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9/15 16:13:25
Name 비롱투유
Subject 로그인 하게 만드는군요.
━ 1



───────────────
로그인 하게 만드는 군요.
───────────────

전 이 말이 참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로 몇번씩 써본적도 있죠.
이 말을 써보고 싶은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었나봐요.  
다른분들이 이 말을 쓰는 모습을 자주 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이 표현을 전혀 다른 두 곳에서 볼때가 있습니다.
하나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글을 봤을때 지나치지 않고 로그인 해서 댓글을 남기는 경우..
또 하나는 정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혹은 화가 치밀어서 로그인까지 해가며 댓글을 남기는 경우입니다.









━ 2



가끔 궁금해집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글들은 그냥 지나치면 안되는걸까요.
왜 굳히 로그인까지 해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상처를 주는걸까요?

─────────────────────────
논쟁이 벌어졌을때..
서로간에 싸움이 생겼을때..
혹은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 등장했을때..  
─────────────────────────

왜 그때만 등장을 하는걸까요.
다른 좋은 글들은 다 내버려두고 꼭 그럴때만 와서 한마디 하고 가는건지 솔직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 3




전깃불이 나간 어두운 방안에서 초가 있으면서도
초를 아끼느라 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마찬가지로 한두 마디의 상냥한 말이면 상대방의 마음을 밝게 해 주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치 초를 아끼기 위해 어둠 속에 있는 것과 같다.



- T. 제퍼슨 -







━ 4



이제는 그 아껴둔 촛불에 불을 붙히는건 어떨까요?
좋은글을 보았을때 혹은 마음에 드는 글을 보았을때에는 상냥한 댓글 하나 남겨주세요.

────────────────
로그인 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
────────────────

이런 멋진 표현과 함께요.
이게 왜 멋진 표현이냐고요?
어두운 곳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방문을 열고 들어와 따스한 촛불을 켜는것이니까요.













━━━━━━━━━━━━━━━━━━━━━━━━━━━━━━━━━━━━━━━━━━━
주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집 전깃불을 꺼트리려고 일부러 들어오실 필요는 없답니다.
그럴때는 그냥 지나쳐주세요.
━━━━━━━━━━━━━━━━━━━━━━━━━━━━━━━━━━━━━━━━━━━

























ps : 사실은 언제나 많은 분들이 로그인 상태였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쓰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많은 댓글을 바라고 있으니까요.
눈팅유저 분들!!!
이제 수면위로 부상하세요!!
손가락도 운동좀 해야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터치터치
04/09/15 16:15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는군요 좋은 글입니다.
04/09/15 16:17
수정 아이콘
자동 로그인이지만.. 역시나 좋은 글.. 따스한 글입니다.
edelweis_s
04/09/15 16:17
수정 아이콘
로그인 안하고 있었다면, 로그인 하게 만들 아주 와닿는 글입니다. 특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른집 전깃불을 꺼트리려고 일부로 들어오실 필요는 없답니다. 그럴때는 그냥 지나쳐주세요.

이 부분이요.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전 항상 로그인 상태로 있더군요-_-;; 뭐가 뜨길래 확인 눌렀더니요;;;
Movingshot
04/09/15 16: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눈팅이 편하긴 편하죠 -_-;;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마침 로그인 되어 있던 상태라 내친 김에 리플 남기고 갑니다. :)
아참, 얼떨결에 발견하게 된 오타 지적입니다.
일부로 -> 일부러
그나저나 로그인 하는 것 점점 귀찮아져서 큰일입니다. 특히나 온게임넷 로그인 하는 것은 점점 귀찮아지더군요.
더불어 뜨는 팝업창은 총 6개나 된다는...
딴 소리만 잔뜩 하다 가네요. Be Happy~
구경만1년
04/09/15 16:27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은 좋은 커피와 함께 보면 딱인데.. 거기다 담배 한모금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_+

이곳 PGR21에 배너엔 커피잔이 그려져있죠..

