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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7 20:07
시대마다 다르지만,
하지만 삼고초려 이후부터 출사표...죽음까지는 당연히 제갈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 그 이후의 역사에는 관심도 시들해졌구요.
09/11/17 20:23
어렸을 때 만화책으로 삼국지를 시작했는데 '조조는 나쁜놈, 유비는 착한놈'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근데 머리가 크면서부터 왠지 힘이 있는 조조에 끌렸습니다. 예. 뭐 세상이 그런 거죠(...) 제 생각엔 유비 또는 조조인 것 같습니다. 제갈량은 아닌 것 같아요..
09/11/17 20:24
그런 말이 있죠.
삼국지는 관도대전까지고, 그 이후는 사족이다. 따라서 저도 조조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그래도 적벽대전, 관우의 죽음, 제갈량의 북진도 재미있다고는 생각합니다.
09/11/17 20:28
삼국지의 '주인공' 이라기 보다..
나관중이 유비를 '선택' 한 거겠죠.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2&dir_id=20202&docid=6067050&qb=64KY6rSA7KSRIOuqheuCmOudvCDtlZzsobE=&enc=utf8§ion=kin&rank=1&sort=0&spq=0&pid=fw65Adoi5TlssseoQFRsss--016445&sid=SwJLFQY8AksAABvXE1Y 전 이게 맞다고 봅니다.
09/11/17 20:29
누가 주인공이냐 라고 말하기 힘들 것 같네요. (삼국지 소설은 유비의 등장으로 시작하지만, 유비, 조조, 손권, 제갈량등
많은 사람들이 죽은 후에도 이어졌죠) 제목이 주인공을 말하기 쉽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삼국을 처음으로 제시하고 등장이후 꾸준히 중심에 있었던 제갈량 혹은 삼국을 뜻하는 유비, 조조, 손권이 아닐까 싶네요. 뭐, 널리 읽히고 있는 나관중의 삼국지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유비가 맞습니다. 유비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니까요, 그리고, 유비사후부터 내용의 비중이 떨어지다가, 제갈량 사후부터는 급감하죠. (그나마 조조는 꾸준히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유비의 주적이기 때문같구요, 손권이전 손견, 손책은 정말 비중이 낮죠)
09/11/17 20:33
역사에서는 권보아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조조 -> 사마염이 맞겠네요.
소위 말하는 한 -> 위진남북조에서 위는 조조 가의 나라, 진은 사마염(사마의) 가의 나라죠.
09/11/17 21:11
조조를 좋아해서.. 관도대전까지가 삼국지에서 제일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도 재밌긴 하지만 위촉오로 3국정립 후엔 왠지 재미도 떨어지고..
09/11/17 21:17
번외의 재미있는 의견을 달아보자면 삼국지를 인물중심으로 보아... 조조, 손권, 유비 중심의 삼국지는
가후를 중심으로 다시 쓰여도 된다고 볼 정도로 가후의 일대기이기도 합니다... 동탁의 난, 이각/곽사의 난, 조조의 장수 토벌, 관도대전, 적벽대전, 마초/한수와의 전쟁 등 이후 조비 황제 등극후 삼공의 서열에 오르는 것 까지 진나라가 일어서기 전까지의 가후는 거의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즉 삼국지를 가후의 일대기로 보는 것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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