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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3 17:15
wavv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wavve.com/player/live?channelid=C9235
19/10/03 17:46
결승때는 조성호의 실수가 많았다면 오늘은 이병렬이 포커스를 전혀 못 잡고 있네요. 반면에 김대엽은 독하게 준비해 온 게 느껴집니다.
19/10/03 17:48
땅굴군숙도 바궤 중앙돌파도 전부 무위로 돌아가는 바람에 살모사도 감염충도 없는 200싸움에서, 결국 타락귀만으로 고기 동반한 황금함대를 상대하기엔 한계가 있죠.
김대엽 2:1로 앞서갑니다.
19/10/03 17:53
오히려 땅굴군숙을 시도한 게 어찌 보면 독이었던 것 같네요. 안 쓰기도 그런 상황인데, 결과적으로 땅굴이 다 막히며 완전히 붕 떠 버렸고요. 설상가상으로 이병렬이 이리저리 흔들려다 실효는 하나도 거두지 못하고 죄다 병력 낭비로 이어졌으니...
19/10/03 18:07
근데 이병렬이 원래 올해에 토스전을 좀 못하긴 했어요. 저번 결승에서 워낙 잘 했을 뿐이지 그 전까진 상위권 저그 중에서는 오히려 토스전이 좋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19/10/03 18:06
결국 그렇게 많은 맹독충 제 타이밍에 써보지도 못하고 1:3 완패로 2019년 GSL 시즌 마무리하는 이병렬.
불과 5일 전에 우승한 뒤 바로 치르는 대회라 준비는 제대로 됐을라나 싶었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좀 하던대로만 하려던 듯 한 모습은 아쉬웠네요. 블리즈컨에서는 달라지기를 바랍니다. 반면에 블컨 진출을 건 김대엽의 경기력은 멋졌구요.
19/10/03 18:08
오히려 그슬 결승 이후에 바로 치르는 토스전이고, 저프전은 사실상 무너졌다고 봐도 좋은 밸런스여서 누가 봐도 이병렬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는데, 연습 상대였다곤 해도 김대엽에게 이렇게 패배한다는 건 좀 그렇죠.
19/10/03 18:06
저프전 밸런스가 망가진 현재 김대엽은 탄탄하게 준비를 잘 해왔고 반대로 이병렬은 심각한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지는 모습...
2경기는 그에 비하면 밸런스가 맞는 테저전인데, 과연 조성주가 얼마나 회복해서 돌아왔을지가 관건이네요. 회복이 좀 됐다면 승산이 있을 테고, 그렇지 않다면 저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16강에서 아웃이겠죠.
19/10/03 18:11
근데 저그유저 입장에서는 저번 슈토 시즌1때까지만해도 저그선수 하나 떨어질때마다 속이 쓰렸는데, 지금은 이병렬급이 떨어지더라도 편_안하군요 크크;
진짜 몇년만에 2연속 저그 GSL 우승 뽕에 성불한 나머지 이젠 그냥 아무나 이겨라 싶네요.
19/10/03 18:34
박령우가 견제에 병력을 좀 덜 썼다면 몰랐겠는데 분배를 잘 못한 게 컸네요. 안그래도 이리저리 휘둘리며 딱히 좋을 게 없었는데 거의 자멸하는 수순이었어요.
19/10/03 18:48
땅굴벌레가 왜 요즘 최고의 적폐로 불리는지 잘 느껴지는 2세트였습니다. 알고 있어도 양방향으로 엇박자만 들어가면 못 뚫을 수가 없네요.
19/10/03 19:03
3세트의 박령우는 빈틈이 1mm도 없네요. 반대로 조성주가 너무 조급하게 하다가 교전을 자꾸 망쳐서 사서 불리해지고 있어요.
19/10/03 19:08
사실 3세트 히링링이 딱히 좋은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조성주가 의료선 드랍을 무리하게 하려다 크게 손해를 본 게 치명타였다고 봅니다. 여왕에 히드라까지 있어서 의료선이 본진으로 파고들기에 좋은 상황은 아니었는데 후미진 곳으로 파고드는 건 자살행위죠.
19/10/03 19:07
다음 세트 맵이 초기 예상과 달리 테저전 통계가 완전히 저그에게 넘어간 윈터스 게이트인데... 이거 박령우가 조성주의 난전에 완전히 적응하다 보니 순식간에 압도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네요. 조성주가 이기려면 오소독스함만으로는 힘들겠어요.
19/10/03 19:17
조성주는 블컨 전까지 자기 틀을 어떻게든 깨고 나와야 할텐데, 아직도 자기 하려는 대로만 하는 버릇이 너무 강하네요. 정찰도 뭔가 애매하게만 하고요.
19/10/03 19:22
조성주는 확실히 단기 토너먼트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손목, 어깨 부상이 고질이라 앞으로도 크게 나아지기 어려워 보인다는 게 아쉽습니다.
19/10/03 19:27
오늘 폼을 보면 그래도 좀 나아진 것 같기는 한데... 몸 상태가 나아져도 플레이 스타일에 추가와 보완이 없어서 한계가 느껴질 정도라는 게 깝깝하네요.
19/10/03 19:44
올해 초만 해도 궤퀴 싸움에서 천하의 세랄도 팼던 어윤수지만, 이제는 빡겜을 해도 그 때만큼의 저그전 실력이 회복이 안 되는 것 같기도..
19/10/03 20:12
저저전 전통의 강자 어윤수 대 저그전에서 약점을 보이는 김준혁.
전성기 시절의 폼은 아닐 지라도 저저전만큼은 어윤수가 확실히 위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19/10/03 20:30
메카닉을 카운터 치려면 불곰과 바이킹을 양산해야 되는데 속업 밴시 때문에 해병을 찍어야 했고 이걸 노린 고병재가 첫 세트를 가져갑니다.
19/10/03 21:07
김도욱이 이기긴 이겼는데... 마지막 순간은 정말 의아한 판단이 나왔네요. 오프라인에서 저런 실수가 많이 나오는 선수인데,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야 앞으로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텐데 아직도 많이 불안합니다.
19/10/03 21:14
김도욱이 테테전에서 메카닉 체제를 구사하는 건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아니 공유 이후로는 처음 보는 것 같기도.
라고 쓰려는데 바이오닉이네요..
19/10/03 21:19
테테전에서 메카닉과 밴카닉 등의 등장 빈도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보인 점이 긍정적이었네요.
반면 김도욱은 온라인에서의 경기력과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 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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