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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7 00:16
경주월드 근처에서 맛있는거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차타고 좀 나가면 레스토랑 같은게 있긴한데... 맛은 평범했어요.
밤에는 글쎄요... 불국사 가서 야경보는게 나으려나? 경주 시내는 대부분 문을 닫고, 동대 앞에 가야 문열어져 있을거예요. 경주 놀러왔다고 헤어지면 경주에 사는 연인들 어떡하나요ㅠ 제가 아는분은 경주에 놀러 왔다가 다시 자기 지역으로 돌아가서 고백해서 사겼는데, 7년 사귀고 깨지셨어요.
09/08/27 01:03
뭐타고 가시나요? 버스? 승용차?
사실 경주는 맛집 추천할만한 곳이 그다지 별로 없네요 한정식은 몇 군데 있는데 비싸서 패스하고 보문단지 가는 길에 유명한 순두부 골목은 어떤가요? 경주월드 주변에 식당은 많은데 여기다-할만한 곳이 없어서 그냥 땡기는데로 가심 되구요 에 그리고 밤에는 보문단지 아니면 안압지 추천합니다.
09/08/27 02:01
시내쪽에 천년한우라는 브랜드의 소고기집이 맛있더군요.
서울의 반값 정도 밖에 안하는데 맛은 최상급이었습니다. 아마도 1++등급인듯? 반값이라고 해도 등심 1인분에 1.5만인가 1.8만인가 했으니 비싸긴 하죠. 그래도 소고기니...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가시려면 전화번호 들고 물어물어 가셔야 할 듯. 저도 벌써 가물가물 하네요. 싼걸로 찾으시면 숙영식당이라는 곳이 평이 좋더군요. 비빔밥하는 곳인데 천마총 있는 대릉원 근처에 있습니다. 쌈밥도 유명하던데 블로그 등지에선 최근으로 올수록 악평이 많더라구요. 유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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