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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2 23:34
제가 탑솔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김군이 진짜 감동이에요.
대회 내내 약점취급받고 짐꾼소리듣던 선수가 이걸 더샤이를 발라버린다니요,..
19/11/02 23:34
아 근데 다시 생각해도 겁나 아쉽네. 16렙에 메자이에 킬도 오지게 잘먹은 케일이고 파일럿이 더샤이인데...
대체 이걸 왜 캐리 못했지... 이건 바이퍼가 자야 7킬먹고 캐리 못한 경기보다 더 충격입니다.
19/11/02 23:35
SKT 24, G2 6, IG 3, FPX 1
이게 승부의 신에서 우승팀 찍은 거고 FPX가 결승에 올라간다고 찍은 건 좀 더 있습니다
19/11/02 23:35
심지어 더샤이와 김군이 오늘 처음 만나는것도 아니고 리그에서 만날때는 만날때마다 탑에서 차이가 엄청났는데,
제일 중요한 순간에 김군이 인간 승리를 해냄
19/11/02 23:35
케일 픽은 이상 없었는데 바텀에서 한 번 무리하게 걸다가 끊기기 시작하면서 계속 실수 연발하더니 마지막에 거하게 말았네요.
19/11/02 23:35
무적을 너무 믿고 무슨 사이온, 마오카이처럼 몸을 밀어넣는데 또 정작 무적은 다른 사람한테 써요;
그냥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자기 손놀림에 취한 건지;
19/11/02 23:36
시리즈 전체로 보면 방심 이런거 보다 서양 해설진들 말대로 중국팀들이 FPX에 대한 해답을 못찾은게 그대로 나온 시리즈였던거 같습니다.
IG가 무력으로 한타를 이길 수 있을지 몰라도 큰그림에서 계속 FPX가 이기고 들어갔죠.
19/11/02 23:51
누군가 작성하신 댓글에서 보고 생각한건데
도란이 모데를 할 줄 아는데 도란을 안 냈으면 그것도 문제, 도란한테 모데를 배우지도 않았으면 그건 더 큰 문제라고... 저는 더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소드 하는걸보면 감정의 골이 있었을거 같아요.
19/11/02 23:37
김군 저런 말 할만하죠.
김군은 진짜 도인비 만나서 인생역전했어요. 버티기만 하는 탑라이너 2군 팀 전전하다가 도인비 만나고 선수 커리어 처음이자 마지막 롤드컵 우승 기회인거 같네요.
19/11/02 23:38
김군도 진짜 인간승리네요. 진짜 오래뛴 선수던데
롤드컵 결승까지 갔으니. 본인은 아예 도인비 보고 인생의 구세주, 은인이라고 하더군요.
19/11/02 23:40
확실히 5명이 하는 게임인데 한명 오더가 절대적인게 ..근데 그 오더로 롤드컵 결승까지 간다는게 엄청난 장점인거 같아요. 팀원들의 무한 신뢰
19/11/03 00:08
도인비 스위프트가 같은 팀 일때 스위프트가 입김이 엄청쌨어요. 스위프트는 오더를 어느정도 하던 정글러였고 초반에 갱이 매우 강한 정글러였기 때문에 그때 NB는 스위프트 팀이었죠. 되집어 보면 도인비가 정리해주는 정보를 바탕으로 스위프트가 좋은 오더를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어쨌든 둘 사이 불화로 도인비 2군으로 쫓겨나고 스위프트의 팀이 됐는데 성적이 별로라 스위프트의 커리어도 거기서 끝납니다. 그래도 1부리그 주전으로 몇년 뛰었으니 연봉 충분히 받았을꺼 같아요. 도인비는 2부 갔다가 다시 1부로 올라오고 지금의 커리어인거죠.
19/11/02 23:41
더샤이 평가가 내려간 대신에 김군 떡상에 lwx가 국내 기준으로 명성 회복한 시리즈 같네요.
서머 lpl 기준으로 lwx가 중체원이라고 해도 씨알도 안먹혔는데 이제는 좀 먹힐 듯
19/11/02 23:42
대충 재평가의 롤판 답게 재평가해보면
IG는 송형 말고는 다 평가가 떨어졌고, FPX는 도인비 말고는 다 평가가 올랐습니다. 도인비는 제가볼때 더 오를 평가가 없음 지금 이미 최고의 미드같음.
19/11/02 23:44
일주일 전 만 해도 더샤이 압도적인 역체탑 분위기였는데 진짜 오늘 4세트 쓰로잉이 너무 역대급이라...전 저렇게 잘 큰 케일로 여기까지 끌고 왔는데 캐리는 커녕 겜 말아먹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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