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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5 21:13
전 LCK 멸망론도 좀 이해가 가긴 하는게 SKT가 스프링처럼 후반기에 미쳐날뛰었으면 "와... SKT 진짜 부활하나?" 했을 거에요. 근데 2라운드 막바지에 좀 흔들리던 팀은 3일에 뭐 꺼내오고 하루만에 또 뭐 꺼내오고 그 다음 하루에 또 뭐 꺼내오고 하는 동안 샌박 담원 아프리카는 꺼내온 게 아무것도 없었죠. 기껏해야 아프리카 키아나랑 담원 정글탈리야 정도.
19/08/25 21:13
응원팀 kt가 드라마틱하게 차악으로 끝나버려서 진짜 대현자모드네요. Lck잘하든 말든 뭔상관이야 lpl은 서로 지겹게 싸워서 재밌네가 제심정
19/08/25 21:13
걍 별수없어요. 꼬우면 LCK 프로들이 나가서 이겨야지. 그걸 못하면 단체로 까이는게 스포츠판의 숙명.
지금 담원 샌박 정규시즌 해온거 아무 상관없이 죽도록 처맞는중이지만 진게 문제라 별 수 없음...
19/08/25 21:13
아 응원팀 떨어져서 응원할 팀 찾는중이긴 한데 저는 사실 예전부터 서구권도 한번 롤드컵 먹어야 이 판이 재밌지 않을까 해서 그쪽 응원하려고 크크크
19/08/25 21:13
이게 "준비는 해왔지만 못 꺼낸" 것일 가능성이 훨씬 크기야 하겠지만, 그런 구도가 나오는 것부터가 팀팬 말고 리그팬 기준으로는 꽤 걱정할 만한 신호라고 봐요
19/08/25 21:14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LCS, LEC는 TSM, 오리젠이 멸망한 바람에 3시드가 지금 애매하고, LPL도 별로라는 이야기 나온 적 있어서 결국 붙어봐야 될 듯
19/08/25 21:14
전 다른거보다 너무 숨막히는게... 패패승승승 나오면 아까 3세트 놀다가 못끝낸거때문에 중화 천만대군이 RNG를 밟아버릴것같아요 레알로.
19/08/25 21:15
아니용 LPL은 LCK 방식 X2라고 보시면 되요
5 vs 8 -> 이긴팀 4 -> 이긴팀 1 6 vs 7 -> 이긴팀 3 -> 이긴팀 2
19/08/25 21:16
넵 어제 5 vs 8 해서 이긴팀이 4랑 붙어서 4강팀 하나 나왔고, 오늘은 6 vs 7 해서 이긴 7위팀이 3위팀이랑 붙고 있습니다
19/08/25 21:15
저는 LCK가 망했다고 결론 내리는건 오바맞다고 보는데 롤드컵 성적 걱정하는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플옵 경기력과 양상이 중립팬입장에서는 걱정될 수 밖에 없어요.
저만해도 아까 라이브불판 댓글에서 슼 빼고 국제전 다전제 믿을만한 lck 팀 없다고 적었거든요. 지금 결승에서 대기중인 그리핀이 우승못하면 정말 그렇구요.
19/08/25 21:17
당장 17년도 롤드컵에 뱅을 회쳐먹을 기세였던 우지도 4세트 말미에 뱅한테 솔킬당하고 5세트에서 별 모습 못 보여준 걸로 기억해서요. 뱅 코그모가 5세트였나?
19/08/25 21:18
근데 이게 이론상 RNG IG EDG가 다 롤드컵 떨어질 수도 있어서(WE는 진작 떨어졌고 어제 EDG 떨어졌고), LPL 4대 팬덤을 가진 팀이 롤드컵에 싹다 못오는 수도 있을수 있습니다 크크크
19/08/25 21:18
다시 생각해보니까 해외팀에서 다전제 극복 못하는 팀은 그냥 보통 롤드컵을 못 오는 거 같은데 이번 LCK는 다전제 극복 못한 팀 둘에 다전제 검증 안된 팀이 선발전에 가네요(...)
19/08/25 21:19
저는 세계최고급 선수들은 롤드컵에서 항상 보고싶어서 RNG 응원합니다. 우지-밍은 퍽즈도 세체바텀이라고 인정하던데 저들의 경기력 보고싶음.
19/08/25 21:20
이게 슼팬분들은 lck 국제전 걱정 안하는게 당연한게 당연히 슼 위주로 응원하고 보니까 우리 슼이 개잘하는 팀인데 다 패버리겠지 이 생각하시잖아요.
