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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2 21:10
킹냐: LCK는 대각선 법칙에 충실하게 바텀에서 정글 갱 성공하면 탑은 사려라, 그런데 해외리그는 그냥 3라인 다 공격적으로 해서 다른 2라인에서 정글이 있는 라인전 효과를 본다. 그래서 색달랐고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면 그것도 이득을 보는 방법인듯 하다
18/10/22 21:11
저도 그건 좀... 빛돌 말대로 팀마다 케바케이긴 한데 서머-롤드컵에서는 좀 그런 느낌이 많이 들긴 했음... 오히려 5 대 5일때는 절대 안싸우고 6 대 4일때도 운영으로 이득보려는 팀들이 많았죠. 대표적으로 아프리카, 젠지.
18/10/22 21:12
강퀴: 비유를 하자면 키를 잘못잡아서 망망대해에 떨어졌다. 선원들의 기량이 딸리는건 아니다.
빛돌: 그럼 키를 누가 잘못잡음? 강퀴: 아이엠그루트
18/10/22 21:13
관계자인 강퀴조차도 외부에서 지적되고 팬들이 지적하던 매너리즘의 문제를 말하네요. 선수들, 코칭스탭 둘다.. 뭐 이건 어쩔수가 없는 흐름이긴 하죠. 충격파가 떨어지긴 전에는 다 보수화되는게 자연스러움...
18/10/22 21:39
RNG같은 경우도 사실 똑같은 전략 썼죠. 탑미드 버티면서 바텀포블 먹고 라인스왑해서 다른타워 철거하는...
G2 상대로도 2승은 그렇게 땄죠.
18/10/22 21:18
우선 전체적으로 매너리즘의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빛돌은 LCK 스타일의 문제점보다는 개인기량에 좀더 초점을 맞춘다는 느낌입니다. 겜게에 올렸던 글처럼.
18/10/22 21:18
근데 소위 우승권에 있는 팀들은 변화가 어렵다는 킹냐의 말에 동의하는데 왜 아래쪽에 있는 팀들은 본인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메타나 스타일을 따라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메타 변화도 있기는 합니다만은 올해 그리핀만 보더라도 다른 판짜기를해서 성공을 했는데 다른팀들도 이랬으면 어떗을까 싶기는하네요. 문제는 팬들의 극딜인가..
18/10/22 21:19
아뇨 저는 팬들의 문제는 거의 없다고 봐요. 그보다 스타1에서도 존재하던 [양산형]의 문제죠. 오히려 흐름을 확실하게 선도하는 팀이 없어서 젠지나 아프리카가 양산형 비슷한 스타일이 된게 매너리즘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18/10/22 21:21
킹냐: 크라운은 선발전에서 충실한 가자미롤을 잘했으나 문제는 롤드컵에서의 미드는 캐리롤이었다는게 문제. 그리고 크라운도 선발전 기량조차 나오지 않았고 밴픽이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메타에 발맞춰 공격적인 변화를 꾀하지도 않았다.
18/10/22 21:23
5년을 해먹었으니 어느 정도 LCK 대표팀이라는 점에 막연히 자신들의 전력을 과대평가했던 면도 있겠죠. 그만큼 상대를 경시할 수도 있고... 방심이라는게 자신이 의식하는것만 있는건 아니니까.
18/10/22 21:23
빛돌: 마인드 차이도 존재했다. 관계자 피셜도 어느 정도 가미. 간절함의 부족. 확실히 해외팀이 LCK보다는 더 간절했다. 오히려 롤드컵에 올라온 해외팀들은 LCK식 시스템에 충실하게 더 열심히 준비했다.
18/10/22 21:23
빛돌 얘기에는 그다지 공감이 안 가는게 아무리 LCS가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해도 아프리카 수준으로 닭장을 돌리진 않았을거 같은데
18/10/22 21:24
저는 아프리카 젠지는 대응 분석에 소홀한 대신 그냥 빡빡이 하듯이 자기틀에 갇혀 연습했다는 느낌이고 연습량의 효율이 의미가 없어진 느낌... 반면 해외팀들은 좀더 다양한 방향으로 준비를 했다고 봐요.
18/10/22 21:28
클템 말에 동감하는게, 조금이라도 버티려고 했던 팀들의 성적이 많이 낮았다는거. 슼이 가끔 보여주던 오래보려는 밴픽이 좋은 결과를 냈느냐는 아니였으니까요.
18/10/22 21:30
크라운이 하도 망해서 크라운 얘기가 계속 나오긴 했지만 크라운 대신 플라이가 들어갔어도 잘했을지 의문이긴 하죠. 큰 틀에서 보면 플라이도 메타에 맞는 미드는 아니었으니까
18/10/22 21:31
지금 강퀴말에 100프로 동의합니다.
싸우는각을 보는거는 경험이 필요해요. 박아봐야 압니다. 운영이랑은 달릅니다 싸워봐야 쟤가 얼마나 하는지 알수있어요.
18/10/23 07:42
하지만, 아프리카는 하던대로 한 덕분에 16강을 통과했죠.
변화를 꾀하다가 스크림, 개인연습 모두 망했다고 할 정도였고, 스피릿 선수 본인이 선수를 못 믿었는데 하던대로 하면서 역시 선수들끼리 신뢰의 필요성을 역설했었는데...
18/10/22 21:33
어디서 본지 지 기억이 안나는데 KT가 그나마 LCK스타일대로 연습하다가 승률이 너무 안나와서 결국 메타를 뒤쫓아서 연습해서 그나마 LCK대표팀들 중에 성적이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18/10/22 21:40
빛돌: 1세트 상체싸움이 답이 없지 않냐고 말이 나올 수는 있는데 결국 선수들 경기력의 문제다. 스니키-제이잘이 루시안 브라움 잡고 그렇게 잘할거라고 예상한 사람 있음?
18/10/22 21:41
빛돌: C9 바텀 경기력의 변수가 너무 컸다. 그렇게 잘해버리니까 도화지가 찢어짐
강퀴: 거기에 함정이 있다. 투신의 폼이 서머부터 매우 안좋았다. 그게 치명적.
18/10/22 21:43
우지도 G2전에서는 카이사 하고 존버해선 답이 없고 빨리 cs 벌리고 철거해야 된다고 판단해서 그리 좋아보이진 않지만, 라인전 강한 루시안 픽한것 같더군요.
18/10/22 21:44
한국팀이 한 가장 큰 실수는 상대방에게 오른 사이온 신짜오 라칸 리산드라 녹턴등 돌진형 혹은 이니시스킬을 가진 챔피언들을 3개씩 가져가는 걸 방치한게 아닐까요?
계속 보면 상대방은 3개정도는 돌진 이니시 챔피언이 있는데 한국은 하드이니시에이터가 1명도 없을 때도 있고 그거 보고 너무 답답했는데요
18/10/22 21:47
르블랑 선픽이 문제가 아닌것같습니다. 르블랑 푸는 순간 대처 못하고 계속 맞고 있는데요.. (EDG,프나틱(상대편으로),RNG,KT,아프리카 다 맞았음)
18/10/22 21:48
방금 빛돌말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근거가 없어요. 베스타님말대로 초반에 주도권이 없는 조합인데 들어가서 던진겁니다. 그떄 우리가 탑 미드 전부 푸시주도권이 없었어요.
