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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5 19:26
사실 이 알파벳놀이가 재미는 있는데 예전부터 보면 리그마다 S급을 많으면 거의 15명을 뽑는 사람이 있고, 어떤분은 저보다 더 빡세게 리그에서 2,3명만 뽑는 분이 있다보니 서로 다른 맥락 이야기만 하게 되더군요.
이럴때 보면 S니 A니 하기보단 뭐 월드클라스급 이런게 더 서로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쓰는 느낌.
19/02/15 19:28
사실 LCK가 국제무대 날라니던 시절엔, S급 22명을 뽑은 기준표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전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 했었는데...
19/02/15 19:27
페이커 넘었다는 기준이 1패조차 불허라고 하면 너무 높은 것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정말 능력이 있는 선수라면 아무리 어려운 조건이라도 할 수 있고 넘어설 수 있습니다. 그 사실을 본좌라인의 각종 어려운 기준을 다 깨버리고 갓라인의 기준을 새로 세워버린 이영호를 보고 깨달았죠. 달리 말하면 누군가가(어쩌면 쵸비가) 페이커를 넘는다면 그 누군가를 넘어서는 선수는 정말 안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19/02/15 19:28
전승우승하기에 제일 적기인 혼란의 시기이기도 하구요...그래도 전승우승하려면 운도 반드시 따라줘야 가능하다고 믿습니다만, 혼란의 시기란게 이미 운이 따라주는 중이지 않을까 싶어요
19/02/15 19:36
저는 퍼포먼스가 아니라 한 시즌에 한정하는 의미로 봤습니다. 13 윈터의 페이커는 전설로 남아 있는데, 진짜 전승 우승을 해버리면 19 스프링의 쵸비가 넘었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서머, 롤드컵까지 그리핀이 먹는다면? 페이커의 한 시즌을 넘어 페이커의 한 해도 넘볼 수 있겠죠. 근데 그게 가능할지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렇게까지 모든 걸 다 해내야만 한 발짝 한 발짝 간신히 다가갈 수 있는 페이커의 위엄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19/02/15 19:27
롤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가 아닐까요 전 롤을 농구 축구 같은 구기 종목보다는 컬링같은 협동해서 하는 스포츠에 더 가깝다고 봐서..선수간 개인기량 차이는 그렇게 클수가 없다고 봅니다 남다른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이 역사에 남는다고 보고요
극단적인 예를들면 솔킬 두번 따인 탑솔러가 로밍 한타 등을 통해 팀 승리에 더 공헌했다 하면 누가 더 좋은 탑솔일까요?
19/02/15 19:29
말씀대로 세체라인 논하는게 의미 없고 세체팀만 있을 뿐 이것도 유구한 관점이고 설득력이 있죠. 근데 이렇게 보는 분이 드문건 단순하게 라인마다 서열정리하는게 재밌기 때문...
19/02/15 19:33
역으로 말하면 그렇기 때문에 팀의 승리와 선수의 등급은 구별해야한다고 말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팀빨을 긍정적으로 보냐 부정적으로 보냐는 순전히 취향이 아닐까...
19/02/15 19:30
그리핀이 자꾸 게임 끝날때마다 S니 A니 나누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작년 롤드컵 트라우마 때문이죠.
그리핀이 지금 별다른 이변이 없으면 1자리는 확정적인데 해외에서 대회를 치뤄본 선수가 단 한 명도 없거든요. 국내에서 독보적인 이팀, 해외에선 어떨까? 너무 당연한 궁금증이니까요. 1. 과연 소드는 더샤이에게 줘터지지 않을것인가? 2. 쵸비는 국제대회 나가서 여전히 루키에게 줘터지지 않고 이겨줄까? 3. 바이퍼는 원딜 패왕 우지에게 원딜로 이길까 질까? 4. 타잔은 닝상대로도 자크로 쌉캐리 가능할까? 이 모든게 if에요 그냥. 말이 나오는게 어쩔수가 없어요.
