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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1 19:55
시즌 전패팀이 잔류한느건 LCK의 경쟁성마저 의심받을만하기에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맛이 쓰긴 합니다
하지만 진에어는 분전도 안했으니 자기들 스스로 책임져야죠
19/09/11 19:55
이제 한화의 대응이 궁금해지네요. 우틀않을 시전하면서 그냥 갈 건지, 선수보강을 할 건지,
아예 코치진까지 갈면서 대변혁을 일으킬지....사실 우틀않 가능성이 가장 큰 것 같긴 합니다;
19/09/11 19:58
루트는 한번씩 보여주는 공격성은 있는데 그걸로 얻는 이득에 비해 안정성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아요. 뜬금없이 던진다기 보단 그냥 스킬샷을 잘 못피하는 느낌.
19/09/11 20:00
언젠가 님도 피나는 노력을 하더라도 님 마음대로안되서 답답함에 눈물흘릴날이 온다면, 님처럼 말씀하시는분이 계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19/09/11 20:25
이미 저는 그렇게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인생이 꽃길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우리들 다 그렇게 살고 있으니...
굳이 소망까진 안하셔도될것 같습니다 결자해지라고 해도 거자필반으로 진에어 선수들이 증명한다면 좋겠습니다, 다만 프로고 프로라면 자신이 빚어낸 결과에 받아들이는것도 맞다고 봅니다
19/09/11 19:57
아무리 생각해봐도 시즌 시작할 때 앰비션 잡는 게 마지막 찬스였네요. 서브 선수 5명 돈 앰비션한테 다 몰아줬으면 지금보단 나았을 것 같습니다.
19/09/11 19:58
지금 보니까 중계데스크에는 로지텍이랑 아수스 rog는 아예 브랜드 노출도 안 되는군요. 돈 받고 너무하는 거 아니냐 라코놈들아...
19/09/11 19:58
그레이스 몇 시즌 뛴것같은데, 00년생이라니..
엄청 어리네요. 충분히 도전해볼 나이니까 오늘의 눈물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19/09/11 19:58
프로게이머 선수들 다 20대 초반 어린애들 군대도 안갔다왔는데 울 수도 있죠. 마음아파요 저렇게 서럽게 울고 있으니 엉엉엉
19/09/11 20:00
지금 BDD도 16CJ 아픔이 있었고, 한시즌동안 쉬고 나서 LCK 우승 롤드컵 진출도 이뤄냈죠. 16CJ가 욕 엄청 먹었는데 돌이켜보면 지금 잘나가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아직 길어요
19/09/11 20:00
게속해서 뺏긴 에이스와 이탈해나간 선수들, 대형팀들이 솔랭을 싹쓸이해서 신인수급조차 쉽지 않은 진에어가 준비가 덜된 부족한 선수들을 뛰게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욕을 오롯이 선수들이 다 먹는다는건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족한 경기력을 보고 욕하기는 쉬운 일이지만 조금은 프론트나 모기업, 여타 사정을 감안해서 승강전으로 떨어지고 미래마저 불투명해진 오늘 저들에게 욕보다는 힘을 좀 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9/09/11 20:00
진에어 선수들이야 챌린저스건 LJL이건 뭐 자리 찾을 수는 있긴 할 텐데,
진에어라는 팀 자체는 이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위너스, MVP, BBQ의 현 위치를 생각하면...
19/09/11 20:00
뭐 페이커가 운것 가지고도 온갖 곳에서 다 조롱당했죠 pgr 불판에서라고 그런사람 없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불판댓글이 pgr 자게 정치게시판 댓글보다 악성댓글 많을때도 있어서... pgr에서 거의 유일한 일회성 게시판이다보니 신고나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느낌
19/09/11 20:01
그러게요. 물론 많은 연봉을 벌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유명인이지만, 나이가 아직 따져보면 20대초반의 어린 청년들인데요... 너무 가혹해요 기준이
19/09/11 20:02
그렇긴 하네요. 그래도 빨리 프랜차이즈가 되야 선수들도 고용의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가 되었음 좋겠는데 아직 먼 얘기인 거 같아서 흑흑
19/09/11 20:01
올 한해는 진짜 진에어팬분들에겐 끔찍한 한해네여
오늘은 다르겠지 했는데 결국 1년동안 1승하고 강등.. 아까 팬분 표정보는데 어우..
19/09/11 20:01
올해 여름 LEC데뷔한 라르센, 리더가 각각 00년-99년생입니다. 그동안 "18살 나이차자마자 데뷔하고 두각을 드러내는 신인" 들이 분명 있었지만, 오히려 그 예외떄문에 어린선수들에게 가혹하게 평가내리는게 아닌가싶네요.. 어쨌거나 아직 어리죠 분명 잠재력은 아무도 모릅니다.