18/10/22 21:49
kt는 스타일, 메타가 아쉽다는 얘기를 할만한데 아프리카는 (기인 뺴고) 실력이 부족하고
젠지는 3년동안 똑같은 패턴 쓰다가 이제와서 1주일만에 스타일 바꾼다는게 오히려 말도 안되는 거 같아요.
18/10/22 21:52
같이 스크림했다는데..
???: 유칼 01년생이라며...와...페이커 가니 유칼이 나오네 ???:역시 샤오후야...페이커, 캡스도 샤오후는 못 뚫었지?
18/10/22 21:51
페이커랑 비교될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고 봐서...
서포팅형 챔프부터 캐리형 챔프까지 모두 다 잘 다루는 미드라이너가 몇이나 있었나 생각해보면....
18/10/22 21:55
저는 경험 부족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핀도 챌코시절이나 스크림에서 다전제 할때 얘네 신인답지 않다. 안쫀다 이런 이야기 얼마나 많이 들었던 팀인데요. 그리핀이 LCK 결승에서 멘탈 흔들렸던 것처럼 롤드컵이란 무대에서 유칼을 비롯한 KT가 충분히 흔들렸을 수도 있죠. 특히 스크림하면서 한국팀 분위기가 너무 안좋았던것도 영향을 줬을수도 있구요.
18/10/22 21:54
근데 방금 빛돌이야기가 LCK가 잘 새겨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웨인 좋은거 보고 바로 적용할수있는 그런 유연함이 필요해요. 근데 LCK는 아무도 그러지못했죠. 그나마 kt가 좀 따라가는 수준
18/10/22 21:54
스피릿 들어가는 장면은 와드로 녹턴 위치 확실하게 알고 있었고 풀피 그라가스가 체력 450짜리 녹턴한테 풀콤보 박고 평타 치면 그냥 확정 솔킬이었기 때문에 라인 주도권하고 아무 상관없이 들어갈 근거는 충분했습니다. 단지 스킬을 못맞춘거지.
18/10/22 21:56
저는 비매너님의 말에 동의 못하는게 다 맞춘다면은 가능하다는건데 빗나가면 그라가스가 확정데스라는소리죠.
주도권이 그라가스에 있다는건 맞는것같은데 전 라인주도권이 있었다면 ok아니라면 던진플레이라고 봐요
18/10/22 21:59
상대가 부시에 있는게 100%로 확실한 상황이라서 부시 중앙쪽으로 쏘면 무조건 맞을 수밖에 없는데 부시 구석으로 스킬샷 쏴서 못맞춘거라서 저는 그냥 100% 스킬샷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게 롤드컵이 아니라 그냥 솔랭이었으면 못 맞춘다는 걸 생각하기 어려운 장면이었어요.
18/10/22 21:56
전 그냥 매너리즘의 극단으로 치닫다보니까 그게 다 [진에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불판에서 안티수준으로 진에어 스타일에 대해서 혹평한적이 많은데, 여전히 별로 좋게 못보는게, 이런 안정지향적 스타일은 국지전에서는 의외로 이득을 보는데 한타를 정-말 못하거든요. 즉, 결정력이 없다는거죠. 근데 이번 롤드컵에서 LCK팀들이 다 이런 모습이었음... 속 터지는 줄
18/10/22 21:58
킹냐: LCK는 해먹은게 많으니까 보수적이고 수비적이 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언더독 입장에서는 잃을게 없으니까 더 마인드셋이 편하다.
18/10/22 21:59
틀린말은 아닌데, 그 마인드셋 자체는 진짜 엄청난 문제가 있는거죠. LCK의 그동안 성적을 다 자기팀이 세운거도 아닌데 무슨 근자감입니까.
18/10/22 22:01
과연 스타하고 비교가 가능할까요?
스타는 한국에서만 했으니 자본차이가 거의 없으니 이영호가 부활 가능했죠 롤은 북미,중국이 이미 자본으로 압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18/10/22 22:04
다들 어설프게 skt 식 운영을 받아들인 결과 아닌가 싶습니다.
skt 는 폼 안좋을때도 작년 edg 전 기적의 한타처럼 꾹 참으면서 노리는 바를 과감하게 실행했는데 다른 lck 팀들은 이상하게 주는 것만 잘하지 뭘 노리는지조차 잘 모르겠어요.
18/10/22 22:05
지금 LCK틀을 만든 팀이 슼삼인데(14삼화-15슼으로 정립), 문제는 무협지로 치면 초식만 달달 외운 느낌입니다. 근데 그 초식만으로도 강했는데, 그 초식이 파훼되니까 변초를 몰라서 개뚜가 맞는 느낌임
18/10/22 22:12
상대 하나정도는 잘커도 무시하면서 그냥 하고싶은거 해서 이득보고 이기더라구오
그 잘큰게 특급선수면 프나틱을 부숴버릴때도 있긴 한데 그러기가 힘들죠
18/10/22 22:02
올해 LCK판의 제일 큰 문제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불판에서 롤보면서 아무말이나 떠들고 즉흥적으로 떠는 사람들의 시각이 관계자랑 일치하는 때가 올해말고 있었나요? 전 이게 솔직히 충격적이에요. 실론즈 왔다갔다 하는 제가 불판에서 떠들고 다른 분들도 다 비슷하게 말씀하셨던 부분을 지금 롤판 최고의 전문가들이 하고 있습니다. 이건 진짜 심각한거죠. 그정도로 LCK가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다는거니까.
18/10/22 22:04
전 정글러의 경우에는 미친놈이 아니라 그냥 '잘하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솔직히 LCK팀들 이번에 나간 대표팀들은 탑-정글문제가 제일 적었어요. 스멥, 기인, 스코어, 스피릿-모글리, 하루까진 아쉬운 부분은 있을지언정 괜찮았죠. 미드가 제일 심각했고 그다음이 서폿이었지...
18/10/22 22:04
정말 마인드셋이랑 판짜기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스트리머 도X의 말에 의하면 중국, EU애들의 스타일은 아군이 한명 스플릿을 하면 4:5로 한타를 잘 걸어서 이겨보겠다. 이런 마인드가 강하다더군요. 쏭 상수코치도 비슷한 취지의 인터뷰를 했었고요. 또 한타가 열리면 챔피언별로 각자의 역할을 정해둔다더군요. 예를 들어 자르반의 경우 인원이 많건 적건 무조건 한타 열리면 적 원딜+미드에 EQ박고 궁쓰고 죽는다 이런식으로요. 특히 '날개운영' '안전지대' 이런 개념에 대해서는 생각을 재고해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18/10/22 22:09
엄청 동의합니다.
라인전 다 지고있는데 정글이 게임 풀었던 경우는 진짜 역체정들밖에 없었죠. 벵기/엠비션/스코어 말고는 생각도 안 나는....
