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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0 19:14
1. 가난함과는 상관없는듯 합니다. 아니, 경제력이 가장 큰 힘인 일본이 '가난했다면' 배상책임을 이미 받아냈겠죠.
2.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배상을 받아야할 개인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국가단위 배상은 이미 시간이 좀 지난 느낌이구요.(억울하게 못 받아낸 느낌이지만요.) 일제시대에 피해를 받은 분들과 그 피해때문에 태어났을 때부터 어렵게 지낸 2세까지는 피해보상을 요구해야한다 생각합니다.
10/08/10 19:23
1. 음... 과거 도서관에서 책 뒤적거리다가.. 어떤 책의 저자가 했던 말과 비슷하네요... 가난함, 부유함과 사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 아마 3~400년 지나면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이것은 사과를 받았을 때 이야기겠죠.. 지금 우리가 1592년 임진왜란의 책임을 일본에게 묻지 않는 것 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건.. 현재의 일이고... 그들에게 고통받았던 피해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사과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과의 고려와의 관계를 빗대어.. 현재 몽골=대한민국간의 사과를 받아낸다는 건...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원나라가 지금의 몽골이라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기 때문이죠..
10/08/10 21:18
배상배상해도 ..
말해도 안해줄거 아니깐요 그냥 외교적 카드죠 뭐 국가간의 관계에서 상대방에 1mg이라도 짐을 지워둘수 있다면 나쁜건 아니겠죠 위안부할머니들도 길어야 10년이면 자연수명을 다하실테고 이제 좀더 지나면 그 역사를 증언할수 있는 세대 전체가 자연수명을 다하겠죠 배상확률은 0%입니다 전혀없어요 그냥 미안해해라 미안해해라 주문을 넣고 있는거죠
10/08/10 21:26
최근에 나온 이원복님의 먼나라 이웃나라 새 시리즈에 보면 국가간 식민지배에 대한 설명이 좀 잘되어 있더군요.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책에서 말하는바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국가와 국가간의 침략,지배는 고대때부터 있어왔지만 그전의 지배라는것이 침략해놓고, 너네 이제 우리 동생해라. 하면 네 형님, 그리고 그때부터 조공바치고 형님대접하면 땡인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서로 주종관계는 될지언정 민족성이나 문화는 인정해줬구요. 로마제국이 대표적이었죠. 하지만 '국가','민족'이라는 개념이 거의 정립화된 근대화시대에는 침략=민족(/)이라는 개념으로 바뀐거죠. 일본의 침략도 단순히 "너희는 이제 우리 식민지니 조공 꼬박꼬박 바쳐"라기보다 "이제 너희도 우리 제국의 신민이니 목숨바쳐라" 라는 느낌이 강했고 그에따른 문화,민족 말살정책을 많이 썼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그에대한 적개심이 많지않나 합니다. 여기까지 허접한 지식이고... 저도 책보고 대충 고개끄덕인 내용 써봤습니다. 자세한것은 관련서적에...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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