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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5 21:56
말은 그렇게 해도 실상은 모르는거죠. 옛날 이디지 때부터 말로는 이제 괜찮다 완치다 하는데 아직까지 종종 못 나오는 거 보면, 실제로는
허리가 아플 가능성이 꽤 있다고 봅니다.
18/03/15 21:54
킹존 밴픽 심리전이 좋네요. 나르, 자크, 사이온, 탐 켄치 4탱이라 딜이 부족할텐데 케이틀린, 라이즈라는 중반 딜로스 구간을 가진 딜러진을 조합하게 밴으로 유도해서 중반 밀어붙이는 싸움의 유리함을 가져가고 스노우볼 굴려서 끝내겠다는 전략이네요.
1경기의 노탱 뻥뻥 쏴대는 조합과는 정 반대의 스타일이지만 상대의 로스 구간을 이용해서 스노우볼을 쭉쭉 굴리는 방식이 현 킹존 아니면 그 누구도 소화 못할것 같아요.
18/03/15 21:54
아직 글골차이는 많이 안 나오는데, 바론 앞에서 또는 바론 먹고 킹존이 굴리는 것을 kt가 막기 어려운 구도가 나올꺼 같네요. 지금 케틀이 자크 사이온 못 뚫고, 코그모에 압박도 안됩니다.
18/03/15 21:55
어떻게 나르를 자르는게 KT의 희망같은데. 그나마 잡을만한게 나르에요. 탐켄치 사이온 오기 전에 순삭하는 수밖에... 나르가 딱히 튼튼한건 아닙니다.
18/03/15 21:58
그건 그냥 폄하성 평가.. 팀의 중심이 탑이라는거지 그게 다른 포지션이 버스탄다는건 아니니까요. 13 슼이 미드 중심 15 슼이 탑 중심 이런 이야기와 같은 맥락의 의미일뿐..
18/03/15 21:59
차라리 칸말고 비디디가 이상한 짓 하면 전투력도 감소하고 이기기가 쉬운거 같습니다. 킹존은....
비디디를 말리는게 젤 빠른거 같아요
18/03/15 22:01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KINGZONE Dragon X 14승 2패 +23 (29 - 6) → 포스트 시즌 확정 (1위 확정) 2위 afreeca Freecs 11승 4패 +13 (24 - 11) → 포스트 시즌 확정 3위 kt ROLSTER 10승 5패 +8 (22 - 14) → 포스트 시즌 확정 4위 KSV 9승 6패 +4 (20 - 16) 5위 ROX Tigers 7승 8패 -3 (17 - 20) ---------------------------------------------------------------포스트 시즌 6위 SK telecom T1 6승 9패 -5 (17 - 22) 7위 MVP 6승 9패 -8 (13 - 21) 8위 JIn AIr Green Wings 6승 10패 -5 (17 - 22) ---------------------------------------------------------------승강전 9위 bb.q OLIVERS 5승 10패 -9 (14 - 23) 10위 KONGDOO MONSTER 2승 13패 -18 (8 - 26) → 승강전 확정
18/03/15 22:01
안쓰러워서 못보겠네요.
KT팬인데 경기력이 한 세네단계는 차이나요. 이런 경기력 차이면 백번 경기하면 구십구번은 지고 한번은 렉걸려서 중간에 끝나는 딱 그정도 수준이네요. SKT가 강할땐 SKT에 처맞다가 SKT물러나면 삼성한테 처맞고 삼성도 물러나면 킹존한테 처맞고 이 팀 응원하면 평생 맞는거만 보다가 끝날듯.... 참...
18/03/15 22:04
슼처럼 차라리 그냥 쫄딱 망하면 기대라도 버릴텐데, 뭔가 될 것 같은데 안되니 더 답답하네요 아이고..물론 이러고 플옵가서 도장깨기 해버리면 바로 평가 바뀌겠습니다만.
18/03/15 22:05
크크크 진짜 김정균 생각이 궁금합니다. 피넛이 뭐 1년내내 똥싼것도 아니고 17 스프링, msi때는 그냥 미쳐날뛰는 수준을 한두번 보여준게 아닌데 말이죠.
18/03/15 22:17
사실 재계약 건은 김정균의 책임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애초에 놓아줄 때도 결코 편한 마음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의 가치를 더 잘 알아주는 건 감독이나 코치 본인일 테니까요. 하물며 승승장구하는 지금은...
18/03/15 22:57
음 제가 너무 진지하게 받았네요;; 실례했습니다. 그래도 요즘 꼬독 너무 욕먹는 거 같아서... 제일 속타는 사람들 중 하나일텐데 말이죠;;
18/03/15 22:02
1경기: 노탱 포격 메타로 스노우볼 굴리며 압살
2경기: 4탱 돌진 메타로 스노우볼 굴리며 압살 보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지금 킹존은 어나더레벨이에요.