18/10/22 22:10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피지컬은 최소 16년부터 별 차이 없었어요. 결국 어떤 상황을 많이 처해보고, 어떤 상황에 대해서 학습되었느냐의 차이죠. LCK는 대처가 안되니까 반응도 느린거죠.
18/10/22 22:10
팬들의 극딜 영향은 올해 무사안일주의의 원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팬들이 극딜한다고 몇십억이 걸린 대회에서 팬에게 안까일 밴픽 위주로 한다고요? 사무국에서 직접 압박주는거 아니면 말이 안됩니다. 저 사람들이 아마추어도 아니고 롤판이 이제 한두해된것도 아니고요. 겜게에서 팬들의 극딜이...하는데 우리는 프로게이머를 보고있는거지 스트리머 a씨를 보고 있는게 아니죠. 팬들에게 까였다고 팬들 따라갈거면 그 팀 코치는 목이 날아가야 정상입니다.
18/10/22 22:11
그건 그냥 개인폼의 문제라고 봐야죠. 이번 대회는 피지컬 차이도 났는데 앞으로도 해외가 더 피지컬이 좋다? LCK는 전체적으로 피지컬이 구리다? 그건 아니라는 의미.
18/10/22 22:12
생각해보면 그 반대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마 평균 연령을 보면 한국이 가장 어릴겁니다. 그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그 노련함에 졌다고 생각합니다.
18/10/22 22:11
방송은 못 보고 있지만 저는 가장 큰 문제는 LCK 팀들 전원이 [팀 한타]를 할 줄 몰랐다는데에 있는것 같습니다. 현 메타에서 전투는 한명이 1인분씩 X 5 해서는 죽어도 못 이깁니다. 왜냐면 상대는 각자 10인분을 만들기 위한 시너지를 생각해서 플레이를 하거든요
IG 대 KT 게임에서 라칸이 이니시 거는거하고 동시에 갈리오가 무조건 R 박는 장면 나왔죠? 갈리오 라칸 갈리오 녹턴 쓴다고 이거 하는 LCK 팀 있나요? 그리핀말고 하나도 없습니다 녹턴은 자기 각 보고 궁 쓰고 갈리오도 자기 각 보고 궁 쓰고 라칸도 자기 각 보고 궁 쓰죠 C9 대 아프리카에서 일단 오른이 궁 쓰면 거기다 쉔 브라움이 무슨 개짓을 해서라도 하나라도 떠 띄워주는 장면 나왔죠 LCK에서 그런식으로 게임 하는 팀 있나요? 브라움은 자기 스킬 효율적으로 쓸 생각하고 오른도 자기 궁 각만 보고 있죠. 프나틱 게임에서 캡스가 라인전 지는 픽일떄 거의 매번 선헤르메스 간 다음에 하이브리드 공방템 가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LCK에서 미드가 이렇게 하는 팀 있었나요? 없습니다 다 자기가 딜러니까 후반에 딜씹 템씹돼서 애들 패죽일 생각만하고 참자 참자 이렇게만 하죠 EDG전 앨리스뽑고 망한 경기 캡스는 선윗앤 갔습니다 그 경기는 어차피 1코어 타이밍에 싸우지 않으면 못 이긴다고 본거에요 이번 대회에서 프나틱은 매번 게임을 그렇게 합니다 싸워야 되는 조합을 뽑으면 1코어부터 2코어 이후를 보는게 아니라 그 타이밍에 제일 센 템을 가요 현 메타에서는 예전처럼 미드는 미드역할 1인분하고 원딜은 원딜역할 1인분 하고 서폿은 원딜 잘 지키고 탑은 혼자 이니시 잘 걸고 이딴식으로 당나라 게임해서는 때려죽여도 못 이기는데 LCK 팀들은 모든 게임을 다 이렇게 합니다 이러니까 못 이긴거죠. LCK 우르곳 궁 못 쓴다는 얘기 끊임없이 나왔죠? 스맵 궁 들고 있다 막타로 쓸라다가 상대 플로 피하고 유칼 궁 들고 있다가 막타로 쓸라고 앞점멸R했다가 상대 다른챔에 택도 없이 막히고 기본적으로 다 자기 플레이할거 생각만 하니까 그런 장면이 나오죠 우르곳이 선궁을 못 박는거에요 왜냐? 팀원들하고 약속된 한타합이 없고 1:1 X 5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게 합리적인 판단이거든요 풀피 상대에 궁 박았는데 우리팀이 안 때려주면 망하니까 오늘 이 얘기가 꼭 나왔으면 합니다. 한타력 차이가 나는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에요 중국이 라칸 잘 쓰는것처럼 보인 이유는 라칸이 정말 다른거 다 포기하고 팀원들 믿고 자기 각 보이나 안 보이나 그것만 목숨걸고 봤기 때문이에요 팀원들은 다 믿고 거기에 호응하고
18/10/22 22:15
저도 꼭 언급해주셨으면 하네요. 끈끈했던 스킬연계+한타는 원래 LCK의 전유물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보기 힘들어진 것 같아요.
초기 블레이즈 경기였나요? 레퍼드가 스킬 하나 맞추니까 블레이즈 멤버들 5명이 반사적으로 그 스킬에 반응해서 뇌절치고 갑분싸 될뻔한적도 있었는데요 크크크
18/10/22 22:12
이번 시즌은 결국 과다학습의 결과죠.
리그 분위기가 리스크 회피로 나타나는데요. 그걸 제외하고라도 개인폼이 약간 떨어진건 있었다. 그게 피지컬 문제라고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정도로 생각합니다.
18/10/22 22:19
예전 중국 코치썰 풀때 중국 선수들 엄청 깠었죠. 얘네는 이성으로 이해하는데 감성으로 플레이한다고.
아니, 그건 알겠는데, 쟤가 날 쳤다고요! 쟤가 날 쳤으니 나도 때려야지!
18/10/22 22:14
올시즌은 할말없는데 16까지만 해도 그냥 패버렸고 17도 롱주같은 경우는 프나틱 넥서스에 전령박던 팀인데
5년동안 그냥 수비롤만 해서 이긴걸로 후려치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18/10/22 22:15
아무리 그래도 8강에서 다 떨어지냐는 클템말에 공감하긴 하는데,
근데 제 생각엔 젠지가 제일 의외인거고.. 아프리카는 사실 별로 놀라운거 아니지 않나요? 아프리카가 4강갔으면 오 선전했네 했을듯... 그리고 KT는.. 사실 모르는게 IG가 우승할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걍 젠지하나만 의외인 것 같아요.
18/10/22 22:18
근데 C9 이 원래 8강 단골팀이고..
아프리카가 출전해서 4강가면 선전했다고 생각되어서... 차분히 생각해보면 C9 아프리카는 원래 이랬을수도 있다는거죠. 그리고 3:0이 놀라운건데, 3:1이나 3:2 한끝차이라고 생각해서요.
