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14/06/20 00:04:06 |
Name |
표혜미 |
Subject |
[소식] 대한민국 대표팀, 이제는 추위와의 싸움이 필요할때... |
저는 1년전부터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있는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뉴스에서 브라질월드컵 소식을 전하면서 연일 덥다, 경기할 환경이 아니다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그건 마나우스를 비롯한 북부,북동부 지방의 경우를 말하구요. 여기 포르투알레그리는 월드컵 개최도시중에 최남단에 위치해있고 온대기후라서 이제 겨울에 접어듭니다.
지난 일요일 프랑스vs온두라스전, 어제 있었던 네덜란드vs호주전을 경기장에서 직관하고 왔었는데 프랑스vs 온두라스전때는 햇빛이 적당히 비추고 그늘에서는 약간 쌀쌀함을 느끼는 날씨였고, 어제 낮은 굉장히 더웠지만 저녁이되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최저기온이 약 5~6도정도를 가리켰습니다. 방금 잠깐 밖에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바람이 상당히 찹니다.
사실 한국의 추위를 생각해보면 별로 추운것도 아니라고 볼수있지 한달간을 더운환경에서 있다가 갑자기 추운곳으로 오게되면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기에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네요. 브라질은 여름이 워낙 덥다보니 단열에 신경을 거의 쓰지 않아서 건물 바깥과 안의 기온이 차이가 많이 없습니다...어떨때는 집 안이 밖보다 더 추울때도 있구요...
그리고 한국의 더위를 못느껴본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가서 작년의 살인더위를 못느껴봤지만 6~7월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브라질이 한국보다는 덜 덥다고 생각합니다. 3차전이 열리는 상파울루도 7월초에 여행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낮기온이 23~4도정도였고 저녁엔 긴팔을 입을정도로 선선한 날씨였기에 축구할수있는 환경중에는 최적이라고 볼수있겠습니다. 1월의 한여름에도 31~2도 정도로 그렇게 안더웠구요.
물론 마나우스는...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마나우스에 다녀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다 욕밖에 안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여기 포르투알레그리의 날씨도 그리 좋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겨울은 겨울대로 춥고, 여름엔 또 말도안되게 덥습니다...올해 1월엔 무려 47도를 찍은날도 있었지요.
혹시 포르투 알레그리에 경기를 보러 오시는분이 계시다면(물론 이미 출국을 하셨을지도) 꼭 두꺼운 외투를 챙겨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프리카 국가인 알제으리와의 대결이니까 날씨가 추워지면 한국이 유리하다고 볼수있겠지요?
한국vs알제리경기도 경기장에 가서 직접 응원할 예정입니다....대표팀도 컨디션 조절 잘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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