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27 21:57
냉정하게 얘기해서 블랭크 이번판 플레이는 솔직히 LCK 정글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플레이죠 벵기 스코어 댄디 인섹 이런 플레이 안보여준 LCK 정글러 아무도 없습니다. 이즈 MVP가 답입니다
18/07/27 22:04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GRiFFIN 10승 4패 +10 (21 - 11) 2위 GEN.G ESPORTS 10승 4패 +8 (21 - 13) 3위 kt ROLSTER 9승 5패 +8 (21 - 13) 4위 KINGZONE Dragon X 9승 5패 +6 (20 - 14) 5위 afreeca Freecs 8승 6패 +6 (21 - 15) ---------------------------------------------------------------------포스트 시즌 6위 Hanhwa Life Esports 8승 6패 +4 (20 - 16) 7위 SK telecom T1 7승 7패 0 (17 - 17) 8위 MVP 4승 10패 -11 (11 - 22) ---------------------------------------------------------------------승강전 9위 JInAIr Green WIngs E-SPORTS CLUB 3승 11패 -14 (10 - 24) 10위 bb.q OLIVERS 2승 12패 -17 (9 - 26)
18/07/27 22:06
항상 말하는거지만 트할에게 케넨같은 픽만 안주면 돼요. 트할을 밴픽에서 라인상성 너무 밀리는걸로만 안주면 블랭크가 봐줄수 있어요. 미드 바텀 라인전은 안정화가 되었으니. ad케넨같은 픽은 1 대 1 올인성이고 ap로 뽑아봤자 초반 버티기 어려우니 그냥 밴하거나 안주면 됩니다.
18/07/27 22:06
봇 2렙갱을 당해주면 안됐고, 초반에 불리하긴 해도 미드 르블랑이 최대한 잘 해줬어야 했죠
2렙갱 당해주는 시점에 미드 딜교까지 망하면서 엄티는 어떻게든 미드를 풀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블랭크는 그걸 너무 잘 알고 있었고요
18/07/27 22:08
블랭크도 당연히 자격이 있지만 그 밥상 제대로 받아먹으면서 20분게임에서 8킬 2어시한걸 안주기도 뭐하죠. 혼자 저세상딜도 여러번 보여주고..
18/07/27 22:08
블랭크는 그냥 딱 이길만큼만 힘을 쓰던건가.. 라이너가 죄다 세체일때는 역사에 길이남을 똥을 푸짐하게 싸서 아슬아슬하게 이기더니 작년이나 올해 팀 망하기 직전되면 곧잘하네..
18/07/27 22:08
슼 팬들 입장에선...
최근 연승분위기에 플옵에 대한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오늘 상대가 강등권인 진에어라고 해도 경기력도 엄청 괜찮았어요.
18/07/27 22:12
2세트 감상 및 시리즈 감상
1. 팬들 : 아 이거 라인전 상성 3라인 다 불리한데 갓-구 : 뭐 그래서 뭐, 내가 갓군데 뭐. 황금수염 : 야 재밌다 롤! 2. 재주는 갓구가 넘고 mvp는 황금수염이 챙김 크크크 3. 상당히 팀적으로 의미가 있는 승리인게, 전 라인 밀리는 상성 뽑아서 정글캐리로 이겼습니다. 안 그래도 정글이 중요한 요즘 메타에서 정글 폼이 이렇게 확 올라와있다는 건 엄청 호재네요. 4. 당연히 이상하게 세트 mvp는 못 받았지만 진짜 시리즈 전체의 mvp는 블랭크. 현재 skt 플레이메이킹의 핵심. 5. 민정수석미드 피선실세 준식이 화이팅! 6. 진에어는 결국 강등전을 피할 수 없을 듯. 소환도 그렇고 그레이스도 그렇고 원래 이렇게 테디만 바라보고 무기력한 선수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샌가 오로지 팀 전체가 테디 하나만 바라보는 선수가 되어버림. 결과적으로 테디에게 지나치게 과부하가 걸려버리고 팀적인 전략이 한 가지로 고정되어서 상대가 대처하기 너무 쉬워집니다. 7. 특히 진에어는 진짜 오늘 경기 패배가 뼈아픈데, 그걸 어떻게든 만회해 보려고 탑 미드에게 힘을 실어주는 벤픽을 2세트에 보여줬는데, 그냥 상대가 갓구모드가 발동해서 터진 건 그렇다고 치더라도 힘을 실어준 탑 미드, 특히 그레이스가 아무것도 못 보여줬다는 게 문제.
18/07/27 22:13
저번 인터뷰에서도 텔 합류관련 멘트를 하더니..
전체적으로 피레안의 합류로 인해서 맵을 좀 크게쓰는 걸 포인트로 두고 있나 봅니다..
