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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4 20:31
저는 대퍼팀하고 지금 스크하고 진지하게 비교가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대퍼팀은 당시 기준 S급을 5명 모은
대신 서브는 비주전급 유망주만 딸랑 둘 데리고 있던 팀이고 SKT는 냉정하게 얘기하면 영입 당시 메인 5명 급수는 당시 대퍼팀보다 꽤 딸린다고 봐야죠 근데 대신에 뎁쓰는 대퍼팀이랑 비교도 안되구요 대퍼팀에 하루 크레이지 에포트급 서브 있었나요? 이걸 활용할 생각을 해야지 당시 대퍼팀처럼 1년 내내 5인 로스터 운영할거면 뭐하러 돈써서 크레이지 하루 데려왔겠습니까 걍 아예 다른 비전과 방향을 가진 팀인데
19/02/24 20:32
냉정히 말해서 그때 대퍼팀 선수들도 네임밸류의 비중이 컸죠. 그때 멤버가 스멥 스코어는 몰라도 2년 연속으로 롤드컵 8강이 최선이었던 LPL의 폰 뎊 마가 지금 슼의 멤버들보다 실질적인 기량으로 더 높은 티어였다? 그건 아님
19/02/24 20:34
더 높은 티어라고 할 수도 있죠. 성적으로 말하자면 어쨌든 그때 EDG는 직전 시즌 LPL을 우승한 팀이었는데 페이커, 칸, 테디의 지난 소속팀 성적을 말하자면 그에 못 미치는건 맞으니까요.
19/02/24 20:37
베스타님 좋아하지만 그건 좀... lpl 너무 무시하시는 발언이에요. 이룬게 현재 skt 멤버중 페이커 빼고는 더 많았죠..아 마타는 동일인물이군 크크
19/02/24 20:32
그리고 오늘 3세트 MVP 플레임이 받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쇼메이커가 정말 궤도에 올라왔다는 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세트는 블라디 슈퍼 캐리 아니었으면 지는 게임이었고, 3세트 역시 리산드라가 역할을 잘 해줬죠.
19/02/24 20:33
마무리가 심하게 기대치에 못미쳐서.... 1년차도 그랬지만 기회 한번 더 받은 때에서 팀뿐만 아니라 판 자체가 고꾸라졌으니...
19/02/24 20:32
전 SKT는 아직도 이런식의 마인드 좀 있다고봅니다 밴픽에서
라인전이랑 초중반 구도에서 자신있고 실수없이 하면 이김 근데 한번 엎어지면 갑자기 개노답됨 앰비션 방송멘트중에 인상적이였던게 자기가 선수시절 내내 본 SKT밴픽특징이 '라인전 좋은거 골라서 이기고 굴려서 겜 이김'이라고 코멘트하던데 SKT특유의 이 밴픽마인드 정~말 오래전부터 항상 느끼는데 이번시즌도 계속 느끼는중임 아마 스크림 결과에서 그런거겠지만 좀 잘되고 자신감있다싶으면 무조건 이런방향으로 흐르더라고요 반대로 그리핀은 거의 모든밴픽에서 완전무결한 조합 좋아하죠 물론 일단 그런 조합이 나오는건 여기 미드랑 원딜 챔프폭이 그냥 미친수준이라 가능한것도 맞습니다 오늘 스크 담원이 서로 블라디밴 야스오밴 이러고있는데 그리핀이 야스오 블라디 고른다하면 개무섭잖아요 근데 그런 실력과 별개로 팀 성향이 아주 좋은조합을 좋아함 그리핀이 녹턴쓰는거보면 무조건 녹턴 잘받쳐주는픽2개 깔고시작
19/02/24 20:33
보면 스크림에선 1라운드 한화전처럼 맨날 패고 다니는거 같긴 합니다 근데 경기에서 쓰로잉을 할수도 있는데 한번 쓰로잉하면 노답되는 조합을 왜고르는지 모르겠음
19/02/24 20:39
이상적인 건 그리핀 조합인데 현실적으로 그걸 구현하는 건 챔프폭도 연관이 있으니 실력 아닐까요
녹턴이 완전무결한 픽도 아니고 초반 주도권이 없는데 그걸 초비와 팀원들이 잘 메우는 거 같기도 하고요
19/02/24 20:40
물론입니다 미드 원딜의 그냥 미친수준 챔프폭이 받쳐주니까 그런 그림이 나오는거
그런데 실력이나 이런 받쳐주는거랑 별개로 성향이라는게 있는데 전 그리핀 성향이 확실히 그런쪽인거같아요
19/02/24 20:40
맞아요
