/07 19:48
3세트는 딱히 어느쪽이 인게임 플레이를 잘했다기보다는, 준비해온 한화 밴픽의 완승이라고 생각해요
인게임 플레이 비중보다는 그냥 저 조합에 전혀 대응이 불가능했던게 가장 결정적이였음. 오른궁에 소라카침묵끼얹으면서 올라프궁+유미궁+유미힐+소라카힐+소라카궁 받으면서 돌진하는데 크크
20/02/07 19:49
경기 자체는 T1도 잘 했다고 봅니다. 저 조합을 막을 방법이 준비가 안됐던거죠 크크 불판에서도 다들 픽 보고도 아펠몰빵조합이라 생각했지 올라프몰빵이라고 아무도 생각 안했을걸요 크크크
20/02/07 19:51
오른같은 챔프도 참 적폐네요.
아칼리, 판테온이랑은 다른 느낌이지만.. 체급차, 실력차 싹다 무시하고 궁쓰고 템만줘도 1.5인분이 되는;; 그렇다고 잘 죽지도 않고
20/02/07 19:51
T1이 인게임에서 아쉬운 부분 다 메꾸고 개잘했다면 이겼을수도 있다고 말할수도 있는데
애초에 한쪽은 초완벽하게 해야되고 반대쪽은 엥간치 못하지않으면 유리하다는거자체가 밴픽에서 완패했다는 소리라서
20/02/07 19:52
한화 경기력이나 조합 전략같은게 워낙 좋아서 진게 아쉽긴 해도 실망스럽진 않네요. 페이커도 확실히 근본적인 부분에서의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인상이 좀 강해졌다는 생각이 강해진거 말고는, 테디는 견고하고 칸나 에포트 커즈도 잘해준거 같습니다. 팀케미도 계속 좋아지는거 같고..
20/02/07 19:55
솔직히 저는 초반에 좀 꾸역승으로 많이 이기길 바랬음.. 지금 오히려 이겨놔야 연착륙이 잘되는거라고 보는게 뒤로 가면 몇몇 팀들이 저는 전력이 안정화되는 순간 진짜 강팀된다고 보거든요. 그때가서도 승수 못쌓아놓은 상태에서 맞붙으면 여간 어려운지라... 그런데 1승 1패에 0이라 이제 시작이지만 아쉽긴 합니다. 모든 선수가 다 고쳐야 할 점이 보이고(테디가 가장 적음), 역시 쉽지 않은 시즌이 될듯..
20/02/07 19:59
이기는 게 최고이긴 한데...어쩔 수 없죠ㅠㅠ
아직 선수들 끌어올려야 할 포인트가 많네요. 그래도 칸나가 나름 희망을 보여줘서 다행이에요. 로치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20/02/07 20:04
저는 원래도 로치가 주전일거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긴 합니다. 결국 주전은 칸나로 갈거라고 생각했고... 로치가 아주 잘풀리면 탑 서브 탱커롤 위주로 나오는 후니-운타라 구도에서 운타라 정도...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김뚱감독 성향도 그렇고 바로 칸나 경험치 몰아줄거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늘 다시 한번 느낀게 페이커의 역할 조정이랑 에포트의 러프한 부분들을 다듬는게 20 T1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될거 같습니다. 커즈는 생각보다 더 물과 같은 선수고 테디는 클래스가 꾸준히 올라가는거 같은데 결국 페이커-에포트 이 둘이 얼마나 작년까지의 틀을 깨는가가 중요하다 보이네요.
20/02/07 20:11
저도 공감합니다.
페이커는 어느 정도 쉽게 해결될 것도 같은데...(칸나가 좀 더 폼 올라오고 커즈하고 합 맞추다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듯) 에포트가 관건이네요.
