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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5 20:40
이게 좀 재미있는 이야기인데, 요새 아무래도 탑은 스플릿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막상 스플릿의 절대강자인 피오라는 승률이 거지죠.(스플릿 빼고는 영 별로니깐...) 그런데 스플릿이 좋으니깐 나오기는 또 많이 나옵니다.
18/03/15 20:46
비디디, 라바, 그레이스, 그리고 유칼까지..
미드에도 슬슬 세대교체의 바람이 부는건가... 그럼에도 건재한 쿠로는 정말 대단...
18/03/15 20:48
kt는 경기가 답답해지는 국면이 오더라도 적어도 주도권을 쥐고 있어야지 후에 피오라를 통한 스플릿이라는 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데 오히려 킹존 쪽에 주도권이 있는 것이 kt를 급하게 만들겠네요.
18/03/15 20:50
진짜... 최상위권 팀들간의 경기라서 눈치쌈 치열하고, 심리전과 설계까지..완벽하네요.
한 번 실수하면 끝이다...라고 할 정도로 날카로운 칼 끝을 서로 겨누고 있으니...
18/03/15 20:56
어제의 동준해설이 오늘과는 전혀 다릅니다.
어제와 오늘의 게임 수준이 다르다는걸 보는 시청자도 느끼는데, 소위 띵경기+하이클래스 레벨의 경기를 좋아하는 김동준 해설 입장에선 오늘은 진짜 복받은듯..
18/03/15 20:58
그니까요.
약팀들은 바론먹고도 타워 하나 겨우 밀거나 아니면 글골먹는 수준까지도 보여주는데, 최강팀은 다르네요. 이득을 엄청 보는군요..
18/03/15 20:59
방금은 스코어가 무리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팀 차원에서 한타 각보자고 콜이 나왔고 들어간건데 킹존이 대처를 너무 잘한거라고 생각해요.
18/03/15 20:59
kt의 숙적이었던 skt는 그래도 초중반이기다 역전패 당하고 그러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킹존에게는 그냥 초중반 다밀리는 것같네요 진짜 너무 무섭네요
18/03/15 20:59
속도 뭡니까 정말 황당할정도네요 절대 이렇게 될 게임이 아니었던것 같은데 아니 케이티가 뭘 잘못했나요 오히려 피오라 키워주면서 좋아보였는데 와...
18/03/15 20:59
좀 늦게 보기 시작했는데... 강팀들, 비슷한 레벨대의 팀들간의 레벨에서 갱플은 푸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비슷한 레벨이면 못말리더라구요...피오라는 좋은 시도였고 해볼만했고 kt의 플래이도 좋았지만....비슷하면 결국.
18/03/15 21:00
뭔가 예술적으로 짜여진 판을 보는거 같아요. 킹존하면 라인전, 한타, 속도전이 강조가 되는데 이번엔 잘 짜여진 예술 각본같은 운영이었네요
18/03/15 21:01
kt가 팀운영에서 한 실수는 바론 젠타이밍에 2대지 상대로 봇에 힘준거밖에없는데 이게 이렇게되네요. 2대지 햇바론 고려했어야지 말하기엔 너무 가혹한거같고.. 게임수준이 확실히 높습니다.
18/03/15 21:02
바텀이 장점인 KT가 반반으로 막히니까 어케 안되죠..
스맵도 막히고 미드도 막히는데 상대 정글이 공격적으로 잘 풀어주고 또는 메꿔주고..
18/03/15 21:06
kt가 강등권팀도 아니고...
리그 최상위 3팀 중 하나인데, 이렇게 끝내버리네요.. 심지어 바론나갈때까지도 크게 말린것도 아니었음에도..
18/03/15 21:07
어디파기의 문제가 아니라 갱플풀고 상대해보자. 가 문제였다고 생각하지만...일단 다음 벤픽 봐야죠. 걍 갱플을 상대하기 위해 너무 많은게 투자되야해요. 인게임적으로..
18/03/15 21:10
나르도 이정도 레벨대의 탑솔간의 대결에서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칸이 나르는 갈수록 부담이 커지니 갱플이 더 좋은거같다고 한적이있죠. 갱플이 이 레벨대에서는 규격외 오피인게 맞다고 봅니다
18/03/15 21:10
사실 해도 됩니다 상대가 킹존이라 무기력했을뿐 실제로 초중반설계는 꽤나 괜찮았죠 킹존이 너무쎄니까 크트가 약해보이는데 제가 생각해도 정말 미스테리하네요 흐....
18/03/15 21:08
1경기(특히 1세트)에서 보여준 아프리카의 경기력이 [깔끔했다]라면,
2경기 1세트의 킹존은 [무섭다]라는 느낌뿐이네요.
18/03/15 21:09
피오라 시팅을 위해 스코어가 탑동선일때 대지용2개 나간게 이렇게되네요. 첫바론 나간순간 돌이킬 수가 없는거였는데 첫바론을 그렇게먹는 킹존의 퀄리티가 진짜 대단한거 같습니다
18/03/15 21:09
방금 경기는 킹존이 얼마나 강한지를 잘 알게 해주는게.. 그 4명이 바텀 밀러갔다고 바로 다른 헛점을 최대한으로 굴려서 게임을 끝내버리는 수준이었다는거. 15 롤드컵에서 바텀 2렙갱 실패하는 순간 23분 컷 나온 15 슼이 연상될 정도였습니다. 이정도면 스프링 우승은 거의 맡겨놓은 트로피 가지러가는 수준
18/03/15 21:09
승부의 분수령이 바론은 아니었다고 봐요
그건 그냥 경기를 앞당긴것뿐, 이미 그전부터 계속 킹존 페이스였죠 피넛 요새 폼이 그저 미쳤다고 밖에...
18/03/15 21:10
개인적으로 포블 먹으러 봇에 4명이나 자원을 소모한 그 때 이전에 스코어가 탑부쉬 숨어있고 그걸 눈치챈 킹존이 모여서 2대지 먹었을 때 급격하게 스노우볼이 굴러가지 않았나 싶네요. 그 힘으로 킹존이 kt가 빠른 반응을 보여줬음에도 바론을 손쉽게 얻어냈으니까요
18/03/15 21:10
고릴라가 라칸 카운터로 레오나 밀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경기로 완벽하게 보여주네요. 라인전부터 시작해서 한타 페이즈까지 라칸을 틀어막았어요. 덤으로 자크도요.
18/03/15 21:14
사실 평타사거리 짧은 서폿이 상대적으로 긴 서폿에게 순수 라인전으로는 반반가기 힘든데
고릴라는 완벽히 보여줬네요. 첫바론옆 한타에서 초시계로 궁 받아넘긴것도 대단한 슈퍼플레이였고
18/03/15 21:10
킹존이 분명 18 스프링 세체팀이지만 1세트 정도는 비비거나 이기거나 하는 경우도 꽤 있었는데 KT는 뭔가 너무 압도적으로 4:0 나올 분위기네요. 한세트 정도는 kt도 킹존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해줘야 할텐데.
18/03/15 21:10
누구 실수로 졌으면 정신승리라도 하지 이렇게 지면 결론은 라이너도 기량이 부족하고 운영도 부족하다인데 쩝. 극복이 되나요 피넛 들어온 뒤로 kt완전 상위호환이 킹존된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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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7:00 시작 (OGN)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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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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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20:00 시작 (OGN)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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