마찬가지로 앰비션도 방송에서 그런 얘기 한 적 있는거 같은데 두 팀이 바라보는 방향성이 다르긴 한 거 같아요 제가 느끼기엔 둘 다 빡세고 실수하면 안되는 조합을 고르는데 SKT는 라인전에 힘주고 그거 흐트러지면 한번에 힘빠지는 픽, 그리핀은 초반 힘들 수 있지만 실수안하고 실력으로 받아넘기면 무조건 이길수밖에 없는 픽을 고르는 느낌 그리고 그리핀의 그 완결무결한 조합을 다른 팀들이 못따라하는 이유도 그리핀만이 실수없이 할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19/02/24 20:32
17당시 스스폰데마
19현재 칸클페테마 이 로스터 비교 자체는 상대적으로 위가 더 낫죠 근데 스크는 메인이랑 비교해도 충분히 장점이 있는 서브가 많고 그걸 활용해야지 5인 로스터로 롤드컵까지 달릴거면 서브 데려오는 돈 그냥 바닥에 내다 버린거고 무조건 롤드컵 결과도 안 나올거임
19/02/24 20:33
전 이거 동의 안되는게 폰, 데프트, 마타가 영입될 당시에 리그 최상위 티어로 판단할수 있는 근거가 없었어요. 2년 연속 LPL 8강에 폰은 부상여파로 그냥 네임밸류의 의미가 컸던거죠.
19/02/24 20:34
관계자들 전부 당시 중국 선수들 끼고 게임했던거 엄청 디메리트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폰은 몰라도 데프트 마타 S+급 아니라고 생각하는 프로도 관계자도 선수도 아무도 없었음
19/02/24 20:36
그걸 그렇게 비교하면 안되죠 제3국인 터키 같은데서 MLXG 마타가 같이 뒨게 아니라 MLXG 우지는 중국인이고 마타는 한국인인데 마타가 중국 리그 가서 뛴거잖아요.
MLXG 등등 다른 선수들이 못해서가 아닙니다. 타리그 가서 말 안통하는 선수들 끼고 그 정도 성적 낸걸로 높게 평가받은거죠
19/02/24 20:34
17 KT가 KT팬들에게조차 실패와 절망과 멸망의 상징(ㅠㅠ) 수준으로 언급되니까 평소 생각을 살짝 적어보자면...
전 17 KT가 롤드컵을 못간건 진짜 솔직히 그떄 상황에서 우주의 시계 돌려서 100번 반복하면 한 3번쯤 나올 가능성이 실현됬다 봅니다. 물론 역만없임.
19/02/24 20:34
뭐 슼팬분들 중에 우는 소리 하시는 분들도 이해가 가는게 이 팀이 지금 성적 만족하려고 만든 팀이 아니잖아요. 결국 그리핀을 이겨야하는데 그게 갈 길이 멀어보이니 말나오는게 이해가 가긴 합니다.
19/02/24 20:34
누가 보면 지금 SKT가 한 5패쯤해서 동부리그 있는것도 아니고 시즌은 아직 긴데 결말을 미리 단정지어버리는 것도 무리수죠. 물론 선례가 있긴 하지만 다른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서브도 있고 변화를 꾀할려면 얼마든지 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너무 속단하는건 이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19/02/24 20:34
전 오히려 생각보다 슼이 더 잘해서 놀랐네요. 요새 상태가 좋다곤 말하기 힘들어서 담원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 이겨놓고 슈퍼대퍼타임으로 진거라서요. 2세트 이즈 앞플 없었으면 슼 경기력 찬양으로 마무리되었겠죠. 게임 내 판단이나 운영(2세트 앞비전, 3세트 바론 빼고)도 3세트 내내 슼이 담원보다 나았구요.
19/02/24 20:34
이즈앞비전 다시보는데 테디탓 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탐켄치가 옆에 있으면 죽을수가 없고 포킹으로 2명 피 다깍고 좋은 플레이를 했는데 마타가 못삼키는 거리에서 리븐한테 q쓰는 사이에 스턴 + 블라디 점멸 궁e 맞고 죽엇으니 잘못이라면 마타가 점멸도 없으면서 이즈를 놔뒀고 그 헛점을 담원이 엄청 잘 찌른것 같네요.
19/02/24 20:35
이즈리얼 비전+점멸로 앞으로 가는걸 탐켄치가 걸어서 삼켜줄 방법이 없었습니다.. 전형적인 '나 개쩔게 딜넣었는데 우리팀 뒤에서 뭐함?' 장면이었음
19/02/24 20:42
이게 바로 반응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탐켄치가 앞으로 무빙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단점프를 쓴거라서 위에 말한대로 계속앞무빙쳤으면 집어삼키는 거리가 나왔어요.
