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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9 18:40
김성주는 확실히 예능을 오래하다보니 스포츠캐스터의 감을 많이 잃은듯 하더군요... 아무래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배성재캐스터가 더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정환/송종국 해설의 말을 이끌어 내려고 화두를 던지는게 억지가 좀 많아보이고 '가르치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안정환 해설은 발음이 좀 어눌한 것만 빼면 일침 해설은 좋다고 봅니다만, 송종국 해설과의 호흡은 좀 아쉬웠습니다. 송종국선수는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성향이 짙어보였고요.
14/05/29 19:47
라스에서 배성재와 비교당하는걸 엄청 자존심상해하던데요. 어제 경기를 보고나서 좀더 비교당해야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bc는 월드컵진행할만한 아나운서가 정말 없나요?
14/05/30 02:23
mbc는 계열사 구조상 본사인력과 스포츠플러스인력을 서로 다른 소속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국내야구 팬들에게 가장 강력한 지지를 받는 캐스터인 한명재씨도 mbc의 국내야구 공중파중계에서는 얼굴을 보인 적이 없죠. 그나마 작년부터 류현진선수 경기는 나오고 있습니다만.. 마찬가지로 축구에는 신승대캐스터라는 강력한 카드가 몇년째 존재하고 있는데 월드컵은 커녕 흔한 평가전조차 마이크를 잡지 못하는 걸 보면 공중파 진출은 요원하다고 봐야겠죠. 그나마 챔피언스리그 중계권도 사라져서 가뭄에 콩나듯 하는 K리그 중계에서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본사인력에서 적임자가 있어서 그러는거면 모르겠는데, 프리랜서 김성주씨 데려다 쓰면서 말이죠..
sbs같은 경우는 배성재 아나운서나 김일중 아나운서가 본사인력임에도 스포츠채널에서 epl 중계를 자주 하구요, 올 초에 이직한 정우영캐스터가 곧바로 어린이날에 공중파 프로야구 중계 마이크를 잡는 모습을 볼 때 그런 인력구성에서 유연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14/05/30 06:47
최근엔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올해부터 엠스플 매이저리그 중계에 본사 허일후 이성배아나운서가 투입되고 있는걸로 봑서는 MBC도 유연하게 운영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14/05/30 06:58
KBS에서 조우종을 매인으로 쓰는건 아무래도 대중들에게 얼굴이 많이 알려진 사람 쓰는게 시청률면에서 도움이 될거라는 점에서 그런거 같은데... 그렇다고 축구중계 초짜인 아나운서를 매인으로 쓴다?. 제가 보기엔 큰 패착 같은데요 그나저나 파업 들어갔는데 중계나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스포츠국 국장, 부장등 책임자들 다 보직사퇴했던데..
14/05/30 18:12
kbs 축구할때마다 이용수 해설위원만 생각나는데...월드컵때도 하실려나..
MBC vs SBS구도가 될듯한데 축구좀 좋아하고 자주본다 싶은분들은 스브스, 그냥저냥 상관없는 가벼운분들은 김성주 목소리가 더 반가워서 엠비씨를 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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