근데 중립팬 보기에는 슼 빼고 정규시즌 1, 2, 3등 팀이 죄다 다전제 검증 안된 팀들이고 플옵에서 개박살난 팀이 2팀임...
19/08/25 21:20
LCK에서 그런 현상 막으려면 플옵 6위까지 확대하고 1~2위 위에서 일단 기다리고 3~6위끼리 다전제 붙어서 이기면 1~2위랑 다전제 붙어서 이긴 팀이 결승에서 붙는... 이런 거밖에 답이 없겠네요
19/08/25 21:20
LEC 플옵방식이 LEC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유 중 하나는, G2 vs 프나틱이 결승에 안나와도 먼저 두팀간의 5전제를 볼 수 있다는거죠 크크
19/08/25 21:21
LMS는 7팀 중에 3팀이 롤드컵에 오고 LCK는 종합 6위까진 선발전에 갈 수 있는데 LPL은 3팀밖에 안해요????????????????????
19/08/25 21:21
전 최근 롤판에서 "이 리그에서 포스가 이 정도였으니 여기서는 이 정도일것 같고 이 팀에서 정리된 팀은 딱 이 수준이고" 이 모든게 거의 의미가 없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 가진 그 누구보다 LCS 잘 알고 있을 래퍼드도 리퀴드가 IG 잡을거 1도 예상 안하고 희망사항이나 꿈처럼 늘어놓았는데 경기에선 이겼고 SKT G2 4강에서 붙기전 겜게 반응은 거진 전부 무난한 SKT 승리 생각했는데 SKT 져버렸고 JDG의 도장꺠기에 한화의 밑도 끝도 없는 무적포스에 스프링때 LPL 휩쓸고 MSI 예선 9승 1패한 IG의 휘청거림에 TSM의 갑작스런 폼 저하에 라인전 꾸역꾸역 하고 2연패에다 50분 퍼즈 전까지 고전하던 SKT가 갑자기 혈이 뚫린듯 라인전부터 압살하는 모습 등등 예측 자체가 무의미하고 그냥 괜히 입털어서 망신 안 당하고 누워서 즐기기나 하면 될듯한... 지금 LPL 보면서 개인적으로 FPX 우승 응원하는데 FPX가 BLG에 광탈해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그럴수도 있겠지 할듯.
19/08/25 21:22
지금 경기랑 상관없는 이야기긴 한데 아까 담원 skt 너구리 망치조이는 직전에 갑자기 솔방울 생겨서 생각 못한거네요.
정글님의 가호...
19/08/25 21:23
사실 어찌보면 카사도 올시즌 '유칼'한 정글러라고 볼 수도 있는게... 자르반 그라가스 올라프 이거 3개로는 18승 4패인데 나머지 정글러로는 6승 5패 딱 반타작입니다 크크
19/08/25 21:23
올해 LCS, LPL이 LCK보다 나을 것이 하등 없는 상황에서 LCK 멸망론은 웃긴 소리고
차라리 LEC 패왕론이 가능성이 더 높죠
19/08/25 21:23
그리고 SKT는 스크림에서 개 두드려 패고 다닌다고 생각해야할듯. 픽하는거나 플레이스타일이나 인터뷰나 우린 무조건 이겨 쉽게 이겨 느낌이 철철 나던데
19/08/25 21:24
LPL을 늘리고 LMS를 줄이자는게 실력때문이라고 하면 LPL 늘리는 명분이 없죠. 근데 시장 규모, 선수 규모, 인력/자금의 유출과 유입 이런걸 보면 충분히 고려할만합니다
19/08/25 21:25
LPL은 지금도 3강 가지고 16팀이 경쟁하는게 박터지는데 문제는 20년까지 20팀까지 늘릴 예정이라.
솔직히 무려 20팀이나 되면 성적 떠나서 티켓 하나 더 주는게 맞지 않나 싶더군요. 왠만한 리그 2~3개를 혼자 굴리는 규모니.
19/08/25 21:27
제가 VG 신인 봇듀오의 탈출을 진짜 원하는 이유가 뭐냐면, VG 원흉의 하나라던 저 LNG 서포터 케이브맨이 VG 탈출해서 LNG 오니까 잘해졌어요
19/08/25 21:27
음 근데저는 LCK도 솔직히 SKT가 G2한테 2:3으로 진거라
전 그냥 이제 월드베스트 팀끼리는 그때그때 컨디션+그때그때 메타적응력따라 우승팀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가장 앞서있는 팀은 G2긴한데
19/08/25 21:28
근데 전 플레이인 가는게 명목상은 낮은 대우지만,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하는게 별로 안 좋아 보이지 않더군요.