19/02/24 20:49
서폿 입장에도 원딜이 정신 나가지 않은 이상 포탑으로 비전도 아니고 앞점멸로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진 않죠. 켄치도 자신이 빠질 각이 나와야 원딜도 살리는 거니까 무작정 앞으로 갈 이유도 없구요. 이즈가 앞비전, 앞점멸 콜을 했는데 안 갔다면 문제지만요.
19/02/24 20:55
앞에 2명 도망가는 빨피 상황에서 뒤로 들어오는 여진리븐 하나인데 탐켄치가 뒷무빙 칠 이유가 1도 없습니다. 포탑에 맞는 상황도 아니고요. 판단이 갈린거는 리븐을 봤을때 탐켄치가 걸어가서 삼키는 걸 선택한게 아니라 리븐한테 q를 써서 이즈를 못삼킨게 크다고 봅니다.
리븐이 점멸을쓴게 아니라 걸어가서 q쓰고 스턴쓴거라서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나왔고요.
19/02/24 20:35
근데 그시점이 탐켄치 w가 이미빠진 시점이었습니다. 탐켄치 w너프이후 쿨타임이 상상 이상으로 길어서 무조건 테디잘못입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19/02/24 20:45
말씀듣고 풀경기로 그부분을 봤는데요. w쿨은 다돌고 남았더라고요. 쿨이 30초였어도 44초에서 삼킴 -> 이즈 이단점프가 20초에서 끝나더라고요. 실제로 다 맞고나서 탐켄치가 바로 삼켰고요.
19/02/24 20:36
앞점멸 비전이동으로 앞으로 튀어나가는데 탐켄치가 그걸 쫒아갈 수 있을리가요. 솔직히 잘되면 대박 맞긴한데 1차 옆 부쉬 시야없는거 감안하면 피드백해야하는거 맞습니다.
19/02/24 20:37
저도 거의 비슷한 생각. 만약 이즈가 거기서 시비르 블라디 둘 다 잡았으면(잡는 각이 아주 안 보였던 것도 아니고) 옆에서 리븐 나타나봤자 아무 의미 없죠.
물론 만약이란 건 의미 없기 때문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플레이가 욕을 많이 먹는 거겠습니다만, 테디 선수의 성향 자체가 그렇습니다. 솔랭 보면 저것보다 더 한 것도 많이 해요. 테디의 뇌절 + 담원의 날카로운 플레이 합작품이죠.
19/02/24 20:38
네 저도 쓰고 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마타 부분은 수정 했습니다.
덧붙이자면 앞점멸 자체는 뇌절 200% 맞는데 성공했으면 거기서 게임 끝났을겁니다. 무근본 무근거 플레이가 아녔단 얘기.
19/02/24 20:52
위에도 썻지만 탐켄치가 이미 앞무빙을 치고 있어서 이단점프에 반응하고못하고가 없었고
계속 앞무빙쳤으면 삼키는 거리가 나왔음. 근데 리븐 보고 삼킬거리로 간게 아니라 q를 써서 이즈를 못삼킴 리븐이 점멸을 쓴것도 아니였고 걸어가서 q쓰고 스턴쓴거라서 탐켄치가 충분히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즈한테 걸어가서 삼킨게 아니라 q를써서 리븐 진입각을 만들어줬고 이즈+탐켄치 스턴동안 블라디 데미지가 들어간걸 결과론으로 따지면 마타잘못이 대부분이라고 100%라고 봅니다. 원래 이즈 저렇게 플레이하라고 탐켄치 뽑는거니깐요.
19/02/24 20:54
맞아요. 이즈 뇌절 하라고 탐켄치 뽑는 거 맞는데, 그리스인 조르바님 말씀대로 W 쿨이었으면 100% 마타 잘못이라고 보기엔 어렵겠죠.
19/02/24 20:57
그것도 제가 영상에서 세봤는데 갈리오잡을때 w쓰고난후 40초 뒤에 이즈 이단점프가 나옵니다. 쿨은 아무 문제가 없었고 테디도 당연히 포킹이 실패할수가 있는데 탐켄치 w 쿨도 모르고 이단점프를 쓰지는 않았겠죠. 기본중 기본이라..