이런 좋은글과 함께 커피한잔의 여유를 느껴보란 '막강유이'님의 뜻이 아닐까 하네요 ..

여러분 어떠세요?? 커피 한잔의 여유
TheLordOfToss
04/09/15 16:27
수정 아이콘
느낌이 따듯한 글을 잘 쓰시는 것 같네요 ^^
로긴 상태였답니다 ^__^
04/09/15 16:29
수정 아이콘
뭐, 저절로 로그인이 풀리지 않으면 항상 로그인 상태라...^^;;
(근데 예전에 어느 분이 글 남겨 주시기를, '로그인하게 만들다'란 말이 어법상 안 맞는 말이라고 한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물론, 이 말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의미의 뜻은 논외로 치겠습니다.^^)

예전에 고등학교 다닐 때 제가 좋아하던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이 있죠. '맘에 안 들면 거기서 끝내라.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어쨌거나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긴 하지만, 악의적인 관심은 외려 당사자와 상대자를 피곤하게 할 뿐이다. 그럴 거면 아예 관심을 꺼줬으면 좋겠다."
적당한 관심과 적절한 피드백은 정말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심사숙고해 보는 것이 옳은 일이겠죠. 하지만 이도 다 상대적이라 가끔 그 선을 맞추는 일이 애매하긴 하더군요.^^;
항즐이
04/09/15 16:30
수정 아이콘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요즘은 저도 자주 오질 않아서 ^^;;

하지만 ^^ 이글은 정말 로그인 하게 만들었네요
여천의군주
04/09/15 16:30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는군요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04/09/15 16:40
수정 아이콘
로그인 하게 만드셨습니다. 눈팅유저- 찔끔했습니다...^---^
RedStorm
04/09/15 16:44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글이네요 ^^ 저도 로그인 해 버렸네요...
특히..
전깃불이 나간 어두운 방안에서 초가 있으면서도
초를 아끼느라 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마찬가지로 한두 마디의 상냥한 말이면 상대방의 마음을 밝게 해 주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치 초를 아끼기 위해 어둠 속에 있는 것과 같다.



- T. 제퍼슨 -

이부분 감동 ㅠ
[S&F]-Lions71
04/09/15 16:45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 님 //
그동안 님이 써오신 많은 글들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쓰시느라 노고가 참 많으십니다.

오늘은 님의 글을 좀 꼬집고 싶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비롱투유님의 글은 대체로 마음을 따듯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훈훈함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글이지요.
그러나 그곳에는 논하고 싶은 의지를 사라지게 만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감상만이 가득하고 이성을 배제한 듯한 몽환적 요소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좋았던 이유는
외견만의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현장과 이론에 정통한 분들의 고견과
그에 대한 매니어들의 의견의 대립과 그의 조정에 의해 알수있는 내적인 면이었습니다.
게시판마다 사적인 의견, 일상등을 거론하는 것은 매우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게시판의 분위기가 매우 건조했고 그때에는 간간히 올라오는 감상적인 글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건조한 면은 대부분 사라지고
감상적이다 못해 감정적인 싸움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감상적인 따뜻한 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면에 어떤 의도가 있던간에 비롱투유님이 글을 쓰신 표면적인 이유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계속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범죄가 별로 없는 곳에 경찰청 리포트를 계속 방송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크게 동요하지 않는 회원들마저 "저런 글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이곳의 분위기는 험악하다."는 생각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깨끗한 물은 깨끗하게 만들자 얘기할 필요가 없잖습니까?