19/02/15 19:33
과연 더샤이는 올시즌 줌이나 알레한테 터진것처럼 소드한테 우르곳으로 두드려맞지 않을까? 닝은 1패할때 헤멘것처럼 타잔같이 잘하는 정글 만나면 또 터지진 않을까? 역으로 이런것도 가능한지라 결국 붙어봐야 알겠죠
19/02/15 19:32
페이커 단일시즌 뛰어넘으려면 전관왕 해야하고 역대로 따라잡으려면 롤드컵4회우승해야겠죠. 단일시즌은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다지만 역대로는 그냥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skt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지않았다면 페이커본인조차 그 정도로 엄청난기록을 세우진 못했을거에요.
19/02/15 19:32
사실 진성페독 입장에서 보면 다른 선수들하고 페이커 비교할떄 살짝 기분나쁘기도 한게 페이커는 데뷔 당시에 그냥 단순히 피지컬 좋고 잘하고 이런게 아니라 미드의 온갖 테크닉을 다 만들었고 모두가 페이커를 보고 배웠고, 15년도에는 쵸비가 빅토르 꺼내서 쓰는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말도 안되는 픽 같은 걸로도 당시 리그 2위 미드도 압살하고 했기 땜에... 지금 기록으로만 보면 그리핀이 정말 압도적인 내용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한 시즌도 안 끝나기도 했고, 그 내용에 대해서도 13skk, 13페이커 급인지, 15skt, 15페이커 급인지는 사람에 따라 말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뭐 이정도 얘기 나오는 것 자체가 쵸비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 수 있는 거긴 하지만요.
19/02/15 19:34
페이커에 대한 평가는 되게 이상하죠. 페이커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페이커를 과대평가되었다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 부각되지 않은 측면이 훨씬 많음.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도 롤갤이 물고빠는 도선생이 이야기 해도 롤갤은 씹어요 그냥 크크크
19/02/15 19:36
페이커 넘어섰다고 볼려면 우선 롤드컵 3회는 볼 것도 없이 한 해 열리는 롤챔스 다 캐리해서 먹고 롤드컵 먹고 해야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미드라이너가 나온 적이 없어서 크크
매번 단일 시즌이나 한 해 임팩트가 좋았다고 해도 롤드컵 못 먹은 선수들밖에 없어서 아직 비교 자체가 시기상조 쵸비가 이미 넘었다 비슷하다 해도 롤챔스 우승 한 번도 없는 선수인데... 그냥 임팩트가 그 당시 페이커만큼 기세 좋다 이 정도라면 모를까
19/02/15 19:33
진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사실 S급은 1부리그에 5~10명 내외, 나머지 메이저는 5명 이하, 마이너는 많아야 1~2명 이 정도로 둬야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좀 너그러운 분들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s급을 두자리수 이상 뽑으시는것 같던데, 이러면 사실... SS급과 SSS급을 또 만들어야되서 타자 치기만 귀찮아짐...
19/02/15 19:33
개인적으로 LCK 내에서만 순위매기는게 아니면
MSI 전까지는 S급이니 뭐니 하는거 다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작년의 스프링 어나더레벨(씇)이 되어버렸던 킹존 생각해보면요.. 뭐 그리핀은 그보다는 훨씬 잘 할 것 같긴 합니다.
19/02/15 19:34
사실 어떤 기준으로는 그리핀과 쵸비가 이미 13페이커 13skk 넘은 퍼포먼스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는데 킹존한테 두번이나 데인게 워낙 커서 딱히 슼팬 아니어도 말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듯 합니다
19/02/15 19:34
아니 퍼프 사우스윈드 봇듀오 진짜 너무 잘하네요 초반 라인전에서 우지밍 패는중.... 진짜 중국 팀 역사 통틀어 거쳐간 모든 봇라인 평균내면 제일 바닥치는 팀이 VG일텐데 이런 봇듀오가 어디서 나왔지
19/02/15 19:34
전라인 세체에 가까웠던 15슼도 롤드컵에서 1패를 했자나요.