19/02/24 20:36
17kt는 좀 억울한게 그냥 결과적으로 롤드컵을 못가서 다 망한 이미지로 기억하는거지 정규시즌 성적이나 경기력 다 안나빴는데... 하기사 17kt랑 비슷한 성적인데 나름 강팀이었던거 인정도 안해주는 15cj도 있긴 하죠
19/02/24 20:38
막말로 그냥 재수좋아서 롤드컵 우승하면 그해 세체팀 되는거라... 못하는 팀 못하는 선수가 재수좋으면 우승할수도 있다 이게 아니고 S~A급 팀들 사이에서 선수들 컨디션 메타 받쳐주면 그거 먹고 못먹고로 너무 평가가 갈리는듯
19/02/24 20:36
비빔밥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뭔가 더 재밌어졌는데 2경기 기대되네요. 아프리카가 기인 캐리로 영혼들이 달라졌따면 절대 한화가 쉽게 이길게 아닙니다.
19/02/24 20:37
데프트 마타가 대퍼팀 결성 당시 기준으로도 S급이 아니다 이건 진짜 커리어 줄세우기 하는 우리 팬들 사이에서나 할법한 얘기고 당시에 그냥 데프트 마타 프리로 나온다고 하면 선수들중에 같이 하고 싶다고 줄 설 선수들 한 10명은 됐을겁니다
근데 데프트는 심지어 지금도 그래요 오프시즌에 데프트 어디갈지 보고 결정하겠다고 얘기한 S급 제가 들은것만 두명입니다
19/02/24 20:38
어 근데 솔직히 마타는 lpl때 피지컬적으로는 의아한 모습 보여줘서 긴가민가했는데 오더나 뭐 이런쪽으론 여전히 훼손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데프트야 뭐 최고존엄 수준이었죠 지금까지도 증명중
19/02/24 20:46
전 그거 욕먹은건 소위 중국갔던 선수들 발작적으로 싫어하는 안티들이 좀 많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미지가 굳어진거라 보는지라...솔직히 억울하게 욕먹는 장면도 많았죠 크크크. 억울할거 없는 장면들이 있었기에 정작 억울한것들도 다 묻혀버렸다는게 문제지만
19/02/24 20:37
저도 사실 그동안은 슼이 기대보다 못하다고 해도 옹호하는 포지션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좀 비관적인...이라기보다는 진짜 좀 심각하게 봐야한다는 입장인게, 이게 비슷한 장면이 계속 반복된다는겁니다. 오늘 패배가 거의 케스파컵 8강과 판박이에요. 그리고 최근 연전동안 흔들흔들하면서도 계속 나아진다고 생각했던 시점에 폼 올라온 강팀상대로 다시 비슷한 문제점을 보여주면서 역전패 했다는게 굉장히 심각하게 봐야할 문제입니다. 많은 분들 말씀대로 SKT가 바라보는 목표가 있는데 그에 비하기에는 이 애매하고 어중간한 상황이 반복되면 안되는거죠.
19/02/24 20:40
근데 저는 이 흐름이 참 그러네요. 시즌이 길다지만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보장도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반복될때 최대한 빨리 고치고 집중하는게 좋은데... 좀 걱정은 됩니다. 질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지는건 예상 못했어서.
19/02/24 20:42
시간히 해결해준다는 보장도 없지만 시간이 흐른다고 그대로 일거라는 보장 또한 없습니다. 슼 코칭스태프가 무능한것도 아니고 지원이 부족한 팀도 아니니 일단은 지켜보는게 맞죠.
19/02/24 20:44
저도 시즌 초에 팀이 보여주는 문제점은 결국 롤드컵에서도 마찬가지로 드러난다고 봐서..
아직은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한데, 그니까 제 생각은 개선 가능하다 vs 고질적이다 반반이긴 한데 좀 우려스럽긴 합니다.
19/02/24 20:38
그래서 결국 (시간 갔을 때) 그리핀 이길 수 있어? -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못하는 게 지금 불판을 타오르게 하는 이유겠죠. 못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목표치가 남다른 팀이고 이 팀에 팬이 거는 기대도 남다른 팀이니까요.
19/02/24 20:38
대퍼팀 멤버중에 허리문제있던 폰 말고 나머지는 당시 전부 S급맞죠.
폰도 허리아파서 못나오는거아냐? 하고 걱정했던거고 실력을 의심하지는 않았고..
19/02/24 20:42
진짜 작년도엔 쵸비랑 자강두천하고 있었는데...쇼메이커 폼 올라온것처럼 다시 작년에 보여주던 미친 모습 보여줄 날이 오긴 오겠죠. 그게 좀 더 빨랐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19/02/24 20:39
다시 생각해도 17KT가 선발전 결승에서 삼대떡 당한건 정말 신기합니다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그때 앰비션 자크가 진짜 타잔자크 안부러울정도로 미친듯이 잘하긴했는데
19/02/24 20:39
skt 솔찍히 실력은 충분한거 같던데요..