18/07/27 22:13
요새 하는것 보면 그레이스는 2라 끝날때까지 쳐맞을겁니다 라인전 자체가 야스오로 개박살난 이후로 붕괴됐어요 아니다 한타도요 멘탈이 아예 빠개진 느낌이라 승강전 생각하면 저스티스 나와야되요 이거 단시일 내에 봉합 안되요 트라우마에 가깝게 선수한테 찍혔어요 지금 그 누구를 만나도 자신없고 박살날겁니다
18/07/27 22:13
그건 그렇고, 저는 에포트가 이상하게 앞포지션 보고 잘리는 모습이 많다보니 간과되는 게 있다면, 의외로 에포트가 오더가 많고 그 오더 판단력 자체도 괜찮아요.
18/07/27 22:14
그건 장점이자 단점이죠. 굳이 따지면 에포트는 피카부같은 스타일인데 이런선수들이 한번 멘탈 놓고 흔들리면 계속 그게 반복돼서 하차니화 됨
18/07/27 22:15
그나마 다행인 건 에포트의 멘탈이 범상치 않은 것 같아서 그건 다행입니다. 개인방송을 봐도 멘탈이 흔들릴 유형은 아니더라구요.
18/07/27 22:18
전 오히려 에포트는 멘탈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솔랭과 대회는 어쨌든 다르고, 팀원들도 에포트가 대범하다기보다는 대회에서 은근 긴장한다는 말이 많았거든요. 실제로 인게임 실수들은 대부분 멘탈 문제가 많죠.
18/07/27 22:14
일단 페이커도 피레안의 텔 운영은 받아들여야죠.
사실 페이커도 예전에 텔 운영은 확실히 빨랐습니다. 최근이 너무 느린거죠. 라인 버릴 때는 라인 버리고 그냥 합류해줘야 합니다. 라인을 정리하고 가야한다는 강박은 버려도 됩니다. 그래서 블랭크 - 피레안 구도가 편한거죠. 블랭크가 위기일 때 피레안이 페이커보다 훨씬 빠르게 블랭크에게 와주거든요.
18/07/27 22:15
이게 작년 과부하가 가장 큰거죠.
롤드컵에서 누가 봐도 페이커가 해야한다 아니면 진다라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저같아도 그런 상황을 겪으면 그 마인드를 쉽게 지우지 못 한다고 봅니다.
18/07/27 22:18
맞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카르마 룰루로도 엄청난 로밍과 서포팅을 많이 해왔는데 작년에 17준식이가..
뭔가 페이커의 롤에 못을 박아버린 것 같아요.
18/07/27 22:16
페이커로서는 결국 팀원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던거죠. 그래서 본인이 1인분이 아니라 항상 더 많은걸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는데 그게 오히려 팀에는 더 독이 된거죠. cs 최대한 먹고 템 뽑아야 돼, 무리하지 말아야 돼, 이러니 팀이 느려지고 본인의 판단도 흔들리고...
18/07/27 22:18
그냥 간단히 말해서 페이커는 어깨 힘을 좀 빼야 돼요. 자기가 1.5인분 이상 매번 하겠다는 욕심만 버리고 팀에 맞춰준다는 생각만 해도 바로 나아질겁니다. 본인의 존재감 자체가 남다르기 때문에 초반에 자기 리소스를 좀 줄이고 블랭크와 바텀을 지원하는 마인드로 하는게 더 좋을거예요. 원래 팀적으로 지원을 못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그런걸로도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하던 선수니까요(룰루, 갈리오 등).
18/07/27 22:23
문제는 그렇다고 바로 페이커가 나와서도 안된다고 봐요. 그럼 또 예전 습관처럼 페이커에 리소스 몰려서 블랭크부터 헤메는 장면 나올겁니다. 당분간은 좀 쿨타임 가져야 돼요.
18/07/27 22:25
그렇죠. 저도 당분간은 피레안 고정 주전으로 박고 놔두는 게 맞다고 봅니다. 사실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피레안 경험치 먹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죠.
18/07/27 22:24
이렐, 블라디가 전형적인 페이커 멘탈터진 게임이었죠. 조합 맥락도 없이 그냥 내가 캐리해야 돼 이런거.. 당시 미드 블라디는 밴픽 구도상 나올수는 있는 픽이었지만 인게임에서 플레이가 너무 심했음. 그냥 부담에서 못벗어나서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 그런거죠.