18/10/22 22:20
2015년 이후 내전을 제외하면 한국팀이 외국팀에게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사례 자체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 상대가 북미팀이고, 스코어까지 0:3이면 엄청난 충격인건 맞죠.
18/10/22 22:23
그 한국팀이라는게,
역대최강팀 스크. 그 스크 전성기의 가장강력한 대항마 락스-롱주(주축: 프릴라) 역대넘버2팀 삼성인데요. 올해는 셋중에 젠지만 출전했고.. 그래서 젠지는 의외라고 한거구요. KT는 못지않은 강팀을 만난 것 같다는거구요.
18/10/22 22:28
그때 한국팀들이 모두 잘 했으니 그 팀들이 다 역대급 강팀이 된거죠. 그리고 3년동안은 한국팀에게 그정도가 기본으로 받아들여졌고요.
15년의 쿠타이거스나 16년의 삼성도 다른 한국팀에 비하면 다 언더독이었죠. 그런데 결승을 갔으니 강팀으로 인정받는거고. 아프리카는 어쨌든 이번 대회 한국의 2시드팀이었고, C9전 패배가 놀랄것 없다고 할 수는 없죠.
18/10/22 22:35
결국 게임은 사람이 하는건데,
페뱅이 주축인팀, 프릴라가 주축인팀이죠. 젠지 빼고는 원래 세계를 호령하던 선수들이구요. 3년동안 한국팀에게 그정도가 기본인게 아니라, 그냥 페뱅 프릴라의 팀이 잘했던거죠. 이둘이 LCK 도 나눠먹었거든요. 올시즌 페뱅 프릴라가 잘하는데도 세대교체 되어서 지금 3팀이 출전했냐고 하면 그게 아니라는건 다 아실거구요. 결국 페뱅 프릴라 제외한 한국팀의 경쟁력이 이정도라고 할수도 있다는거고, 현재는 세대교체의 시기인거죠. 젠지의 부진은 의외고, KT는 우승도 노려볼만했지만 못지않은 강팀만나서 진거고. (뎁마타도 전성기에서는 살짝 내려온게 아닐까 싶고...)
18/10/22 22:46
keke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제가 굳이 설득할것까진 없는 일이지만,
올해 아프리카는 기인이 세체탑 취급받던 팀이고 쿠로도 top20에 포함되있던 선수였죠. C9는 아마 top20이 아니라 top40까지는 가야 리코리세가 겨우 한 자리 했을걸요. '아프리카가 그렇게 센 팀은 아니었다' 하면 우리 마음이야 편하지만 대회 전 전망은 절대 그렇지 않았다는거죠. 과연 15년 대회 이전에 프릴라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대회 기인 쿠로에 대한 기대감보다 높았을까요? 오히려 8강 전까지만 해도 피카부가 고릴라보다 더 주목받았고 kt가 더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았죠. 과거보정이 포함된 말씀이 아닐까요.
18/10/22 22:51
놀란건 저도 마찬가지이고...
당연히 저도 결과론으로 말씀드리는것 입니다. 단,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할수도 있겠다 정도의 시각인거죠. 제말만 옳다고 주장할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한가지만 짚으면.. 프릴라는 이미 나진에서도 세계에 통한다를 증명한 적 있고, 올시즌 아프리카는 아무것도 증명한게 없죠. 첫출전이고 리라에서도 딱히 대단한 성적을 거둔게 아니라서.. 그럼에도 기인 쿠로등이 고평가 받은건.. LCK 자체에 대한 평가가 과거보다 오른 영향이 있다고 보는데... 이게 허상이 아니었을까 싶긴 하네요.
18/10/23 00:01
C9 대 아프리카는 C9 예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을 겁니다.
최고 반전은 오히려 KT나 젠지쪽이죠. 저도 승부의 신 C9이 '쉽게' 올라갈거라고 예측했고요.
18/10/22 22:26
작년 생각하면
젠지 우승 SKT 결승 젠지에 패배 롱주 8강 젠지에 패배 네... 다전제에서 한국팀은 다른 한국팀을 제외하고는 지지 않았습니다... 결승은 한한전이구요... 1년만에 이렇게 추락했을 줄은 몰랐어요...
18/10/22 22:17
그리고 한국 정글의 몰락도 있죠. 정글이 제일 중요한 시즌인데 한국 정글들 폼이 썩. 인섹, 카카오같은 개싸움형 정글러가 15년도 이후 전멸한것도 있고요.
18/10/22 22:18
기인은 빅토르로 상대 오지게 솔킬내도 팀 망하던데 프나틱은 망한 빅토르도 운영으로 살려내는거 보니까 지금 각팀들 클라스에서 아주 큰 차이가 있는거 같더군요.
18/10/22 22:19
지금 켰는데 저는 저 클템 얘기에는동의합니다 그리핀은 KT 젠지전 4, 5경기는 걍 실력을 떠나 개개인이 멘탈이 박살난 상태였어요 그게 실력이긴 하지만
18/10/22 22:20
클템: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그리핀의 서머 결승 패배. 경험, 운과 같은 요소들이 겹쳤다. 그리고 현메타랑 나름 잘 맞는 팀이었을것이다. 그러나 개인기량 외적인 변수들을 극복하지 못했다...라고 보는군요.
18/10/22 22:20
팀 구성면에서 5:5한타가 세고 미드가 약하지 않기 때문에 현 메타에서 잘 할 수 있었을거 같아요 물론 지금 나간팀들보다 무조건 잘했을것이다 이건 아니고 비슷비슷했을듯
18/10/22 22:20
그리핀이 왔어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네이버에서 그리핀이랑 롤드컵 같이보는 라이브방송 했었는데 씨맥이랑 그리핀 팀원들조차도 한타각에 대해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AFS VS C9전 방송한거 보면 우리도 저렇게까지 공격적이진 않다는 말 계속 나옵니다.
18/10/22 22:21
근데 그리핀이 라인전이 센건 아니지만 약한건 또 아닙니다. 쵸비 타잔 라인이면 상대를 터뜨리진 못해도 맞불 놨을수는 있고... 뭐 어차피 의미없는 가정이고 저도 4강이 한계였을거라 생각합니다.
18/10/22 22:21
다른팀들 신짜오로 오지게 찌르고 다니는데 lck 팀들은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쓰기 주저하는지..
그놈의 받아치기 조합 선호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18/10/22 22:23
확실히 짜오플레이만 봐도 LCK랑 다른데랑 차이가 나긴 했죠
그나마 스코어만이 유일하게 짜오 고르면 찌르는게 적절했는데 나머지 팀들은 그런거 자체가 안 보이거나 너무 어설펐으니..
18/10/22 22:21
클템이 이니시는 진짜 최고였음.
지금은 아무무 운운하면서 리신못하는 코끼리 소리나 듣는거지만 시즌2 롤드컵에서 정글러 3밴 당하면서도 게임 이기게 만든 최고의 정글러중 한명이었음.