19/09/11 20:01
진짜 선수들 성격조합 문제도 좀 있는듯.... 안되도 나를 따르라 하면서 달려가는 선수가 있으면 잘될 팀이었을꺼 같긴함 15분까진 잘하는것도 그렇고
19/09/11 20:01
감정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또 달리보면 어쨌든 프로니까요. 프로는 냉정하지만 성적으로 누군가는 살아남고 누군가는 떠날수 밖에 없긴하죠. 치열한 야생..그건 어찌보면 우리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19/09/11 20:02
시청자야 3자 입장에서 보는거니 답답하고 욕나오는거지 선수들은 할 수 있는거 다 한거죠. 그게 자신의 한계인걸 스스로도 알테니 답답하고 분해서 우는건데 그걸 조롱하는건 좀..
19/09/11 20:02
그냥 선수생활 깁니다. 작년 서머 BBQ 강등당하고 고스트가 그렇게 잘할 줄 누가 알았으며, 마찬가지로 강등된 MVP 애드도 LPL에서 잘하고 있죠.
19/09/11 20:04
전 뭐 우는거 뭐라하는거 경기력보고 화나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내로남불은 하지 맙시다. 자기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한테 조금만 뭐라해도 날뛰는 양반들이 그레이스 우는거보고 뭐라하는건 좀 역겨움
19/09/11 20:04
2세트까지 보니 차마 경기를 보기가 좀 괴로워서 3세트는 안봤는데 불판 분위기 보니 안보길 잘했나보네요. 절망 한탄 멸망 뭐 이랬던모양...
19/09/11 20:04
우는걸로 뭐라하지 말자는 것도 동정심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보고,
또 달리보면 평소에 잘하지 왜 벼랑끝까지와서 망하고 우느냐 ..라고 생각한다면 그 부분도 이해를 할 수 있긴 합니다.
19/09/11 20:04
작년 스프링 우승하고 서머 13승 5패 했던 팀 서포터 고릴라가 작년 강등따리에 역대급 승강전 졸전했다는 팀의 서포터 이그나에게 유럽에서 탐켄치로 얻어 맞던데,
진에어 선수들도 뭔가 서로 다른 팀 가서 서로 다른 조합하면 또 다를지 모릅니다.
19/09/11 20:05
사신은 저 그레이스가 우는 마음을 안다면서 공감하네요. 자기 선수생명이 끝나는 마음이라고 슬퍼하네요.
'스베누가 강등당한게 리헨즈가 멱살캐리하는데 다른애들이 못해서 그런게 아니잖아 다 못했던거지. 그런데 리헨즈 지금 롤드컵 갔잖아. 마음다잡고, 실력올리면 기회 올거야'
19/09/11 20:05
저도 그레이스 선수 우는걸로는 뭐라안하긴 했지만...2경기 어이없게 던진거, 그리고 3경기때 마지막 던질자리라도 찾아서 시원하게 한타붙고 진것도 아니라서 분노가 이해가 됩니다.
19/09/11 20:05
한상용 감독님은 그래도 새 일자리 잘 구하실거 같아요. BBQ 전 감독이 IG 감독으로 가는 것만 봐도 그렇고. 이 바닥에서 선수와 달리 코치진 자원은 워낙 귀하디 귀한터라.
그런데 진에어 선수들의 미래는 솔직히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말랑이야 그나마 자기 기량 증명했다지만, 루트는 이번 승강전에서 누가 봐도 평가가 떡락했을거고 다른 선수들도 솔직히 마찬가지라. 당장 메이저 지역들에서 한국인 용병 수입이 예전같지 않은 지금, 이제는 진짜 플레이인 지역 팀에 들어가기조차 힘들어질 겁니다.
19/09/11 20:08
근데 쉬림프, 파일럿도 플레이인 오고 그 들도 결승만 이기면 플레이인 진출을 할 수 있는걸 보면 아직 플레이인쪽은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19/09/11 20:09
파일럿은 좀 이야기가 다른게, 작년 MVP가 승강전 지는 와중에도 파일럿은 그나마 고분분투하면서 평가가 괜찮았습니다. 18년도 당시 파일럿 평가는 강등권 할거 없이 확실히 나쁘지 않았어요.
19/09/11 20:07
맞아요.
프로니까 냉정한 현실로 봤을땐 상윤의 말이 맞죠. 살아남았으니깐 저리 말 할수 있는거구요. 졌잘싸 백날 해본들 어거지승이 훨씬 낫죠
19/09/11 20:09
맞아요.
