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대의 대 독일전 전략




제가 스페인 대표팀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페인 국대의 대 독일전 전략




제가 스페인 대표팀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메시가 있어 슬픈 이남자.콩날두의 포루투갈이 우승하길 바랬습니다.ㅠㅠ)

다만 이번 월드컵우승팀으로서

스페인을 생각하였고,이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스페인 국대의 입장에서 현재의 스페인대표팀의 상황과 대 독일전 전략을 적어 봅니다.




제가 스페인 대표팀을 우승후보로 생각한 이유의 가장 큰 이유는 월드컵전

스페인의 볼점유율을 제지할 만한 국가의 선수구성이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이었습니다.

현재 스페인대표팀의 미드필더 라인은 제가 보아온 가장 강력한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보단 좀더 선수들의 완숙도가 덜한 2006때는 프랑스가 비에라-마켈렐레

라인으로 여전히 스페인이 계속우위는 점하지만,골에어라인에서 패스빈도를 줄이고,

하프라인부근으로 볼점유를 밀어내므로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비에라-마켈레레 정도의 라인이 보이지 않았기에 스페인의 무난한

우승을 점쳤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약간 다르게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되어지는데요.

그럼 그 예상보다 다르게 돌아가는 점을 살펴보기로 하죠.




*비야와 사비를 제외한 미드필더와 공격수의 부진

뭐 단도직입적으로 가장 큰 이유입니다.비야와 사비는 여전히 훌륭합니다.


특히나 비야는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와 더불어 가장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사심을 덧붙이지자면 현재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하고 맨유팬인 저로써는 맨유의 나이제한  이딴거 다 무시하더라도 작년에 영입했으면 하고 뒤늦은 아쉬움이 있네요.


사비는 여전히 훌륭합니다.이번대회에서의 스페인의 특징이  알론소를 주전 배치 함으로써

기존의 앵커맨 역할이 었던 사비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 한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비가 기존의 s급 공미 였던 지단,베론,리켈메등에 비하면 킬패스의 능력은 좀 떨어지지만 가장 안정적인 패스를 좌우로 뿌릴수 있다는 더나은 점도 있으므로 사비는 자기능력 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다만 위에도 말했듯이 현재 스페인의 가장 큰 문제가 생각지도 못한 득점력에 빈곤임을 생각한다면 사비의 공미 포지션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그럼 이점은 이따가 말하도록 하죠.


이니에스타는 생각보다는 잘 못하고 있네요.이니의 가장 큰 장점인 완벽하고 화려한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세계 그 어떤 윙어형 공미들중 가장 심플하게 플레이 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데 이번대회내내 판단력 부족으로 인한 질질 끄는 모습이 그답지 않게 보인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지는 않으나 회복될 가능성은 분명히 보인다고 생각기에,그리고 완전 삽을 푸진 않기에 여전히 기대는 합니다.


알론소가 생각보다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로서 사실상 중원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았는데 생각보다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 보이네요.일단 패스미스가 생각 보다 많아서 상대에게 역습을 제공하기도 하고,부스케츠의 보조로서 수비적인 역할도

병행해야 하는데 수비로의 전환도 좀 신속하지 못할때도 있습니다.다만 알론소역시 컨디션 회복 범위의 성질이라고는 생각되어집니다.이따가도 다시 말하겠지만 카운터 어택형팀들과

맞붙었을때 알론소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집니다.


부스케츠는 세냐의 모습을 바라면 안되고,그냥 제가 생각했던 만큼 하는 가 같네요.세냐의

중요성이 다시금 생각나게 되네요.


토레스는 이제는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뭐 이러고도 한번 더 믿으면 할말 이 없지만요.--모든 면에서 최악입니다.토레스의 가장 큰장점인 퀵니스를 이용한 돌파나 움직임은 이미 상대팀이 5백6백을 쌓은 상황에서 밯휘된 여력도 적을뿐더러 이미 컨디션이 최악이어서 움직임자체가 적고,좋지도 못합니다.파라과이 전까지 회복을 바라고 기회를 주었지만 독일은 다릅니다.그런거 바랄 상대가 아니죠.솔직히 이제는 기회가 없을 듯 싶네요.







*제가 생각 했던 스페인이 우승으로 가기에 장애물




1.프랑스

솔직히 디아비-툴라랑 라인 일낼중 알았습니다.갠적으론 가장 좋아보이는 중미 라인이기도 했구요.팀이 막장으로 가서 할말이 없네요.뭐..




2.독일,이탈리아

솔직히 독일이나 이탈리아가 젤 무서웠습니다.선수빨 모두 무시하는 팀스피릿이 항상 미스테리한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이제 독일과의 전검 승부가 남았군요.근데 독일은 제생각보다 훨씬훨씬 강하네요.




솔직히 브라질이랑 아르헨티나는 별루 무섭지 않았습니다.다만 브라질은 생각보단 잘하는 팀이였지만요.