18/10/22 22:22
저는 이번 롤드컵은 '슈퍼플레이'를 요구하는 메타라고 생각해요.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얼마나 과감하게 할 수 있는가, 본인의 손가락으로 그 리스크를 얼마나 줄일수 있는가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이었다고 봅니다. 올해 LCK에서 유기적인 한타 말고 개인의 슈퍼플레이로 만들어낸 명장면이 얼마나 있었나 생각해보면 칸이나 기인 정도 제외하면 잘 생각이 안나죠. 그리핀의 경우에도 비원딜 메타 이후에는 피지컬로 찢어버리는 장면은 의외로 잘 안나와서... 원딜을 쓰기 시작한 이후론 그리핀도 LCK스타일로 플레이했었죠. 미드가 약하지 않긴 한데 유칼도 루키한테 그렇게 혼난거 생각하면 경쟁력이 있었을까 의문이기도 하고요.
18/10/22 22:22
근데 애초에 유칼이 터진 시점에 미드 누가 나갔어야 한다 이게 별 의미 없긴 하네요 쵸비나 비디디나 유칼이나 사실 비디디가 좀 앞서있다고 보지만 큰 차이는 아니라고 봐서
18/10/22 22:22
멘탈이야말로 오프라인에서는 제일 중요한 실력 중 하나인데 위기 상황오면 멘탈이 흔들리는 팀이 그냥 PC방대회도 아니고 롤드컵에서 잘한다? 이건 말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그리핀이 온라인, 혹은 덜 중요한 무대에서는 알파고급 실력 보여주는거면 멘탈 디버프 감안해도 혹시 모르겠는데 그정도 격차도 아니니까요.
18/10/22 22:23
주입식교육이라고 하니까 나빠보이지 시스템화의 선순환도 부정하진 못하죠. 다만 고인물이 썩은게 됐을 뿐이고 새롭게 순환해야 할 타이밍이 무슨 이유에선가 올시즌엔 나오지 못함
18/10/22 22:24
근데 저는 다른 라인은 몰라도 미드만큼은 진짜 '손가락 차이가 아니었다' 라고 하기엔 루키 캡스하고 유칼 쿠로하고는 차이가 엄청나게 났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전 '쿠로 유칼이 이렐 르블랑 못하는게 아닌데' 라는 말 겜게에서 볼때마다 별로 동의가 안돼요 르블랑 이렐 하는거 숱하게 봤지만 지금 루키 르블랑 캡스 이렐 수준으로 하는 게임 전 LCK에서 진심 한번도 못봣씁니다
18/10/22 22:25
인카네이션한테 터진건 저도 의외였는데 그 선수는 정말 멘탈 문제가 상상을 초월하는 선수였다는 결론밖에... 그렇게 잘 할수 있었단말인가
18/10/22 22:24
한국이 메타해석을 선도했던 적은 몇시즌 안됩니다. 16년도~17년도는 메타해석을 선도했다기보다 그냥 체급자체가 달랐던거고, 15년도도 사실 마이웨이였죠. 그냥 어나더레벨 둘이 메타고 나발이고 다 때려부순 시즌이고. 14년도 말고는 딱히...
18/10/22 23:15
15때 밴픽은 엄청 좋지 않았나요? 선수들이 엄청 강했던 이점이 분명히 있지만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칼밴하던게 skt였는데 언젠가부턴 진짜 밴픽이 이상해져서..
18/10/22 22:32
14는 체급차이도 있지만 메타 저 넘어에 있었죠. 한국식 운영의 마스터피스니까요
15스크도 14삼화를 패치에 따라 재해석한거라고 생각해요.
18/10/22 22:25
너무 슼팬의 도끼병이긴 하다는 전제를 두고 이야기를 하면, 슼이 수비적인 흐름으로 간건 단순히 보수성 때문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서 그렇게 몰린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15 이후로 라인전이 계속 점진적으로 약해졌으니 당연히 후반 지향적으로 변하죠. 그런데 저돌적으로 해야할, 이루어놓은거도 없는 팀들이 다 한 3년 해먹은 팀처럼 게임을 하니까 이게 뭐지 싶긴 해요. 심지어 슼은 그순간에도 전투와 한타를 놓치지 않았는데 왜 다들 진에어처럼 흘러간건지...
18/10/22 22:27
슼이 하니깐 저렇게 따라해야지 했던거죠
사실 모든 팀이 슼이 될 필요가 없고 슼을 꺠부수라면 슼이 아닌 다른걸로 해야하는 게 당연한건데 그 당연한 생각을 안하려고 했죠 못했을리가 없어요 그들도 생각을 했겟죠 다만 그렇게 하는것보단 좀 더 편한쪽으로 생각했을 거고요. 문제는 슼처럼 하는걸 슼만큼 잘하는 팀이 없었을텐데 슼처럼 해서 슼을 이기려하니 이길수가..(..)
18/10/22 22:28
정점을 벤치마크하는건 어느 스포츠나 너무나 당연한거라서.. 문제는 자신들만의 지향점, 변수를 잡아야 되는데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젠지나 아프리카에게 그런걸 느껴본적이 없어요. KT는 그래도 슼이나 삼화와는 다른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구락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신삼성-ksv-젠지와 올해 아프리카는 그냥 예전에 보던 스타일들의 반복이었어요. 그래도 작년 젠지는 그걸 팀시너지로 극복했지만 스타일에서 뭔가 변수가 있는 팀은 아니었죠. 서지훈? 그런 느낌
18/10/22 22:29
슼은 수비적인거 치곤 생각보다 공격적으로 움직이죠. 페이커도 그렇고 잼구도 그렇구요
후반지향적인데 엄청나게 수비적이진 않습니다 인플레이에서는요
18/10/22 22:27
제대로 된 전력분석팀이 필요하긴 할 겁니다. 감코가 철인도 아니고 타 리그 경기 다 못 챙겨봐요. 경기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선수단에 전달할 수 있는 팀이 필요합니다.
18/10/22 22:27
클템이 스크림 안하려는 멤버가 있어서 설득하느라 기다리게 했다고 하는데...
건웅일 가능성이 높네요 크크크 예전부터 말 많이 했었죠 건웅은 가진게 많아 큰 욕심 없는 친구라 연습한번 시키기 힘들었다
18/10/22 22:28
나중에 스크림 썰 한번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 루키가 스크림에서 무슨짓을 하고 다니길래 IG 만나는 팀중에 미드에서 맞불 놓는 팀 한팀도 없고 상대한 팀마다 인터뷰로 루키 무서워... 미친놈이야... 이런 얘길 계속 하는건지
18/10/22 22:29
지금 한국의 딜레마는 13,14,15 스크 삼화를 모델로 삼을 수 없다는겁니다.
라인전은 심각하게 약해졌고 삼화의 플레이는 패치로 막혔죠.
18/10/22 22:29
오늘 보니까 장민철 해설은 왜 해설자리가 났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잘하진 못했지만... 그리고 겜 보는 눈도 실력도 아직 괜찮은거 같은데 제2의 손대영을 목표로 다시 해보는게
18/10/22 22:31
이게 웃긴게 슼삼은 라인전이 강하고 그 운영의 틀을 완성한 팀들이지만 변수를 만들지 못했던 팀이 아닙니다. 라인전, 한타도 당대 최강이었고. 그런데 라인전도 약하고 한타도 기피하는데 운영만 하려고 하니 이게 무슨...
