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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3 23:10
그냥 뼈를 발라낸겁니다. 일반닭에서 뼈를 쑥 빼낸 상태라고 보면 돼겠네요. 다만
이런 닭은 대체적으로 품질이 안좋습니다. 그래서 보통 뼈 없는 닭이 더 싼거죠. 어쨋든 전부다 재미있는 생각이네요. 저는 상상도 못한 생각을..
10/01/13 23:11
중간 의견이 답인 것 같네요. 주인 아저씨가 열심히 발르고 있거나 아니면 본점에서 발린 채로 유통받거나이겠죠.
뼈채로 갈아버리고 쪼물딱거리면 후라이드 치킨맛은.. 으어..
10/01/13 23:15
제가 듣기로는 닭을 물에 불려서 뼈를 제거한다음에 다시 건조 시켰다고 들었는데... 다들 다르시네요
암튼 뼈있는게 조금 위생적인것 같다는 흠
10/01/13 23:17
뼈없는 치킨은 상태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팔지 못하게 된 제품을
화학약품처리를 통해 뼈만 녹인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몸에 그닥 좋진 않겠죠..
10/01/13 23:19
일반적으로 하림같은 회사에서 가공되어 공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치킨 메이커들은 여기서 공급을 받아 자기네 방식을 첨가해
전국의 닭집에 보내는 구조죠. (그래서 하림이 안망합니다.) 그래도 업계에서 하림은 메이져라 여기거 쓰면 품질은 좋다고 합니다. 아마 영세한 중소가공업체도 있을 겁니다. 뭐, 정확한 공급처는 치킨 메이커 구매담당자나 닭집 사장님이 아시겠죠.
10/01/13 23:25
발라내는 것이 맞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저거 발라내는 아르바이트 했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네요. 그 글로 봤을 때는 그 발라내는 닭이 상태가 많이 좋지는 않다고 하네요.
10/01/14 00:28
마트 같은게 가보면 닭안심, 닭가슴살 같은거 팝니다. 그런거 도매로 사다가 쓰는거 아닐까요?
하림 같은데서 나온 냉동 닭가슴살은 값도 얼마 안 하던데요. 같은 닭이라도 다리나 날개 같은 부위가 비싸지 그 이외에 살만 발라낼만한 부위는 얼마 안 하죠. 그런 부위를 쓰니까 더 싼 것 같습니다. 다만 물론 품질이 잘 드러나지 않는 제품이다보니 일반치킨보다는 덜 좋은 닭을 쓸 수는 있겠죠. 그리고 닭갈비 같은 경우에도 닭을 살만 발라서 쓰는데 그걸 의심하는 경우는 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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