2경기 테디가 던졌다고 하지만 거기서 딜 쏟아내서 반대로 터트릴수도 있었고 솔찍히 리븐의 2연cc와 쇼메이커가 딸피 재진입 딜이 그렇게 잘들어갈지 상상도 못했네요. 하지만 작년 kt가 폰 대신 유칼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시켰듯이 skt도 변화는 한번 줘봄직 한거 같네요..
19/02/24 20:39
뭐 안티야 그냥 기분 좋겠지만 팬분들은 지금 폼에 너무 몰입할 필요 있나 싶네요.
전 작년에 RNG가 대우주 정복할 기세로 진군하다가 무너져서 인터넷에서 웃음후보 취급받게 된것 본 이후로 롤판에서 [시즌단위로 안정적인 팀]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19/02/24 20:41
준우승이랑 3위가 못한건 아닌데 선발전 3:0 떡실신이 너무 안타깝죠 이건 그냥 제 개인 감상이지만 kt 선수들은 삼성 우리가 당연히 이겨~ 이런 생각으로 플레이한 느낌이었는데...
19/02/24 20:40
어차피 시즌은 기니 다들 경기력 올려가면서 서브도 많이 써보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담원은 김정수 코치의 그 마인드가 참 마음에 듭니다.
19/02/24 20:40
17kt 이야기 나와서 그렇지만 서머시즌에 skt한테 1세트라도 땄다면... 아니면 (제가 기억하기로) 2대 1 패배한 경기중에 정말 어처구니없이 넘어간 세트가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만 이겼다면 롤판 역사가 많이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9/02/24 20:40
사실 작년에 RNG의 우주정복이 실패한걸 보고 내적인 충격이 너무 커서 전 스프링 보면서 벌써 롤드컵 말하는게 아무 감정이입이 안되는듯...
지금 그리핀이 서머되면 리그 5등쯤 하고 챌코에서 막 올라온 브리온 블레이드가 서머 무쌍찍고 롤드컵 제패한다 이런거 개소리같지만 전 충분히 가능한것 같아요.
19/02/24 20:41
그리고 스스폰데마에서 엄밀히 데프트 마타도 S급이 아니다! 라고 할거면 지금 SKT도 18년도 기준 S급이 누가 있을까요?
마타 : 롤드컵 8강 페이커 : 롤드컵 탈락 서머 시즌 피레안에 서브로 밀림 테디 : 검증안된 약팀 수문장 클리드 : LPL 3~4위권 정글러 칸 : 명백히 전성기에선 내리막인 탑솔러 깎아 내리면 현 스크 5명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진지하게 이거 깎아내리는 사람 없잖아요 마찬가지에요 롤드컵 8강따리고 뭐고 17 (건강한)폰, 데프트, 마타는 S급 맞습니다
19/02/24 20:45
저도 동의함. 당시 S급 맞아요. 지금 테디보다 훨~~~씬 높은 티어죠. 테디야 말로 냉정하게 B급선수죠. 커리어가 전혀 없는 선수인데 온니 기량으로만 뽑은건데.
19/02/24 20:45
사실 kt는 당시 선수 중 최고 수준을 긁어모은거고, skt는 말그대로 FA 최대어를 긁어모은거죠.
..근데 잠깐 딴짓하다왔는데 왜 이런 사단이난거죠 불판이
19/02/24 20:41
17kt 롤드컵 선발전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절박하지 않았고, 자만심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선발전 전에 5일 휴가 가는 팀이 세상에 어딨습니까?
19/02/24 20:44
저는 그래서 kt감코진은 계속해서 좋은 소리 못할거같아요. 가라고 간 선수들도 문제인데 애초에 휴가 준 사람들은 무슨생각이였는지 다시 생각해도 뒷골...
19/02/24 20:41
17-18 KT가 실패의 상징으로 평가되는 이유로 제일 큰 건
결국 마지막까지 그 지긋지긋한 팀합 문제를 못 맞췄다는 겁니다. 롤드컵 8강 IG전이었나요, 그날 1세트도 진짜 초반에 KT가 터트렸던 게임 스코어가 전령 치고 있는데 미드에서 뇌절하고 대퍼하질 않나. 진짜 그놈의 대퍼하는 걸 2년 동안 결국 해결 못했는데 솔직히 지금 SKT 보고 시간이 해결해줄거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말이 나오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2년 전 스프링 2라였나, 그때부터 KT가 서서히 대퍼끼 드러나면서 말 많았을 때도 불판 댓글들 이랬어요. 시간이 지나면 결국 해결될 거다. 그리고 그 결말이 어땠는지 다들 이미 알고 있잖아요?