18/07/27 22:18
14 시즌을 겪은 15시즌 초반의 페이커
17 시즌을 겪은 18시즌 페이커 과부하를 겪은 선수가 그걸 떨쳐내는 게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15시즌 페이커는 일단 동료가 마린, 벵기, 뱅, 울프죠. 이렇게 든든한 경우라면 내가 해야한다는 마인드를 떨칠 수 있지만 18시즌 페이커는 달라요. 누가 봐도 팀 전체가 불안합니다. 그러면 페이커가 그 마인드를 쉽게 떨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오래 걸린다고 봐요. 그래서 전 지금 휴식이 페이커에게 아주 꿀같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18/07/27 22:21
페이커 이번시즌 경기를 보면 23분쯤에 혼자 기이하게 cs 260 270개 챙기는 장면이 있어요
근데 이게 예전이였으면 좋은거거든요? 저렇게 cs만들어먹으면 앞에서 상대미드가 합류좀해서 이득좀봐도 팔긴미드로 저렇게 파밍해서 딜캐리하면 게임 캐리가능합니다 플라이같은선수는 남들 23분에 240개 먹을때 혼자서 210개 215개먹고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는 스타일이였는데 이게 예전같았으면 그걸로 이득본게 그렇게 크리티컬하지도 않고 괜히 그러다가 라이너끼리 cs비교해보면 한참 뒤져있고 후반에 팔긴미드로 빡캐리대결들어가면 별로고 하니까 평가가 그렇게 안높았죠 근데 요즘은 저러면 안되죠 제생각에 저시절로는 다시 못돌아가요 다시 원딜이 나와도 쌍바위게+전령이 게임구도에서 너무 중요해서 이젠 라인전끝나고 cs 상대미드보다 2~30개 모자라도 합류 더 잘해서 정글 더 편하게 만드는 미드가 더 잘하는 미드죠
18/07/27 22:22
페이커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전 그래도 skt가 작년의 모습을 되찾느냐의 여부는 여전히 페이커에게 달렸다고 봐요.
서머 남은 경기는 피레안이 다 나와도, skt가 플옵에 가거나, 롤드컵 선발전같은 경기에서는 페이커가 해줘야 할 순간이 올겁니다.
18/07/27 22:22
맞죠. 결국 페이커, 그리고 울프도 살아나야 돼요. 저는 여전히 에포트에 대해서는 신뢰를 쉽사리 주기가 힘듦. 블랭크는 서머 시작전부터 무조건 얘는 잘할거라고 확신을 했는데 에포트는 오히려 반대였거든요.
18/07/27 22:23
전부하는말이있죠 결국 어느시점이 되면 페이커의 클러치능력이 필요한시점이 오기마련입니다. 피레안이 아무리 잘해도 페이커가 가지고있는 아우라라는게 있어서 한 시점에서 페이커가 그걸 넘기 시작하면 또 공포의 대악마가 나오는거겠죠.
18/07/27 22:26
페이커와 피레안 비교가 자주 나오는데, 피레안이 나온 경기가 아직 몇 안 되고 상대적으로 약팀들 위주로 상대한 점도 있긴 하지만
요즘 미드정글 메타에서는 미드라이너가 아군 정글에게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플레이하는 게 답이긴 하죠. 미드의 캐리력이 고점인 메타가 아니고 양 정글러 간 한번 격차가 벌어져 스노우볼 굴리기 시작하면 정말 빠르게 굴러갈 수 있거든요. 확실히 지금까지는 피레안의 플레이 경향성이 이쪽에 좀더 가까워보이긴 합니다. 페이커처럼 하려면 전성기 때처럼 2:1을 받아내고 살거나 아니면 얘 봐주는 만큼 얘가 진짜 빡캐리해야되는데 요새 그런 모습이 자주 보이진 않고 있죠. 뭐 페이커에게 웃어주는 점이라면 오리아나를 필두로 정통 미드AP들이 슬슬 돌아올 기미가 보인다는 거? 어쨌든 요새 블랭크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있으니 다시 페이커 돌아왔을 때 좋은 모습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8/07/27 22:30
결국 슼은 페이커의 클러치 능력, 페이커가 필요하다라는 상황이 옵니다.
그 때 페이커가 좋은 모습으로 나오면 된다고 봅니다. 지금은 몸에 힘 좀 빼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페이커는 지금 이런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선수라고 봅니다.
18/07/27 22:33
페이커가 지금 쉬면 나중에 잘할 수 있냐? 그거는 누구도 모르죠.
근데 확실한거는 강등권 탈출하고 선발전 진출하는데는 피레안이 더 안정적일 수 있어도 지금 출장 멤버 5명이 전부 컨디션 고점 찍어도 롤드컵에서 우승 노릴 수 있는 팀은 아니고 어떻게든 페이커까지 고점찍어야 혹~~~~시라도 우승 가능하다고 봅니다.
18/07/27 22:58
물결표를 좀 더 칠걸 그랬군요.. 근데 저는 드래프트제도가 없는 롤팀에서는 확률이야 어찌됐건 모든 팀이 매년 우승에 도전하는 게 맞다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