18/03/15 22:02
kt는 또 아프리카나 ksv가 킹존 잡아주길 기도해야합니다 슥이 가니까 킹존이 오네요 보니까 개호구 잡혀서 상성 관계 그대로 가겠네요 라이너들 기량 호흡 운영 소규모 국지전 죄다 한단계 넘게 차이납니다 물론 차이나도 반항가능한데 그런거 제일 못하는게 kt죠
18/03/15 22:20
근데 피오라가 스맵 시그니쳐픽에서 내려온지는 이미 오래되었죠. 그냥 오늘 피오라 픽은, 어차피 스프링 플옵에서 만나게 될 킹존 상대로 '이게 과연 먹힐까?' 하고 테스트해본 느낌이 아닌가 싶네요.
18/03/15 22:04
오늘 KT를 응원해서 그런가 뭔가 너무 아쉽습니다. 단순히 결과가 졌기 때문이 아니라, 비비는것조차 제대로 못해요. 4:0이 나왔습니다. 나머지 포시 경쟁팀들은 비비고 1세트씩은 잡고 했었는데.
18/03/15 22:05
현재 순위대로 올라간다하면 차라리 킹존 이기기에는
아프리카,락스 >>>> KT >> KSV 느낌이네여. 물론 KSV가 특유의 롤드컵 단단함을 구축해낸다면 KSV에 한표.
18/03/15 22:05
참고로 17년 이후로 피오라 잡고 흥한적이 한번은 있었나 모르겠어요.
아지르야 꼭 해야되는 픽이니까 어쩔수 없다고 치면 피오라는 진짜 대체 왜.... 딜이 없는데 괜찮아? 할 때 이긴적은 많아도 저런 픽 하고 이긴적이 기억이 안나는데...
18/03/15 22:06
참 정점에 서는데는 뭔가 한계가 있네요. 올해라면 모른다 생각했었는데. 좋아하는 팀 순서대로 1,2,3등이 모두 고전중이라 아쉬운 시즌입니다... 그나마 요즘 기세 제일 좋은게 2등 KSV네요.
18/03/15 22:06
오늘처럼 하면 킹존이 아니라 아프리카한테도 박살날 거 같은데요. 매년 그랬겠지만 이번 시즌 특히 LCK 전체적으로 레벨업하면서 세대 교체가 가속화되는 느낌인데 이 멤버로 우승은 못하더라도 최대한 경기력 끌어올리면서 롤드컵 포인트 잘 모았으면 좋겠네요.
18/03/15 22:08
2경기는 피오라, 라이즈, 케이틀린 고르게 해서 중반 딜로스를 생기게 만들고 탱커들을 쫙 뽑아서 중반에 압살하는 밴픽이 정말 주효했네요. 그리고 데프트가 중요 순간에 조금 아쉬웠고, 상대가 뒷라인을 파고들 방법이 없어 (라이즈 궁을 통한 활용은 조합상 필패라 할 수 없었죠) 뚜벅이 원딜 고르면서 스노우볼 굴리려면 퍼뎀이 있는 코그모를 골라 오브젝트 베이트도 신경 쓰는 동시에 탐 켄치로 세이브도 하면서 여차하면 장거리 이니시 각까지 바라보는 밴픽이 정말 좋았습니다.
18/03/15 22:09
케이티가 크게 착각하는게 있는데 스맵 라인전은 이제 큐베 칸이랑 탑을 다투던 시절이 아니에요 지금 순수 라인전으로는 중간이라고 해도 고평가일정도로 정체됐습니다 왜 미드바텀위주로 힘 안주고 자꾸 탑 정글 시너지가 나야하는 픽 운영을 하나요
18/03/15 22:09
뭐 전체적으로 킹존에게 밀렸으니 누구 탓 하기도 민망하지만
데프트 짤리는건 패시브라 저건 평생 안고쳐지니까 데프트 컨디션 안좋다 싶으면 마타가 무조건 탐켄치 해야됩니ㅏ
18/03/15 22:12
피넛은 재계약 기다리는중 -> SKT: 재계약 없음 -> 피넛 당황하고 있는중. 강동훈 감독이 계약 끝나고 5분만에 전화해서 계약 성사. 대충 밝혀진 바로는 이정도.
18/03/15 22:13
따지고보면 KT는 플옵 이상 팀들한텐 전패에요.
락스, ksv, 킹존한테 다 졌네요. 아프리카한테만 지면 그랜드슬램이네요. 볼때마다 팬들은 영 맘에 안드는데 다른 팀 팬들만 고평가하는 요상한 일이 반복되는데 냉정히 현재 전력만 보면 4,5위권이나 중위권으로 봐야할듯 합니다.