19/02/24 20:42
저도 동의합니다. 솔직히 외면하고 있던 부분인데, 이게 반복되면 이야기가 안나올 수 없어요. 듣기 싫어도 이런 부분은 조기에 빨리 바로잡아야 하는거지 나중에 괜찮아지겠지... 그러기에는 이미 예시가 있기 때문에.
19/02/24 20:44
농담이 아니라, 이건 시간이 해결해줄거다 이런 말로 위안할게 아니라 최대한 빨리 고쳐야 하는 겁니다. 아니 지금 롤챔스에 그리핀 빼고 9팀 죄다 멤버 갈린 팀인데, 오늘 슼처럼 기본적인 부분에서 이상한 실수로 다 이긴 게임 말아먹은 경우가 서부에서 나왔나요? 전 본 적이 없는데.
19/02/24 20:46
그냥 낙관적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최소한 사이드 쪽 상대가 와드 지우고 시야 안 보이는데 앞점멸 앞비전 같은 거 하는 실수는 최소한 안 나오도록 고쳐야 한다는 겁니다
19/02/24 20:47
물론 문제는 있고 그게 작은건 아니죠. 허나 저는 SKT 코칭스태프가 그정도로 무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코칭스태프쪽에서 피드백이 갈것이고 서브멤버 등의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까 아직은 비관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19/02/24 20:48
그런 건 당연히 고쳐야죠. 근데 낙관적으로 볼 만한 부분도 있다는 거에요. 아직 경기 많이 남았고 그런 부분은 고쳐나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
19/02/24 20:42
그냥 담원이 틈을 잘 노린거고 슼은 그 틈새를 못막은거라고 봅니다.
2라는 이제 시작이고 연승하다 한번 삐끗했고 경기력 자체가 무너진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조금 아쉬워하고 지켜볼렵니다.
19/02/24 20:42
그냥 대퍼팀 시절 17~18 kt는 그냥 실패한 팀이 맞다 생각합니다. 그나마 서머 우승하긴 했는데 이팀 처음 만들어졌을 때 기대값 생각해보면 저는 결국 실패한 팀이라고 생각해요 슬프지만...skt도 적당한 상위권 노리는게 아니라 다시 한 번 우승하려고 모인 팀인데 결국 그리핀 못이기고 우승 못하면 그냥 비슷한 결말로 가는거라 생각...
19/02/24 20:43
왠지 전 서머시즌에 올라올 챌코팀중 하나가 롤드컵 갈 가능성 상당하다 생각합니다. 브리온 블레이드 apk 프린스 ess 샤크 다들 이름만 대충 알아두세요. 잘하면 얘네중에 하나 롤드컵 갈지도 모릅니다.
19/02/24 20:44
다들 이미 너무 멀리 보는 느낌이라... 저도 멀리 보고 적어봤습니다 크크크크 사실 전 스프링 폼과 서머 폼 롤드컵 폼 3가지는 그냥 아예 다른것같음.
19/02/24 20:44
아 근데 솔직히 지금 챌코팀들이 LCK 하위권팀보다는 훨씬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리핀이나 1라운드 샌박처럼 휩쓸것같냐라고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19/02/24 20:43
개인적으론 커리어는 kt인데 영입당시 기준 실력 자체는 skt선수들이 비슷하거나 좀 더 위라 생각했습니다.
슈퍼팀 결성때 받은 느낌은 진짜 삐까뻔쩍 한가닥하던 선수들이 모였지만 전성기를 달려가는 느낌은 못받았지만(전성기가 지나고 꺾여가는 시점이 아닌가 하는) 테디,클리드는 절정기를 달릴 선수라 평가를 해서 그런거 같네요. 칸도 직전까진 탑매물중 최고였구요. 지금은 기대치보다 너무 못하지만..
19/02/24 20:43
16kt가 다전제에서 끈덕지게 비빈거에 비해 17은 졸전 수준이라 더 욕 먹은걸로 기억합니다. 성적도 옆그레이드고;;
그나저나 슼이 어떻게 졌길래 벌써 17kt 얘기가 덜덜..
19/02/24 20:47
2경기:테디의 무리수->망함->결자해지?->그러나 쇼메이커 블라디가 너무 강했다...
