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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5 22:52
여자분이 그쪽 현지인과 잤다는게 이해가 안되시는건지
아니면 성별 관계 없이 그랬다는게 충격이셨는지 큰 차이가 있는데 두번째라면 그러한 행위 자체에 충격이시고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첫번째라고 해도 이해는 갑니다.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되고 뭐 이런식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지만. 문화 충격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성에 대해서 받아들이는게 다르니까 말이죠. 넓지 않은 좁다란 대한민국에도 다양한 언행이 존재하니 말이에요.
10/08/05 22:57
요즘 국내 미성년자 첫경험 평균연령이 14세 까지 내려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것 같네요.
그냥 섹스와 원나잇 스탠드에 대한 개념은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미국이나 여타 섹스에 대해 개방적인 나라를 가더라도 가정 문화나 종교 개념상 보수적인 사람이 있고, 반대로 개방적인 사람이 있지요. 원나잇 스탠드를 즐기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일을 치루고 난 이후에 일탈이라는 추억으로 간직하고 서로에게 책임과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암묵적 약속 하에 그것을 즐깁니다. 윗 사례에서 마지막날 일을 치루고 바이바이를 한것도 비슷한 심리상태에서 이루어진것 같네요.
10/08/05 23:13
세상에 '가능한' 일이야 뭐 얼마든지 많겠지요....
그것을 이해하느냐 못 하느냐의 문제일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원나잇 스탠드라는 걸 혐오하는 사람입니다만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순진해 보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만약 내 사람이 원나잇 스탠드를 한다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
10/08/06 00:10
저도 원나잇 혐오자로서 별로네요. 사랑이 없는 성관계는 고문에 가깝습니다. 고작 며칠 만난 사람끼리 잠자리를 같이한다는건 상상하기 힘드네요.
10/08/06 01:06
개인적으로 저도 싫어하고, 주변 사람이 그랬다면 극구 말리고 싶지만
사실 하든 말든 개인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도 아니고 말이죠. 남이사 원나잇 스탠드를 하든 싯다운을 하든......(2)
10/08/06 02:28
외국 유학 4년차 학생인데...
한국 여성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적어도 전 한국 돌아가면 짧든 길든 외국 연수 갔다오신 여성분들 믿지 못할겁니다.
10/08/06 11:17
그런 경우 굉장히 흔합니다.
외국에 나가면 주위의 이목에 그다지 신경쓸 필요가 없는 상황이 오기때문에 누구나 (남자든 여자든) 상당히 개방적으로 행동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상대방을 구하기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몇 배는 더 쉬워지기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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