18/03/15 22:14
포시 경쟁팀들중에 기세가 제일 저점입니다. 쌓은 승수가 많아서 3등은 지키리라 보지만 우승이 문제가 아니고 이러다 포시가서 4등으로 시즌 끝내는거 아닌가 싶네요.
18/03/15 22:16
3등도 장담 못하죠. ksv랑 겨우 1패 차이에다가 아프리카전 남았고 bbq한테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요.
진자 이 팀 응원하면 인생무상밖에 안느껴져요 크크 SKT나 KSV는 뭐 정상이라도 한번 찍어보고 몰락이니 부활이니 하는데 이건 평생 동네에서 좀 잘하네 소리나 들으면서 평생 큰 일은 못하는 크크
18/03/15 22:19
동네가 원체 험한 동네라 그런거긴 한데 올해도 여하튼 이 험한 동네에서 3위 내 성적 거둬서 롤드컵 가기가 참 쉽지 않겠네요. 킹존 아프리카 락스 KSV 다 쟁쟁하고 SKT도 서머에도 이럴것 같진 않고 쟁쟁한 라인업이 너무 많습니다.
18/03/15 22:18
기인은 몰라도... 피넛은 좀..
제가 SK에 좀 비판적(?)인 입장인 주 이유가 피넛입니다. 피넛을 받았으면 어느 정도는 피넛에 팀을 맞춰주었어야 된다고 봐요. 피넛은 스스로 캐리하는 타입이지 캐리해주는 타입이 아닙니다. 그걸 팀에 맞추려고 해서 피넛 폼을 떨어뜨린후 방출 시키고, 결국 피넛 하위호환인 블라썸에 의존해서 블라썸에 팀을 맞춰주고 있거든요. 작년부터 피넛에 맞춰주었으면, 저는 지금도 SK가 유력한 우승후보였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SK의 현재는 좀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18/03/15 22:21
skt 는 그간 이룬 업적도 너무 많고 해서 이적생 중심으로 팀을 맞춰주는게 매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많이 약해졌지만 1년전만 해도 페이커느님, 뱅울프느님 들이 너무 쟁쟁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말하신 부분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건 동의합니다.
18/03/15 22:27
라이너 중심 운영으로 역체팀이 됬게 SKT인데다가 바로 작년까지 롤드컵 준우승 먹을정도로 기량 살아있던 팀인데 그 공식에서 벗어나길 기대하기가 어렵죠. 그냥 지금 팀의 중심이던 라이너들 폼이 내려와서 이젠 안되는것일 뿐.
18/03/15 22:16
이렇게 순위 비슷한 팀들에게 쳐맞아가면서 잘 배웠으면 좋겠네요 본인들 탑과 정글이 시너지로 게임 못 터친다는걸요 비슷한 급 상대로 탑을 시발점으로 하는 스노우볼 안 통합니다 빨리 미드바텀 위주로 다시 가야해요 그래도 잘 될지 미지수지만
18/03/15 22:21
메타 탓 하기에는 여전히 탱커 나오는 판 부지기수에요 탱커가 무조건 딜러들보다 구린것도 아니고 밴픽과 팀 운영에 따라 얼마든지 유동적 대처가 가능합니다 당장 피오라 통산전적이 증명합니다 스플릿만이 능사가 아니라는걸요
18/03/15 22:16
KT는 어느순간 픽밴이나 운영에서 너무 탑에 힘을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탑에 힘을 좀 빼서 버티기로 가고, 미드야 누가 나와도 로밍챔을 선호하는 편이니 미드+정글 합쳐서 캐리라인 바텀을 확실히 밀어주면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18/03/15 22:18
KT는 포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KSV나 아프리카나 경기력 측면에서 킹존한테 밀린다고해도 막상 붙으면 혹시 정말 되는 날이면 이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KT는 솔직히 기대가 안되요. KSV와 아프리카가 평소 경기력이 6 이라고 치면 잘 풀리는 날엔 9~10도 가능해보이는데 KT는 평소 경기력이 7 이라면 잘 풀리는 날이래봤자 7.5?
18/03/15 22:24
개인적으론 경기력 회복해가는 KSV쪽도 나름 기대합니다. 작년엔 실제로 이기기도 했고, 칸과 합을 맞출 수 있는 진짜 드문 탑을 가진 팀이라. 물론 스프링 시즌엔 포시에서 킹존과 만나는것부터가 어려울거고 서머 봐야겠네요.
18/03/15 22:26
거기에 더해 락스 경우는 기복이 심해서 얼마전 킹존전이 플루크였는지 알 수가 없죠.
다시붙으면 높은 확률로 박빙의 경기 못만들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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