3경기:플레임의 바론 스틸 한번으로 다 이겼던 게임이 뒤집힘
19/02/24 20:44
이번시즌 특별한 응원팀 없이 리그는 하드하게 보는 입장에서 슼에 대해 말하자면 저는 슼이 17kt보다 더 희망회로를 돌릴 만한 팀이라고 봅니다.
이유는 앞서 말씀나온것처럼 서브가 빵빵해서요. 그런의미에서 제발 이제 세트교체라도 좀 시도해보면서 다양한 카드 만드는게 좋아보여요. 지금 담원은 흔들거릴때 정글교체, 그다음경기 서폿교체, 오늘은 에이스라고 (불렸던) 너구리까지 교체해서 역전승거뒀죠. 솔직히 호흡맞춘다고 칸클페테마 고정박는거 이제는 변명안됩니다. 호흡은 스크림 9판만 하고 와도 맞춘다는거 오늘 플레임이 보여줬고요. 크레이지, 하루, 에포트라는 특급 후보들 다른팀 가면 주전먹을 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좋아보입니다.
19/02/24 20:44
17 KT와 비교해서 선수급에 대한 평가는 견해가 다른거 같은데, 그럼 17 KT가 급이 더 높았다고 한다면 더 문제인거죠. 후보 풀이 더 있다는건 글쎄요... 그게 기본틀이 안갖춰진 팀에게 약간의 보완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19/02/24 20:46
크트 합 안맞는건 선수들이 서로 끝까지 의견차 못 좁혀서 그런게 됐다는거 누구나 다 아는데 스크는 선수 운용을 그런식으로 하는 팀이 아닙니다.
스크에서 마타랑 칸이랑 오더 충돌나서 도저히 합이 안된다? 그럼 둘은 서브행이죠 에포트 크레이지 나오는거고 근데 저 돈 받고 마타 칸이 서브 가고 싶겠나요? 결국 한쪽으로 오더통일 해야겠죠 하루 에포트 크레이지급 서브 있고 없고가 별 차이가 없을수가 없어요 기업팀은 리그 운용하는데
19/02/24 20:44
사실 팬들은 계속 응원하는 태도가 좋죠
skt가 위험한건 코칭스텝도 결국 '괜찮아, 다음에 실수 안 하면 돼' 식의 가벼운 피드백을 할때인데, 김정균 감독이면 절대 그러지 않을것 같으니 결말은 당연히 다를 수 있습니다
19/02/24 20:44
저는 만약 그리핀을 이기는 팀이 나온다면 소드를 뚫는 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데 다음주 정복자 패치가 기점이라 생각하구요.
다만 SKT 탑이 칸인 이상 아무리 생각해도 SKT가 그리핀 이기는 각이 안보이네요. 크레이지가 폐관수련해서 정복자 최적화 챔피언으로 뚫어내면 모를까
19/02/24 20:45
근데 kt는 보면 늘 폰 빼고 나머지 4명이 대퍼하던데 왜 폰대신 유칼 들어가니까 합이 맞다가 롤드컵 가니까 다시 흐트러지는거보면 롤 알다가도 모르곘습니다. 슼도 맞을지 안맞을지 맞는다면 뭐땜에 맞을지 전혀모르겠음..
19/02/24 20:46
합 안 맞았습니다
유칼 있을때도 대퍼 신나게했는데 유칼이 봉합시킨 경기가 많았죠 그래서 지금 못한다고 유칼 평가 절하하는 거 이해 안 돼요
19/02/24 20:47
사실 팀합이라는게 얼마나 실체가 있는지 궁금한게 있다면 고쳐질텐데 17KT는 결국 못고쳤고, 당장 플레임 합류한 담원 스크림 9경기했는데 팀합 이야기 전혀 안나오죠.
19/02/24 20:46
전 솔직히 지금 시끄러운 SKT의 전망에 대해선 부정적인 편인데, 그것과 별개로 지금 폼으로 서머시즌 폼과 롤드컵 폼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진짜 아무 의미 없는것 같아요.
19/02/24 20:46
근데 오늘로서 확실히 느낀건 스프링은 깔끔하게 포기할 수 있을거 같다는거. 분명 잘하는데 한계가 보인다는 평가가 오늘 경기를 보니까 좀 수긍이 되더군요. 이게 체급의 문제도 있는데 판단의 문제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보니 아 이건 단시간에 해결날 문제가 아니고 어떤 사이클을 돌고 있는 흐름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이번 시즌은 최대한 서킷포인트 따는 선에서 느리더라도 시즌 길게보고 바로잡는 피드백을 많이 했으면 하네요. 현재 슼도 분명 못하는건 아니고 잘하는 팀이에요. 하지만 그만큼 현실도 확실히 보여주는 게임이었던듯
19/02/24 20:48
위에 잠깐 나온 이야긴데 전 농담 안하고 진짜 그리핀 신급 포스가 지금나와서 정말 아쉽긴 합니다. 이런 기량이 1년 유지되는게 너무나 어렵다는걸 킹존 RNG 보면서 느껴서.