그 1패를 안겨준팀은 롤드컵 준우승팀이었구요. 2위팀이 1위팀한테 한 판이긴게 놀라운일은 아니자나요. 막말로 s급이랑 a급이 붙는데 s급이 설사땜에 제기량 발휘못해서 a급한테 발릴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19/02/15 19:36
어느 스포츠나
강팀팬, 국뽕러는 있죠 Skt때도 그렇고 한국1위면 해외가서 다 줘패주기 때문에 강팀팬, 국뽕러의 입맛에 아주 잘 맞았죠 SKT가 17에 물을 먹었지만 삼성이 먹어서 괜찮았고 18시즌엔 킹존이 세상멸망시킬 기세로 한국1위는 세계1위일것이다 라는 기대를 충족시켜줬고요(물론 msi부터 그말싫...) 결국 18시즌부터 한국1위=세계1위 공식이 깨졌고 현 한국1위인 그리핀에게 너네 세계1위 가능하냐? 너네 진짜 쎈거 맞냐? 하는 물음이 자꾸 나오는거죠
19/02/15 19:36
위에 갓 이야기 잠깐 나와서 말이지만 사실 전 종목 떠나서 보면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신이었던 선수는 사실 전성기 페이커도 아니고 갓인것 같음... 갓의 그 포스는 사실 롤에서는 못나옵니다. 1-1대전게임에서 절대무적의 선수가 뿜는 포스는 5-5게임에서 잘하는 선수가 뿜는 포스랑은 진짜 한차원 다른 느낌.
19/02/15 19:37
그리고 너무 공격적인 발언이기도 하고 요새 롤 빡세게 안보고 손롤도 안해서 롤알못 그 자첸데 이런 말 잘 안했는데 작년 롤드컵 lck 진출팀들은 역대 lck 롤드컵 진출팀중에 팀 재능 총합이 가장 낮은 팀들이 간 느낌이라... 너무 국제대회 걱정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예전에 lck가 다 씹어먹은 듯한 기분 들던 시절에도 중국이랑은 상당히 많이 비볐었고 앞으로도 어지간하면 중국이랑 엎치락뒤치락 정도 한다고 봅니다.
19/02/15 19:38
전 그냥 작년 서머-롤드컵 이 기간이 역대 LCK 중에 가장 경기력 평균이 낮았던 시점이라 봅니다. 대표팀 3팀이 가서 대세메타 챔 6개를 세팀 모두 못다룬다는게 이게 말이나 됩니까. 이해가 안감 그냥
19/02/15 19:40
재능총합이 높다고 무조건 경기를 이기는 건 아니기 때문에... 모두의 동의를 바라지는 않고 하는 얘깁니다. 좀 거슬러 올라가면 사실 17년도 롤드컵도 결국 삼성이 우승했지만 여러가지 얘기가 나온 것처럼 18년도도 좀 그렇지 않았나 합니다.
19/02/15 19:40
Kt는 본인들 역량을 깍아서 둥글게 맞추며 팁합을 거기까지 끌어올렸었던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결국 끝까지 맞지 않았다 소리 나왔죠...선수들간의 궁합은 사실 생각보다 훠얼신 더 중요한거 같아요. 올해 skt가 그런 면이 자꾸 걱정되던데 제발 기우이길..
19/02/15 19:42
그렇죠 사실 중국한테 지는건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생각하고 북미유럽한테 발린게 문젠데, 서구권 경기력 올라온 것과 별개로 예전에도 그랬듯이 어지간하면 lck팀이 무난하게 이길거라 생각합니다 전.