최근들어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분이 많아지던 차에
님이 비슷한 주제로 지속적으로 글을 쓰시기에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같은 주제의 글은 이제 그만 삼가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을 사랑하는 사람중의 하나로서 부탁드립니다.
04/09/15 16:47
수정 아이콘
저도 불 킵니다 ^^;; 밝지는 않지만, 밤하늘을 밝혀주는 은은한 별빛정도만 되어도 좋겠네요. 뭐 해가 뜨면 제가 켰던 불이 보이지 않게되더라도 말이죠. ^^;;
로그인이 되어있는 상태라 로그인하게 만들지는 못하셨네요.. ^^;;;
좋은 글 읽고 기분 좋게 밥 먹으러 갑니다. (흠... 지금 시간이면 점심은 아까 먹었고, 저녁은 있다가 먹을 것이고... 간식인가? ㅠㅠ 아.. 떼어낼 수 없는 식탐이여ㅠㅠ)
남빛바다
04/09/15 16:5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거의 눈팅족이라 살짝 찔리기도 하네요..
하루나
04/09/15 16:57
수정 아이콘
처음엔 제목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래서 읽을까 말까 고민했죠. 밑에 있는 많은 논쟁글들을 보면서 지나치지못하고 한마디하겠다는 류의-그래서 로그인했다는,,그런 글일거라 짐작했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은 턱없이 밧나가고~ 잇힝~~;; 저도 로그인되어있지만. 정말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입니다.^^ (나와 다른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것..너무나 당연한일이죠.. 다른것과 틀린것을 혼동하지 맙시다~)
이성일
04/09/15 17:10
수정 아이콘
눈팅만하다 글 남깁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비류연
04/09/15 17:16
수정 아이콘
SFLion// 글에 달린 댓글로 판단하건대, 비룡투유님의 글을 반기는 분이 훨씬 더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마음속의빛
04/09/15 17:21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로그인 하게 만든다]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로그인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5초, 귀차니즘의 정석을 생각나게 하는 듯한 표현 같아서요. 비롱투유님 글을 잘 읽었습니다.
비오는수요일
04/09/15 17:31
수정 아이콘
나누면 두배가 되는것 하나와, 반으로되는것 하나가 있다고합니다.
기쁨과 슬픔이죠.
안녕하세요
04/09/15 17:38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님/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즐이님/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never end
04/09/15 17:40
수정 아이콘
눈팅 유저로써 좀 찔금했습니다...
정말 소모적인 댓글들에 점점 질려가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맘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댓글을 쓸 충분한 능력들이 있는 분들이 모여 있는 곳 같아서 매우 좋았는데 요새 거기에 대해 의문이 점점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비롱투유님의 글은 흐믓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TheLordOfToss
04/09/15 17:46
수정 아이콘
요새 PGR에 달리는 댓글에는 공통점이 있죠.
게임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는 글에는 호평과 함께 적당수의 리플.
게임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글에는 악/호 평과 함께 다수의 리플.
다른 부분보다 게임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였고
자신의 게임에 대한 철학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어찌보면 이것이 자연스런 현상일 수도 있는 거란걸 제가 지적하려고
하는 겁니다.
04/09/15 17:46
수정 아이콘
저도 헉... 설마.. 하면서 봤는데... 전 자동로긴이군요...=_=a 하하하..^^
양정민
04/09/15 17:46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님// 매번 사람 놀래키십니다. 표현력이 정말 대단하세요.
이 글 덕분에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가시겠네요.^^
부상광알리
04/09/15 17:53
수정 아이콘
나참, 로그인 하게 만드네요.
그리운 아키텍
04/09/15 18:03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손가락을 바쁘게 놀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즐이님// 너무 너무 방가요~. 보고싶었어요.