롤은 결국 서머에 잘한팀이 롤드컵 가고 롤드컵 잘한팀이 1년 먹더군요.
19/02/24 20:48
18 서머 KT는 유칼이 팀 합을 맞게 해줬다기보다는 원래 팀 합으로 대퍼해서 내줄 경기를 혼자 딜챔잡고 나머지 4명 턱주가리 잡고 억지로 캐리한 게임이 많았다는게 변수라고 봐야...
사실 KT에서 대퍼 제일 적게 한게 폰이기도 하고 대퍼엔 큰 영향 없었을거임
19/02/24 20:48
저는 팀합보다 그냥 선수들의 퍼즐 모양은 정해져있는거 같아요. 5개 딱 맞추었을때 잘맞는 경우가 있지만 안 맞으면 시간흘러봤자 결국 봉합하지 못하는 느낌?
그런의미에서 SKT가 희망적인것은 뎁쓰가 탄탄하다는 점이구요.
19/02/24 20:49
팀적인 합은 맞는 사람끼리는 얼마 안맞춰도 순식간에 맞고 안맞는 사람끼리는 1년을 맞춰도 안맞다고 생각해서 한 조합으로 꾸준히 합을 맞추는 노력보다 조합을 바꿔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전
19/02/24 20:49
진짜 작년 KT의 본드역할을 해주면서 다잡아준 유칼이 요즘은 1년간 베테랑 버스탄 애송이 취급받고 경기력은 트롤 그 자체... 롤판이 이래서 신묘하고 뭔 예측이 무의미합니다...
19/02/24 20:49
롤드컵 재수, 운 이야기 나와서 떠오르는 건데 15LGD 였나?
skt, edg와 같이 s티어 받았는데 롤드컵 직전 패치변경으로 LGD 탑이 즐겨하던 챔프가 정말 추락해서.... 그때 직전에 너무 대규모 패치하는거 아니냐고 말 나왔는데, 굳이 따지자면 LGD가 그 패치의 최대 피해자가 아닌가..
19/02/24 20:50
15lgd는 갓브이였나 자기가 스크림에서 페이커 솔킬 오지게 냈다고 인터뷰하다가
조별리그 경기력 보고 얘가 어떻게??? 했던 기억밖에 없어서
19/02/24 20:51
작년 KT의 경우 대퍼 터지는걸 유칼의 신들린 퍼포먼스 + 신의 픽이 된 마타 탐켄치로 커버한거죠.
솔직히 작년에 스코어가 바론, 장로 스틸당하고도 이긴 경기들 생각하면 진짜 얘네 뭐하는 애들이지 생각밖에 안듬. 진짜 어이없는게 쉽게 먹을 상황에선 개떡같이 뺏기더니 어려운 강타 싸움은 또 나름 잘 먹던게 진짜 참.....
19/02/24 20:51
아프리카나 한화나 진짜 오늘 중요한 매치인게 한팀은 연승 한팀은 연패가 달린 매치라서 이걸 계기로 팀이 확 바뀔수가 있어서... 아프리카 힘좀내자
19/02/24 20:52
슼이 잘할거라 본다는건 그리핀 이길거라 본다는 게 아니고 그냥 최소 3위 정도는 해주고 웬만하면 2위 정도는 해줄거 같단 얘깁니다 근데 그리핀 이기기는 진짜 기적적으로 갑자기 합이 쨘 하고 맞거나 그리핀이 내부문제로 경기력 떡락하는 거아니면 힘들어보이긴 해요.
19/02/24 20:52
지금 우리가 웃는 1말랑, 전령 안 먹는거
그거 다 대퍼팀이 했던 짓들인데... 진짜 기상천외한 스로잉 많았습니다 수많은 바론스틸은 덤이구요
19/02/24 20:53
운이 우승도 좌우한단 게 폄하가 아닙니다
세상 모든 일이 운이 필요하더군요... 물론 하늘의 눈에 들 실력이 필요하긴 한데 하늘이 골라줘야 우승 혹은 높은 성적도 가능하긴 하더라고요.
19/02/24 20:53
유칼은 진짜 작년 말만 해도 올해 더 날아오를 거 같았는데 이렇게 될거라곤...진짜 루키한테 영혼까지 털렸던게 심적으로 타격이 컸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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