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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31 22:13
흑흑 댓글을 한 10줄 쓰고 쓰기 눌렀는데 로그인 하라고 뜨네요 흑흑
날아갔어요 흑흑 복사해둘껄.. 개인적인 생각 간단히 다시 쓸게요 나이키는 딱 맞게 신어도 발에 감는 맛이 없어요. 공을 만지거나 찰 때 제 발보다 축구화가 먼저 공을 건드는것 같아 별로였어요.(ex머큐리) 미즈노는 너무 얇아서 가죽도 빨리 상하는것 같고 발가락이랑 발등이 좀 아팠어요. 신었을때 감기는 기분은 괜찮았어요 저는 아디다스 프레데터 앱솔루트 추천합니다. 가장 느낌도 좋았고 적당히 가볍고 발에 잘 감기는것 같았어요. 다만 미즈노 만큼은 아니지만 공 다차고 발가락이 조금 아프실 수도 있어요.(저는 한 5시간 이상 차니까 살살 아프더군요) 나이키 축구화(ex머큐리)는 발가락 부분이 둥글게 처리되있는 반면 앱솔루트는 발가락 부분이 그냥 밋밋하거든요 (공 컨트롤이 잘되는 장점이면서 발가락 아플 수 있는 단점) 매장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을꺼예요. 신어보셔야 하니까요. 두줄 요약 : 반짝거리는 재질 말고 천 같은 재질의 축구화가 컨트롤이나 킥이 더 정확하고 발이 편해서 저처럼 축구 잘 못하는 사람한테는 더 좋은것 같아요. 특히 아디다스 프레데터 앱솔루트가 좋았어요. 매장에서 사시길~
10/07/31 22:57
아 참고로 가격은 16만원 정도하고요 조금 부담되시면 9만원 선에서 아디다스 프레데터 앱솔리온도 좋은것 같아요
신는 친구가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 앱솔루트랑 크게 달라보이지 않고 친구도 좋아하더군요 (1년 사이 가격변동 있을 수 있으니 찾아보시길)
10/08/01 01:37
글 쓰다가 로그인이 풀려서 식겁했네요...;;
저는 수비형 미들이라 많이 뛰는거 좋아하고 킥이 별로 안좋은데요.. 김군님께서는 어느 포지션에서 뛰시고 어떤 스타일의 축구화를 추구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브랜드 별로 추천해 드리자면요.. 나이키에서는 트레콰티스타와 스트라이크3 추천해드립니다. 트레콰티스타는 송아지가죽에 컨트롤에 중점을 둔 축구화인데요. 그 상위버전인 마에스트리가 축구화 마니아 사이에서는 진리로 통하는 만큼 트레콰티스타도 그에 못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현재 마에스트리를 신고 있는데 정말 좋더군요 트레콰티스타의 장점이 송아지가죽을 써서 착화감이 좋다는 점인데 그 보다 더 큰 장점이라 생각되는 점은 스터드 구조입니다 가운데 부분이 원형으로 되어 있어서 움직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더군요. 하지만 맨땅에서도 축구를 하신다니 송아지 가죽은 인조가죽보다는 내구성이 약할 겁니다. 가격도 딱 적정선이고(인터넷 구매시 8만원대) fg스터드도 꽤 단단하다고 하니(맨땅 축구화는 가죽보다 스터드의 내구성이 곧 축구화의 내구성이죠) 나이키 메이커에서 0순위로 추천해 드립니다. 다음은 스트라이크3로 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구요 가격도 트레콰티스타와도 비슷합니다. 인조가죽버전이 있다는 점이 맨땅에서 쓰시기에 천연가죽보다 부담이 덜 하구요. 3로 넘어오면서 인사이드 쪽에 돌기와 4개나 되는 무회전 패드가 후덜덜합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디자인도 볼수록 예쁘구요. 착화감도 좋다는 평이구요. 당연히 이 제품은 hg 제품을 사셔야 합니다. fg제품은 스터드가 부러지는 안습이...(마에스트리도 스터드가 깨지는 현상이 나오지만 생산시 불량품이 아닐까 생각되구요. 스트라이크fg제품은 스터드 자체가 불안불안합니다) 킥에 자신있거나 킥에 자신감을 더 싣고 싶으시면 스트라이크3를 추천해드립니다~ 다음으로 아디다스에서는 프레데터 시리즈를 추천해드립니다. 최근에 나온 프레데터 10번째 버전인 프레데터 익스보다 그 전 버전인 프레데터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습니다.