적당한 팀들 패면서 기세도 생기고, 메타 분위기도 보고 적응도 하고 경기도 해보고..
19/08/25 21:29
아니 진짜 저 LNG 서폿 듀안이 VG 케이브맨이던 시절에 동굴맨은 그냥 놀림과 적폐의 상징이었는데, LNG와서 당연히 못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하니까.... VG OMG같은 팀은 진짜 탈출이 답이에요. OMG 아이콘도 진작 탈출했으면 더 높은 물에서 놀았을 선수인데 너무 아까움
19/08/25 21:30
지금 중국 상위권 몇몇 팀들 탑솔러때문에 고생하는데, 과감하게 VG Cube나 OMG Curse 이런 선수 데려가면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19/08/25 21:34
지금 레퍼드가
Azubu Blaze (2011.11.??~2012.10.21) SKT T1 1 (2012.12.13~2013.6.14) Eat Sleep Game (2013.06.15~2013.07.10)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 (2013.07.10~2014.01.22) Eat Sleep Game (2014.??.??~2015.04.26) Edward Gaming 코치 (2015.04.26~2016.01.09) Cloud9 감독 (2016.05.16~) 인데 이거 보시면 빈 시간이 없어요
19/08/25 21:35
궁금한게 레퍼드는 이미 대성공한 코치라고 봐야하는데 군대 갔다와도 자리 충분하게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C9에서 붙잡고 있을까는 좀 궁금하긴 합니다. 막 돌아오자 마자 우리한테 합류 고고 그런식으로 잡을지.
19/08/25 21:35
현재 각 대륙 선발전 상황
LCK : 킹존 vs 아프리카 // vs 샌박 // vs 담원 LPL : 안정해짐 LCS : 플라이퀘스트 vs 클러치게이밍 // vs CLG // vs TSM LEC : 스플라이스 vs 오리진 // vs 안정해짐 // vs 안정해짐
19/08/25 21:35
마침 레퍼드 얘기 나온 김에 참 레퍼드가 참 대단하다 싶었던 게
"야 자르반 너 거기 왜들어갔어?" "렌즈쿨 아까워서요" 라는 말을 듣고 "그래? 일단 알았어. 알리스타 너는 왜 들어갔어?" 라고 이어갔다는 게 되게 비범하다 싶습니다. 이거 저였으면 "뭐? 렌즈 쿨 아까워서 겜을 끝냈냐?" 하면서 한 20분 얘기했을듯
19/08/25 21:35
언제나 주장하지만 못하는 팀에서 같이 못하는 선수는 언제나 보정해서 봐야합니다
롤은 팀이 못하면 잘하기가 너~~~무 힘들고 반대로 팀이 잘하면 숨만 쉬어도 괜찮아보이는 정도가 너무 심해요 못하는 팀에서 혼자 빛나는 선수는 그만큼 평가 올려야되고 잘하는 팀에서 구멍인선수는 그만큼 낮춰야댐 LCK선수중에도 초중반에 괜찮다가 팀 워낙 못해서 점점 같이 못해지는 선수들 있는데 이런 선수들은 진짜 재도전의 기회가 필요합니다. 같이 못해져서 쟤도 그닥이네 하기엔 롤이란게임이....
19/08/25 21:36
VCS는 버팔로 4강탈락. 스타크-이진-옵티머스의 FL이 GAM과 결승에서 붙습니다. 대신 여긴 4강 더블엘리로 선발전까지 겸하는지라 롤드컵기회는 여전히 있음
19/08/25 21:37
9.15 아칼리는 "SKT가 풀어줬다 개털림"만 기억나고
9.15 아트록스는 "칸이 잘함"만 기억나서 정작 9.15 아트록스 아칼리 어ㅏ떤지 기억이 안남
19/08/25 21:42
우지가 작년보다 못하다는 말 많았는데,
작년보다 못한건 맞긴 한데 그건 다른 상황에서의 문제고 라인전은 지금보다도 더 폼 낮았던 스프링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별다른 문제없이 극강이었습니다.
19/08/25 21:44
아 근데 밍은 게임 볼때마다 저런 서폿이랑 하고 싶다는 생각이...
밍이랑 골드랑 듀오돌리면 골드 어디까지 올려줄까 싶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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