[S&F]-Lions71 님// 정말 감사합니다.
한가지 이야기에 대한 남다른 시각, 바로 제가 pgr에서 얻는 또다른 즐거움이지요.
저두 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IntiFadA (Ch.I.Bu)
04/09/15 18:05
수정 아이콘
후후 로그인되어 어있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렇구나...
04/09/15 18:10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님 // 로그인 했습니다!! ^^;
Dr.protoss
04/09/15 18:3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자동로그인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전부터 쓸데없는 딴지는 아닐까 생각되어 지적을 자제해 왔습니다만...
'일부로' -> 짐짓 이라는 의미로 사용하셨다면 '일부러'가 맞습니다.
요즘은 '일부로'라고 쓰는 분이 많으시더군요. 심지어,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최근 출간된 책에서까지...
비롱투유님의 글을 읽고 참 좋은 글이다라고 느끼면서도, 작은 것에 집착하는 저의 못된 버릇이 이런 지적을 하게 하는군요.
혹시 이러한 지적이 불쾌하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아케미
04/09/15 18:54
수정 아이콘
전 자동로그인을 해놓는데도 하루만 지나면 풀려 있어서-_-;
자신이 댓글을 많이 달지 않으면서 자신의 글에는 댓글이 많이 달리기를 바라는 것이 모순이란 걸 잘 알면서도, 정작 로그인 단추를 누르기는 귀찮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글이 넘쳐나는 PgR이라면, 그리고 제가 조금 더 시간이 많아서 이곳에 올 때마다 여유롭게 글을 읽을 수 있다면 기꺼이 로그인을 누릅니다. ^^
비롱투유님도 스스로 수많은 이곳 분들을 "로그인하게 만드시는" 한 명이라는 것을 아시죠?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항즐이님 반갑습니다 T_T
마음속의빛
04/09/15 19:35
수정 아이콘
/TheLordOfToss/ 그것이 공통점이라는 것이 혹시 편견이 아닐까요?
많은 글들이 스타크레프트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을지라도 그것과의 인연때문에 엮어져있어요. 간접적인 관련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악플이라 죄송)
pgr눈팅경력20년
04/09/15 19:45
수정 아이콘
................. 로그아웃하게 만드는 글은 무엇일까요? (후다닥~~)

분위기 좋았는데 죄송합니다 .ㅜㅜ
마법사scv
04/09/15 19:45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님의 이런 따뜻한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마음도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
청보랏빛 영혼
04/09/15 20:04
수정 아이콘
^^ 하하 저도 자동 로그인이네요...
비롱투유님의 멋진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비롱투유
04/09/15 20:14
수정 아이콘
[S&F]-Lions71 // 실은 저도 비슷한 생각이 요즘에 무진장 들고 있답니다.
하지만 하나 다른점이 있다면 요즘에 범죄가 늘고 있으면 늘고 있지 줄고 있는것 같지는 않네요.
머 그렇다 하더라도 잔소리도 계속 들으면 짜증나는게 당연하고, 사랑도 지나치면 집착이 되는걸 알기에
당분간은 글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실컷 했으니 이제는 듣는 연습이나 더 하려고요. ^^..
Mintbluː
04/09/15 20:27
수정 아이콘
저도 자동로그인입니다만;;; 이 글은 로그인보다는.. 댓글을 달게 만드는 글이네요 ^^
저도 댓글을 달고싶을때가 딱 두 경우 있습니다; 보면서 너무너무 화가나는 글과, 재밌고 좋은 글..
그렇지만 왜인지; 좋은 글에는 쉽사리 댓글을 달지 않더라구요.. 늘 글쓸때마다 이 댓글을 달까 말까 무던히 고민하는 편인데, 그 write버튼을 누르기가 영 쉽지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글을 보고 정말 화가나면 고민하다가 기어코 댓글을 달아버리죠..; 앞으로는 좋은 글, 재밌는 글을 보면 고민말고 댓글을 달아야겠습니다 ^^
여.우.야
04/09/15 22:06
수정 아이콘
공감이 가는 좋은 글이네요.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이야기와 감상을 나누는 것도 피지알을 찾는 이유이지만,
이렇게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도 역시 피지알!! 이란 생각과 함께,
설사 그것이 감상적인 것일지라도 따스함을 느끼도록 해주기에,
요즘 비롱투유님, 무지 감사합니다 ^^
Milky_way[K]
04/09/15 22:34
수정 아이콘
'' 다른 좋은 글들은 다 내버려두고 꼭 그럴때만 와서 한마디 하고 가는건
지 솔직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