18/10/22 22:33
애초부터 저 두 팀의 기본은 라인전을 터트린다/반반갔으면 운영으로 조진다죠.
전자의 극은 13윈터 스크고, 후자의 극한은 14삼화고요.
18/10/22 22:34
결국 이 게임이 넥서스 부수는 게임이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결국 한타를 해야하고 이겨야하는데 그걸 매번 회피하기 시작하니.. 아니 근데 좀 짜증나는게 적어도 17년 향로메타였던 롤드컵이 특이점이었지 그 이전에 롤드컵 4강이상 가던 모든 LCK팀들은 절대로 수비지향적인 팀이 아니었죠. (당장 8강에서 탈락한 KT만 해도..) 근데 17년 향로메타 이후로 특히 그걸 우승한게 젠지라는거때문이었는지 아니면 킹존의 MSI실패가 결정타였는지 LCK 거의 대부분이 진에어화가 되어버린..
18/10/22 22:35
반대가 아닐련지.. 라인전도 약하고 한타도 약하니까 이기기 위해서 운영만 하려고 한다가 맞는 말이 아닐까 싶네요. 라인전 약하면 주도권 쥐어야 하는 픽들은 못 하고 주도권 못 쥐니까 한타도 제대로 하기 힘들고.. 그러고 나면 남는 건 이른바 운영이라고 불리우는 한타회피형 후반 도모 전략 밖에 없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18/10/22 22:36
그건 맞는 말인데 부연설명을 하자면 '유리한 상황'인데도 싸우려고 하질 않아요. 그걸 두려워하고 리스크 리스크만 이야기 합니다. 이게 문제죠.
18/10/22 22:45
애초에 라인전 지는 손싸움 능력, 한타 못하는 주도권 없는 픽인데 "유리한 상황"이라고 싸운다고 해서 이길 수 있나 하면 그렇지 않다고 봐요. 아마 스크림 같은 연습에서 보다 리스크 있는 선택이 가능하니까 같은 상황에서 싸움 걸었다가 진 경우가 더 많을걸요? 그래서 대회에서는 안 싸우려고 하는 것일테고요. 연습에서 진 이유를 "싸움 걸어서 졌다" 라고 잘못 분석한 것은 코치진의 매너리즘 일수도 양과 질의 문제이겠지만...
18/10/22 22:32
저는 코치진의 문제가 질 보다는 양이라고 봅니다.
한국 대부분의 팀은 감독(롤 알못) 코치 1~2에서 끝납니다. 저는 코치가 각각의 플레이에 대해서 피드백을 해 줄수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 현재 한국은 큰 흐름 수준에서 밖에 피드백이 안된다고 봐요. 그러니깐 운영에 들어 갈 수 밖에 없는 문제라고 봐요..
18/10/22 22:34
전 그게 서로 영향을 줬다기보다는 별개의 문제로 봅니다. 워낙 해먹다보니 양이 많아도 딱히 내부 분위기 때문에 다 그나물의 그밥이었을거에요.
18/10/22 22:35
엄청 우울했죠 이번 섬머를 기점으로 EU쪽 경기력이 낫다는 의견이 정설이 되긴 했지만
당장 이번 스프링때는 선수 유출에 엄청나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었고 반대로 NA는 새 바람이 도는 분위기였으니..
18/10/22 22:33
근데 대놓고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솔랭 꿀챔/해외대회 데이터 분석 이런거 해주는 사람은 인턴 형식이건 열정페이계약이 됐건 싼값에도 부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읍읍
18/10/22 22:38
한국보다 어떻게보면 더 심할수도 있죠.
그쪽 입장만 보면, RNG 당연히 우승이라고 생각했을 건데 IG에게 떨어진것도 아니고 뜬금없이 G2에게 르블랑 쇼타임 연출당하면서 졌으니... 샤오후랑 렛미는 보나마나 엄청 욕먹을것 같습니다.
18/10/22 22:37
RNG 특유의 전략이 거의 무적으로 생각되었는데 미드에서 더이상 방패로 못막으니......이런방식으로 깨질 거라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최강자로 평가받다보니 집중적으로 분석당한 것도 있을거고..
18/10/22 22:53
저도 같은 생각인게
어쩌면 MSI에서부터 그걸 꺨수도 있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그때도 그냥 비디디를 중심으로 갔었다면.....
18/10/22 22:37
근데 솔랭 분석 같은건 사실 분석가 따로 안뽑아도 연습생들이 제일 잘 알텐데 저는 이번 쿠로 특성이나 벨코즈 템트리 이런건 진짜 신기하긴 해요
1군들이 스크림 돌리느라 솔랭 소홀해도 2군에 있는 챌상위들이 그런거 모를리가 없는데 팀단위로 피드백이 안되는걸까요?
18/10/22 22:37
이게 북미섭에서 솔랭만 돌려봐도 영어 잘하는 사람은 아 얘네들 인종차별에 욕설 트롤에 못해먹겠다 하고 영어 짧으면 ??? 엄청 쾌적하네~ 하죠
18/10/22 22:38
저는 근데 저 말이 아예 의미가 없다고는 생각 안해요
왜냐면 LCK LPL LCS NA 선수들 욕 먹는량은 비슷하다 이건 맞는데 대신 그 욕하는 애들이 돈이 되는 정도는 넘사벽이거든요 LPL NA는 팬들이 쌍욕하는 값을 양적으로지만 시스템상으로 보충 해줍니다 근데 LCK는 솔직히 성적 못내면 욕만 먹고 끝이죠
18/10/22 22:38
언어적으로 달라서 그렇다니 하는건 결국 우리 뇌피셜인거고
클템, 강퀴 정도면 실제로 해외 코치진들 이야기를 들을텐데 본인들이 존중받는 느낌을 받는다는거 아닌가요?
18/10/22 22:39
예전에 프나틱 선수 였나 한국 전지훈련 와서 한국솔랭 너무 클린한거 같다 인터뷰한적도 있었죠.
언어가 안통하면 욕해도 별 타격 없고 그럽니다 =_=
18/10/22 22:41
어쨋든 해외에 나간 감독 코치진은 존중받는 느낌으로 일 잘하고 있다는거잖아요. 뒤에서 씹든 어쨋든.
그럼 해외에 대한 메리트가 충분한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 알아듣는 욕 처먹으면서 하는 것 보다 어차피 먹을 욕이면 못알아먹는 욕 먹으며 맘편히 하는게 낫지 않은가 하는거죠.
