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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1 15:21
루나 오랜만에 보네요 흐흐
드랍쉽 탱크뜨면서 벌쳐로 길목에 마인박으면서 탱크로 넥서스or 포토 깨는 방법은 매우 흔한 견제방법입니다. 일단 테란이 터렛위치가 상당히 좋네요..옵저버 아예 못들어갈만큼 그런데 드랍쉽을 못 봤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유닛이 전부 한군대에 뭉쳐있으면 안됩니다. 테란이 딱히 센터에 마인매설하러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면 드라군으로 길목만 차단하고 있으면 벌쳐는 못나갑니다. 벌쳐가 못나간 상태에서는 탱크드랍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설사 넥서스를 깬다고 하더라도 200이 다 찬 플토의 병력에서 자원은 어차피 남아돌고 넥서스는 금방 새로 짓습니다. 탱크 4대 잃은 테란의 손해가 더 크죠. 그리고 벌쳐가 이렇게 대량으로 한군대로 나가는 견제는 프로토스가 매우 막기가 쉽습니다. 옵저버로 다 보이는데다가 경로차단을 위해 군대군대 배치해둔 드라군만 살짝 이동해도 막거든요. 오히려 3~4기씩 사방으로 퍼지는 벌쳐가 더 막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견제를 당해도.. 테란도 어마어마한 병력을 잃었고 결국 스타팅은 새로 지으면 되는데..한방전투에서 완패를 했네요.. 이 전투에서만 이겨도 플토가 이긴거였는데요. 테란은 자원없고 인구수도 비슷비슷했고. 아비터 숫자가 너무 작았네요 테란이 33업까지 다 갖춰서 나오면 아비터가 4~5기는 떠있어야되는데.. 제가 보기엔 마나 200인 한기밖에 안보이네요. 게다가 전투참여가 너무 늦었구요. 일단 기본적으로 멀티 견제는 포토로 막는다 라는 마인드에서 벌쳐는 드라군으로 차단. 그리고 스타팅에 지어진 게이트에서 나온 질럿으로 탱크는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벌쳐가 언덕위로 올라가는걸 방지하기위해서..애초에 앞마당에 파일런 심시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마당도 못지나가게요.. 질럿만 나다닐 수 있고.
11/08/11 15:23
리플보고왔습니다. 저도그렇게 잘한다는 실력은아니지만 제가보기에는 일단 첫번째 타격 막고나서 딱 테란이 나오는 다리앞지역을 포물선모양으로 두르시고 옵저버로 크게 포물선 그려놓고 드랍쉽 움직임 차단하시는걸 빨리 하셨어야 된것같아요 벌쳐 한부대가 5시지역으로 달려가는걸 잡지 못한게 아쉽구요 그 타격입으시고 나셔도 주도권을 가지고오시면 되셨는데 리콜을 12시에 가셔도좋고 드랍쉽 병력 잡을만큼만 보내고 센터 자리잡은 토스유닛은 언제든지 싸먹을수있게 준비하시면 충분히 이기실수 있는 경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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