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3/23 00:50:22
Name 아스날
Subject [영어]could, would 의 쓰임에 대해...
When could I see it? 언제 볼 수 있을까요?
이 문장에서 could를 썼는데..can은 쓸 수 없는건지 궁금하구요...

What would you do? 어떻게 하실껀가요?
여기서 would 대신 will을 쓸 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의문문에서 would, could 이런식으로 과거형으로 쓰는걸 잘 이해 못하겠어요...
그냥 해석은 쉬운데 제가 작문할때 이런걸 확실히 알아야 할것같아서요...답변 부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3/23 01:01
수정 아이콘
좀 더 공손한 표현아닌가요?
11/03/23 01:04
수정 아이콘
뉘앙스의 차이인데요
when could I see it? 은물어보는 형식이고 when can I see it? 은 약간 혼잣말의 뉘앙스입니다.
그러니까
언제 볼수 있습니까?가 첫번째고
언제 볼수 있을까? 가 두번째이고
이차이네요 would will 도 마찬가지이고요
월산명박
11/03/23 01:06
수정 아이콘
1. can이면 거의 따지는 분위기...
2. will 은 미래에 대한 질문. (너 이제 뭐 할꺼냐) would는 뉘앙스가 많이 다르죠.
너라면 어떻게 했겠냐는 과거사에 대한 가정법 느낌도 있고.
여러 용법이 있는 단어(would)는 각각의 용법으로 명확하게 구분되는 게 아니라 각각의 용법의 뜻을 동시에 내포합니다.

단어 뜻이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공부하기 전까지는 크게 고민하지 마세요. 문어체는 또 다릅니다.
Saussure
11/03/23 01:11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would, could와 같은 과거 형태를 사용하여 묻는 것은 공손법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지금 문법 자체보다는 "왜 과거 시제로 묻는 게 공손함을 나타내는 거죠?"라고 물으신 것 같아서 언어학 전공자로서 답변을 드리자면...
인지언어학에서는 이러한 현상-과거 시제로 공손함을 표현하는 것-을 '현재'와는 다른 '과거'를 상정함으로써 간접성의 정도를 높여서 공손성을 나타낸다는 식으로 설명합니다. 즉, 과거 시제 굴절의 원형적인 기능이 '어떤 사건을 발화시보다 이전으로 위치시키는 것'이라고 봤을 때, 그러한 의미 기능이 인지적으로 뻗어나가서 '사건의 시간을 이전으로 옮김'->'간접성이 커짐'->'보다 공손한 표현'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사견을 덧붙이자면 과거 시제는 아니지만, '간접성의 정도를 높여서 공손함을 표현'하는 언어 현상은 바로 지금, 21세기 현대 우리말 구어에서도 아주 일반적으로 관찰이 가능합니다. 어르신들께 집에 가야한다고 이야기할 때 우리는 "제가 집에 가야 합니다." 보다는 "제가 집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처럼 간접적으로 표현하지요. :)
MeineLiebe
11/03/23 08:45
수정 아이콘
독일어에서는 저런 표현을 위한 동사형이 따로 있더군요~^^;;
배우는 입장에서는 미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1458 델 Streak 5 타블렛 폰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6] 마나부족1690 11/03/23 1690
101457 컴퓨터 프로세서들 차이가 뭔가요? 노트북 고르는데 조언을 구해요. [6] 마나부족2842 11/03/23 2842
101456 뉴질랜드 여행 정보 얻을 만한 좋은 사이트 없을까요? ColdWM1639 11/03/23 1639
101454 노트북 질문입니다. 완전 컴맹 도와주세요 ㅠ.ㅠ [3] 장삐에르주네1642 11/03/23 1642
101453 남자연예인 전체 모음 내지 사진모음 같은 거 있나요? [1] 정상을위해2234 11/03/23 2234
101452 누군가 당신의 인생을 스폰서 해준다면? [16] kaka2690 11/03/23 2690
101450 약정승계 교환 질문합니다. 답답해서요..ㅜㅜ [2] Suiteman1757 11/03/23 1757
101448 옴니아2 vs 아이폰. [5] 계란말이2394 11/03/23 2394
101447 낚였다는 말 원래 어른들도 쓰시는 말인가요?? [3] 나를찾아서2599 11/03/23 2599
101446 [영어]could, would 의 쓰임에 대해... [10] 아스날3055 11/03/23 3055
101445 게시물(유머글?)을 찾습니다. [5] 츄츄호랑이2386 11/03/23 2386
101444 SK인터넷에서 KT로 갈아탈려고 합니다. [2] 수지2396 11/03/23 2396
101443 아이패드 혹은 그외 기기 추천부탁드립니다. [7] 기습의 샤아2161 11/03/23 2161
101442 휴대폰 인터넷 구매시 궁금한거 질문 좀 드릴게요 [3] Bikini2216 11/03/23 2216
101441 대학생 4학년/남 가방 질문입니다. [1] 어이없다2164 11/03/23 2164
101439 친한 동생에게 줄 유학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zooey deschanel2449 11/03/22 2449
101438 벽지에 핀 곰팡이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1] 몽유도원2416 11/03/22 2416
101437 호텔알바시작하는데 구두를 뭘사야할지.. [2] khw7114430 11/03/22 4430
101436 네이버만 열면 컴이 먹통이 됩니다. [4] 재민이고모2509 11/03/22 2509
101435 C++이나 자바 잘 하시는분 좀 봐주세요 [5] 날으는씨즈2309 11/03/22 2309
101433 면도(쉐이빙폼) 관련해서 간단한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5] Rukawa2085 11/03/22 2085
101432 신문사웹페이지 광고 써니티파니1860 11/03/22 1860
101431 스마트폰 풀가동하시면 배터리 얼마나 소모되시나요? [5] 고마유2310 11/03/22 23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