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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8 16:02
김정은이 비핵화 한다는데 트럼프가 어깃장 놓진 않을테고, 결국 애매한 비핵화를 제시한거 아니었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19/02/28 16:23
"we know the country vey well.. belive or not" 위엄 돋네요. 쓸데없는 핵시설 던져주려고 했는데 미국이 코웃음 친 상황인거 같은 느낌적 느낌 아닙니까
19/02/28 16:25
지금 트럼프 얘기하는거 보면 (그리고 기자들도 의아해하는게) 왜 스몰딜도 못하고 노딜이냐? 이건데
그냥 트럼프가 외교를 관례와 다르게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9/02/28 16:35
아예 처음부터 일반적인 정상회담과는 달랐나보네요
저같은 일반인이야 그냥 지난한 과정이라고 지켜보기야 하겠지만 실제로 외교를 해야 하는 입장에선 아니겠죠
19/02/28 16:38
이걸 불판에서 봐야하다니...이게 참 슬프네요.
자유게시판에서 이번 회담의 가치와 앞으로의 북미 행보의 변화 분석글 같은걸 기대했는데.
19/02/28 16:38
말 그대로 북한은 이번 회담에서 승부수를 던져서 모 제제를 해결하려했고
반대로 트럼프는 "서두르지 않겠다" 발언처럼 조금이라도 각 안나오니 서두르지 않고 노딜했네요.
19/02/28 16:42
묻지 않았던 아베한테도 최대한 빨리 전화한다는거 보면 일본이 여기 끼일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지금 대일외교 완전히 방치수준인 정부 입장이 곤란해지긴 하겠네요
19/02/28 16:46
사실 아베가 뭘 하고 말고를 떠나서 북한이 저런 식으로 나오면 미국입장에서 받아들일 수가 없죠
다만 그것과 별개로 아베가 옆에서 뭔 짓을 한다는 거 자체가 그냥 기분 나쁘낀 합니다(..)
19/02/28 16:46
아마...2개월 이내에 일본이나 중국에 대해서 뭔가 무역분쟁이 걸릴것 같네요.
왠지 이번 결렬은 이걸 위한 동력인 듯하고요. 우리나라에게는 당면과제지만, 미국에게는 아니니, 이걸 해결하기위해서 좀더 무역분쟁으로 괴롭힐 각. 아니면 다 된 밥에 코 빠뜨릴 필요가 없죠.
19/02/28 16:50
왠지 느낌이 그래요.. 제 1차 정상회담 후에 바로 중국 무역분쟁 드라이브 걸었고요. 근데 신기했던건 중국만큼 대미흑자를 내는 일본은
안 걸드렸거든요. 이번에 드라이브를 빡세게 걸어서 일본에게 무역협조 내지는 압박을 일궈내려는 시나리오인듯하고요. 물론 일본이 미국과의 협조국가기는하지만, 영국캐나다 같은 동맹도 아니고 삥을 안뜯고 지나갈 트럼프도 아니고. 아베에게 일부러 왕따 놓은 다음에 들어올라면 받아드려 이러면 셧업하고 받아드릴수밖에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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