18/10/22 22:40
일단 코칭스태프의 경우 이번 시즌 한정해서는 오만함이 아예 없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당장 롤드컵 준우승 우승했던 최우범 감독조차도 서양팀들을 그렇게 무시했는데 다른 팀 감독이나 코치라고 크게 달랐을까 싶긴해요 (전 그 대표적인게 G2의 딩거 자체를 생각도 안했던 아프리카 코치진이라 생각) 근데 이건 사실 이전까지의 LCK가 낸 성과를 생각하면 아예 이해 못할 수준은 아니긴 합니다. (물론 아프리카는..지들이 낸게 아닌데도 그랬다는 점에서 욕먹어도 별 수 없고요) 근데 어쩃든 이번에 이렇게 8강 광탈을 하고 났으면 생각이 달라졌을거고 그 다음 문제는 양입니다. 양 질적인 문제는 둘쨰치고 코치의 숫자 자체가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어요 과거에야 그딴 2부리그 3부리그 4부리그 경기를 왜 봐?할 수 있겠지만 올해 롤드컵을 통해 이제 그 생각이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게 드러났꼬 그렇다면 이제 여러 리그들을 분석해야하는데 그거 1~2명이서할 수 있는 양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18/10/22 22:40
머 팬들은 어디나 똑같다고 봅니다.
다만 5연속우승했는데 너무 욕먹는게 아닌가, 뭐 그런식으로는 아쉬운점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
18/10/22 22:40
팬들의 악성 피드백에 대해 제 의견을 정리하면
1. 10000 욕먹나 100000 욕먹나 욕먹는 입장에선 똑같다 2. LCK는 10000을 욕하고 만원을 준다 3. LPL은 100000을 욕하고 십만원을 준다 누가 LCK 감? 이런 느낌 결국 돈이 문제 사람이 문제 인구가 문제 시장이 문제군
18/10/22 22:41
결론은 결국 돈이죠 돈
똑같이 욕먹어도 돈을 더 받는 곳이 당연히 더 나을 거고 똑같이 욕먹어도 조금이라도 더 대우받는 곳이 낫겠죠
18/10/22 22:42
저인망 긁어가는건 이미 유명하죠,
그냥 아마때 그냥다 긁어갑니다 쑥쑥 이적시장도 이미있고. 어쩔수 없어요이건 잘못됬다 이런건 이야기 힘들고
18/10/22 22:44
과연 프랜차이즈가 될까요? 그만큼 돈을 써야한단 이야기인데, 한국 기업들이 이스포츠에 돈을 그만큼 쓸까요?
스크 말고는 딱히... 삼성도 손뗀거보면요. 해외기업 투자를 받지 않는 한 무리죠. 애초부터 경기장도 서울에밖에 없고.
18/10/22 22:44
그런점에서 올해 LCK는 KT나 그리핀, 한화의 일정부분을 제외하고라도
리그 전체가 공동환상에 있었던거죠. 이게 맞는거다. 우리가 1등이니까.
18/10/22 22:43
근데 모든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돈으로 퉁치고 끝내는 건 진짜 무의미한 거 아닌가요
아 물론 돈 많으면 좋죠. 심지어 제가 단장해도 1년 운영비 천억 준다 그러면 아무리 못해도 롤드컵 4강 이상은 보낼겁니다. 근데 쓸 수 있는 자원이 한계가 있으니까 돈 문제를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메꿀지를 생각해야죠..
18/10/22 22:44
그쵸
솔직히 닭장시스템에 대해서 어느정도 비판은 할 수 있는데 그게 문제라고 무작정 극딜하는건 좀 아니죠 해외팀들이 앞장서서 수입하고 받아들인게 LCK 아니 스타1시절부터 이어져오던 그렇게도 극혐하는 닭장시스템인데..
18/10/22 22:45
더블리프트가 12년도에 CLG 멤버들이랑 한 말중에(조롱거리 되긴 했지만;)
한국이 바로 따라올수 없다. 우리는 매일 엄청 훈련 많이하고(8시간인가 12시간인가..) 1년 전부터 해왔다 그렇게 말했었죠. 그때부터 북미도 그정도 훈련 해왔다는건데, 암튼 그러니까 핫샷인가 세인트비셔스인가 아니다 스타리그 보면 금방 올라올것 같다 그렇게 말했죠.
18/10/22 22:45
원래 롤 보면 잔다니........ 그랬으면 흥행도 이만큼 성공을 못했을겁니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따라 더 재미없어지긴 했습니다
18/10/22 22:46
올해 원딜 메타 돌아온 이후 lck 는 마의2천골이라고 0킬0데스 15분 2천골 차이만 나도 역전 못한다는 얘기가 나왔던..
지는팀 시나리오도 똑같음. 주고주고 또주다가 넥서스 까지 줌.
18/10/22 22:47
저도 스타일론에 취했꼬
LCK는 이래서 안된다고 곧잘 주장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생각이 짦았음을 느낀게 가만 생각해보면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던대로 14~17까지 했던걸 올해 들어서 우리가 역으로 당한거죠 바꿔얘기하면 우리가 원래 하던건데 올해 들어와서 그걸 못해서 똥을 싼거였..
18/10/22 22:48
LCK 스타일 비판은 사실 [매너리즘]에 대한 비판이죠. 그래서 따지고보면 진짜 LCK 스타일은 그만큼 해먹을 수 있게한 운영 프레임과 모든 요소들의 복합이죠. 라인전, 한타가 결여된 운영은 LCK 스타일도 아닙니다 사실.
18/10/22 22:50
개인적으로는 C9 vs 바이탈리티같은 대결도 LCS에서 나왔다면 한국팬들이 수준높은 경기로 쳐줬을까 싶습니다.
이전에는 한국의 LCS 시청자들도 관성이 있어서 지금 롤드컵에서 변수창출이라고 말하는 플레이들을 미숙하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죠. 아마 같은 경기여도 슈퍼플레이보다 뇌절에 더 집중했을지도요.
18/10/22 22:48
다 비교해보면 LCK가 재미없는 편이죠. 이게 긴박하고 손에 땀을 쥐는 1킬경기도 수준이 있어야 되는건데.. 보는 사람 진도 빠지니까..
18/10/22 22:50
그런 환상이 있는거 같아요. 자기들 실수만 없고 설계대로 완벽하게 하면 [슼삼]의 경기력이 나온다.
이게 전 진짜 제대로 된 마인드인가 궁금함
18/10/22 22:50
닭장시스템을 비판하는건 웃긴얘깁니다.
성적 뽑기 위해 닭장시스템말고 더 좋은건 마아아아아아아아않은 자본으로 닭장시스템을 닭장같이 느끼지 않게 하는거밖에 없습니다.
18/10/22 22:50
가면 갈수록 전체적으로 진에어화가 되었는데
아까 위에 댓글에도 써져있었듯이 그냥 LCK가 1등리그니깐 우리가 맞는거임 이라는 마인드가 너무 컸던거 같아요.. vesta님 말대로 본인들이 이룬 업적이 아닌데도 같은 LCK니깐 하고 취한게 너무 컸어요
18/10/22 22:51
차라리 봄의 아프리카가 훨-씬 경쟁력이 있었어요. 가진게 없는 팀은 자신들만의 무기를 만들고 기존의 유산을 받아들여서 다듬어야지 예전의 루트를 답습하면 열화판밖에 더 되겠습니까. 젠지도 마찬가지구요.