브라질의 실바-멜루 라인과 아르헨티나의 부르디소-마스체라노 라인은 스페인미들한테 많이 밀릴 라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거기다가 전형적인  스페인과 그 류를(볼점유율축구)같이하는 알젠티나는 스페인입장에선 땡큐라고 생각했고, 이미 2002년부터  카운터어택형 팀이었던 브라질은 실바-멜루라인의 상대적인 스페인 미들과의 비교에서 부족함으로 스페인의 우위를 생각했습니다.물론 브라질의 순간적인 공격전개능력은 정말 무섭지만요.







제가 생각한 장애물들중 독일이 남았네요.근데 독일 정말 잘하고 무섭네요.

이제 제가 생각한 스페인의 대독일전 전략을 말하자면.







1.전반은 무조건 신중히 해야 합니다.

이번대회 최고의 공격전개팀은 독일입니다.외질의 빠른발과 많은 활동량을 이용한 공간 창출과 포돌스키의 강력한 한방,뮬러의 생긴거랑 덩치보다 훨씬 올라운드적인 성향,슈타이거의 생각보다 매우매우 훌륭한 중원 전개.그리고 이 언급한 선수들이 다 하나같이 강력한게 중거리슛팅입니다.

그리고 이런 독일의 장점이 가장 크게 발휘되는게 상대팀이 공격시 치중시에 상대적으로

비는 중앙 과수비라인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무섭게 발휘되었고,독일은 이번대회에서 대승과 화려한 경기력을 선보이게 되었죠.

이제 스페인 입장으로 가보죠.무조건 전반은 신중해야 합니다.즉, 선취골을 절대 먹으면 안된다는 말이죠.

중원을 두텁게 해서 원래도 압도적 세계최강이었던 볼점유율을 더욱더 높혀서 독일에게 카운터 어택의 상황을 되도록이면 적게 만들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스페인의 대독일전 포메이션을 생각해 보자면

                              비야

                       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사비

                       알론조     부스케츠

                              4백      




일단 중원에 사비와 알론조를 두므로서 알론조의 패싱미스의 위험성을 사비의 최고의 위치선정을 통해 위험확률을 철저히 줄여주며 사비와 알론소의 패스로 특유의 볼점유율을  더욱더 높혀서 아예 독일의 강한 피지컬로서의 압박을 더욱더 피해 버립니다.그리고 알론조와

부스케츠를 철저히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우선적 플레이를 펼칩니다.

그리고 공격인원의 상대적 부족은 파브레가스의 창조적 패스와 이니에스타의 좋은 움직임과

돌파를 믿어보고,무엇보다 비야의 활발한 움직임과 왼쪽 측면돌파를 통해서 히드레가스,이니에스타,사비까지 활발한 컷인을 기대 해봅니다.

같은 연장선상에 있습니다.일단 전반전은 철저하게 스페인특유의 지공전략이 필요하며

좌우의 양윙백과 피케(특히나 라모스와피케는 오버랩핑이 매우매우 뛰어나고매우잘하지만)일단은 자제하는 전략을 사용했음 좋겠습니다.




2.중거리슛을 많이 노려라.




경기가 시작 안되었어도 자명한 사실은 스페인은 여전히 계속 볼을 점유하며 상대를 압박할 것입니다.그러나 1에도 서술했듯이 중앙 미들을 두텁게 하고 상대적으로 공격수를 한명 적게 둔 상황이 므로 공은 우래 소유하되 결정적인 기회는 더 적게 만들어 질것입니다.

이 공격인원의 상대적 적음은 결국 중거리 슛으로 메워야 할것입니다.

일단 비야와 파브레가스가 나온다면 이것을 기대해 봅니다.특히나 파브레가스에게 큰기대를 해봅니다.이니에스타도 리그에서보다 과감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3.외질과 뮬러의 활발한 움직임을 조심해라.

이 두선수 많이 뜁니다.외질은 정말 많이 뛰구요.외질의 많은 활동량으로 나는 공간 발생이

독일 카운터 어택의 시작추라고 본다면 일단 볼없을때의 외질의 움직임을 상당히 주시해야 겠죠.이래서 부스케츠와 알론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고요.

람의 오버래핑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데. 개인적으로 파브레가스를 놓으면 아쉬운 점이 최전방 윙백 압박이 덜하다는 점인데.이점은 좀 간과하더라도 파브레가스의 공격적재능을 더 믿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어지네요.파브레가스가 아니라면 페드로,실바를 이용한 최전방 윙압박을 기대해 봅니다.




4.독일의 미친 미친 중거리슛을 막아라.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무섭습니다.

어차피 독일은 전형적 카운터 어택을 하게 될테고,이게 아니라면스페인미들을 뚫지 못한다면 뜬금포가 분명히 나올것입니다.

근데 독일 애덜이 하나같이 슈팅력하나는 세계최고들입니다.

포도스키이넘하는 왼발슈팅하나만 세계최고중에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고,슈타이거의

미친 오른발 슈팅은 뭐 다들 아실것이고,외질,뮬러 등등등 하나같이 떡대가 큰만큼(외질포함몇선수빼고) 하체힘도 엄청난가 봅니다.

여튼 독일의 중거리슈팅 정말로 정말로 무섭습니다.







스페인우승의 저의 오백원을 걸겠습니다.--

뭐 지금까지 글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중요한건 내가 이렇게 떠들어봐야 키보드속의 외침이고,

델보스케 맘이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