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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3 10:52
HF랑 HCl의 경우에 전기음성도로 비교하는 것과 산성도가 달랐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유는 HF에서 H가 떨어지는 것을 방해하는 힘으로 수소결합력이 작용했던걸로.. 결국, 산성도라는건 얼마나 H+를 잘 내어놓느냐. 라는 말인데, 대체로 염기가 전자를 끌어당기는 힘과 일치하지만, 이온화가 잘 되지 않아 H+를 내어놓지 못하는 경우엔 전기음성도와 산성도가 비례하지는 않는걸로.. 수소결합력은 폰클~(F,O,N,Cl) 에서 발생하는데, HF의 수소결합력이 Cl의 그것보다 훨씬 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건 아래분께서..;;
12/07/13 11:20
켈로그김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른건 전기음성도 순서대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HF 와 HCl 때문에 그런 코멘트가 달려있는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산성도를 이야기할 때 수용액에서의 산성도를 말하므로 해리가 얼마나 잘 되느냐도 고려야 주어야 하구요... 아무튼 전기음성도만으로 산성도를 설명하는건 좀 힘듭니다. HF 만 해도 농도에 따라서 산성도가 확확 변하거든요... 수소 결합 때문에... 그리고 수소결합력에 해당하는 크기의 결합을 할 수 있는 원소는 F, O, N 이렇게 아닌가요? Cl 이 전기음성도가 크긴 한데 덩치도 큰 놈이라 수소결합력만큼은 못 나타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12/07/13 11:24
음.... 그럼 F,O,N,(Cl)은 수소결합력 때문에 보통의 룰과는 다르고 그건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전기음성도로 산성도를 추정해도 되는건가요?
12/07/13 12:13
그냥 같은 주기에서 비교할때는 전기음성도로 비교하고, 같은 족에서 비교할때는 bonding energy로 비교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보통 문제같은거 나오면 아무 화합물이나 주고 산성도 비교해라 이런 문제는 안나오고 대부분 같은 주기, 같은 족에서 비교하는 문제만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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