" 주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집 전깃불을 꺼트리려고 일부러
들어오실 필요는 없답니다. 그럴때는 그냥 지나쳐주세요. "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말을 너무 멋지게 표현하시네요^-^!
역시 비롱투유님의 글에서는 멋진 감동과 많은 배울점이 있네요.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너무 좋은글 감사합니다.
슬픈비
04/09/15 23:49
수정 아이콘
pgr눈팅경력20년님// 탈퇴하게 만드는 글이죠..;;

음..좋은글에 로긴하게 되서 쓸데없는 댓글을..ㅠ_ㅠ;;
암튼..비롱투유님 글 잘보고 갑니다~^^
TheLordOfToss
04/09/16 13:16
수정 아이콘
마음속의빛// 별로 악플이라고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생각의 다양성은 항상 존재하니까요.
다만 스타라는 주제의 글들이 더욱 더 생각의 다양성을 부추기는 거 같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그만큼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대단하단 것이죠.
이렇게 생각해도 맞는거 같고 저렇게 생각해도 맞는것 같고

그리고 생각의 다양성이 클수록 리플도 많고 그 중엔 악플도 많죠.
마음속의빛
04/09/17 14:04
수정 아이콘
TheLordOftoss//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댓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댓글 답장 확인해달라시는 그 쪽지... 솔직히 감동했습니다.
TheLordOfToss
04/09/17 15:34
수정 아이콘
마음속의빛// 감동씩이나 ^^;;;
여하튼 좋은 토론 감사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996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40827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2684 13
79467 [LOL] 클템, 포니, 린다랑이 뽑은 MSI 라인별 파워랭킹 [38] 라면7006 24/04/27 7006 0
79466 [LOL] [우틀않 5화] 페이커는 틀리지 않았다? [10] 한입5400 24/04/27 5400 0
79465 [LOL] 솔로랭크는 왜 박치기공룡의 시대가 되었을까 [53] 다레니안7379 24/04/27 7379 9
79464 [콘솔] PSN 퍼블리싱 게임 다운로드 매출과 판매량 유출 [35] 크레토스4435 24/04/27 4435 1
79463 [LOL] 다가오는 5월 베트남에 모이는 LCK 선수들 [15] 매번같은7472 24/04/27 7472 1
79461 [뉴스] 2024 블리즈컨 계획이 공개되었습니다 [51] EnergyFlow7896 24/04/26 7896 3
79457 [모바일] [니케 1.5주년] 니케를 시작한다면 바로 지금 [63] 한입7525 24/04/25 7525 16
79456 [LOL] MSI 한국 중계 일정 공개 [20] Leeka9306 24/04/25 9306 1
79455 [LOL] LCK는 MSI에서 왜 이렇게 약할까에 대한 잡담 [47] Leeka9519 24/04/25 9519 0
79454 [LOL] MSI 중계권 획득 스트리머 공개 [22] Leeka6421 24/04/25 6421 1
79453 [하스스톤]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 메타덱 소개 [14] 젤나가4183 24/04/24 4183 3
79452 [LOL] LPL 서머 대격변 방식 공개 [54] Leeka7361 24/04/24 7361 3
79451 [뉴스] 레이저 바이퍼 V3 프로 정식 출시 [24] SAS Tony Parker 4600 24/04/24 4600 1
79450 [콘솔] 옥토패스 트래블러2 간단 후기 [27] 아드리아나3951 24/04/24 3951 6
79449 [LOL] 유니세프 대상혁 기부 패키지 출시 (1세트 30,000원) [45] Mance4714 24/04/24 4714 8
79448 [LOL]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주제들 [48] 오타니5401 24/04/24 5401 3
79447 [LOL] 라이엇, 2025년부터 윈터-스프링 사이 제3의 국제전 개최를 검토중 [40] 아롱이다롱이5151 24/04/24 5151 1
79446 [LOL] LPL 평균 뷰어십 작년대비 44% 하락 [55] Leeka8506 24/04/23 8506 6
79445 [LOL] 역대 MSI 한중전 상대전적 [69] Leeka10360 24/04/22 10360 2
79444 브리온 공트) thank you GIDEON [35] 리니어8737 24/04/22 87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