19/02/15 19:45
근데 제가 사정상 lcs랑 lec는 봐도 lpl은 못보는 중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러운데 제가 재작년이랑 작년에 느끼던 강함을 못느끼겠어요... 서구권 각성좀 해줬으면
19/02/15 19:47
근데 항상 보면 북미는 북미 1위팀이 리그에서 개잘하는데 국제무대 와서 죽쑤고 유럽은 암흑군주 G2 시절 제외하면 유럽잼으로 다 비비는데 국제무대 와선 요상하게 잘했기 때문에... 어쨌든 lck 팀들도 긴장해서 게임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19/02/15 19:37
18 스프링 킹존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사실 18 킹존 떡락은 진짜 좀 이상해요. 선수들 폼은 언제나 등락이 있는게 자연스럽다지만, 진짜 그 타이밍이 너무 구렸습니다. 칸은 스프링 결승에 갑자기 떡락(물론 이건 기인이 그만큼 잘한거지만, 이후 MSI까지 이어질줄은...), 스프링 결승에서 캐리한 바텀은 MSI 조별리그 2주차부터 폭락, 정글은 지워지고 남는건 미드... 이렇게 대폭락한 케이스는 진짜 본적이 없어요. 저에게는 이미 그 전 대회부터 징조가 보였던 오존과 비교해도 국제대회 기준으로 더 극적인 떡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킹존이 강하긴 했다는걸 보여주는게 그렇게 떡락했는데도 결승가고 3 대 1로 나름 비비다가 졌어요.
19/02/15 19:41
나진 쉴드는 그냥 체급자체가 그리 강팀이 아니었으니 팀 불화(?)까지 겹쳐서 놀랍긴했어도 기가 막히진 않았습니다. 작년 롤드컵 아프리카 정도 느낌이랄까요. 근데 킹존은 그냥 아무리 롤이 상대적이라고 해도 눈에 띄게 본인들 폼이 다 내려가버림 미드만 빼고.
19/02/15 19:40
저도 동감입니다. 그나마 바텀은 솔직히 결승 캐리해서 그렇지 정규시즌에 좀 불안한 느낌이 없진 않았는데
탑정글 둘이 쌍으로 한번에 폼이 떡락할거라곤 상상도 못했음.
19/02/15 19:41
제가 항상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하던게 젠지는 잘하는 게 이상한데 잘하고 킹존은 못하는게 이상한데 못한다 이거였는데... 물론 젠지가 무슨 플옵도 못갈팀이란 얘기도 아니고 킹존이 절대최강이란 얘기도 아니었지만 참 거시기했습니다 작년 msi 이후로...
19/02/15 19:43
칸이 과호흡으로 응급실 실려간 뒤론 좀 불안불안 하지 않았나요? 그전까진 탑의 페이커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과호흡사건 뒤에도 이빨사건도 있었고
19/02/15 19:39
그나저나 오늘은 트할이 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가 벌써부터 두근두근......
세상에 마상에 트할이 한화 에이스라니 진짜 크크크
19/02/15 19:40
사실 1경기는 그리핀 경기라 전성기 SKT나 킹존 경기처럼 떡밥이 많아서 댓글이 많지 결과는 뭐 뻔한 경기였죠.
2경기가 진짜 중요함. 전 결과가 예측이 안되네요.
19/02/15 19:42
그나저나 저는 요즘 솔랭에서 자야 다시 꺼내서 쓰는 중인데
프로경기에서는 자야가 더는 보이기 힘들 거 같아 안타깝네요. 사실 라칸이 너무 떡락해버려서 자야라칸 시너지 노리고 뽑기도 이제 애매하게 된데다가..... 프로들이 과연 정수 다음 2코어로 고연 가는지 펜덴 가는지 확인해보려 했는데 너무 아쉽.....
19/02/15 19:46
9.3으로 치명타템 버프라고 해줬는데 그냥 이즈 루시안 그나마 시비르 빼고는 다 케이틀린 처럼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결국 폭갈이 너프되니 모두가 자강두천중인 느낌
19/02/15 19:44
잠깐 킅마갤 가봤는데 의외로 갤이 분노한 분위기라 놀랐네요. 진짜 그리핀 이길줄 알았던 사람이 많은건가... 전 KT가 나름 얻어가면서 졌다고 느꼈는데.
