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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3 17:48
"위험하니까 하지말자"
"위험하니까 안하겠지" "겁나지?" 이런 마인드가 고착화된 팀은 절대 강팀 안됨. 이건 과거 LCK만 봐도 마찬가지죠. 리스크 배제라는건 본인들이 리스크있는 플레이를 노리스크에 비할정도로 잘할때 의미가 있는거지 본인들이 못할때 노리스크 가자는건 스타에서 15분 노러쉬겜 하자는건데 이거 자체가 자기들한테는 역으로 핸디캡이죠. 그 틈을 상대는 얼마든지 파고들텐데...
19/02/13 17:48
블라디가 개쎄니 켄치가 블라디 옆에 찰싹붙었어요. 근데 상윤이 탐켄치가 자기 옆에 있는듯 플레이해서 몇번 위기에 빠짐. 아 그래도 첫 데스는 키잘못에 가깝..
19/02/13 17:49
근데 그냥 상체가 너무 못함
젠지 바텀은 이번시즌내내 밥값이상하고있고 젠지 미드정글은 최악이고 로치도 이번경기는 템트리부터좀..
19/02/13 17:49
솔직히 밴픽도 젠지가 잘했고, 이번 패치로 어부지리 수혜를 얻었다는 시비르의 의미도 어느 정도는 보여줬습니다. 근데 그게 다예요.
19/02/13 17:50
아무리 생각해도 향로 안 간게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탑 카르마 골랐으면 그냥 대놓고 원딜 밀어주는 포지션이었어야 정상인데 향로도 안 가고 심지어 성배조차 게임 끝날 때쯤 가버려서......
19/02/13 17:50
카르마는 단식으로 돈으로 찍어누르는게 핵심이 아니라 상대 캐리력을 억제하는게 포인트인데 자기가 캐리 가능한 딜러인거처럼 템 가긴 했죠. 사실 템 보다는 그냥 플레이적으로 문제가 크긴 했지만요
19/02/13 17:50
내현이 룰루할때 무슨 앞에나가서 Q이딴거 다 배제하고 무조건 서포터마인드로 카이사한테 버프만 올인한것처럼
카르마도 그렇게했어야하는데
19/02/13 17:50
최우범도 그렇고 엠비션도 작년에 플라이가 못간건 그럴만 했다던데 요즘은 그게 이해도 가네요... 지금 플라이 경기력이 스크림에서 계속 나왔으면 당연히 못데려갔을듯
19/02/13 17:50
카르마 딜량 보면 진짜 템트리 쓰레기같이 간거죠
딜 14.7 넣을려고 루덴 모렐로 가나요? 모렐로는 스킬을 박아야지 치감이 걸립니다 평타만 떄려도 걸리는 처형인이랑 완전 메카니즘이 전혀 다른 템이에요 대체 카르마로 블라디한테 W를 박겠다는건지 RQ를 쓰겠다는건지 치감을 후반에 카르마로 블라디한테 어케 겁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
19/02/13 17:51
리산드라도 원래는 라인 빨리 밀고 같이 다이브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너프 때문에 라인 클리어가 느려져서인지 그런 장면도 딱 한번 나왔죠.
19/02/13 17:51
시비르 잘컸으니 후반가면 이겨.
어? 그런데 벌써 3억제기에 쌍둥이도 하나밖에 없네? 이러면 우리 무조건 바론 '먼저' 쳐야 하는 상황이네? 그러니 저렇게 되는거죠 뭐... 아예 전선을 앞으로 당겨서 필사적으로 더 수성을 해서 억제기를 지키든가 했어야 하는데 한타 집중력도 별로였고.
19/02/13 17:51
보면 롤챔스 패치되고 브실골템트리 가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크크크크 맨날 지적해봐야 '프로가 가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있긴 뭐가 있어 아오
19/02/13 17:52
대체 저 마방으로 블라디한테 카르마로 후반에 치감을 어케 걸겠다고 모렐로를 갔지 진짜 이해가 안가네 딜 14.7 넣는 챔으로 마관 올릴라고 간게 아니라
19/02/13 17:52
넥서스 깨질때를 봐야만 승패를 알수 있는 LCK.
시청자를 잡아두기 위한 라이엇의 큰 그림이라면?? 빌어먹을.....크크
19/02/13 17:52
단식 카르마는 솔직히 전 잘 몰라서 뭐라 이야기는 못하겠고, 플라이 리산 장인 수준이었는데 왜 저렇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마치 리산드라 얼마 안해본거처럼 다룸...
19/02/13 17:52
템도 템인데 하... 뭐라고 해야할지.. 서로 어느정도 들어가는 조합인데 한화가 일방적으로 먼저 들어가는 구도가 시작되면서 너무 밀리네요
19/02/13 17:52
카르마로 향로 성배 늦게 간다=저는 트롤입니다
향로로 원딜 시팅한번이라도 해보면 향로늦게 가야지 따위 마인드는 없어집니다 원딜 캐리력 급이 달라지는데
19/02/13 17:53
카르마 템은 잘 모르겠고, 녹턴도 초중반에 불끌때마다 킬났던 기억이 나서 기여도는 있다 보는데 리산드라가 정말 못한것같네요. 카르마 플레이도 별로였고.