(익스가 발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리고 익스를 신고 발에 통증 때문에 힘들더군요) 최상위 버전인 프레데터 파워스워브도 12만원대에 구입하실 수 있고 중간단계 버전인 프레데터 앱솔리온은 6만원대에 구하실 수 있습니다. 새 버전이 나오면서 가격이 많이 다운 됐거든요. 장점으로는 천연가죽(파워스워브-캥거루, 앱솔리온-송아지)을 사용해 착화감이 좋은편이고 돌기로 인해 킥 스핀에 몇프로 더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스터드 내구성도 꽤 괜찮구요. 디자인은.. 색상이 많으니 예쁜거 고르시면 되구요~ 추천하는 축구화 중에는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미즈노의 이그니터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미즈노에서 돌기 달고 나온 제품은 다 망했다 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 제품은 다르다고 합니다. 미즈노의 장점으로 동양인 발에 맞게 볼이 넓다는 점이 있구요, 발 앞쪽 부분까지 있는 돌기와 무회전 패드가 있어서 역시 킥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인조가죽을 써서 내구성도 좋고 미즈노 특유의 md 스터드가 맨땅에서 축구를 해도 아주 좋은 내구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저도 하나 구매하려고 생각중인 축구화 입니다. 8만원대의 착한 가격대와 좋은 내구성으로 추천해 드리는 제품입니다. 인조잔디 전용이나 천연잔디에서 축구를 하신다면 개인적으로 아식스 제품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맨땅에서는 그다지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착화감은 좋은데 내구성이 어떨지 장담을 못하거든요. 총 4가지 축구화를 추천해 드렸는데 김군님께서 축구화를 고르실 때 우선순위로 다시 추천해드릴께요~ 디자인(개인적으로)- 이그니터스>트레콰티스타=스트라이크=파워스워브>앱솔리온 가격- 앱솔리온 6만>트레콰티스타 8만>이그니터스 8만=스트라이크 8만>파워스워브 12~13만 슈팅- 스트라이크=파워스워브>이그니터스>앱솔리온>트레콰티스타 착화감- 트레콰티스타>이그니터스>스트라이크=앱솔리온>파워스워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점이니 매장이나 인터넷에서 한번 살펴보시고 고르시길 바랍니다- 저와같은 스타일이라면 착화감에는 트레콰티스타, 슈팅은 이그니터스를 과감히 추천합니다!! (파워스워브는 가격에 비해 발볼이 좁아서 피로감이 많이 몰려오더라구요. 앱솔리온이 발볼이 더 넓게 나오는...저는 국민 평균 발볼인 9~9.5정도 입니다;; 중급단계 축구화라고 상급보다 자신에 발에 잘 맞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인조잔디에서는 중급 축구화가 더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다수시더라구요.) 그리고 매장에서 사지 마시고 두사커, 스포플, 크레이지11, 조선나이키, 등등은 오프라인 매장도 함께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으니 각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매장 위치 확인하시고 가셔서 직접 보고 고르세요~ 제가 대구에 살고 있어서 스포플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매번 계획하고 있으나 시내 갈 일이 잘 없어서 방문은 못했는데 카페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거 같더라구요. 전 두사커만 이용해봐서... 서울쪽이나 수도권쪽에 사시면 두사커도 그쪽에 매장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서 사이트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눈여겨 본 축구화도 있으시면 쪽지 주시면 정보 드리겠습니다~ 즐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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