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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5 17:30
군숙을 일단 수비에 썼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이즈였는데, 군숙을 바로 멀티 테러에 사용한 판단 미스 하나가 경기의 승패를 갈랐습니다.
19/10/05 17:44
궤링링인 걸 봤으면 오랫동안 맞서 싸워선 안되는 조합이었죠. 적당히 두드리다 도망갔어도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지진 않았을텐데 오늘은 이틀 전의 날카로움이 전혀 보이질 않네요.
19/10/05 17:58
그래서 '오랫동안'이라고 말씀드린 거죠. 병력이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가뜩이나 첫 역장을 잘못 쳤으니 그 뒤엔 귀환으로 도망가는 게 맞았을 텐데, 괜히 더 머물러 있다가 그르친 거니까요. 궤멸충이 당장은 안 보여도 언제 등장할 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니 좀 더 조심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요? 이미 맹독충 여러 마리한테 얻어맞기도 했고요.
19/10/05 18:31
일벌레 두 기를 찍은 게 설마? 하는 생각이 들게도 했지만, 착실히 병력을 찍고 궤멸충도 준비한 어윤수가 수비에 성공하며 2:1로 앞서나갑니다.
19/10/05 18:51
염싸 조합은 초창기엔 준 사기성 체제라는 평가도 받았지만, 자기장 가속기의 비용이 늘어나고 저그가 대처법을 연구해 오니 이제는 계륵같은 존재로 변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고병재는 마지막 세트에서 뮤탈 대비를 너무 안일하게 했어요.
19/10/05 19:22
원이삭이 좀 무리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이게 올바른 방법이었는데요? 메카닉이 진출 못하게 계속 멀티를 압박하고 자기는 오히려 배를 불리니 소모전으로 완벽하게 상황을 역전시켰습니다.
19/10/05 19:28
상위 테크의 조합을 갖추지 않고 너무 소모전과 멀티 테러 위주로만 하는 원이삭인데, 전태양은 계속 버티면서 병력을 쌓고 있어서 여의치가 않습니다.
19/10/05 19:58
전태양이 아마도 글로벌 파이널은 가지 못할 것 같지만 이번 슈퍼 토너먼트에서는 커리어를 계속 갱신하면서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19/10/05 20:09
김도우가 글로벌 파이널에 못 나가면 전태양이 슈토 4강 진출로 블컨 행을 확정짓는 건데, 글로벌 파이널 16강전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김도우가 참가할 수 있게 됐고, 만약 김도우가 8강에 진출한다면 미국으로 출국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아마도 각 조 3위들끼리 와카전을 하지 않을까 추측하네요.
19/10/05 20:44
김준호가 또 다시 김도우의 예언자를 불사조로 맞춤하면서 빌드의 우위를 갖춘 상태에서 김도우의 실수까지 나오고 병력도 각개격파당하면서 김준호의 상황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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