19/02/13 17:53
한화는 단식 대처법을 들고왔는데,
진영이 바뀌는 2세트에서 반대로 한화가 단식을 쓰게된다면..?? 과연 젠지는 어떤식으로 대처할지도 궁금합니다. 불판에서도 그렇고 카르마의 템트리 선택은 넘나 아쉽..
19/02/13 17:54
젠지 상체가 개인기량도 못하기도 못하고 룰러한테 시팅해주는것도 못해요. 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룰러한테 판깔아주는것만 하면 되는데 그것도 못함..
19/02/13 17:58
m720 처음 쓸때는 진짜 신세계였는데 건전지 들어가는게 진짜... mx마스터는 너무 커서 못쓰겠고, 그냥 지프로 한번 써봐야겠네요 80g이라니...덜덜..
19/02/13 17:54
근데 진짜 작년에 안보일때 플라이 평가가 치솟았지만 엠비션이 노노 못갈만했음 하길래 진짠가? 했더니 진짜다 쪽으로 결론이 가는중...
19/02/13 17:59
저는 그거 방송 봤는데 정확히 말하면 그냥 스크림해서 더 못했다 이런 어조는 아니였고
플라이는 큰 경기에서 보여준게없다 이런쪽이였습니다. 이것도 팩트인게 플옵이랑 선발전 첫경기 플라이 경기력이 별로였고 그이후 선발전부터 크라운 나와서 다 뚫고 올라간게 맞으니까
19/02/13 17:54
복기해보면 템트리도 템트리인데 한화 역전승의 시발점이된 기바오도 웃기긴 해요. 그 타이밍에 바론 나가는걸 보게되다니... 심지어 단식카르마라서 와드 갯수도 더 많은 상황인데...
19/02/13 17:55
전성기만큼은 당연히 아닌데 여전히 향로 가는 챔들은 가줘야죠 원딜 시너지의 극에 달한 아이템인데 그리고 팀컨셉이 룰러야 해줘고 조합도 그 수준아닌가요? 왜 빨리 안 가죠? 납득이 안갑니다
19/02/13 17:55
전 롤드컵에 플라이가 갔어야 한다 이건 그때도 별로 동의가 안된게 선발전 기준으로는 크라운이 플라이보다 더 잘했어요. 그냥 플라이가 갔어도 별로 안달랐을거라 봅니다.
19/02/13 17:55
젠지 경기는 보면 볼수록 느끼는게
젠지의 창은 룰러일때도, 큐베일때도 있었지만 젠지의 심장은 엠비션이 맞았던거 같아요.. 엠비션 빠지니까 느낌이 진짜 차이나네요. 게임 내적 외적으로도 영향력이 엄청 크지 않았을까.
19/02/13 17:56
"그건 장난식으로도 얘기를 했었는데. 그냥 뭐... '롱주에는 블레이즈가 많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제가 그때 이렇게 얘기했죠. 내가 없는데 어떻게 블레이즈냐고."
...에서 블레이즈를 젠지로 바꿔도 될 듯.
19/02/13 17:55
단식 카르마인데 초반에 별 이득도 못 봤고, 시야 장악도 제대로 못 했고, 서포팅 제대로 못 했고
즉 단식 카르마 장점을 단 하나도 못 살린거죠 결국
19/02/13 17:56
젠지가 단식 카르마가 자기들의 눕는 스타일에 맞는다고 준비해 왔는데 로치가 숙련도니 이해도니 준비가 안됐었던 모양입니다 플레이나 템트리나 둘다 너무 엉성했어서
19/02/13 17:58
단식 카르마는 상대방 짜증나는 템으로 도배해야 제맛 아닌가요 성배 형로 얼건 비사지등으로 가면 진짜 죽지도 않고 아군 캐리력은 엄청올려주던데..
19/02/13 17:58
사실 저바론은 우악스러움 그자체.. 저런 과감함이 한화와 동부리거들의 차이면서 저 과감함을 잡아먹을 수 있는 강팀들에겐 먹이감이 되게하는 요인 같아요..
19/02/13 17:58
카르마는 확실히 숙련도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크림때나 솔랭때 몇판 이기는 정도로 대회 들고 나올수가 없다고 전에 레퍼드가 롤드컵 후기방송에서 말했었죠..
19/02/13 18:00
숙련도가 치명적이어서 지적받을만하지만 뭐 그래도 젠지가 새 시도 해본건 긍정적으로 보긴 합니다. 해외라고 새카드 꺼낼 때 완벽하게 준비해서 꺼내는거도 아니고 이틀 연습하고 꺼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19/02/13 18:03
전 단식카르마가 젠지가 무슨 새로운 시도를 했다기보단 그냥 재혁이형 전략을 더 극단적으로 한다고 생각해서 원패턴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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