19/02/15 19:45
5:4에서 4인쪽 RNG 요릭이 봇 2차타워깸 -> 5인 VG쪽이 바론을 침 -> 바론먹는동안 요릭이 억제기타워 억제기 쌍둥이 넥서스 다깸 크크크크킄
19/02/15 19:47
그나저나 원딜 상향패치라 원딜 센팀이 이득 어쩌고는 현재까진 아무 상관없는 구도네요. 원딜이 더 못나옴. 그냥 이즈 루시안 말고는 치명타 원딜은 아예 못나오고 비원딜이 더 자주나오네. 시비르만 혹시 나온다 만다 하는 수준입니다.
19/02/15 19:48
전반적인 패치방향이 계속 게임흐름이 빨라지는 방향으로 가는 거 같아서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뜬금 야스오 떡상이나 하고 크크
19/02/15 19:48
근데 진짜 시비르정도 말고는 폭갈 하향으로 인해 더 낮아진 구간을 넘길 도리가 없어보여요. 이즈나 루시안중 누가 죽어서 벤카드가 풀리는게 아닌 이상...오히려 상체가 강한 팀이 원딜이 세지는 구간까지 원딜 뒤 닦아줘야 그나마 사용해볼만 하다 싶다니까요.
19/02/15 19:52
결국 폭갈이 핵심이었는데 폭갈을 너프해버리니 치명타템을 버프한게 아무 의미가 없어졌죠.... 크크크
치명타템은 결국 대격변을 하지 않는다면 3코어부터 힘을 받는다고 봐야 하는데 어차피 요새 게임흐름에 3코어 나올때면 이길지 질지 거의 정해져잇는데...
19/02/15 19:50
근데 그냥 한가지 이야기해보자면 LCK 정점팀이 국제대회에서는 잘할거라 생각은 해요. 작년 KT가 어떻게 IG 상대로 5세트까지 가고 그것도 5세트는 역전패였죠? 그게 지금 생각하면 더 신기합니다.ㅡㅡ; 메타최전선에 있는 팀과 그반대에 있는 팀간에서 탑 미드 라인전 격차가 그정도로 났는데 반반게임이 나왔다는건 그만큼 LCK가 만만치 않다는걸 보여주는거죠. 그렇게 구렸던 위크에라시즌에도 그정도였다고 봄
19/02/15 19:51
스크림 썰 같은거 들어보면 그냥 밖에서 보는거랑은 참 느낌 다르단 생각도 많이 합니다 IG가 압도적으로 우승한 느낌이었지만 루키 인터뷰는 조마조마했다 KT랑 스크림 반반 이런얘기도 나오고 아프리카도 스크림땐 잘했다고들 하고...
19/02/15 19:55
Kt는 18년도 자체가 본인들 인생에서도 가장 뭔가에 매달렸던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여러가지로...스멥이 까이는 인터뷰도 사실 전 이해하는 편입니다. 정말 모든걸 걸었었다는 느낌이 들도록 처절했었거든요, 제눈엔요
19/02/15 19:51
갑작스럽게 18킹존이 MSI 떡락한거 가지고 이야기 나오는데, 전 그 당시 조별리그 보면서 16 MSI 때 4연패하고는 결국 우승한 기억 때문에 그닥 걱정 안했습니다. 4강에서 점늑 뚜까패는거 보고 역시나 했는데 진짜 결승에서 그리 될거라곤.....
19/02/15 19:52
9.3이 원딜 상향패치인줄 알았더니 현재까진 폭갈너프>상향 느낌인데,,, 계속 이런 흐름일지 모르겠네요. 폭갈 사라지자 치명타 원딜이 아예 실종될줄이야.
19/02/15 19:52
실제로 테디도 원딜 상향메타라고 생각안한다고 하던데 확실히 1-2코어 타이밍에 원딜이 더 힘을 못쓰는거 같긴 해요. 후반에 더 강해져봤자고 초반에 꺼내질 못하는데 무슨의미가 있나 싶으니
19/02/15 19:54
롤이 갈수록 공방만능형챔프&만능형아이템들이 나와서 그렇다고 봅니다. 원딜은 공격력몰빵인데 최근 나오는 애들은 죄다 공격력뿐만 아니라 방어력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는데 원딜이 쟤들보다 공격력이 높아지는 시점이 너무 늦어요.
