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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7 03:29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국대 다시 도전하라는 말도 못하겠습니다.;;;;
골리 다리사이에 완벽하게만 빠졌더라도, 운명이 전체적으로 바뀌었을텐데 말이죠. K리그에서라도 한풀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라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10/06/27 03:25
후추에 어떤 분이 적은 글이 기억에 남네요.
월드컵에 골을 허락하는 선수는 자신의 정점 기량을 가진 선수, 자신의 정점 운을 가진선수,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선수.................... 아직 자신의 최고 기량이 아니었나봅니다. 관리 잘해서 2014년 대표팀에서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오늘만큼은 선발 출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0/06/27 03:26
담엔 36이에요. 아 이동국선수 한풀길 정말 바라고 바랬는데... 후반끝나갈때 그 슛팅 진짜 우리도 아쉬운데
본인은 한동안 두고두고 생각나고 아쉽고 꿈에서도 나올 거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수고하셨어요!
10/06/27 03:30
Dr.No님// 알고있답니다. 아쉬운맘에... 1998년에 2002년 황선홍(35)을 생각못했듯이 ...혹시나하는 기대감을 가져보렵니다.
10/06/27 03:31
그 찬스도 주기도 잘 줬지만, 정말 잘 받았는데.
그거 하나 못 넣었다고 까여도 마땅하다고 하는 사람들 보니까 참.. 솔직한 심정으로 오늘 이동국 선수 까는 인간은 원수보다 더 밉습니다.
10/06/27 03:33
이동국 선수 마지막 월드컵일텐데 그동안의 한을 풀어버리길 바랬는데 참 아쉽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이 많았지만 수고했다고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애초에 제대로 할 마음이 없었다면 모를까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결과가 안좋았다면 이해하고 박수쳐 줘야죠.
10/06/27 03:52
솔직히 이동국선수 그 찬스요.
냉정하게 생각해서 입장바꿔놓고 수아레즈나 포를란이었다면 놓쳤을까요? 깔끔하게 골문에 꽂혔을거 같다는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우리나라의 골결정력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산물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이동국 선수 까는건 아닙니다.
10/06/27 04:04
뭐 어디 쩌리 사이트에서처럼 주구장창 깔만한 건 아니죠.
어차피 이동국 선수 기량이 그 뿐인걸요.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완벽한 찬스였고,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실력 문제 입니다.
10/06/27 04:31
참 이게 아쉽네요..이동국선수 100점만점 트래핑을 한건 아무도 모르고 다들 골 날린것만 생각하니..잉글랜드도 루니가 트래핑 자체를 못해서 날려먹은게 몇갠지 모르겠고 한국도 박주영선수가 트래핑 미스로 날려먹은 찬스가 상당합니다..아니 박주영선수도 프리킥빼고는 모든 골찬스를 무산시켰죠..
사실 그때 이동국선수가 트래핑을 평범하게만 해서 슛찬스가 안나왔으면 이렇게 안까였을텐데..백점만점 트래핑을 하는바람에 -_-...이렇게 폭풍같이 까이는군요..아쉽습니다.
10/06/27 04:49
절대 동국이형 욕해서는 안되죠. 비오는 와중에 오랜만에 출전... 최상의 컨디션이어도 원샷원킬하기 힘든데. 그 찬스 외에 포스트 플레이는 정말 좋았습니다.
10/06/27 08:15
다음같은 곳에 리플은 정말 답이 없네요.
리플 추천받은것들이랑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피지알이 그래도 덜까는거였네요.. 역시 대형 포털사이트 리플은 안봐야겠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다음 네이버 이런곳 리플은 보지 마시길.. 자살해라는 리플이 최다추천 받기도 하고 그냥 애들이 생각이 없습니다..
10/06/27 08:25
저도 방금 다음에서 댓글들 보다가 속이 뒤집어져서 더 못 보겠더군요.
차라리 옵사이드 트랩에 걸렸으면 안 까였을텐데...
10/06/27 09:10
우리라도 이동국선수 까지맙시다..
아마 한숨도 못잤을꺼에요,,, 그리고 적어도 1년동안은 침대에 누우면 그 생각에 고통스러워 할듯,,,
10/06/27 09:40
이동국 선수 까는 사람들 보면 그분들이 더 한심해 보입니다.
무슨 원샷원킬 슈터가 어디 있다고. 날고 기는 선수들도 좋은 찬스에서 다 넣는것도 아니고.. 고작 30분 뛰었는데 황당하네요. 그리고 슛은 못넣었지만 다른부분은 좋던데요. 동점되면서 우루과이가 공세로 나와서 양상이 달라진걸 이동국 때문에 그렇다는 둥.. 축구를 뭘로 보는지. 풀타임으로 2~3경기라도 뛰어봤으면 몰라도 말이죠.. 어쨌든 참 아쉽네요. 월드컵에서 마지막 기회였는데....
10/06/27 10:14
관점의 차이라고 봐야할 듯 싶습니다.
저는 축구 전문가도 아니고 보는 눈도 낮은 미숙한 사람인지라 스트라이커의 최우선 덕목은 오로지 '골'이라고만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분명 문제의 기회에서나 다른 곳에서나 움직임과 트래핑 모두 훌륭했지만 스트라이커로서는 아쉬운 소리 들을 수 있다고 봅니다.
10/06/27 12:43
이거저거 다 떠나서 영국해설자가 이동국선수에 대해서 1998년 이후 12년만에 월드컵에 나왔던 K-리그 득점왕출신이라는 이야기를 했을때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10/06/27 14:01
포항시절부터 제 마음속의 영원한 스트라이커였던 이동국선수... 이번 일이 그에게 평생의 상처가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네요... 정말 잘 싸웠습니다
10/06/27 20:20
그 상황에 메시를 갖다 놓는다면 여러분은 어떤 상상을 하는지요?... 그저 실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다음 월드컵에서는 박주영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우리도 시원하게 수비수 두명 따돌리고 대포알 골넣는 거 좀 보자!!!
10/06/27 20:47
뜬금없이 메시 이야기는 왜 나옵니까..
메시요 네 상상해보겠습니다. 메시도 못 넣을수 있습니다. 그렇게들 찬양하는 메시도 이번 월드컵 무득점이거든요. 골로 말하는 스트라이커인데 무득점이죠.
10/06/27 21:34
황당한 댓글이 있네요. 메시요?
그럼 박주영 선수의 그 많은 찬스에 메시를 갖다 놓아보세요. 어떤 상상이 드세요?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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