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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5 03:48
skt나 G2는 그냥 4승정도로 안정적인 승수 채우고 나서, 그 뒤엔 서브 멤버 돌려서 스킨받을 최소 게임수 채워주는 각으로 갈수도...
19/10/15 03:48
아니 논리적으로 해석이 되는걸 자꾸 논리적으로 해석이 안된다고 하니까 더 무의미한 이야기만 반복되는거죠. 그냥 C9 미드 바텀이 저렇게 하는데 메타가 무슨 상관입니까...
19/10/15 03:48
그런데 G2 특유의 템포나 유연한 조합구성 같은건 분명 G2 장점이 맞긴하죠 이경기 승패는 그거랑 별 상관없어서 문제지... 오히려 지금 C9 겜수준으로 중반까지 비빈거 보면 그게 무슨 절대무적이 아니란 증거가 되긴하지만
19/10/15 03:50
지금 롤드컵에서 미드 트타를 1티어로 평가하는데 지금까지 쓴 선수중에 미드 트타 숙련도가 정상인 선수가 없습니다.
페이커는 논외로 치고 좋다고 하니까 쓰는거 같은데 숙련도를 보고 써야지 마냥 좋다고 쓰고있는 수준
19/10/15 03:50
이게 솔랭에서 써보면 꽤 좋거든요 실제로. 라인전 대부분 주도권 잡고 이기적 딜교 되고... 솔랭은 이게 진짜 크니까요. 근데 스크림에서는 또다르고, 스크림에서 잘돼도 실전은 또 다르죠.
19/10/15 03:51
g2가 초반부터 몰아치는 게임은 의외로 별로 없고, 오히려 초반에 불리한 게임도 꽤 많은데
대략 인게임 15~20분 경에 불가사의할 정도로 크게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거기서 벌어진 차이는 더 큰 스노우볼이 되어 미친듯이 굴러갑니다 skt가 g2를 파훼하려면 그 현상을 철저히 분석해야 할 것 같네요
19/10/15 03:52
방금 게임도 다섯명이 다 탑사이드 몰려와서 탑 타워 두개 다 격파하면서 다이브까지 치는 움직임이 예술적이었죠.
이미 그전부터 앞서는 게임이긴 했지만.. 한번 주도권 잡을때 이득을 불리는데는 아주 탁월한팀
19/10/15 03:52
니스퀴는 유럽 시절 상위권 팀 만나서 털리던 때로 돌아가버렸네
스니키야 데프트리 데리고 오기라도 한 이유 잘 보여주고 있고
19/10/15 03:52
G2 그냥 작년 RNG 생각하면 돼요. 작년 RNG를 무슨 약점도 없는 무소불위의 팀으로 자꾸 이야기하던 때가 있었는데 G2도 그냥 비슷합니다. 다만 RNG와는 다른 형태로 공략방향이 있죠. 포인트는 미드 정글이라고 생각.
19/10/15 03:53
C9도 뭐 이 게임만 보고 속단하기는 이르긴 하죠
저는 니스키는 진짜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lcs 결승때도 그랬고 매 게임을 잘하는건 아니지만 분명 롤드컵 기간 내에 보여주긴 할거에요
19/10/15 03:55
스니키는 부트캠프동안 비원딜 엄청 연습하기는 했을텐데
카시는 픽 자체가 소화하기 어려운 픽같긴 하네요. 케이틀린같은 픽이 오늘 경기는 훨씬 나았을것 같습니다..
19/10/15 03:56
근데 진짜 라인 트타는 안했으면 합니다. 저건 너무 어려운 픽이에요. 프로씬으로 오면 솔랭이나 스크림보다 팀케미, 그리고 cc에 대한 중요도가 되게 올라간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트타는 생존기가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저 점프는 선딜이 심하고 판정도 안좋은데다 목표지점까지 [느리게] 날아갑니다. 때문에 상대가 이미 근접하고 나서 각을 재기 시작하면 플빠지고 죽는거죠. 근데 이게 습성때문인지 몰라도 탑이나 미드 선수들은 플탈 때 바텀보다 더 잽니다. 그러다가 계속 죽는거죠.
19/10/15 03:59
앞점프 뒷점프를 보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상황을 어느 정도 예측해서 계산 다하고 선을 잘지켜야 됨
이거 말로만 해도 힘든데 이걸 다들 일촉즉발로 각잡고 있는 프로씬에서 한다는건 너무 어렵죠.
19/10/15 03:58
(수정됨) 지투의 강함은 각자의 싸움각을 보는 눈과 그걸 그대로 실현할수 있는 과감한 결단력이라고 보이네요 이건 상대방의 방심을 물어뜯는 그런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씨맥 감독이 말한 콜없는 한타를 지금 세계에서 가장 잘하고 있다고 보여요 저렇게 넓은 전장에서 블라디 짤린 상황에서도 각자가 할수 있는 최선의 판단을 하네요
19/10/15 03:58
G2가 무슨 절대 못이기는 무적의 팀은 아닌거 같은데... 진짜 강하긴 하네요.
바텀 다이브 하다가 2명 꼴아박고, 패기부리다 탑솔킬 당하고 그러는데 어느새 이겨있어요. 상대방이 너무 못했다 하기엔 G2한테 말리는 상대팀들은 꼭 저렇게 사람 아닌 선수가 나옵니다. RNG는 작년에 메타가 상체 중심으로 바뀌는 바람에 제대로 직격타 맞은 팀이었는데 G2는 메타도 잘 맞아서 어디까지 갈지 기대가 되네요.
19/10/15 04:00
별거아니라고 얕보면 허찔려서 지고, 그게 아니라 그냥 안쫄고 패턴 파악해서 대응하면 이길 수 있는 팀이고 그렇다고 봅니다. 그리핀도 원래 잡을 수 있는 팀이라 보는데 밴픽이나 현재 폼을 보니 음... 그래도 2주차에는 쵸비 타잔이 좀더 잘해주면 모르긴 할겁니다.
19/10/15 04:03
뭐 17시즌 이후부턴 이길수 없는 팀은 없죠.
제가 우승후보 0순위라고 생각하는 SKT도 대응에 따라 RNG한테 거의 질뻔했는걸요. 어쨌든 G2가 엄청나게 강하다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리핀은 소드가 각성하지 않는 이상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스프링 그리핀은 몰라도 서머 그리핀은 유연함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요.
19/10/15 04:06
글쎄요.. 저는 회의적이라.. 난입여부 차이 진짜 심합니다. 이번판은 팀이 들어갈 상황을 만들어 준거고, 더샤이처럼 팀한테 만들어주려면 난입 빛망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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