19/02/15 19:57
이미지는 구 아프리카, 락스처럼 호전적인 팀인 것 같지만 의외로 와드를 통한 시야 장악을 바탕으로 되게 조심스럽게 운영하는 팀이더라고요.
19/02/15 19:57
그 시대에서 정점에 있는 선수는 누구와 붙던 상대가 못해보이게 만들죠.
상대도 분명 S급이라 불리는 선수지만 평소에 안하는 실수를 한다던가 의아한 판단을 한다던가 등등.. 지금 쵸비 상대하는 미드들도 똑같습니다.
19/02/15 19:57
계속 자야 이야기 뭣하지만, 정수약탈자가 다음패치 추가 버프라고 하니 전 계속 자야 써보려구요. 흑흑 라칸 예전만큼 롤백은 아니더라도 조금만 버프 좀......
19/02/15 19:58
제가 롤잘알도 아니고 내 응원팀은 a도 1명있을까 말까 한데 급 따지는거 관심이 없어서 저는 그냥 인터뷰좀 개선 방향이 없나 싶습니다
인터뷰 관련 모든 요소가 안경 누나 이현경아나에 비하면 다 떨어집니다 특히 인터뷰 스킬이 진짜 부족해보여요. 전 인터뷰 스킬의 가장 근간은 그 대상의 불편한 감정을 줄이고 최대한 뽑아먹는거라고 보는데 둘 다 없어요
19/02/15 20:00
아, 제가 쓰려고 했는데...
인터뷰의 접근법을 소위 인싸 스타일로 잡았는데 연예인이 아닌 선수들이 여기에 익숙할 리가 없죠.
19/02/15 20:00
아무리 봐도 메이저 아나운서느낌이 나는데 게임을 잘 아는것도 아니고 받쳐주는 롤잘알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보통 인싸녀가 아싸남상대로 인터뷰하는 느낌이라 더더욱 안보게 되는....ㅜ
19/02/15 20:00
요즘 근데 치명타형 원딜과 딜탱들의 전투력 차이가 심해도 너무 심한것 같음. 블클 하나 들고있는 우르곳 전투력 따라가려면 치명타 원딜이 2.5코어는 있어야 되는것 같네요.
19/02/15 20:01
인터뷰는 그냥 정확하게 게임 얘기해주고 한 개 정도만 그냥 다른 내용 인터뷰가 좋다고 봐서 혀니주니가 제일 좋았습니다.
동준좌가 게임 질문 여러개 하면 클템이 재밌는 질문 한 개씩 던져주는
19/02/15 20:01
ogn때도 인터페이스 피드백은 느렸던걸로 기억하네요. 5용스택 시절일때 용 몇개 먹었는지 용나올때만 잠깐 보여줬던 기억이.. lpl도 처음에 그러다가 바로 바꿨었는데
19/02/15 20:02
그게 경쟁자 없을 때죠. 경쟁자 생긴 뒤로는 피드백이 아주...
그런데 이제는 경쟁자가 생길 수가 없으니 포기하면 편합니다.Orz
19/02/15 20:05
제가 결론지은 한화는 유리할때는 정통파에 가깝지만 주도권이 위험하거나 불리할때 기어변속한다입니다 이 팀 서폿 정글이 시야에 미친것처럼 게임해요 유리하면 이걸로 굉장히 정석적으로 잘합니다 대신 후자 상황때 흔히 말하는 한화식 판단 운영하는데 이게 문제는 보다 쌘팀 입장에서 기어변속 타이밍이 뻔하거든요 그래서 한화가 그 위로 못가는거고
19/02/15 20:05
한화 정작 초반은 어떠려나.. 한화의 파괴력은 보노의 육식정글부터 시작이라고 봐서 장점을 내려놓는 느낌은 들어요. 물론 한타도 못한다 까지는 아니지만
19/02/15 20:06
그러고보니 이거 어느 팀이 이겨도
1위한테만 진 2위 1 2위한테만 진 3위 1 2 3위한테만 진 4위 1 2 3 4위한테만 진 5위 구도가 계속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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