그 때 그리핀은 넘사벽이라고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감이 좀 많긴했었죠.. 그런데 따지고보면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19/09/11 20:09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한화도 이번 승강전 이기긴 했는데 내년 시즌이 불안하긴 마찬가집니다.
프론트가 진짜 생각이 있으면 이번 시즌에 지금 한화 멤버들 싹 갈려야 정상이라고 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투자를 그렇게 했는데 플옵은 커녕 승강전이라니... 한화가 자금이 부족한 팀도 아니고, 진지하게 지금 선수부터 감코진까지 작정하고 싹 갈아엎고 슈퍼팀 만들 능력도 있는 팀인데.
19/09/11 20:09
여기서 저 나이대 이룬 것도 없는 사람 태반일텐데 진작에 잘하지라니.. 님들도 진작에 잘해서 돈도 많이벌고 출세하시지 뭐함? 이러면 기분 좋아요?
19/09/11 20:09
음 뭐 한상용 감독님은 사실
지금까지 팀 유지시킨 것도 능력이라 봐야죠. 밴픽은 항상 좋았고. 강등됐다고 재취직 문제는 없을듯. 진에어 감독 자리가 진짜 너무 힘들거든요
19/09/11 20:11
기인 - 선발전 광탈
말랑 - LCK 강등 셉티드 - 펀플러스 2군팀 2군리그 중위권 엘라 - 위너스 코치 하차니 - 코치 하다 은퇴 들 - 동남아리그 결승전 대기중, 승리 시 롤드컵 진출 아아.. 들 당신은 대체..
19/09/11 20:11
그러고보면 진에어 선수들은 그렇다치고 한상용 감독 페이는 어느정도 일지 궁금하네요.
나름 짬 오래된 감독진은 그래도 섭섭치 않게 받을 것 같은데 한상용 감독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19/09/11 20:15
SNS에서 한국남자 성기 비하도 했고 옵치판 프로들 대리 경력있는거 실드치면서 피셔보고 은퇴하면 대리할거라고 입털고 그랬어요. 좋아할 수가 없어짐...
19/09/11 20:15
LCK 수준 떠나서 재미 관련 해서는 해외에서도 가끔 조는 얼굴 짤 밈으로 쓰던데,
라즈가 거기에 더해지면 서양권 시청자들은 LCK 경기 시청하는게 정말 난이도 올라가고 힘들듯....
19/09/11 20:15
스코어 은퇴식은 KT가 준비 중인 걸로 압니다. KT쪽에서 꽤 크게 할 생각인 것 같던데요 KT쪽에 자주 썰 남기는 사람 말로는
19/09/11 20:16
스코어 은퇴식은 내년 LCK KT 개막전에 해주면 안되나요
야구처럼 다음시즌 개막전에 시투같은거 시키는것처럼 하면 좋을거같은데
19/09/11 20:17
파파스미시가 썸데이랑 미드 관련해서 백도둑 구상을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제대로 된 미드가 필요하긴 한데 나름 비싸게 주고 데려왔을 뱅이 쿼터 차지하는 상황에서 용병 말고 채울 인재가 많진 않은것 같은데 미드에 용병 쓰면 썸데이가 계속 붕 떠서
19/09/11 20:19
16년 스프링 이후에 나갔으면 로컬 되는데 16년 중반부터 규정이 바뀌어서 그 이후 진출한 선수들은 단순히 오래 뛰는걸로는 안되고 최소 영주권은 얻어야합니다.
19/09/11 20:21
제가 롤 보면서 순수하게 해설만 듣다가 컴퓨터 앞에서 졸아본게 한손가락에 꼽아봐도 한두개가 될까 말까 인데 그 하나가 라즈;;
19/09/11 20:22
일단 라즈가 오면 분석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히 질은 오르긴 할 겁니다
파파도 잘하지만 라즈가 그런 점에서는 진짜 단연 으뜸으로 뽑히는 사람이라서요 다만 정말 극한의 노잼을 뽑아낼 거라는 거
19/09/11 20:23
헉 이리도 빠르게 여러분들이 답변들을 주시다니 분명 라즈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크크크 전 좀 재밌게 하는 줄 알았는데 그리 텐션을 못 끌어올리는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19/09/11 20:26
전문성은 해설의 제2조건이고, 그보다 우선되는게 자기 머릿속에 든 걸 멋들어지게 끌어내서 경기의 맛을 살릴 줄 알아야 한다고 보는 입장에서 라즈는 최악이네요... 간간이 영어중계 봤는데 앞으로는 안 보게 될 듯합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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