18/10/22 22:53
아프리카 같은 경우는... 10인시스템의 장점보단 단점이 더 부각되었던거 같아요
꼭 예전 프로스트-블레이즈 사례처럼요(..);; 10인 무한 스크림 시스템이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은 절대로 안하는데 이게 나쁜쪽으로 빠지기 시작하면 거기서 벗어나는건 더 힘들거 같기도 해서
18/10/22 22:51
이게 참 재밌는게 하도 충격적으로 망하고 대회전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이변의 결과들이 나오다보니 이말을해도 그런것 같고 저말을해도 그런것 같아보인다는 점이에요 크크. 이렇게 얘기들하고 있으면 어떻게 5년 해먹었는지가 크크크크
18/10/22 22:51
보면서 느끼는건데 킹냐는 해설이 아니라 이번 섬머 단돌처럼 경기 중간중간 한타 되짚어준다거나 그냥 전력분석팀 코치로 해도 충분히 잘 할 것 같아요. 해설이라는 위치에 안 맞아서 문제지 분석도 그렇고 생각 이상으로 날카롭습니다.
18/10/22 22:52
세리에가 한순간 리그 급이 떨어진게 승부조작도 있지만 세리에 7공주 시절에 너무 취한것도 있는데.... LCK도 그 길을 걷지만 않았으면.
18/10/22 22:55
A팀 탑 A 정글 B 미드 C 봇 DE 면 어떻게 될까? 하고 글써놓으면
댓글에서 야 B C는 퇴물인데 뭔 소리냐? ?? 님 A갈이세요? 뭐 이런 흐름을 얘기하는 거겠죠
18/10/22 22:56
차라리 지금 이 방송에 좁쌀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lcs 인게임 관련으로는 저 다섯보다도 빠삭할 텐데...하긴 4부리그따리 해설들끼리 모인 곳에 1부리그 해설자님이 오시는 것도 좀......
18/10/22 22:56
제 생각 하나 더 씨부려보자면(..)
결국 이번 LCK가 롤드컵에서 실패한 첫번째이자 결정타는 킹존의 실패가 아닌가 싶습니다. 킹존이 MSI에서 패배하고 리라에서마저 치명타를 입어버리면서 모든 팀들이 킹존의 스타일은 아니다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더더욱 킹존과 반대되는 수비지향적인 스타일에 얽매여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18/10/22 23:01
동의합니다. 그냥 세대 교체 실패인 거죠 뭐. LCK 내에서 지금 다른 리그와 같은 분석에 이르지 않은 팀들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18/10/22 22:57
위에 킹존 이야기 나왔는데 전 올해 LCK의 비극은 MSI에서 킹존 바텀 폼이 수직낙하해버린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리그를 선도하고 흐름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킹존이 해줬어야 하는데 갑자기 그게 서머들어서 공석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중간에 어중간하게 끼어든 비원딜 메타까지 겹쳐서 그리핀이나 KT가 흐름을 만들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이게 아프리카나 젠지의 잘못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메타에 어긋나는 방향으로 LCK 서머가 흘러가버렸습니다. 그 젠지와 아프리카를 다른 해법으로 무너뜨리지 못한 LCK팀들도 책임이 크죠.
18/10/22 23:01
생각해보면 12년 이후 매년마다 최강자에 가까운 존재와 그 존재를 어떻게든 뚜까패려는 존재들간의 전쟁이었는데
올해는 킹존이 그 최종보스 역할을 해줘야했는데 MSI를 기점으로 떡락도 이런 떡락이 있나 싶을정도로 떡락했고 그 공백을 누구도 채우지 못했고 그냥저냥 지나가버렸죠-.-참 허무하게
18/10/22 23:05
하다못해 그럼 신성으로 나온 그리핀이 끝까지 흐름을 유지했으면 모르겠는데
그 흐름이 한순간에 끊겨버렸죠 KT는 몰락한 왕자가 극적으로 반등에 성공해 왕좌를 쟁취한.. 어떻게보면 (정규시즌 1위임에도 불구하고) 도전자 포지션에 가까웠죠(..) 뭔가 기존의 강자포지션과는 느낌이 달랐어요. 예를 들어 13년 윈터 SKK의 전승 우승 직후엔 SKK가 최종보스였고 거기에 도전하는게 삼성형제팀과 KTA였는데 올 시즌 KT는 SKK포지션이라기보단 KTA포지션에 가까웠떤..(..)
18/10/22 22:58
전 뭐 1년내내 터지고 있어서 충격이 좀 덜한 편이고
저번부터 늘상 얘기한거지만 중뽕 특히 RNG뽕러들 박멸한거만해도 나쁘지 않은 롤드컵입니다(..) IG까지 탈락하면 더 완벽하겠지만(..)
18/10/22 23:02
전 가족모임떄문에 본방 못봤는데
재방으로 보는것만으로도 그렇게 속시원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뭐 역체팀? 여억체팀? 진짜 고작 샤오후랑 렛미따위를 갖고 있는 팀이 역체팀 소리 들었으면 진짜 홧병났을 뻔 크크
18/10/22 23:04
15상반기 EDG만 해도 와 진짜 저팀은 약점이 없고 기량으로 맞붙어서 이기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RNG는 전-혀 아니었어요. 속수무책으로 지는쪽에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18/10/22 23:06
그때 EDG는 짧긴 했찌만 진짜 무결점으로 보였던 시절이 있었죠
RNG는 아무리 봐도 진짜 우지 밍 카사가 진짜 미친놈들인건 맞는데 나머지 셋 샤오후 렛미 마라샹궈는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3명과 비교하면 영 아니였거든요 (전 마라샹궈는..그냥 카사 따까리로밖엔 안보여서)
18/10/22 22:59
겜게 글 볼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중계진 (=lck 관계자)들의 충격.. 실망? 이런거 어어엄청 큰거 같네요... 한편으로 참 짠 합니다.
18/10/22 23:02
클템은 어찌보면 자기가 롤드컵 우승할 수 있는 기회 막판에 미끄러졌고 더이상 롤드컵은 나갈수 없는데
한국팀들이 5번이나 우승해주니 일종의 간접 성불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것도 있는것 같기도 해요 대신 한을 풀어줬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다른 관계자보다 LCK에 대한 애정이 더 큰것같기도.
18/10/22 23:05
근데 올스타전 팬들은 선수들 피곤할까봐 가지말라 그런 의견도 있고 저도 그랬는데
막상 선수들이 가고싶어하는데 제가 볼땐 미국여행 갈 수 있으니 그런 것 같기도 해요.
18/10/22 23:06
올스타전 얘기는 항상 말하지만 13년에 샤이 인섹 엠비션 프레이 매라
티켓걸고 한다고 개빡투표해서 잘하는애들로 대동단결 보낸 그때가 제일 좋았어요.
18/10/22 23:09
플레이인 도움된거 맞는듯도 한게 c9 g2 두팀이나 올라가서...
양팀 다 그때하고 경기력이 차원이 틀린게 뭔가 영향이 있었던거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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