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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7 09:11
물론 회사 자체가 잘 나가서 그런 게 제일 큽니다만 올해는 긴축경영 체제였어서 나가는 돈이 줄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영향이 좀 있을 거고 환율의 영향도 좀 있고 이런저런 이유들이 겹쳐서 빵 터졌죠.
09/10/17 10:11
삼성전자는 이미 2004년도 1분기에 영업이익 4조를 넘긴 경험이 있습니다. 2004년 년간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로 10조를 넘겼죠.
09/10/17 10:21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휴대폰,TV,반도체,LCD 4대 사업이 전부 호조이기 때문입니다.
휴대폰 세계 2위, TV 세계 1위, 반도체 메모리 세계 1위, LCD 세계 1위 입니다. 이번 3분기에 4개 사업에서 각각 1조원 이상의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이 최악의 치킨게임을 끝내고 호황기에 접어들어 실적이 좋아졌습니다.
09/10/17 14:22
수년전 반도체 호황때도 많이 벌긴했는데, 의존도가 반도체에 너무 심했었죠.
최근 수년동안 다른 분야도 수익성과 점유율, 기술수준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휴대폰,LCD,TV 모두요. 다만 동시에 반도체불황에 작년에는 세계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휘청하는듯 보였으나 금융위기 끝나가고 동시에 반도체 불황탈출시작하니 쉽게 말하면 주력사업 모두 잘나가게 된겁니다. 수익도 분야별로 골고루 잘 나고 있지요. 지금의 삼성전자의 구조는 한두 제품군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상당히 탄탄하게 됐습니다. 반도체에 올인한 회사는 치킨게임에서 거의 그로기상태로 되어버렸구요. (하이닉스도 그렇지만 세계적으로는 그나마 나은편) 휴대폰에 올인한 회사는 (모토로라,노키아) 휴대폰 판매량 하락하니 회사가 휘청거리거나(모토로라) 적자구요(노키아) 그리고 사실 이번에 수익늘은건 비용을 줄인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금융위기임에도 거의 전부분에서 점유율과 판매량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휴대폰,TV등. 즉 삼성 자체의 경쟁력이 많이 높아졌다고 볼수도 있죠. 다른 경쟁회사 실적 변화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극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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