20/02/07 19:54
근데 플레이 메이킹을 카시가 많이 해서 돌이켜보니 악수지만 조합상 저렇게 안하면 힘 빠져서 힘들었어요. 저렇게 안하면 미포궁 뚫고 박는 올라프를 누가 막음 크크크크
20/02/07 19:55
하루가 풀시즌 뛴적이 16섬머정도 빼면 없고 한정된 플레이타임에도 기복이 심한 모습이 있는 선수지만 그래도 잘할때 캐리력하나는 한체급 선수들하고도 비빌만하죠
20/02/07 19:56
저는 페이커 판단이 결과론적으로 무리하긴 했는데 뭐 판단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게 결국 후반가면 저 미친힐과 올라프를 막기 어렵다는건 그 전부터 보였고 이득 봤을때 좀더 더 봐야되니까 공격적으로 나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바론먹고 밀어도 또 모여서 막으면서 한타하면 저 올라프를 결국 상대해야 됬던거라서요
20/02/07 19:57
제가 보기엔 카시가 미드에서 점멸궁 해본건 이해가 되긴 하지만,
너무 급하게 들어간거 같습니다. 바론보면서 포지션 좋을 때 점멸궁 박았어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20/02/07 19:58
말이 많아서 다시 보고 왔는데 카시 앞점멸 궁 장면은 1:1 교환이 아니고 1:2 교환이 맞고(소라카도 죽었으니)
에포트가 랜턴 던지는 시점이 오른 부활 10초전인데 이러면 바론 먹는건 애초에 힘들었다고 봐야하고 그냥 티원이 바론을 가고 한화가 실수도 해줘서 바론 먹었다 치면 어땠을까? 의 답도 그후 장면에서 템트가 삑사리 낸걸로 보면 단순히 바론 먹는걸로는 못이겼던건데 앞궁이 맞는 판단 같네요.
20/02/07 19:58
(수정됨) 3세트 조합 보면서 막픽으로 카시 대신 뭐가 좋았을까 생각해봤는데
그냥 아트록스를 미드로 돌리고 탑 클레드는 어땠을까 문득 생각이 드네요. 일단 치감도 치감인데 제 경험상 솔랭에서 클레드가 진짜 소라카 상대로 라인전 초하드카운터라 솔킬각도 엄청 잘 나오던데. 미드를 오른이라 못 뚫는다면 차라리 탑이라도 클레드로 소라카를 찢어발겨놓는게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천상계에선 몰라도 브실골에선 진짜 클레드 eq에 소라카가 맞기만 하면 무조건 플 빼는 건 기본에 킬각도 미친듯이 나오던데.
20/02/07 20:00
어쨌든 저는 칸나가 lck 데뷔전 침착하게 잘 해줘서 그것만으로도 오늘은 만족합니다... 뭐 이런 조합엔 져야죠 이게 얼마나 센지 모르면 맞아야죠 어쩌겠습니까
20/02/07 20:01
페이커 앞플하는 장면 돌아보니까 해볼만한 상황도 맞는데 아펠리오스가 반응을 너무 잘했어요 예측한거인지 보고 반응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딱 플 쓰자마자 뒤돌아서 스턴 안걸리고 빡딜 넣습니다
20/02/07 20:04
근데 T1경기 여태 보면서 느낀건데, 커즈가 항상 성장이 밀리더라구요.
전판까지는 로치 커버뛰느라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이번판은 왜그렇게 올라프한테 밀렸을까요. 미드 갱킹 한번 한거 밖에 없는데
20/02/07 20:06
미드갱킹으로 퍼블을 먹었지만 점멸이 빠졌죠.
그리고 바텀은 아펠&유미가 미포&쓰레쉬를 밀어붙였고요. 결국 바텀 합류가 한화가 빠른 상황에서 갱 가느라 먹지 못한 정글을 올라프가 마음껏 털어먹어서 레벨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었어요.
20/02/07 20:06
이판은 올라프가 초반에 팀적으로 엄청 케어받은거라, 후반 한타 구도 보면 애초에 이걸 노리고 초반부터 올라프만 죽어라 봐줬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20/02/07 20:07
그 갱킹에 투자한동안 바텀을 당연히 밀수있는 아펠리오스 이용해서 블루쪽 다털어먹었어요.
한번 벌어지면 못따라잡습니다. 그 이후로도 올라프가 라인을 먹었고.. 한화 라이너가 소라카라 라인먹을 필요가 없었다는것도 있구요.
20/02/07 20:14
한화는 상황에따라 라인 CS를 정글에게 투자했습니다.
지금 LCK를 비롯한 대부분의 리그에서 정글러의 존재감 약화를 밴픽에서 커버하려고 했다면 한화는 CS를 정글러에게 주면 되지 않느냐는 해법을 제시한거죠.
20/02/07 20:05
한화는 믿음직한 원딜 없는게 참 아쉽네요. 작년 지투도 퍽즈가 어지간한 원딜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롤드컵 우승을 하기엔 모자랐는데, 올해도 캡스 원딜은 의문부호가 붙고요. 빨리 베스타든 라바든 빨리 원딜 실력 늘려야 할거 겉아요
|
||||||||||
Vs 
(3전 2선승) - 17:00 시작
(블루)
/ 
/ 
/ 
(레드) 
/ 
/ 
/ 
/ 
/ 
/ 
/ 
Vs 
(3전 2선승) - 20:00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